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구입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자신이 어떤용도로 활용할 것인지 최우선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 활용도에 따라 노트북 선택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게임을 즐기거나 영상편집과 같은 전문가용 S/W를 활용할 경우 퍼포먼스에 특화된 게이밍 노트북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며 항상 들고다니며 사용해야 할 경우 휴대성에 특화된 슬림 노트북을 구입하면 된다. 또한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동영상 감상 등의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가성비를 가장 먼저 고려하면 비용을 절약 하면서도 만족스런 성능의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HP 15s-eq2241AU 는 합리적인 가격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대화면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딱 맞는 모델이다. AMD 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라이젠 3 5300U' 탑재해 캐주얼한 작업은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256GB 의 NVMe SSD가 기본 장착되어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10 Home를 기본 탑재로 OS 나 드라이버 설치등의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FHD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69Kg의 무게와 긴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1년형 HP 15s 시리즈는 다양한 스펙의 제품이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대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라이젠 3/5/7 프로세서 별로 제품이 출시되며 메모리와 저장장치 용량등이 달라 가격을 고려해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메모리와 저장장치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는지 고민한 후 제품을 선택하기 바란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4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8.5 x 242 x 17.9mm 의 크기와 1.69Kg의 무게를 지원한다. 15.6형 대화면 노트북이기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무게가 나가기는 하지만 동급제품 대비 가벼운 편으로 비교적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철저한 저전력 설계를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린 제품으로 전원 어댑터 없이도 오랜시간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 컬러 특유의 화사함이 돋보이며 직선을 강조한 대부분의 노트북들과 달리 곡선의 미를 살린 것이 눈에 띈다. 가성비에 특화된 모델이기 때문에 고급형 제품들과는 마감 완성도에서 차이가 느껴지긴 하지만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스타일의 노트북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 하면서도 1.69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를 지원해 충분히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아 일반 가방에 손쉽게 휴대하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사용시간도 길어 충전기를 들고 다니지 않고도 외부에서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동 가격대 모델들이 색감이 떨어지는 저가형 패널을 사용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IPS 패널을 탑재해 진하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물론 NTSC 72%를 지원하는 고급형 노트북과 달리 NTSC 45%를 지원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전작인 HP 15 시리즈와 달리 베젤 두께를 줄여 탁 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작은 14mm 의 베젤이 적용된데 반해 HP 15s는 6.5mm 의 슬림 베젤을 장착했다.) 상단에는 웹캠과 듀얼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방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노트북 답게 텐키를 포함한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솔레이션 방식을 적용해 넓은 키간격을 제공하며 숫자 입력이 많은 엑셀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판의 흔들림이 없어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고 넓은 팜래스트가 손바닥을 받쳐주어 장시간 타이핑으로 인한 손목절임 등의 현상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이 많은 비즈니스나 학습용으로 사용할 경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압은 약간 높은 편이며 반발력이 뛰어나 손가락의 느낌 만으로 키의 눌림을 인지할 수 있었다.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와이드 비율의 터치패드가 부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사용 할 수 있다.

노트북에 문제가 생겼을때 팜래스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주면 HP고객지원 센터로 연결되어 손쉽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상담 기능을 지원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2개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전원 단자와 인디케이터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제공되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상태 확인을 위한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이어폰이나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와 데이터 백업을 위한 SD카드리더를 제공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미끄러짐 방지 및 충격흡수를 위해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5시간 42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68%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되어 있고 측면에는 2개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어 손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4GB 의 DDR4 메모리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또한 256GB NVMe SSD를 지원해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좌측 상단에는 리얼텍의 WiFi 6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하단에는 3440mAh 용량이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상 : 상단과 하단에 설치된 고무패드 내부에 히든 볼트가 설치되어 있다. 고무패드를 분리한 후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얇은 헤라를 이용해 모서리나 터치패드 부분부터 공략하면 분리가 가능하지만 뻑뻑하기 때문에 분리가 상당히 어렵다. 특히 고무패드를 심하게 당기면 늘어나거나 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작업해야 한다. (서비스 센터 방문을 권장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4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과 시원시원한 대화면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쿼드코어에 8스레드를 지원하는 라이젠 3 5300U 가 장착되어 있으며 4GB 의 DDR4 3200MHz 메모리와 256GB NVMe SSD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트루비전 HD 웹캠을 지원해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50만원 중반대에 판매되는 제품임에도 윈도우 10 Home을 기본 탑재해 경쟁력을 높였다. OS나 드라이버 설치의 번거로움 없이 구입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정품 OS사용이 필수적인 기업등에도 적합하다.

