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가 지포스 RTX 3090을 발표했을 때, 그게 최고의 게임용 GPU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아주 오랫동안 지킬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역시 많진 않았습니다. 지포스 RTX 30 시리즈가 막 나온 시점에서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이야기하는 건 절대로 아니고요. AMD 라데온이 갑자기 괴력을 발휘해 지포스를 때려잡을 거라는 종교적 신념이 널리 퍼져 있어서 그런 건 더더욱 아닙니다. 그저 지포스 RTX 3090이 나왔으니, 그 위로 타이탄의 재림까지는 아니어도 3090 Ti 정도는 나와줄 거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지포스 RTX 3090 아래로 3080 Ti, 3070 Ti, 3060 Ti가 나왔던 것처럼 말이죠.
실제로 NVIDIA는 2022년 초의 CES에서 지포스 RTX 3090 뒤에 Ti를 붙이면서 플래그쉽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기존에 출시된 그래픽카드도 제 값에 사기 힘든 상황에서 비싼 플래그쉽 제품을 하나 더 늘려봤자 무슨 소용이 있을지 비관적으로 보는 시선도 없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래픽카드 시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3090 Ti의 공급과 가격 보두 전보다는 나을 거라 기대를 걸어도 될 정도로 말이죠. 한편으로는 3090이 나온지도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2020년 11월에 출시됐으니까요. 그러니 RTX 40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에 상위 모델을 하나 추가해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지포스 RTX 3090 Ti가 패기롭게 발표는 했지만 정작 출시까지는 곡절이 많았습니다. 분명히 나온다고 했다가 뒤로 밀렸다는 카더라로 바뀌었다가 뭔가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거든요. 이래가지고선 과연 나오기는 할런지 우려 섞인 시선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포스 RTX 3090 Ti가 마침내 출시됐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그래픽카드와는 그 포스가 다릅니다. 3090을 능가하는 플래그쉽이니 포스가 넘칠거라는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픽카드의 겉 모습부터 다르게 생겼다는, 더 간단하게 말해서 더 두꺼워졌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건 MSI의 최고급 모델인 슈프림도 예외가 아닙니다.
제품명 | MSI 지포스 RTX 3090 Ti 슈프림 X D6X 24GB 트라이프로져2S |
GPU | NVIDIA 지포스 RTX 3090 Ti |
GPU 스펙 | 코어 10752개 |
GPU 클럭 | 게이밍 모드 부스트 클럭 2070MHz |
메모리 | GDDR6X 24GB 21Gbps 384비트 |
인터페이스 | PCI-E 4.0 x16 |
출력 포트 | 디스플레이포트 1.4 x3 HDMI 2.1 x1 |
최대 연결 디스플레이 수 | 4개 |
최대 해상도 | 7680x4320 |
HDCP | 지원 |
다이렉트 X | 12 |
OpenGL | 4.6 |
최대 사용 전력 | 480W |
보조 전원 커넥터 | 12+4핀 1개 |
그래픽카드 크기 | 337x140x71mm |
그래픽카드 무게 | 2154g |
12+4핀 커넥터가 달린 3.5 슬롯 슈프림
슈프림은 지포스 RTX 30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한 MSI의 플래그쉽 게이밍 그래픽카드 라인업입니다. 그 디자인은 최소한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되겠지요. 지포스 RTX 3090 Ti 역시 슈프림 시리즈의 디자인과 구성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묵직한 하얀색 박스를 열면 그래픽카드 지지대와 마우스 패드가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아래에는 티타늄 그레이 색상의 쿨러 슈라우드가 3개의 대구경 쿨링팬으로 구성된 트라이프로져2S 쿨러를 감싸지요. 그래픽카드 뒷면에도 그래픽카드 전면과 같은 색상의 백플레이트를 장착하고, 측면과 쿨링팬 사이에 RGB LED를 넣어 디자인을 마무리했습니다. 