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급 게임 플레이도 무난한 가성비 슬림 게이밍 노트북, AORUS 5 MB i7 E

2020.10.28. 15: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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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상품: GIGABYTE AORUS 5 MB i7 E (SSD 256GB)

단종

게임을 위한 PC로는 일반적으로 데스크탑을 많이 생각하지만, 요즘에는 한가지 더 선택지가 생겼다.

바로 게이밍 노트북이다.

과거에는 게이밍 노트북이라 하더라도 가격대비 성능의 효율이 데스크탑에 비해 상당히 많이 뒤떨어졌기 때문에 크게 선호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노트북은 그런 과거를 생각하기 민망할 정도로 준수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 게이머들이 원하는 최신 게이밍 환경을 아주 잘 적용해 선보이고 있고, 데스크탑에 비해 크게 공간제약을 받지 않다는 점때문에 오히려 PC 게임을 하고 싶을때 게이밍 노트북 구매를 먼저 고려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이고 있는 기가바이트에서는 최근 게이밍 노트북의 단점으로 꼽혔던 두터운 두께와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가성비 높은 성능과 확장성 까지 겸비한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였다.

바로 AORUS 5 MB i7 E 모델이다.

■ 2.79cm의 슬림한 외형을 가진 15인치 게이밍 노트북

AORUS 5 MB i7 E 모델은 15인치 노트북이다.

AORUS는 이전부터 상판에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한 노트북을 선보여 왔는데 이번 AORUS 5 MB i7 E 모델의 경우에는 AORUS의 대표 독수리 문양을 제외하면 평평한 평면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러한 채택의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슬림한 두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도 보이며 요즘 트렌드상 화려한 무늬보다는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더 각광 받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AORUS 5 MB i7 E 모델의 외형적 특징은 게이밍 노트북임에도 슬림하다는 것인데 결정적으로 두께가 3cm가 안되는 두께를 실현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게이밍 노트북은 고성능을 위한 기판, 그리고 고성능 동작시 발생되는 발열을 제어하기 위한 히트파이트 및 고효율 팬등이 장착되어야 하는 것이 필수불가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노트북의 두께가 두꺼워질 수밖에 없는 숙명이다.

그러나 이번 AORUS 5 MB i7 E 모델은 뛰어난 내부 구조 설계와 디자인을 통해 최대한 두께를 줄이는데에 성공했고, 위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3cm 미만의 두께로 를 선보였다.

받침 고무 부분을 제외하고 가장 퉁퉁한 편으로 생각되는 뒷부분을 버니어캘리퍼스로 제어보았을때 2.6cm 대가 나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가 요즘 나오는 일명 북 시리즈 노트북들과 두께를 비교하며 별로 슬림하지 않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상 비교 대상이 성립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고 북 시리즈 같은 얇은 제품들은 GPU가 없는 경우가 많고 게이밍을 목적으로 선보여진 제품이 아니기에 내부 쿨링에 게이밍 노트북보다 덜 신경쓸 수 있고 그에 따라 성능차와 확장성 여부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AORUS 5 MB i7 E 모델은 무게도 게이밍 노트북중에서도 가벼운 편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15인치 제품임에도 컴팩트한 느낌을 제공하는 AORUS 5 MB i7 E 모델은 실제 무게를 제어보니 2kg는 안되는 수준으로 스펙 표기와 비슷한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무게 구현은 앞서 두께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뛰어난 내부 디자인에 맞춰 설계된 알루미늄 섀시 디자인 덕분이 아닐까 싶다.

AORUS 5 MB i7 E 모델은 다양한 포트를 제공하면서 포트의 제공 위치에 따른 편의성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많은 노트북들이 대부분 사이드에 전원포트를 비롯해 많은 외부 연결 포트들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AORUS 5 MB i7 E 모델은 굳이 사이드에 끼우지 않고 안보이도록 연결해도 되는 포트들은 사이드 후면부에 연결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즉, 전원포트라던지, 랜선, HDMI 및 디스플레이 포트와 같은 부분들을 말하는 것이다.

상시 연결될 가능성이 높고 거추장스러울 수 있는 포트들을 후면으로 배치한뒤, 주로 자주 사용되는 USB 타입A 및 C, 오디오 포트들, SD 카드 포트등은 사이드에 그대로 유지 쉽고 간편한 연결성은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다.

■ 얇은 베젤로 몰입감 상승하는 게이밍을 위한 144Hz IPS 디스플레이

최근 게이밍 기어의 범위가 넓어졌고 그 범위내에는 모니터까지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리라고 본다.

아무리 뛰어난 성능을 내주는 하드웨어가 있다 하더라도 그 뛰어난 그래픽을 깔끔하지 못하게, 모든 프레임을 체감할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일까.

특히, 노트북의 경우에는 디스플레이를 교체할 수 없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디스플레이가 처음부터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도 AORUS 5 MB i7 E 모델은 함께하고 있는 게이밍 디스플레이에도 신경쓴 모델이다.

AORUS 5 MB i7 E 모델은 1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고, 넓은 시야각을 가진 IPS 패널을 활용한다.

15인치에 적당한 1080p 풀HD 해상도를 지원하고 특히 요즘 게이밍 디스플레이에 필수라 할 수 있는 고주사율 144Hz를 지원해 프레임을 아낌없이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물론 고주사율 환경은 게임에 따라 받는 영향이 다를 수 있고 높은 프레임이 보장되어야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만큼 사용 환경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린다.

