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를 대표하는, 소위 '잘 나가는' 기업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제품에 빠르게 적용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의견일지라도 놓치지 않고 개발에 적용함으로써 좀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드는 초석으로 삼는 것이다.

PC 업계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업체로 '앱코'를 꼽을 수 있다. 앱코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함으로써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출시한 '앱코 G40 시그니처' 역시 마찬가지다. 독보적인 스마트 쿨링 기술이 더해진 본 제품은 쿨링 팬의 속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음과 쿨링을 한 번에 잡았다. 무엇보다 소비자의 의견에 따라 팬 속도의 폭을 넓힌 것은 물론 이를 위한 어댑터까지 추가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반 케이스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로우 폴리곤 스타일의 전면 패널로 입체적인 멋을 살렸고, RGB LED로 튜닝 효과를 더해 어떠한 시스템에 활용되기에도 적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앱코 G40 시그니처 (블랙)
크기	미들타워
파워서플라이	ATX
메인보드	ATX / 마이크로-ATX / 미니-ITX
확장 베이	3.5인치 최대 2개 / 2.5인치 최대 1개
PCI 슬롯	7개
크기	410mm(D) x 230mm(W) x 485mm(H) 그래픽카드  최대 340mm / CPU 쿨러 175mm
쿨링 팬	4개 (전면 140mm 3개, 후면 140mm 1개) 라디에이터 전면 280mm / 후면 140mm / 상단 360mm)
외부 포트	USB 3.0 1개 / USB 2.0 2개 / HD 오디오 / LED 버튼
인터넷 최저가	5만 3900원 (6월 23일 기준)
제품 문의	앱코 (http://www.abko.co.kr/)

입체적인 멋을 살린 로우 폴리곤 디자인

'앱코 G40 시그니처'는 모델명에 걸맞게 특별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전면 패널은 풀 메쉬 방식으로 제작됐는데, 음각을 활용해 입체적인 멋을 살린 로우 폴리곤 스타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일반적인 케이스의 전면 패널이 평평한 형태로 만들어진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입체적인 디자인은 쿨링 팬에 적용된 RGB LED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신비로운 느낌마저 자아낸다.

참고로 '앱코 G40 시그니처'는 블랙과 화이트 모델이 동시에 출시됐는데, 블랙이 마치 고급 세단을 보는 듯 탄탄하고 중후한 느낌이라면, 화이트 모델은 첫 눈처럼 순결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특히 시원스러운 전면 패널과 투명한 강화유리 디자인이 앱코 케이스 특유의 감성을 살려주며, 내외부의 섀시가 모두 검정색으로 통일돼 무게감을 더해준다.

전면 패널은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통메쉬로 되어 있어 시각적인 멋 뿐만 아니라 내부의 공기 순환에 큰 도움을 준다. 외부 공기를 전면 패널을 통해 흡입하고, 상단과 후면으로 빠르게 배출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장시간 쾌적한 PC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앱코 G40 시그니처'는 좌측면 커버는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투명한 강화유리가 적용됐다. 최근 CPU 쿨러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와 메모리에도 RGB LED가 적용를 흔히 볼 수 있는데, 강화 유리를 통해 내부를 볼 수 있어 LED 부품과 함께 사용한다면 그만큼 튜닝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유리는 별도의 도구 없이도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스윙도어 방식이라는 점도 본 제품만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강화유리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고, 강화유리 안쪽에는 자석이 달려 있어 흔들림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손잡이도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메탈 재질로 되어 있어 내구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할 수 있다. 또한 강화유리는 경첩 부분을 살짝 들어올리는 것으로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어 조립 시 불편함이 전혀 없다.

ARGB 팬으로 은은한 아름다움을 더하다

케이스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쿨링이다. 내부 열을 얼마나 빠르게 배출하느냐에 따라 시스템의 안정도가 높아지고, 더 아나가 수명도 길어지기 때문에 구매 전 반드시 살펴보아야할 부분 중 하나다.

'앱코 G40 시그니처'는 발열이 심한 고사양 CPU와 그래픽카드를 빠르게 식혀줄 수 있는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이 적용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쿨링 팬은 전면에 3개, 후면에 1개 등 총 4개가 탑재됐다. 무엇보다 모든 팬에 ARGB LED가 적용돼 발열 해소 뿐만 아니라 튜닝 효과까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LED는 앞면 메쉬 패널 및 측면 투명 강화유리를 통해 ARGB LED 팬이 구동되는 것을 훤히 볼 수 있어 어두운 곳에서 더욱 세련된 느낌을 전해준다.

