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적지 않은 단순 노동 부분은 적지 않게 기계가 대체를 하고 있다.  특히나 스마트폰에 2개에서 5개까지 늘어난 카메라 (혹은 이미지 센서) 등으로 인해 최근에 지어진 대부분의 사무실은 무인 주차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특히나 이 무인 주차 관리 시스템의 핵심은 바로 차량 전면의 이미지를 촬영하여 차량 번호를 인식하는 것을 시작으로 출차까지도 이 한가지 지표를 가지고 쉽게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차 시간 등의 계산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이런 자동화, 기기들이 점차적으로 가정에서도 도입이 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청소 로봇" 이다.   청소 로봇이 등장한 것은 지금으로 부터 약 5년 전 정도로 기억이 되는데 그 때 이 청소 로봇은 단순히 가정 혹은 사무실 바닥을 임의적으로 돌아다니면서 흡인만을 하는 단순한 기기였다.   

하지만 앞서 설명을 했듯이 카메라용 이미지 센서를 비롯하여 라이다센서 (추후 설명하겠지만), 등 여러가지 센서들의 크기가 작아지고 저렴해지면서 로봇 청소기는 엄청나게 똑똑해졌다.  특히나 학습을 통해 환경 등을 판단하는 것들이 탁월해져서 예전 처럼 유선, 혹은 무선 청소기를 사용하는 시대는 서서히 종말을 고하고 있다.   자, 오늘은 현재까지 출시가 되어 판매되고 있는 로봇 청소기 중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는 로보락 S6 MaxV 를 살펴보고자 한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우리의 삶의 질을 높혀줄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샤오미, 로보락 Roborock S6 MaxV (로봇 청소기)   

▲ 샤오미 로보락 S6 MaxV 간략 스펙 : 로봇청소기 / 흡입+걸레 / 전압: 14.4V / 흡입력: 2500Pa / 먼지통용량: 0.46L / 물통용량: 0.297L / 충전시간: 3시간20분 / 사용시간: 3시간 / 용량: 5200mAh / 카메라2개 / LDS센서 / 장애물인식센서 / 추락방지센서 / 범핑센서 / 청소모드: 지정영역청소 / 스마트폰제어: 금지구역 , 원격예약 , 원격청소 / 바닥마스터 / 자기위치메모리 / 문턱등반 / 자동충전 / 음성안내 / 소음: 53dB / 소비전력: 58W / 무게: 3.5kg / 색상:블랙 / 자동물조절 / 크기(가로x세로x깊이): 350x96.5x350mm

▲ 해외 직구 제품이 아닌 국내 코오롱글로벌 (주)를 통해 수입이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한글화가 되어 있었다.  기본적인 설명서와 해당 앱의 설치 설명서와 더불어서 추가적인 공기 정화 필터와 충전 도크의 전원 케이블 등을 기본 제공한다.

▲ 로보락 S6 MaxV 가 배터리가 모자랄 때 스스로 충전하는 도크 (충전 스테이션)은 기본 제공되며 본체의 색상과 동일한 블랙 색상이다. 

▲ 제품의 상단에는 외형 지물 등의 환경을 파악하는 라이다 센서를 비롯하여 전면에는 2개의 이미지 센서 (카메라)를 장착하여 와이파이와 연결되어 사물의 이미지를 통해 해당 사물을 파악한다.  일종의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이 도입되어 있다.   

그리고 촬영된 이미지는 이미지의 확인 후 바로 삭제되는데 집안 혹은 사무실이 내부가 사진으로 남을 수 있어 외부로 유출이 될 경우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로보락 S6 MaxV 는 사진 촬영 후 빠르게 물체를 파악하고 바로 삭제한다.   그래서 촬영된 이미지를 복제, 저장 및 전송 등을 하지 않아 사진 촬영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는 없다.   로보락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에 관련된 TUV 인증을 획득했다. 

바닥에 떨어진 물체 및 주변 환경을 이 이미지 촬영 후 분석하여 해당 물건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부분은 앞에서도 간단하게 이야기 했지만 딥러닝 방식의 이미지 처리 능력이다.  이미지를 통한 사물에 대한 인식 부분은 차량의 자율 주행에서도 일부 데이터로 활용이 되는데 구글 등에서 공개한 API 를 등을 활용하여 상당히 높은 적중도를 보이기 때문에 이 로보락 S6 MaxV 를 어떤 환경에 놓더라도 바로 적응하여 깔끔한 청소를 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 후 빠르게 분석하여 적용하기 위해 퀄컴의 스냅드래건 APQ8053 SOC 가 적용되었다.  이 프로세서는 최대 1.8GHz 로 작동하며 8코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퀄컴의 자료에 따르면 이 SOC 프로세서는 특별히 IoT 환경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라고 설명하고 있어 이 로봇 청소기에 가장 걸맞는 최신 프로세서가 탑재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제품의 바닥면 뒷쪽으로는 물걸래 청소를 할 수 있는 물통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 물통의 용량은 약 297ml 정도로 로보락의 자료에 따르면 약 90평까지 청소가 가능한 용량이다.  외부에서 물의 잔량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만들어졌지만 앱을 통해 잔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3단계 물 조정을 통해 걸레질의 방법도 선택이 가능하다.  물통은 뒤로 쉽게 분리가 가능해 빠르고 편리하게 급수가 가능하다.