이러한 부분 뿐만 아니라 NTSC 72%의 색 재현율이 뛰어난 디스플레이이기에, 고품질 형형색색 게임을 플레이 하더라도 부족함 화려한 디스플레이 화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AORUS 5 MB i7 E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성능적인 부분과 함께 베젤 디자인도 나름 눈에 띄는 부분이다.

5mm 수준의 얇은 베젤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에, 상판 비율 81%에 달하는 디스플레이 면적을 기록, 몰입감 높은 화면을 제공한다. 몰입감은 확실히 게임을 플레이할때 더욱 느껴지며, 베젤이 얇을수록 더 느껴지는 경향이 있는만큼 AORUS 5 MB i7 E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성능이면 성능, 외형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앞선 단락에서 HDMI, 미니DP 등을 볼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외부 2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 확장 및 다양한 활용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 RGB 풀사이즈 키보드 및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공

AORUS 5 MB i7 E 모델에는 다양한 고성능 하드웨어, 게이밍을 위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키보드다.

게이밍 노트북의 키보드는 게이머의 입맛에 맞지 않도록 되어 있다면 상당히 불편할 수 밖에 없는데, 이번 AORUS 5 MB i7 E 모델의 키보드는 직접 사용해봄에도 큰 불편함을 찾기 어려웠다.

정확한 키보드 타이핑은 물론 게임플레이가 가능해 별도의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할 필요까지 없을 것으로 느껴졌으며, 15가지 색상 효과를 지원하는 RGB 백라이트 키보드 이기에 게이머 감성까지 충족 시켜줄 수 있는 키보드였다.

RGB 백라이트는 AORUS 컨트롤 센터 소프트웨어를 통해 변경이 가능한데, 이 AORUS 컨트롤 센터에는 RGB 백라이트 변경 뿐만 아니라 전원 모드 부터 팬 컨트롤, 키보드 매크로 키 세팅등을 제공한다.

AORUS 5 MB i7 E 모델은 와이파이 성능도 최신 규격을 지원한다.

리얼텍 기가비트 네트워크 어뎁터와 함께 Wi-Fi 6를 지원하는 인텔 AX200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함에 따라 무선 인터넷의 고속 활용과 끊김없는 네트워크로 무선 인터넷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사운드 부분도 뛰어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본 2W 스피커가 2개 탑재되어 있고, 나히믹 3 3D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되어 웅장한 사운드를 기본적으로 제공받아 뛰어난 게이밍 음감을 제공받을 수 있다.

■ 10세대 인텔 코멧레이크 지원, AAA급 게임도 무난하며 뛰어난 확장성 제공

AORUS 5 MB i7 E 모델의 본격적인 하드웨어 사양과 성능을 살펴볼 차례다.

AORUS 5 MB i7 E 모델에는 인텔 최신 10세대 코멧레이크 i7-10750H 모델이 탑재되어 있다. 이 모델의 지난 세대 동일 라인업 대비 약 20% 성능이 향상된 최신 모델로, 6코어 12스레드의 CPU다.

더 많아진 스레드를 통해 멀티테스킹 능력이 더욱 강화되었고 그만큼 더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활용할 수 있는 게임들에 있어서는 더 향상된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클럭 역시 기본 2.6GHz에서 최대 부스트시 5.0GHz까지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게이밍에 있어서 부족하리라 보여지진 않는다.

GPU의 경우는 엔비디아 GTX 1650 Ti 모델이 탑재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엔드 등급의 모델은 아니지만, 게이밍에 있어서 무난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이며, 고사양을 요구하는 AAA급의 게임도 어느정도 사양타협만 한다면 60프레임의 플레이를 노트북에서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케이벤치에서 살펴본 AORUS 5 MB i7 E 모델 샘플은 기본 8GB의 싱글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었는데, AORUS 5 MB i7 E 모델은 2개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고 최대 64GB 까지 확장이 가능한 듀얼채널 지원 게이밍 노트북이다.

비록 이번 테스트에서는 싱글채널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실제로 구매하고 활용할땐 추가 메모리를 장착해 활용한다면 더욱더 향상된 프레임과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격적으로 AORUS 5 MB i7 E 모델의 성능을 살펴볼 수 있는 여러 벤치 테스트와 AAA급 게임으로 구분되는 5개의 게임으로 게이밍 성능을 살펴보았다.

파이어스트라이크 및 타임스파이를 통해 벤치마크 테스트 점수를 살펴보았고, AAA급 게임에서의 AORUS 5 MB i7 E 모델 성능을 평균 프레임으로 살펴보았다.

GPU가 하이엔드급으로 적용된 모델이 아닌만큼, 최고옵션 선택은 다소 무리가 있어보였고, 싱글채널 메모리인점도 조금 아쉽지만, 보통 옵션으로 최신 AAA급 게임들을 60프레임 이상 보여준다는 점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만족할만한 성능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보다 낮은 사양의 국내 온라인 게임이나, LOL, 오버워치 같은 게임들은 144Hz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만큼의 높은 평균 프레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듀얼 채널 메모리로 추가 메모리를 구입해 장착하게 되면 AAA급 게임에서도 더 높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