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세서는 바로 "코어 i5 12400" 프로세서다. 이 프로세서는 이제 쿼드코어가 기준이었던 시대를 벗어나 6코어 / 12스레드 시대를 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프로세서이며 최근 재조명 받고 있는 인텔 UHD 그래픽스코어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다. 이런 하드웨어적인 스펙 외에도 인텔에서 이 프로세서에 적지 않게 큰 힘을 주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적인 부분에서 20만원대 위치하고 있으며 경쟁사의 주력 프로세서와 동일한 코어, 스레드 숫자를 가져 하드웨어적인 스펙에서도 동일하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팔리는 그래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바로 이 코어 i5 12400 이다.
▲ 인텔 코어 i5 12400 프로세서 간략 스펙 : 인텔(소켓1700) / 10nm / 6코어 / 12쓰레드 / 기본 클럭: 2.5GHz / 최대 클럭: 4.4GHz / L3 캐시: 18MB / TDP: 65W /메모리 규격: DDR4 / 3200MHz /DDR5 / 4800MHz / 내장그래픽: UHD730 / 12세대 엘더레이크 / 코어 i5 / 헥사(6) 코어 / LGA 1700 / 박스 (쿨러포함) / 12MB 이상 / HD 730
우선 알아야할 부분은 바로 "K" 프로세서와 "None-K" 프로세서의 아키텍쳐적인 즉 물리적인 차이를 알아야 하는데 K 계열의 접미사가 붙은 프로세서는 모두 E-코어가 추가적으로 장착되어 백그라운드 작업을 보다 부드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부드러움" 이지만 잃은 것은 "전력소비" 부분이다. 그래서 현 시점에 K 프로세서들은 적어도 2열 이상의 AIO 쿨러를 장착해야 해서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야 한다. 하지만 코어 i5 12400 프로세서의 경우는 P-코어 6개로 최대 12스레드를 처리하며 E-코어가 없어서 소비전력 부분에서 보다 자유롭다. 즉, 일반적인 공냉쿨러 혹은 프로세서에 포함되어 있는 기본쿨러만으로도 충분한 쿨링을 할 수 있다.
이 프로세서를 효과적으로, 아니 높은 성능대비 가성비를 갖고 시스템을 꾸미려고 한다면 어떤 메인보드를 선택해야할까? 당연히 정답은 H61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이다. 여기에서 보다 신뢰성 있는 메인보드 제조사가 만들었다면 어떨까?
■ ASUS PRIME H610M-D D4-코잇
▲ 간략 스펙 : 인텔(소켓1700) / 인텔 H610 / M-ATX (23.4x20.3cm) / 메모리 DDR4 / 3200MHz (PC4-25600) / 2개 / 메모리 용량: 최대 64GB / XMP / 확장슬롯 VGA 연결: PCIe4.0 x16 / PCIe버전: PCIe4.0, PCIe3.0, PCIe / PCIex16: 1개 / PCIex1: 1개 / 저장장치 SATA3: 4개 / M.2: 1개 / SATA / PCIe / NVMe / 후면단자 D-SUB / HDMI / USB 3.0 / USB 2.0 / RJ-45 / 오디오잭 / PS/2 / 시리얼포트 / 랜/오디오 Realtek 계열 / 최대 기가비트 / RJ-45: 1개 / Realtek 계열 / 7.1채널(8ch) / 내부I/O RGB 헤더(4핀): 1개 / 시스템팬 헤더(4핀): 1개 / USB2.0 헤더: 1개 / USB3.0 헤더: 1개 / 특징 UEFI / LED 헤더 / TPM헤더
H610 칩셋 메인보드에도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소켓 규격인 LGA1700 이 사용된다. 그래서 이론적으론 현재 출시된 모든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메인보드는 전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이+로우" 모스펫 구조로 전체적으로 디지털 VRM 8페이즈로 전원부가 설계되었다. 그리고 이 8개의 페이즈는 에이수스의 VRM DIGI+ EPU 칩셋을 통해 제어한다. 이 VRM DIGI+ EPU칩셋의 경우는 상위 칩셋 혹은 고가의 에이수스 메인보드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메모리 뱅크는 총 2개를 제공하고 있는데 H610 칩셋 자체가 가질 수 있는 메모리 뱅크 숫자는 2개가 최대 이므로 출시된 H610 칩셋 메인보드들은 모두가 동일한 2개의 뱅크를 장착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2개의 메모리 뱅크로 인해 최대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는 듀얼 채널 구성시 64GB 이다. DDR4-3200 메모리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므로 이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메인보드와 파워의 연결은 표준 24핀 커넥터와 12V 8핀 커넥터 하나로 이루어지며 H610 칩셋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SATA3 포트는 4개로 하나의 포트는 배선의 편리함을 주기 위해 24핀 파워 커넥터 쪽에 위치해 있는 것이 독특하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슬롯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소재의 PCIe 슬롯이 사용되었으며 H610 칩셋이 최대 지원가능한 PCIe 버전의 4.0 이며 상위 칩셋과 동일한 스펙을 지원한다. 그리고 PCIe 슬롯의 손잡이 부분 아래로 보다 단단하게 슬롯에 장착되는 그래픽카드를 지지하기 위한 세이프 슬롯 코어가 장착되어 있다.
