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슬림 노트북은 CPU가 전반적인 성능을 좌우하기 때문에 퍼포먼스에 특화된 슬림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다면 반드시 CPU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AMD 의 저전력 프로세서는 라인업별로 코어와 스레드, 캐시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CPU 선택에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캐주얼한 작업 위주로 사용한다면 라이젠 5 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좀더 높은 성능을 원한다면 라이젠7 기반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모던14 B5M-R7 은 강력한 성능을 구현 하면서도 작고 가벼워 쉽게 들고다닐 수 있는 슬림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을 위한 노트북이다. 8코어 16스레드에 12MB 캐시 (L2+L3) 를 지원하는 AMD 라이젠 7 5700U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데 반해 무게는 1.3Kg에 불과해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8GB DDR4 3200MHz 메모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메모리 슬롯이 추가로 제공되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512GB 대용량 NVMe SSD가 기본 탑재되어 대용량 컨텐츠 등을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IPS 타입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드롭다운 설계로 타이핑 환경을 개선하고 쿨링 효율을 높였다.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AMD 루시엔 프로세서를 탑재한 MSI 모던14 B5M 시리즈는 리뷰를 진행하는 R7 뿐만 아니라 라이젠 5 5500U를 탑재한 MSI 모던14 B5M-R5 모델도 출시해 가격이나 성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6GB/32GB 메모리나 윈도우 10 탑재 모델도 판매하고 있어 업그레이드나 OS셋팅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들이 구입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휴대성을 높인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과 보증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19 x 220.2 x 16.9~18.1mm의 크기와 1.3Kg의 무게를 지원한다.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최고급형 슬림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휴대성을 지원하는 모델로 쉽게 들고다니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 보급형 제품들과 달리 가볍고 견고한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충격이나 추락등으로부터 노트북을 보호한다. (떨어지는 마감 완성도 때문에 누가봐도 저가형의 느낌을 주는 몇몇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100만원 이상의 고급형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가진 모델이다.)

14형 디스플레이에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최소화 했다. 노트북용 백팩은 물론 숄더백에도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 쉽게 들고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시간도 긴 편으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전원 어댑터를 함께 들고다닐 필요도 없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IPS 타입의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며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로 인한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했다. 또한 4.4mm 울트라씬 베젤을 적용해 제품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두꺼운 베젤을 적용한 구형 노트북이 다소 촌스런 느낌을 주는데 반해 이 제품은 슬림 베젤 적용으로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250nits 밝기를 지원하지만 어둡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으며 (아주 밝은 야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장소에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상단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패널손상을 미연에 방지한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4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답게 텐키리스 방식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컴팩트 노트북이지만 양 측면의 베젤 두께를 최소화 하고 키의 크기를 키워 오타없는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며 (작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밝기 조절을 지원하는 화이트 LED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어두운 야간에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하는 치클릿 키보드가 장착되어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하며 톡톡 튀는 키감으로 확연한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 대비 키압은 약간 높은편이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또한 드롭힌지를 적용해 좀더 편하게 타이핑 할 수 있었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해 밝기, 볼륨, 웹캠 및 마이크, 화면회전, 백라이트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다양한 펑션키가 제공되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장소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게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들어 올렸을 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한번에 화면을 확인할 수 있도록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화면회전 기능을 지원해 상대편에 앉아있는 클라이언트가 손쉽게 화면을 볼 수 있다. (화면이 회전하면 화면 방향대로 마우스가 움직여 두사람 모두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C타입의 USB 3.2 Gen2 단자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백업을 위해 microSD 카드리더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 및 주변기기 연결이 가능하며 오디오 (COMBO) 단자와 인디케이터 (전원, 배터리) 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드롭 힌지를 적용한 모델로 바닥면에 여유공간이 생겨 신선한 공기가 원할하게 유입되며 키보드에 각도가 형성되어 자연스러운 타이핑이 가능하다.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 후면에도 고무패드가 부착된 것이 눈에 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충격 등으로부터 노트북을 보호한다. 또한 주요 부품이 장착된 상단에는 통풍구를 설치해 안정송을 높였으며 양 측면에 스피커를 지원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슈퍼배터리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1시간 46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84%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빠른 배터리 충전시간이 무척 마음에 든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인 전원어댑터를 비롯해 전원 케이블과 퀵 매뉴얼, 보증서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과 휴대성을 고려한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Free D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MSI 모던14 B5M-R7은 S/W CD를 지원하지 않지만 D드라이브에 드라이버 S/W가 제공되어 손쉽게 노트북을 셋팅할 수 있다. 특히 원터치 설치를 지원해 각각의 드라이버를 일일이 설치해야 제품들과 달리 편하게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었다. (윈도우 설치시 절대 D드라이브를 건드리지 말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코어 16스레드에 12MB 캐시가 내장된 (L2+L3) AMD 라이젠 7 5700U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8GB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고 여분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512GB 대용량 NVMe SSD가 적용되어 되어 대용량 파일들을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윈도우 10 설치만 가능한 구형 노트북과 달리 윈도우 11 설치도 가능하다. 호환성도 확인할겸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오류등의 문제없이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MSI Center를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기능을 변경할 수 있다. 사용자 시나리오 에서는 퍼포먼스 설정이 가능하고 배터리 충전을 사용자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옵티마이저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 맞게 노트북을 셋팅할 수 있으며 SSD 상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원클릭 옵티마이저를 통해 디스크와 메모리를 손쉽게 최적화 할 수 있고 하드웨어 진단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업데이트 기능 지원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윈도우키와 웹캠, 펑션키 설정이 가능하다.

