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텔과 AMD, 프로세서 제조사 2곳은 빠르게 전세대 프로세서들의 수급 조정을 통해 빠르게 최신 세대의 프로세서로의 주력 모델 변화를 차곡 차곡 진행하고 있다.  AMD의 경우는 기존의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의 단종 수순에 들어가 사실상 라이젠5 3600, 3600XT 프로세서 들을 구입하기가 힘들어졌으며 이에 대한 대체로 올 해 최고의 가성비 게이밍 프로세서인 라이젠5 5600X 를 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더 가격 경쟁력이 있는 "멀티팩"의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해졌는데 일반적인 리테일 박스 제품과 동일한 AS 기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구입이 가능하다.

▲ 간략 스펙 AMD 라이젠5-4세대 5600X (버미어) (멀티팩) - 출처 다나와 상품 정보 : AMD(소켓AM4) / 4세대 (Zen 3) / 7nm / 헥사(6)코어 / 12쓰레드 / 기본 클럭: 3.7GHz / 최대 클럭: 4.6GHz / L3 캐시: 32MB / TDP: 65W / PCIe4.0 / 메모리 규격: DDR4 / 3200MHz / 내장그래픽: 미탑재 / 기술 지원: StoreMI, Ryzen Master, VR Ready 프리미엄 / 쿨러: Wraith Stealth 포함 / AM4

■ 라이젠5 5600X 가성비 높은 게이밍 시스템을 위한 ASRock B450M-PRO4 R2.0 - 에즈윈 

▲ 간략 스펙 : AMD(소켓AM4) / (AMD) B450 / M-ATX (24.4x24.4cm) / 전원부: 10페이즈 / DDR4 / 메모리 용량: 최대 64GB / VGA 연결: PCIe3.0 x16 / GPU 기술: CrossFire X / 그래픽 출력: D-SUB , DVI , HDMI / PCIe 슬롯: 3개 / M.2: 2개 / SATA3: 4개 / PS/2: 콤보 1개 / USB 2.0: 후면 2개 / USB 3.0: 후면 4개 / USB 3.1: 후면

메인보드에 제공되는 DDR4 메모리 뱅크는 총 4개로 듀얼 채널 구성시 최대 128GB 확장이 가능하며 라이젠 3000 시리즈 및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의 경우 네이티브로 DDR4-3200 CL22 메모리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그리고 아쉽게도 메모리 오버클럭킹도 지원하지 않는데 라이젠 2000, 라이젠 3000, 라이젠 5000 시리즈 들은 모두 최대 DDR4-3200 까지만을 지원한다. 

이 메인보드와 파워와의 연결은 표준 24핀 커넥터와 12V 8핀 커넥터 하나로 이루어진다.  이런 전원부 입력 구조는 최대 150W 정도의 TDP 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세서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메인보드의 SATA3 커넥터 연결은 총 4개 만을 지원하는데 B450 칩셋이 최대 6개의 SATA3 포트 만을 지원하는 것에 비해 줄어든 숫자이다.  하지만 최근 대부분의 SSD가 NVMe M.2 2280 규격의 SSD를 장착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은 숫자이다.

프로세서 소켓 주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전원부는 디지털 10 페이즈 기존의 전원부이며, 전통적인 하이-로우 모스펫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각기 모스펫 들은 기본적인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 싱크로 전원부의 열을 잡는다. 

메인보드에서는 총 2개의 M.2 2280 규격의 SSD 슬롯을 가지고 있는데 각기 프로세서 마다 최대 사용할 수 있는 속도는 Gen3 x4 이며, 이는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장착해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라이젠5 5600X 프로세서와 Gen4 x4 지원 NVMe SSD를 장착하고자 한다면 상위 칩셋인 B550 메인보드를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값비싼 Gen4 x4 보다 용량대비 저렴해진 Gen3 x4 지원 SSD 구입하여 장착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는 최고의 선택이다.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PCIe 슬롯은 총 4개로 1배속 PCIe 슬롯 하나와 그래픽카드 연결을 위한 PCIe Gen3 16 배속 슬롯 마지막으로 PCIe 16배속 외형을 지닌 PCIe 4배속 슬롯 하나이다. 

엔트리 레벨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는 메인보드이지만 ARGB 혹은 4핀 RGB LED 핀헤더를 제공하는데 12V 4핀 헤더의 경우는 2개 그리고 5V 3핀 헤더의 경우 하나만을 제공한다.  

사운드 코덱와 랜 컨트롤러는 모두 리얼텍 칩셋이 사용되었다.  사용된 사운드 코덱은 ALC 892 이며 유선 인터넷 컨트롤러는 RTL 8111H 가 사용되었다.  이 칩셋의 최대 속도는 1Gbps 유선 인터넷 속도를 낸다.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상당히 알차다.  총 8개의 USB 포트 중에서 2개는 USB 2.0 이며 USB 3.0 포트의 경우 하나는 타입C 포트를 지원해 폭넓은 USB 주변기기 연결, 확장성을 지녔다.  AMD 라이젠 시스템를 구성하기 위해 많은 숫자의 USB 포트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지가 될 듯 하다.   그 외에 베가 그래픽 코어가 내장되어 있는 라이젠 프로세서를 위해 D-SUB, DVI 및 HDMI 포트를 지원하는데 레거시 LCD 모니터 연결 포트인 D-SUB 를 지원하므로 구형 LCD 모니터 사용에도 문제가 없다. 

■ 라이젠5 5600X 게이밍 시스템을 위한 높은 가성비를 가진 메인보드, 에즈락 B450M PRO4 R2.0-에즈윈 

현재 AMD 라이젠 프로세서들은 라이젠 3000 시리즈에 이어서 빠르게 라이젠5 5600X 그리고 퍼포먼스 프로세서인 라이젠7 5800X 프로세서로 이전되고 있다.  기사의 서두에서도 언급을 했다시피 라이젠5 5600X 프로세서의 경우는 몇 개월 전에 판매가 되었던 가격에 비해 무려 10 ~ 8만원 정도 인하가 되면서 가성비가 무척이나 높아졌다.   그리고 여러가지 수치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게이밍 영역에선 인텔의 8코어 기반의 프로세서 보다 높은 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작은 예산으로 넉넉한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상당히 좋은 선택이다. 

라이젠5 5600X 프로세서를 기준으로 보면 상위 칩셋인 B55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있지만 이 메인보드에서 오버클럭킹 메모리 그리고 Gen4 x4 NMVe SSD를 장착하고자 한다면 게이밍 시스템 가격이 적지 않게 올라간다.  하지만 일반적인 FHD 해상도에서 이를 투자하기엔 낭비이다.   4K 정도의 해상도에서 보다 높은 성능의 그래픽카드와 맞물릴 때 보다 높은 프레임 수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일반적인 DDR4-3200 메모리와 더불어서 저렴해진 Gen3 x4 512GB SSD 정도 만을 구입한다면 상당히 쓸만한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 관점에서 본다면 이 B450 칩셋 기반의 에즈락 B450M PRO4 R2.0 메인보드를 위 주변기기들을 넉넉하게 지원하므로 가성비 좋은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나 최근 엔비디아에서 LHR 기반의 그래픽카드가 계속 해서 출시 그리고 수입이 되면서 사실상 이제 그래픽카드 수급 문제는 서서히 해결되고 있다.  그래서 만약 라이젠5 5600X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그리고 LHR 버전으로 출시된 지포스 RTX 3060 Ti 정도 구입해도 FHD (1080p) 해상도에서는 차고 넘을 정도의 높은 게이밍 성능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