또한 상단에 자리잡은 LED 버튼을 통해 내부 쿨링 팬의 LED 모드 조절할 수 있다. 색상이나 점등 모드 등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켜고 끌 수도 있어 LED를 원치 않는 유저까지 고려했다.

대부분의 미들타워 케이스가 120mm 크기의 쿨링 팬을 사용하는데 반해 '앱코 G40 시그니처'는 무려 140mm 크기의 쿨링 팬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쿨링에 최적화됐다고 볼 수 있다. 쿨링 팬의 크기가 큰 만큼 풍량도 많아 내부의 뜨거운 열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

탑재된 4개의 쿨링 팬 외에 상단에 140mm 쿨링 팬 2개와 파워 커버에 120mm 팬 2개를 더해 총 8개의 팬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후면에 최대 140mm 일체형 라디에이터를, 앞면에 최대 360mm, 상단에도 280mm의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해 고사양 시스템도 문제 없다.

효율적인 공기 흐름으로 빠른 열 배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앞서 언급했듯 전면 패널을 메시 타입으로 설계했고, 상단과 하단에도 공기를 배출할 수 있는 통풍구를 마련해 탁월한 공기 흐름을 제공한다.

소음과 발열을 동시에 잡은 스마트 쿨링 기술

PC를 사용하다 보면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물론 최근 저소음 팬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한층 정숙한 환경을 구현했다고는 하지만, 조용한 곳에서 구동하게 되면 여전히 적잖은 소음이 발생된다. 만일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앱코 G40 시그니처'이라면 이러한 문제로 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원하는 대로 쿨링 팬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쿨링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이는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유틸리티나 바이오스에서 설정이 가능한데, 상황에 맞게 쿨링 팬의 속도를 최소 400에서 1100 RPM까지의 가변적인 조절이 가능해 발열과 소음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 쿨링은 쿨링 팬의 RPM에 따라 400RPM과 850RPM, 1100RPM 등 총 3가지로 제공된다. 만일 PC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상황이라면 1100RPM을, 일반적인 사용 시에는 850RPM을, 굳이 팬이 빠르게 돌아갈 필요가 없는 상황에는 400RPM으로 작동함으로써 사용자의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아울러 PWM단자를 연결하지 않을 경우 쿨링 팬의 최대 속도가 아닌 850RPM의 고정 속도로 회전시키는 디테일까지 챙겼다.

스마트 쿨링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함께 제공되는 어댑터를 파워서플라이의 SATA 포트와 메인보드의 4핀 포트에 연결해야 한다. 물론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고, 케이스에 기본으로 장착된 케이블을 활용해도 팬 구동이 가능하지만, 이 때는 스마트 쿨링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참고로 앱코는 최근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쿨링 팬의 RPM을 조절하고, 어댑터를 추가 배포했다. '앱코 G40 시그니처'가 최초 출시됐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쿨링 팬의 속도는 700RPM과 1100RPM의 두 가지 모드로만 조절이 가능했다. 하지만 저소음 모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자, 이를 적극 수용해 RPM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늘린 것이다.

또한 기존 케이블이 4핀 방식으로 되어 있어 조립이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도 수렴해 PWM to DC 어댑터를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한 것이다. 이렇듯 앱코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함으로써 제품으 완성도를 높였다.

참고로 앱코는 이전부터 소비자의 피드백을 빠르게 적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번 경우 역시 일부 소비자의 의견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를 발빠르게 받아들여 기능을 개선하고 조립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소비자 의견을 중시하는 앱코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누구나 말로는 쉽지만, 실천은 어렵기에 '소비자 친화적인 기업'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폭넓은 내부 공간으로 고사양 VGA도 문제 없어

'앱코 G40 시그니처'는 폭넓은 내부 공간이 마련돼 중급형 이상의 그래픽카드와 CPU 쿨러를 무리없이 탑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사양의 PC를 구성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최대 340mm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현재 출시되는 고사양 그래픽카드 중 최상위 라인업에 속하는 지포스 RTX3070 혹은 3080급의 그래픽카드 최대 길이가 330mm 내외임을 감안한다면 중고급형 게이밍PC 구성에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조립에 사용된 그래픽카드는 '이엠텍 XENON 지포스 RTX 3070 TURBO JET OC D6 8GB LHR'로 길이기 304mm 수준이다. 제품 조립 후에 여유 공간이 확보된 것을 볼할 수 있다.

CPU 쿨러 또한 최대 175mm 높이까지 달 수 있어 시중에 판매 중인 대부분의 제품은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내부 확장성에 있어서는 최적의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PCI 슬롯은 총 7개이며, 외부 가이드를 통해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앱코 G40 시그니처'는 스토리지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먼저 HDD는 케이스 측면 하단 공간에 총 1개를 장착할 수 있다. 

