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인해 큰 위축을 받고 있었던 AMD 라이젠 프로세서 진영은 최근 조금 더 세분화된 라이젠5, 7 시리즈를 출시하여 반전의 기회를 삼고 있다.  특히나 L3 캐시 메모리 사이즈를 대폭으로 크게 한 "라이젠7 5800X 3D" 프로세서는 조금 이라도 빠른 게이밍 프레임을 필요로 한 게이머들 사이에서 그리고 AMD 마니아들 사이에서 회자 되면서 조금씩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새롭게 추가된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서 아니 최고의 프로세서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서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하는데 적지 않은 분들이 중급 이상의 스펙과 가격을 갖고 있는 B55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상위 칩셋인 X570 칩셋 대비 "높은 가성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하나의 NVMe 4.0 SSD 그리고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안성만춤인 스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 애즈락 B550M PG Riptide - 디앤디컴

▲ 간략스펙 : AMD(소켓AM4) / AMD B550 / M-ATX (24.4x24.4cm) / 전원부: 8페이즈 / 메모리 DDR4 / 4733MHz (PC4-37800) / 4개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 / 확장슬롯 VGA 연결: PCIe4.0 x16 / PCIe버전: PCIe4.0, PCIe3.0 / PCIex16: 2개 / PCIex1: 1개 / CrossFire X / 저장장치 SATA3: 4개 / M.2: 2개 / SATA / PCIe / NVMe / PCIe4.0 / 후면단자 HDMI / DP / USB 3.1 / USB 3.0 / USB 2.0 / RJ-45 / 오디오잭 / PS/2 / 랜/오디오 Realtek RTL8125BG / 최대 2.5기가비트 / RJ-45: 1개 / M.2 Key-E(모듈별매) / Realtek ALC897 / 7.1채널(8ch) / 내부I/O RGB 헤더(4핀): 2개 / ARGB 헤더(3핀): 2개 / 시스템팬 헤더(4핀): 4개 / USB2.0 헤더: 2개 / USB3.0 헤더: 1개 / USB3.0 Type C 헤더: 1개 / 특징 UEFI / AMD APU 지원 / LED 라이트 / LED 헤더 / M.2 히트싱크 / TPM헤더

B550 칩셋 메인보드 지금 까지 높은 하위 호환성으로 장점을 이어가고 있는 AM4 소켓이 그대로사용되었다.  현재까지 출시되어 있는 코드명 버미어 기반의 프로세서를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 베가 그래픽코어를 내장한 프로세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시스템 메모리로는 기본적으로 DDR4-3200 를 지원하며 오버클럭킹 메모리 혹은 XMP 게이밍 메모리를 최대 DDR4-4777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듀얼 채널 구성시 최대 128GB 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 메인보드와 파워의 연결은 표준 24핀 커넥터 하나와 12V 8핀 커넥터 하나로 이루어지며 사용하고자 하는 그래픽카드의 등급에 따라 600 ~ 800W 대 고효율 파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추천하자면 브론즈 등급 정도를 받은 제품이면 가성비가 좋다. 

애즈륵 B550M PG 립타이드 메인보드의 SATA3 포트 숫자는 총 4개로 최근 NVMe 기반의 SSD 장착이 일반화 되었기 때문에 4개의 숫자면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다.  SATA3 포트의 형태는 케이블을 수평으로 꼽을 수 있다. 

그래픽카드의 무게, 즉 고성능 그래픽카드인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3개의 팬이 장착되는 쿨러 구조가 대부분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무게는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의 단단한 지지를 위한 스틸 소재의 PCIe 슬롯 사용은 필수중에 필수이다.   이 메인보드도 예외는 아니어서 애즈락의 PCIe 4.0 를 지원하는 애즈락 스틸 슬롯이 기본 사용되었다. 

이 메인보드는 총 2개의 NVMe M.2 2280 규격의 SSD를 장착할 수 있는데 알루미늄 패시브 방열판이 장착되어 있는 첫번째 슬롯의 경우는 PCIe 3.0 x4 그리고 PCIe 4.0 x4 를 지원하며 칩셋 하단에 위치에 있는 M.2 2280 슬롯은 최대 PCIe 3.0 x2 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하나의 빠른 SSD를 장착해 부팅용으로 사용한다면 첫번째, 방열판이 장착되어 있는 M.2 슬롯에 장착해야 한다.  