입출력 포트는 DP 1.4 3개, HDMI 2.1 1개로 모두 4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 가능하며, 최고 8K 해상도까지 출력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기존의 슈프림 그래픽카드에서 봤던 것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3090 Ti 슈프림이 기존 모델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2군데가 있는데요. 우선 두께입니다. MSI는 플래그쉽 그래픽카드도 케이스 호환성과 장착 편의성을 생각해 최대 2.5슬롯 선에서 두께를 억제했는데요. 3090 Ti 슈프림의 두께는 3.5슬롯으로 늘었습니다. 따라서 장착에만 4슬롯이 필요하고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위해선 그 이상의 슬롯을 비워야 한다는 소리죠. 이는 MSI가 유독 과님 반응을 보인 결과가 아닙니다. 다른 그래픽카드 제조사의 3090 Ti 역시 3.5 슬롯 짜리 쿨러를 장착해서 출시하거든요. 제조사들이 지포스 RTX 3090 Ti를 안정적으로 쓰기 위해선 이 정도의 쿨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거나, 혹은 NVIDIA가 그렇게 지침을 내린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조전원 포트도 바뀌었습니다. 003년에 출시한 ATX 2.0 이후 파워 규격에 큰 변화가 없었는데, 최근 인텔은 PCIe 5.0 세대의 그래픽카드를 위한 ATX 3.0 표준을 발표했습니다. MSI는 이 표준을 가장 먼저 도입한 회사이기도 한데요. https://www.intel.com/content/www/us/en/newsroom/news/intel-introduces-new-atx-psu-specifications.html#gs.uw6f1v 여기에선 12+4핀이라는 새로운 보조전원 포트를 사용해, 하나의 케이블로 최대 600W의 전원 공급이 가능합니다. 그 생김새는 NVIDIA가 지포스 RTX 30 시리즈 파운더스 에디션에서 처음 도입한 12핀 포트 아래에 신호 전송을 위한 4핀이 추가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 새로운 규격을 지원하는 파워가 많지 않기에, MSI는 지포스 RTX 3090 Ti 슈프림에 3개의 8핀 PCIe 보조전원 케이블을 1개의 12핀 보조전원 포트에 연결하는 젠더를 함께 제공합니다.
박스 전면
박스 뒷면
슈프림 로고
설명서
슈프림 X의 안내문과 마우스 패드
MSI 지포스 RTX 3090 Ti 슈프림 X D6X 24GB 트라이프로져2S의 주요 특징
슈프림 로고가 있는 마우스패드
그래픽카드 지지대와 보조전원 젠더
일반적인 타워형 케이스도 문제 없는 30cm 이상의 길이.
그래픽카드가 미끄러지는 걸 막아주는 패드.
그래픽카드 지지대의 미끄럼 방지 패드.
3개의 8핀 보조전원 커넥터를 1개의 12핀 커넥터로 바꿔주는 젠더. 각각의 커넥터를 다른 케이블에 연결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쪽은 8핀, 다른 쪽은 12핀입니다.
슬롯과 포트의 실리콘 캡.
전면
상단
뒷면
아래
출력 포트는 DP 1.4 3개, HDMI 2.1 1개.
그래픽카드 뒤쪽.
길이는 337mm
폭은 140mm
두께는 71mm. 장착에만 3슬롯이 필요합니다.
무게는 2.15kg
톡스 4.0 팬. 2장의 팬 날개 끝부분을 연결해 쿨링팬의 효율을 높였습니다.
쿨링팬은 3개 모두 100mm 구경입니다.
두꺼운 히트싱크.
쿨링팬과 연결된 케이블.
뒷면의 슈프림 로고
백플레이트 끝 부분의 통풍구.
사일런트와 게이밍 모드 변환 스위치
NVLink 커넥터. 이걸 써서 다수의 그래픽카드를 함께 운용할 수 있습니다.
슈프림 로고.
검은색 플레이트는 백플레이트와 함께 그래픽카드가 휘는 걸 막아주고, 전원부와 메모리의 열을 낮춥니다.
PCIe 5.0 규격의 보조전원 포트. 12핀 포트만 연결해도 전원 공급이 가능하나, 아래 4핀까지 연결하면 파워에서 전력 관련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슈프림 비교: 3090 Ti vs 3080 Ti
3.5 슬롯이라고만 하면 감이 잘 오지 않으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 MSI 지포스 RTX 3080 Ti 슈프림 X D6X 12GB 트라이프로져2S와 비교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 카드의 전면은 똑같습니다. 측면 디자인 역시 대부분 비슷하며, 뒷면의 백플레이트는 다소 다르게 생겼으나 이건 원래 모델마다 다르게 나왔지요. RGB LED가 달린 위치와 구성 역시 같습니다. 하지만 3090 Ti의 히트싱크가 더 두꺼워지면서 두께가 늘었고, 3개의 8핀 보조전원이 아니라 1개의 12+4핀 포트만 달려 있습니다. 보조전원 케이블의 수가 줄어드니 그 만큼 선정리가 쉬워졌을 뿐만 아니라, 히트싱크 면적이 조금이나마 늘어난다는 작은 장점도 있습니다.