■ 편리한 NMVe SSD 장착
이제 컴퓨터 시스템을 조립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편의성" 부분이다. 최근 에이수스에서 엔트리 모델에 대해서 대부분 위 사진과 같이 플라스틱 방식으로 교체가 되어서 빠르고 쉽게 그리고 단단하게 고정된다.
▲ 에이수스 프라임 H610M-D D4 메인보드에서 NVMe Gen3 x4 속도를 지원하는 SSD를 장착해서 테스트 해보니 해당 스펙에 맞는 정확한 속도를 냈다.
에이수스 프라임 H610M-D D4 메인보드는 사운드 코덱 및 랜 컨트롤러는 모두 리얼텍사의 제품이 사용되었다. 사운드 코덱은 7.1 채널을 지원하는 ALC897 이 그리고 랜 컨트롤러를 1Gbps 스펙을 가지고 있는 RTL8111H 가 장착되어 있다.
AIO 쿨러 등에 사용되는 RGB LED 를 연동하기 위해서 4핀 12V RGB LED 핀헤더가 하나를 지원하며 메인보드의 엣지 (코너) 부분에 시스템 케이스의 인디케이터 LED 를 작동시키는 핀헤더가 자리 잡고 있어 시스템 조립시 상당히 편리한 배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ASUS PRIME H610M-D D4 바이오스 보기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는 기존의 에이수스 메인보드 들과 그렇게 동일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당연히 윈도우11 설치시 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CSM 은 비활성화 그리고 TPM2.0 는 활성화 되어 있다.
그리고 "DDR4 XMP 2.0 를 지원하는 게이밍 메모리의 경우 정상적으로 인식 사용이 가능"했으며 별도로 클럭을 수동으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기존의 XMP 2.0 지원 게이밍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면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 코어 i5 12400 프로세서와의 궁합은?
우선 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을 측정해 보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프로세서, 메모리 등을 장착하여 에이수스 프라임 H610M-D D4 메인보드를 성능을 확인해 봤다.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5 12400
● 메모리 : SKhynix DDR4-3200 CL22 16GB x2
● SSD : WD SN770 Gen4 x4 1TB
●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12GB
●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프로 64비트
▲ 윈도우11에서 프로세서 성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전원모드는 "최고성능" 으로 화면 및 절전은 모드 "비활성화" 하였다.
▲ PCMARK10 에서의 성능 결과
▲ Procyon 테스트를 통해 H.264. H.265 등의 코덱으로 동영상 파일의 변환을 테스트해봤다.
우선 PCMARK 테스트에서는 전 세대인 11세대 코어 i5 112400 프로세서 대비 약 3~5% 정도 빠른 성능을 내는 것으로 보였으며 프로세서의 점유율 즉, 사용량을 100% 유지시켜주는 파일 트렌스코딩의 테스트의 경우 기본 쿨러를 장착하였음에도 불구 하고 프로세서의 성능을 꾸준하게 뽑아내는 것으로 보였는데 테스트 도중에 프로세서의 클럭이 하락되는 일시적인 현상을 보이지 않았다.
▲ 코어 i5 12400 프로세서를 장착했을 때 CPUZ 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결과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위 세트스 결과에서 봤을 때 처럼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최고 상위 프로세서인 코어 i7 8700K 프로세서와 코어 / 스레드 처리 숫자가 동일하지만 아키텍쳐의 개선을 통해 평균 IPC 상승되어 싱글 그리고 멀티 코어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에이수스 프라임 H610M-D D4 메인보드의 최신 바이오스 버전은 Ver.1402 이다. 만약 이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면 시스템의 운영체제를 설치하기 전에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미리 해주는 것이 좋다.
■ 에이수스의 품질과 가성비가 만난다면 에이수스 프라임 H610M-D D4 - 코잇
인텔의 12세대 코어프로세서 중에서 대부분의 매체, 커뮤니티 등에서는 코어 i7 혹은 코어 i9 등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그 중에서 코어 i3 12100 과 코어 i5 12400 프로세서가 전체적인 프로세서 수량을 늘려주는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이 코어 i3 및 i5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가성비"를 상당히 중요하시 하는 합리적인 구매자들이 많다. 그래서 이 두가지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H610 칩셋 메인보드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그 점에서 오늘 소개한 에이수스 프라임 H610M-D D4 (코잇) 메인보드는 가격적인 부분 그리고 에이수스가 가지고 있는 품질과 안정성을 고스란히 이어주기 때문에 만약 이 메인보드를 구입하여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한다면 만족스러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부분은 오늘 테스트 결과에서 볼 수 있었다 시피 코어 i5 12400 프로세서를 장착하여 그래픽카드 없이 사용하는 것도 상당히 좋은 선택이며 만약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자 한다면 지포스 RTX 3050 에서 RTX 3060 정도를 구입해서 사용한다면 FHD 해상도에서 대부분의 게임을 무난하게 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한 이 메인보드는 오픈마켓 혹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11만원 내외에 구입이 가능하며 코잇과 에이수스의 사후 정책에 따라 3년간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보증기간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