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라이트닝 지원하는 포터블 모니터 ‘고랩 GL156IF’

2021.09.08. 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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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모니터 전문기업인 고랩에서 라이트닝 지원을 하는 GL156IF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하면 아이폰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기존 휴대용 모니터들은 아이폰을 연결하려면 변환 젠더를 사용해 HDMI로 연결해야 사용가능한 반면 GL156IF는 젠더 없이 라이트닝 케이블 1개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아이폰 SE 이후 모델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미러링 기능을 안드로이드 폰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고랩 GL156IF

고급형 제품과 비슷한 외형으로 90도 거치 기능
고랩 4K 제품과 비슷한 형태인 블랙 알루미늄 슬림 케이스를 사용해 최대 90도까지 모니터 세울 수 있다. 일체형 스탠드를 사용하면서도 두께는 5.6mm이며, 870g의 슬림한 무게로 휴대성이 좋다.

별도의 거치대를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눈높이로 모니터를 거치해 사용이 가능한 이점과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다. 단 해당 제품은 FHD 해상도에 터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커넥터 구성은 전형적인 포터블 모니터에 라이트닝 전용 USB-C 제공
제품 사용을 하기 전에 어떤 단자로 구성이 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준비했다. 미니 HDMI 포트 1개, 2개의 USB-C 커넥터가 있으며, 사용할 때 전원은 왼쪽면에 있는 USB-C 타입 둘 중 아무 곳에 PD 지원 어댑터를 연결해 주면 된다.

액정을 정면으로 봤을 때 우측면에 해당되는 쪽은 이어폰 잭, USB-C 라이티닝 케이블 전용 커넥터, 메뉴 휠, 전원 버튼이 있다. 모니터를 고정된 상태에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 버튼을 약 3초 이상 눌러주면 전원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라이트닝 전용 USB-C 포트에 충전을 하면 기기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아이폰 연결 확인
아이폰 12를 가지고 연결에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과 같이 별도의 설정 없이 전원을 켠 다음에 라이트닝 케이블로 연결하면 바로 화면을 볼 수 있다.

모니터를 정면으로 봤을 때 우측에 있는 USB C에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미러링으로 아이폰 화면이 나온다. 아이폰 사용에 있어 주의점은 넷플릭스 영상은 저작권문제로 아이폰에서는 미러링이 지원되지 않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화면은 유튜브 영상이다.

노트 10 연결 확인
휴대용 모니터와 가장 호환이 좋은 기기들이 삼성 스마트폰 계열이라 할 수 있겠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영상 재생이 문제없으며, 유튜브는 스마트폰에서 해상도를 높여 감상하거나 확대할 경우 화면을 꽉 차게 볼 수 있다. 또한 아래 사진은 DEX 모드 연결 모습으로 테스트에 사용된 노트 10은 터치 키보드 모드로 변경해 사용 가능하다. DEX 모드 사용을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노트 10에 블루투스 마우스를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메뉴 OSD 활성화를 시키려면 우측에 있는 휠 버튼 중앙을 3초 이상 눌러주면 설정에 들어가 사용이 가능하다. 음성은 휠 버튼을 밑으로 누르면 바로 설정할 수 있고, 밝기는 휠을 위로 올리면 바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노트북 연결은?
삼성 2020년형 노트북과 연결을 통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해봤다. 노트북에 따라 다르겠지만, USB - C 1개로 연결을 하면 밝기를 최대로 올려 사용 가능하기도 하지만 장시간 하는 방식은 추천하지 않고, 별도의 PD 지원 어댑터를 연결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휴대용 모니터들이 별도의 PD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야 안정적인 사용과 최대 밝기 사용이 장시간 가능하다.

해당 사진은 별도의 전원 연결없이 노트북 전원만을 가지고 최대 밝기로 테스트한 것으로 어댑터 연결을 했을 때 최대 밝기와는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노트북 배터리가 부족하면 모니터 전원이 꺼지니 장시간 사용할 때에는 PD 지원 어댑터 사용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