게이머들과 PC방의 전유물이었던 기계식키보드는 값비싼 체리 스위치를 기준으로 동일한 타건 느낌과 감각 그리고 소리를 들여주는 많은 유사 스위치가 출시가 되면서 이제는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모든 환경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들이 부쩍이나 많아졌다.  특히나 화려한 레인보드 RGB LED가 적용된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는 5만원 내외 정도면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하고 RGB LED 가 적용된 키보드가 게이밍 키보드의 1세대 정도라고 보면 최근에 출시되는 기계식 키보드는 여기에 사용자가 스위치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제품과 독특한 디자인의 키캡이 적용된 제품 마지막으로 PC 방에서 선호하게 되면서 PC 방용으로 출시가 되었던 "방수 기능" 까지도 지닌 2세대 제품이 지금 키보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오늘은 최근 무선 키보드 마우스 콤보 제품과 많은 게이밍 키보드 및 마우스를 출시하고 있는 마이크로닉스에서 새롭게 출시된 마닉 X50 키보드를 통해 최신 기계식 키보드의 트랜드를 살펴보도록 하자. 

■ 마이크로닉스 MANIC X50 4세대 광축 완전방수 PBT 게이밍 키보드 - 화이트,화이트  

마닉 X50 기계식 키보드의 외형은 키보드의 바디와 키캡이 다른 톤 조합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총 4가지 새로 다른 색상 제품이 존재한다.  우선 키보드의 바디는 블랙, 화이트, 네이비 이렇게 3가지로 분류가 되며 키캡은 "화이트 + 레드" 조합과 "스카이블루 + 그레이" 조합으로 나누어 진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제품은 총 2가지로 화이트-화이트 조합과 네이비-그레이 조합이다.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4개의 여분 스위치를 제공하며 키캡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 그리고 PC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내문 스티커를 포함하고 있다. 

제품의 패키징은 키보드의 스위치를 충격으로 보호하기 위헤 PVC 소재의 덮개가 기본적으로 포장이 되어 있는데 사무실, 가정에서 이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을 위해 키스킨으로 사용하면 좋다.   이 키보드와 연결은 USB 2.0 혹은 USB 3.0 포트로 연결해주면 되는데 케이블의 경우는  패브릭 소재이며 노이즈 필터 등이 적용되어 있다. 

키보드의 문자는 흰색 키캡이며 기능키 등의 펑션키는 적색 키캡이 적용 되어 있는 전체적인 104기는 모두 투-톤으로 키캡 색상으로 구성이 된다. 

이 키보드에 사용된 스위치는 지시엔 4세대 무접점 광축으로 3세대 제품에 비해 해서 스위치의 움직임이 보다 부드럽게 향상이 되었으며 스위치가 튀어 오를 때 나는 소리 부분이 달라졌으며 가장 크게 향상된 부분은 제품의 수명이 크게 늘어났는데 업체에서 밝히 이 스위치의 수명은 1억회 이상이다. 

PCB 의 접점부는 방수 처리가 되어 있으며 무접점 방식이기 때문에 키보드의 스위치 그리고 키보드의 PCB 에서 접촉하는 부분이 없다.   그리고 키 스위치를 장착하는 부분은 액체 등의 침투가 되었을 때 아래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그 외 제품의 키보드 바닥면에는 별도의 배수구를 만들어 두었다. 

이 키보드에 사용된 키캡은 PBT  이중 사출 키탭으로 내마모성이 높으며 이중으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키캡 문자가 상당히 선명하게 보인다.  그리고 문자는 투명하게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스위치의 중앙에 있는 RGB LED 조명이 깔끔하게 투영된다.  그 외에 체리 스테빌라이져 키캡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추후 자신의 키보드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제품의 바닥면은 1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키보드 - 피드가 적용되어 있으며 모서리는 모두 고무 패드가 적용되어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그리고 USB 케이블은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이다. 

■ 마이크로닉스 MANIC X50 4세대 광축 완전방수 PBT 게이밍 키보드 - 네이비,그레이  

앞서 봤던 화이트-화이트 제품과 더불어 간단하게 동일한 스위치 구성이지만 키보드의 바디 색상 및 키캡의 색상이 다른 네이비-그레이 살펴봤다.  게임의 취향에 맞추어서 바디 색상을 구입하면 될 듯 한데 사무실에서 사용하려면 아무래도 어두운 계열이 네이비 및 블랙 색상을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가정에서는 흰색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 드린다. 

■ 다양한 LED 모드 세팅이 가능한 키보드

아무래도 최근 게이밍 기어 혹은 게이밍 키보드의 트랜드는 바로 키 스위치 마다 적용이 되어 있는 RGB LED 를 화려한 설정으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단순히 색상의 변경 뿐만이 아니라 RGB LED의 밝기 및 움직임까지도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이 튜닝 효과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이 좋다. 

키보드의 FN 키와 더불어 다양한 키 조합으로 미리 설정이 되어 있는 효과로 바로 바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를 적용, 사용이 가능하다.  단지 조금 아쉬운 부분은 설정을 해서 사용하다가 키보드와 컴퓨터 본체에서 케이블을 뽑는 경우 초기화 되어 기본값으로 복구가 되니 이점은 사용시 참조하길 바란다. 

■ 일반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는? 

아직 일반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다.  필자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 그리고 브레인박스 같은 IT 관련 제품들을 다루는 분들은 이 기계식 키보드가 주는 타건감과 소리 그리고 기계식 스위치가 주는 키반발감에 오는 경쾌함은 하루 8시 시간 이상 키보드를 통해 타이핑을 쳐야 하는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업무 효율성을 높혀줄 수 있다.   타이핑을 할 때 느낄 수 있는 가볍고 경쾌한 느낌은 손가락에 무리감도 덜하고 리드미컬 하게 들리기 때문에 타이핑을 많이 해야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경험해 보길 권한다. 

이 키보드를 사무실에서 혹은 게이밍 용으로 사용하는데 보다 편리한 조명모드를 제공하는데 RTS 그리고 FPS 게임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키의 조명을 쉽게 제어가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명 모드도 기본적으로 적용이 되어 있다. 

▲ 한영 전환키 옆에는 "FN" 키가 있는데 이 키와 숫자 1 ~ 7 동시에 눌러서 104 키의 조명을 편리하게 제어가 가능한데 특히나 "FN + 7 키를 동시에 눌러서 오피스 조명 모드"를 통해 키보드의 문자 만을 LED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데 보다 편리함을 줄 수 있는 기능적인 아이디어가 적용되었다. 

기계식 스위치는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마닉 X50 키보드는 지시엔 4세대 무접점 광축 스위치가 사용되었는데 살짝 소음이 있는 스위치에 해당 된다.  사무실에 파티션 등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분들이라며 키보드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주변으로 잘 들리지 않지만 오픈되어 있는 사무실 공간이라면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실제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실제 타이핑을 통해 타건을 해보고 들리는 소리 등을 면밀하게 들어보고 자신의 습관에 맞는 키보드를 선택 구입하는 것이 좋다.

▲ "부장님과 일반 직원의 패러디 일러스트" 를 통해 일반 사무실에서도 기계식 키보드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마이크로닉스는 많은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특히나 국내외 많은 전시회에 참가하여 실제 게이머들과 일반 소비자들과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