박스부터 두께가 다릅니다.
지포스 RTX 3090 Ti 슈프림 X와 3080 Ti 슈프림 X
쿨링팬이 달린 그래픽카드 전면은 똑같이 생겼습니다.
백플레이트 디자인은 카드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3090 Ti가 훨씬 두껍습니다.
뒤에서 봐도 두께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출력 포트의 구성은 같지만 차지하는 슬롯은 다릅니다. 3080 Ti는 2개의 슬롯에 고정하며 3090 Ti는 3개의 슬롯에 고정합니다.
보조전원 구성도 다릅니다. 3080 Ti는 3개의 8핀 보조전원을 연결해야 했지만, 3090 Ti는 12핀 하나만 연결하면 되니 선정리가 더욱 쉬워졌습니다.
테스트 환경: 1000W 파워 써 줘
지포스 RTX 3090은 850W 용량의 파워를 쓰길 권장합니다. 지포스 RTX 3090 Ti는 당연히 그보다 더 높은 용량의 파워가 필요하겠지요. 가장 좋은 건 PCIe 5.0 규격의 12+4핀 보조전원 커넥터가 달린 대용량 파워겠지만, 아직은 이 규격을 준수하는 제품이 많지 않기에 그 대신 MSI의 대용량 파워인 MSI MPG A1000G를 사용했습니다. 12V는 싱글 레일 83.3A의 전원 공급이 가능한데요. 이것만 해도 1000W의 출력이 나옵니다. 여기에 7개의 PCIe 6+2핀 커넥터가 있어 어떤 플래그쉽 그래픽카드도 문제 없이 소화해 냅니다.
MSI MPG A1000G 파워 https://www.msi.com/Power-Supply/MPG-A1000G
테스트 환경입니다.
AMD 라이젠 5 5800X https://gigglehd.com/gg/8612109
MSI MEG B550 유니파이 https://gigglehd.com/gg/9497905
BYKSKI B-FRD 360 RBW https://gigglehd.com/gg/5761047
DDR4-3200MHz 16GB 듀얼채널
비교용 그래픽카드는 현재 보유중인 지포스 RTX 3090이 없어서 그 대신 지포스 RTX 3080 Ti를 사용했습니다.
MSI 지포스 RTX 3080 Ti 슈프림 X D6X 12GB 트라이프로져2S https://gigglehd.com/gg/10215298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지포스 RTX 3090 Ti 테스트를 위해 제공된 512.16 버전을 사용했습니다.
그래픽카드 전면, 상단, 뒷면의 RGB LED.
GPU-Z에서 인식한 MSI 지포스 RTX 3090 Ti 슈프림 X D6X 24GB 트라이프로져2S.
악조건일수록 더 강력한 3090 Ti
지포스 RTX 3080 Ti는 3080에서 코어 수가 대폭 늘었습니다. 쿠다 코어 기준 8960개에서 10240개가 됐지요. 3090은 거기에서 코어 수가 10496개로 늘어나고 코어 클럭과 메모리 클럭이 조금씩 더 올랐습니다. 3090 Ti라고 해서 다를 건 없습니다. 성능 향상을 위해 참신한 방법을 쓴 게 아니라 코어 갯수와 클럭을 올리는 정직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코어 수는 10752개로 늘어났고, GPU 클럭은 그래픽카드마다 다르지만 MSI 슈프림 X 모델의 부스트 클럭 기준 2070MHz가 됐습니다. MSI 슈프림 시리즈가 다른 모델보다 코어 클럭이 높은 편이라는 걸 감안해도 적지 않은 변화지요. 메모리 클럭도 많이 올랐습니다. GDDR6X 24GB 384비트의 구성은 3090과 같으나 클럭이 19.5Gbps에서 21Gbps로 오르면서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이런 스펙의 변화가 성능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우선 늘어난 코어 수와 빨라진 코어 클럭만큼 게임 성능이 올랐습니다. 다만 풀 HD나 2K 해상도를 위해 3090 Ti 씩이나 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건 3090이나 3080 정도만 해도 충분하니까요. 3090 Ti의 진가는 GPU 스펙에 맞춰 확장된 메모리 대역폭에 있습니다. 대역폭이 적지 않게 넓어지면서 메모리 성능에 민감한 상황에서 성능이 더욱 올랐습니다. 4K 이상의 고해상도나 레이 트레이싱처럼 까다로운 옵션을 넣는 경우가 대표적이겠지요. 이런 까다로운 상황에서 지포스 RTX 3090 Ti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또 그래픽카드를 게임 외에 다른 분야, 렌더링이나 영상 처리 같은 곳이라면 3090 Ti의 24GB GDDR6X 21Gbps 메모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겁니다.