▲ 로봇 청소기 바닥의 중앙 부분은 빨아들이는 흡입구가 자리 잡고 있는데 전세대 로보락 대비 약 25% 늘어난 2,500 Pa 의 흡인력을 자랑한다.   

▲ 제품의 전면 부분은 기기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펌퍼가 장착되어 있으며 중앙의 홀에는 근접 센서를 장착해두어 가능하면 로보락 S6 MaxV 에 닿기 전에 해당 물체를 회피하도록 만들어졌다.  

▲ 본체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라이다" 센서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센서의 한 종류로 해당 환경을 3D 로 매핑해 해당 환경을 인식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래서 자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로봇 청소기의 경우 이 LDS 라이다 센서의 장착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다.  

▲ 제품의 전면에는 총 3개의 버튼을 갖고 있는데 청소와 전원 온,오프 및 충전 등을 할 수 있다.  

■ 청소로봇을 살 때 꼭 봐야할 유지보수 부분

값비싼 청소로봇을 구입해도 반려동물의 털과 오물 및 머리카락 등으로 움직여야 하는 부분들이 쉽게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흡인력 부분이 부각되기도 하지만 필자의 경우는 해당 기기의 유지보수 즉 청소를 얼마나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냐가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로봇 청소기에서 가장 많이 오염이 되며 머리카락 및 먼저 등이 많이 붙게 되는 흡입구 부부은 별도의 가이드로 처리가 되어 쉽게 분리되어 흡입구 입구 쪽의 블러시를 쉽게 청소할 수 있으며 블러시의 분리도 상당히 쉽고 물청소가 가능하다. 

▲ 각종 오물들이 쌓이게 되는 집진통도 역시 상단 커버를 올려 쉽게 제거가 가능했다.  

▲ 빠르고 쉽게 흡입구 블러시 청소를 위해 별도의 솔을 제공하며 뒤에는 커터날을 부착해 두어 긴 머리카락 등을 잘라 빠르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먼지 등의 오물이 쌓이게 되는 집진통의 경우도 쉽게 분리가 가능하며 공기필터 및 집진통은 물청소가 가능하다.  그리고 공기필터의 경우는 추가적으로 하나 더 제공하므로 일정 기간 동안 유지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 로보락 S6 MaxV 의 좌, 우 움직임을 깊게 관여하는 앞쪽 롤러 형태의 바퀴도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이곳에 쉽게 들어가 꼬일 것으로 예상되는 머리카락 혹은 반려동물 들의 털을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 

■ 추석 연휴 부모님 선물로 로봇 하나 사드리는 것은 어떤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현재 인류의 평균 수명은 점점 길어져 백세 인생이 라는 말이 현실도 다가올 것도 멀지 않았다.  그 만큼 의술이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인류의 노령 시기는 자연스럽게 길어질 전망인데 살림을 하게 되면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바로 이 "청소" 및 "세탁" 등 몸으로 해야하는 일 들이다.   세탁의 경우는 적지 않게 세탁기들이 발전을 하면서 한번의 버튼을 누르면 세탁 부터 건조 까지 모두 한번에 되는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청소의 경우는 유선 청소기냐 값비싼 무선 청소기냐 하는 부분까지 와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이 로보락의 S6 MaxV 는 지금까지 출시가 되었던 무선 청소기 중에서 많은 센서류와 앱를 통해 적절한 제어를 통해 가장 작은 단점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이 제품 하나만 있다면 가정에서 써야할 청소 시간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   특히나 시간 등을 제어하여 가정 혹은 사무실에 사람들이 없는 시간 대에 청소를 할 수도 있으며 특히나 나무 소재의 마루 바닥이 많은 우리 나라의 특성상 물 걸레질도 나름 가능하다는 것이 이 로봇 청소기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런 나무 바닥에 있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방습매트를 기본 제공한다는 것도 이 제품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직구 등을 통해 저렴하게 해외 에서 이와 비슷한 청소 로봇을 구매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듯 한데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로보락 S6 MaxV 는 코오롱글로벌(주)을 통해 1년 정식 사후 지원 및 AS 가 가능하며 이 로봇 청소기의  핵심 부품이라고 볼 수 있는 LDS 라이다 센서의 경우는 2년간 무상 보증 기간을 갖는다.   그래서 가능하면 정식 수입, 유통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그래서 혼자서 가동을 하다가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문제에서 자유로울 듯 하다. 

이번 추석은 역대 추석 가운데 아마도 가장 적은 사람들이 가장 짧게 이동하는 명절이 될 듯 하다.   멀어진 가족 들과 화상 통화 등을 통해 안부를 물어야 하는 그런 시기인 것이다.  이럴 때 못 찾아뵙는 노부모님들에게 이런 청소 로봇 하나 정도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버지 어머니에게 이런 첨단 IT 기기들을 설명해 주고 부모님의 스마트폰에 해당 앱 등을 설치해 주는 등, 이를 통래 로보락 S6 MaxV 를 실제 사용해 보게 하는 것도 어찌 보면 가족 간의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른 주제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기사를 마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