손쉽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도록 HP QuickDrop S/W를 제공한다. QR 코드를 통해 손쉽게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에도 QuickDrop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손쉽게 전송할 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HP Support Assitant를 사용해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으며 오디오 컨트롤 앱을 지원해 자신에 맞는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보급형 모델임에도 마이크 잡음제거 기술이 적용되어 화상회의 등에서 깨끗한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한글 사용설명서를 PDF로 제공해 기본적인 특징 및 사용방법을 손쉽게 숙지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9.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철저하게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10W 대의 소비전력을 보여 주었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20~30W 대로 소비전력이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기세로 인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P 트루비전 HD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가오는 어두운 날이었음에도 비교적 깔끔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가격을 생각하면 과분한 화질이다. 이가격대 노트북 대부분이 VGA 웹캠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2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6~38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55~65도 정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전력 노트북 답게 일반 노트북 대비 발열도 적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좌측을 중심으로 열이 퍼져 나가며 팬이 설치된 중앙부의 온도가 특히 낮은 것이 눈에 띈다. 또한 팜래스트의 온도가 대단히 낮아 타이핑시 손을 올려 두었을 때 열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팬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최고성능 모드 적용시 불규칙 적으로 팬이 빠르게 돌기도 한다.) 게임을 실행했을 때에는 45dB 까지 소음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스피커 사운드가 상당히 큰 노트북으로 게임 실행중 팬소음이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가성비 노트북임에도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실행할 수 있으며 안티글레어 패널 탑재로 반사로 인한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TN이나 VA패널을 탑재한 경쟁 모델대비 색 표현력도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MI 단자를 지원해 추가로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HDMI 1.4b를 지원해 4K@30Hz로만 사용할 수 있다. QHD나 FHD 모니터 연결을 권장한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GB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음에도 부드럽게 구동되었다. 슬림 베젤이 적용된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로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보여 주었으며 폭발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고음에 치중된 사운드이긴 하지만 사무실을 가득 매울 정도로 큰 소리를 들려주어 만족스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전용앱의 EQ를 조정해 저음을 강조해 주면 좀더 듣기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2-6%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70% 정도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영상을 즐기는데 문제는 없었다.

이 제품은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확연한 속도 차이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려움 없이 작업할 수 있었다. 단, 4GB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대용량 PDF 파일등을 편집하는 용도로는 부적합하다. 포토샵 등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메모리를 8G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바란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분 5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라이젠 5나 7이 장착된 노트북과는 성능차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업무용 S/W 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캐주얼한 작업용으로는 성능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온라인 게임 정도는 옵션 조정으로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NVMe SSD를 탑재해 HDD 나 SATA SSD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최고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 모드) 48-87 프레임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옵션만 조정해 주면 멀티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37-55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일반 슬림 노트북 대비 벅찬 느낌이 있긴 했지만 게임내내 30프레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아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50만원 중반에 구입할 수 있는 모델임에도 윈도우 10 Home을 기본 지원할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나 사운드, 웹캠, 성능에서 경쟁 모델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최고의 가성비 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싶은 노트북이다.

HP 15s-eq2241AU의 4코어 8스레드의 라이젠 3 5300U가 탑재되어 있고 4GB 메모리를 지원해 인강이나 문서작업, 동영상 감상과 같은 캐주얼한 작업에 적합하다. 하지만 메모리 4GB 추가해 8GB를 듀얼채널로 구성하면 강력한 성능을 지원해 다양한 용도로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제공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의 제한도 없다. (좀더 높은 성능을 구현하고 싶다면 반드시 메모리를 추가로 장착하기 바란다.)

선명한 화질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모델들이 TN 등의 저가형 패널을 사용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IPS 패널을 장착해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특히 슬림 베젤을 적용해 저가형의 느낌을 주지 않으며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NTSC 45%를 아쉬워하지 말기 바란다. 이 가격대에 IPS 패널을 사용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다.)

일반 노트북 대비 높은 출력으로 시원시원한 소리를 들려준 것도 마음에 들며 비교적 선명한 HD 웹캠을 제공하고 마이크 잡음제거 기능도 지원되어 화상회의 등의 업무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넓은 키간격을 제공하는 풀사이즈 키보드 탑재로 스트레스 없이 고속 타이핑을 할 수 있는 것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휴대성을 고려한 설계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노트북임에도 무게가 1.69kg 에 불과해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편으로 전원걱정 없이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부담없은 가격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대화면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추천하고 싶다. 압도적인 가성비를 구현한 노트북으로 만족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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