한편으로는 3090 Ti의 부스트 클럭이 많이 오르면서 전력 사용량과 발열이 3090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NVIDIA GA102라는 GPU가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조건은 3090 정도이며, 이걸 최대한 쥐어 짜내기 위해 스펙을 조정한 결과가 3090 Ti라고 생각하는데요. MSI는 이 까다로워진 조건의 GPU를 위해 3.5슬롯으로 더욱 두꺼워진 히트싱크를 장착한 트라이프로져2S 쿨러를 사용합니다. 히트싱크의 두께가 늘어난 만큼 공기와의 접촉 면적이 늘어나며, 다수의 히트파이프로 GPU와 히트싱크 사이를 연결해 그래픽카드의 온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었습니다. 쿨링팬의 경우 100mm의 대구경 톡스 4.0 쿨링팬을 3개 장착해 히트싱크로 전달된 열을 빠르게 식혀줄 뿐더러, 더욱 조용한 게임 환경을 만드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3D마크 스트레스 테스트 실행 시 GPU 클럭은 게이밍에서 2070MHz, 사일런트 모드에서 2055MHz까지 올라갔습니다.
실온 21도에서 측정한 GPU 온도. 최고 71도를 기록했습니다.
그래픽카드 표면 온도.
30cm 거리에서 소음은 47.4dB였습니다.
3D마크 실행 시 소비 전력입니다. 여기에서 전력 사용량이 더 높은 CPU를 사용하고, 주변기기가 늘어난다면 정말 1000W 파워가 필요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블렌더 벤치마크
이더리움 채굴. 3090 Ti에 채굴락이 안 걸린 것처럼 보이네요.
3D마크 포트 로얄
3D마크 타임 스파이
3D마크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
사이버펑크 2077
사이버펑크 2077 : 다이렉트 X 레이 트레이싱
더트 5
더트 5 : 다이렉트 X 레이 트레이싱
포르자 호라이즌 5
호라이즌 제로 던
배틀그라운드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 다이렉트 X 레이 트레이싱
토탈 워: 워해머 3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파 크라이 6
디비전 2
와치 독: 리전
와치 독: 리전 : 다이렉트 X 레이 트레이싱
레드 데드 리뎀션 2
보더랜드 3
컨트롤
컨트롤 : 다이렉트 X 레이 트레이싱
디아블로 2 레저렉션
MSI 지포스 RTX 3090 Ti 슈프림 X D6X 24GB 트라이프로져2S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최고봉이 3090 Ti로 바뀌었습니다. 3090 Ti라면 4K 이상의 고해상도와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렌더링도 더 이상 부담스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3090 Ti는 단순히 코어 수가 늘어나고, 클럭이 오르고, 메모리 대역폭이 늘어난 그래픽카드가 아닙니다. 늘어난 스펙만큼 GPU가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며, 그 만큼 발열 역시 늘어났습니다. 3090 Ti에서 쿨러와 기판을 비롯한 그래픽카드의 구성을 보다 까다롭게 따져봐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MSI 지포스 RTX 3090 Ti 슈프림 X D6X 24GB 트라이프로져2S는 한층 더 두꺼워진 트라이프로져2S 쿨러를 장착해 3090 Ti의 클럭을 최대한 끌어냈으며, 그 높은 클럭을 안정적으로, 그리고 조용하게 유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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