AIO 쿨러 장착이 대세를 이루면서 AIO 쿨러의 워터펌프 및 팬 쿨러의 RGB 제어를 손쉽게 하기 위한 핀 해더는 총 4개를 제공하며 12V 4핀 커넥터, 5V 3핀 ARGB 커넥터 이렇게 한쌍씩 흰색과 회색 커넥터로 구분을 해두었다.  이 부분은 애즈락 메인보드에 대부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사운드 코덱와 랜 컨트롤러는 모두 리얼텍 제품이 적용되었는데 사운드 코덱은 ALC897 이 랜 컨트롤러는 최대 2.5Gbps 속도를 내는 리얼텍 드래곤랜 RTL8125BG 가 사용되었다. 

■ 효율적인 DR.MOS 모스펫 전원부 구성 

중, 상등급의 메인보드를 구분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전원부의 페이즈 숫자와 구성이다.  이 메인보드에서는 8페이지 디지털 VRM 구조로 전원부가 디자인 되었는데 앞서 설명을 했듯이 DR.MOS 모스펫 기반으로 높은 전력 효율과 낮은 발열량을 갖는다.   이 메인보드는 마이크로 ATX 규격이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 보다 효율적인 전원부 구성을 하려면 DR.MOS 모스펫 기반으로 설계 되어 있다.  

DR.MOS 모스펫 주변으로는 애즈락의 60A 규격의 프리미엄 초크를 비롯해 상급의 캐피시터가 메인보드 전체에 사용되었다.  메인보드의 전원부 구성 하나만 봤을 때 상당히 좋은 메인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즈락 B550M 립타이드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많은 USB 장비를 꼽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총 8개의 USB 포트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USB 타입C 포트이다.   그리고 베가 코어를 내장한 프로세서를 위한 디스플레이포트 하나와 HDMI 포트 하나를 지원해 내장 그래픽코어만을 가지고도 듀얼 모니터 구성을 할 수있도록 하고 있다. 

■ 애즈락 B550M PG Riptide 바이오스 보기 

현재 이 메인보드의 최신 바이오스 버전은 P1.20 이며 이 메인보드 바이오스에선 최근에 출시된 라이젠7 5700X, 5800X 3D 프로세서를 정상적으로 인식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게이밍 메모리인 XMP 메모리로 정상적으로 인식 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최신 AMD 라이젠 프로세서 지원 등을 기본으로 최근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1 를 지원하기 위해 CSM  모드의 경우는 기본값으로 비활성을 그리고 fTPM 2.0 를 기본값으로 활성화를 해두어서 윈도우 11를 설치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 라이젠 프로세서를 위한 가성비 메인보드, 애즈락 B550M Riptide 디앤디컴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 중에서 베스트 셀링 프로세서인 라이젠5 5600X 프로세서를 선택했다면 혹은 8코어/16스레드를 지원하는 상위 모델인 라이젠7 5800X 혹은 5700X 프로세서를 구입하기로 정했다면 바로 다음 선택인 이 프로세서의 성능을 100% 이상 끌어낼 수 있는 메인보드의 선택이다.  여기에서 대부분의 분들이 낮은 가격대를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필자의 경우는 B550 칩셋 기반일 것 그리고 DR.MOS 기반의 전원부를 가지고 있는 메인보드를 먼저 추천하는데 이 메인보드는 이 두가지 부분을 만족시키는 괜찮은 스펙을 지녔다. 

그 외에도 그래픽카드를 위한 스틸 슬롯이 적용되었으며 부팅시 하드웨어의 이상 유무를 체크하는 하드웨어 LED 체커 등이 적용되어 초보자들의 시스템 조립시 편의성까지 더했다.   그리고 이 메인보드가 경쟁사 메인보드와 조금 더 차별화가 되어 있다는 점은 리얼텍 2.5Gbps 급 유선 인터넷 랜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 조금 더 빠른 인터넷 속도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 까지도 흡수할 수 있다. 

이런 높은 하드웨어 완성도와 더불어서 더 놀라운 점은 이 메인보드의 가격인데 인터넷 쇼핑몰을 기준으로 약 14만원 내외에 구입이 가능해, 인텔의 동급 칩셋인 B660 메인보드 대비 약 1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사실상 AMD 라이젠 프로세서 시스템의 전체적인 가성비를 올려주는 역할까지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