아울러 2.5인치 SSDD는 메인보드의 반대편 공간과 하단에 각각 1개씩 달 수 있다. 스토리지 장착 공간이 넉넉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최근 M.2 SSD를 메인 스토리지로 활용하는 추세임을 감안한다면 그리 부족하다고 볼 수도 없을 것이다.

여기에 파워서플라이를 하단에 장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단 파워 방식은 파워서플라이의 독립 쿨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인데, 조립이 편리하고 선 정리도 더 편하다는 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HDD/SSD를 장착할 수 있는 멀티 베이는 좌우로 7~8cm 이동이 가능해 길이가 긴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는 경우 매우 편리하다.

두꺼운 섀시로 내구성 높여

'앱코 G40 시그니처'는 물리적인 충격이나 환경적인 요인으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섀시가 적용됐다.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와 비교해 프리미엄 고강도 화이트 도장 섀시가 적용됐기에 내구성 면에서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 섀시의 경우 약 0.8T에서 0.9T 수준의 두께를 갖췄고, 측면은 약 1T로 여느 케이스보다 두꺼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지간한 충격에는 끄덕없는 수준이기에 어떠한 장소에서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강화유리의 두께도 무려 약 2.8T에 달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처럼 강화유리의 두께가 워낙 두껍기에 파손이나 변형, 진동 등의 외부 요인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오랜 시간 PC를 사용하면 케이스 내부에 먼지가 쌓여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쿨링 팬을 탑재하거나 쿨링에 최적화된 케이스일수록 먼지의 유입량이 더 많아지기에 특별히 신경 써 관리할 필요가 있다.

다수의 먼지 필터로 쾌적한 내부 환경 유지해
 
PC를 오랫 동안 사용하다 보면 내부에 먼지가 쌓여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될 것이다. 특히 다수의 쿨링 팬을 탑재한 케이스라면 먼지의 유입량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써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앱코 G40 시그니처'는 통풍구 곳곳에 먼지 필터를 달아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먼지 필터는 전면 베젤 부분을 비롯해 상단 통풍구, 파워서플라이가 위치하는 하단의 통풍구에 각각 자리잡고 있다.

먼저 상단 쿨러 부분에 자리잡은 에어홀에도 손쉬운 탈부착이 가능한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 필터가 위치해 언제든지 언제든지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전면 베젤에도 먼지 필터가 자리잡고 있어, 공기의 흡입 시 유입되는 먼지를 걸러준다.

파워서플라이의 쿨러가 위치하는 하단 부분에 먼지 필터가 탑재돼 있는데, 슬라이딩 방식으로 쉽게 탈착이 가능해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바닥면에는 진동을 줄여주고,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고무 재질의 받침대가 좌우측 모서리 4군데에 자리잡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책상 밑에 넣고 사용하는 경우는 물론 책상 위에 올려두어도 흔들림 없이 쓸 수 있다.

풍성한 출력 포트 구성

'앱코 G40 시그니처'의 상단에는 여러 종류의 출력 포트가 마련된 것을 볼 수 있다.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USB 3.0 포트가 1개를 포함해 USB 2.0 포트 2개 등 총 3개의 USB 포트를 달았다.

앞서 언급했듯 내부 쿨링 팬의 LED 모드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켰다 끌 수 있도록 LED 버튼도 자리잡고 있다. 이는 USB 3.0 포트 바로 옆에 마련됐다.

편리한 선정리를 위한 공간을 확보한 점도 눈에 띈다. 복잡하게 얽힌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우측면에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우측면 패널과 샤시의 폭도 넓어 각종 케이블을 정리하기에 적합하고, CPU 보조전원 케이블 홀을 비롯한 다양한 홀이 있어 편리하게 조립할 수 있다.

역대급 무더위를 날려버릴 스마트 쿨링 케이스 '앱코 G40 시그니처'

'앱코 G40 시그니처'는 독보적인 스마트 쿨링 기술을 더해 쿨링 팬의 속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음과 쿨링을 한 번에 잡았다는 점에서 고사양의 게이밍PC를 구축하기에도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로우 폴리곤 스타일로 입체적인 느낌을 살린 것은 물론 쿨링 팬에도 RGB LED가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 특히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해준다. 단순히 책상 밑에만 두고 사용하기에는 너무 아까울 정도의 멋을 자랑하는 것이다.

여기에 340mm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한 폭넓은 내부 공간에 다수의 먼지 필터와 USB 포트를 마련하는 등 확장성 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정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의견이라도 놓치지 않고 개발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앱코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건강하게 PC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발열과 소음이 모두 해결된 '앱코 G40 시그니처'가 적절한 해답이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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