사용자 휴대폰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노트북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 미러링은 물론 저장된 메시지만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 (콜드 부팅) 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8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철저하게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게임 실행시에는 CPU가 최대 속도로 동작해 35~48W 대로 소비전력이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열등의 이유로 소비전력이 떨어지는 노트북과 달리 꾸준히 40W 대를 유지했다.)

HD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두운 실내에서도 깔끔한 화질을 보여주었다. (단, 노이즈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밝은 곳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화상회의는 물론 촬영등의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실내온도 1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2도 정도로 작동했으며 10분 동안 오버워치를 실행한 후 온도를 측정했을 때에는 77도 정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9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일부 슬림 노트북과 달리 대부분의 상황에서 70도 내외로 작동되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노트북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좌측면을 중심으로 열이 퍼져 나가며 팬이 설치된 우측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힌지 부분에 있는 통풍구에서 원할하게 열이 빠져나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온도는 상당히 낮아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팬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30dB 이하) 게임을 실행하거나 영상편집 작업을 실행해도 팬소리가 작아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다. 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하는 쿨러부스트를 수동으로 실행하면 47dB까지 소리가 커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타입의 패널을 탑재해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반전이나 채도저하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 주었다.

14형 크기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울트라씬 베젤이 적용되어 작거나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HDMI 단자를 지원해 손쉽게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30Hz 지원) 라이젠 7 5700U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로 멀티테스킹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울트라씬 베젤 탑재로 높은 몰압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IPS 특유의 선명한 화질로 즐겁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휴대성에 특화된 제품으로 외부에서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이즈 없는 깔끔한 소리를 들려긴 하지만 출력등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느껴졌다. (이 제품은 스피커보다 헤드폰 등을 연결해 음악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Hi-RES 지원으로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2~4% 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 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30% 후반까지 점유율이 높아졌지만 깔끔하게 동영상이 재생되었다.

이 제품은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USB 3.2 Gen1과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보여 주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단, 노트북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깔끔하게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코어 16스레드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16GB 이상의 메모리만 장착되어 있다면 디자인 작업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분 08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MD 의 경우 인텔대비 인코딩 속도가 느리다. 이점 참조하기 바란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인 S/W 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4코어 기반의 인텔 프로세서나 라이젠 5 5500U와 프로세서의 스코어차가 상당히 크다.) 대부분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3D 게임은 플레이 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 주었다. (메모리가 8GB + 8GB 듀얼로 구성 되었다면 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을 것이다.)

스토리지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NVMe SSD를 장착해 HDD 나 SATA SSD를 탑재한 모델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512GB 대용량을 지원해 여유롭게 파일등을 저장할 수 있다.

리그오브 레전드 (LOL) 을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모드) 60 프레임으로 고정되었다. (캐릭터가 많이 모여있는 상황에서도 프레임이 떨어지지 않았다.) 멀티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를 구동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56-81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60프레임 이상에서 플레이 되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가성비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노트북이다. 8코어 16스레드를 지원하는 라이젠 7 5700U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을 구현 하면서도 가격은 70만원대로 낮춰 부담없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본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메모리 업그레이드도 가능해 더 강력한 성능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메모리를 16GB 듀얼채널로 구성하면 높은 성능을 구현해 디자인 등의 고성능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게임도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고가 제품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휴대성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4형 모델이지만 울트라씬 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줄였으며 무게도 1.3Kg에 불과해 가방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하는데 부담이 없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충분히 긴 편으로 외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동 가격대의 경쟁모델 대비 다양한 고급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키보드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고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상판열림 등의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드롭힌지를 적용해 안정성과 타이핑 만족감을 높였으며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미팅이나 회의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과 PD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쉬움이라 할 수 있지만 제품의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굳이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기대 이상의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IPS 타입의 패널이 적용되어 집이나 사무실은 물론 외부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250 nits를 지원해 야외에서는 사용이 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늘에서는 전혀 사용에 불편이 없었다.)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택근무 및 학습용 노트북이 필요하거나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슬림 노트북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타이핑에 최적화된 키보드와 세련된 디자인 까지 더해진 제품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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