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클럽의 한대표님과의 전화 통화에는 항상 이 질문이 있습니다. “소리 어때요?” 제가 시너지스틱 리서치에서 나온 FEQ 카본을 갓 들었을 때에는 이와 더불어 “어떤 모드가 마음에 들어요?” 였습니다. 제 대답은 “붉은색 모드에서는 보컬이 살아나는데 보라색 모드에서는 무대가 좌우로 더 펼쳐지네요?” “그럼 매번 바꿀 꺼예요?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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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스틱 리서치사의 튜닝제품들에 관한 평가는 극과 극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소리가 긍정적으로 변한다고 찬사를 보내고 어떤 사람들은 전부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시너지스틱 리서치사의 제품을 오렌지 퓨즈로 처음 접하게 되어 SRX 파워케이블, 이더넷 스위치 UEF, 블랙박스 등을 잘 쓰고 있습니다. 퓨즈가 방향이 있는 것을 처음 써보게 되었고 시너지스틱 리서치 제품을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여기 미친 사람들이 또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FEQ카본 어쿠스틱 필드 생성기와 ATM 카본 튜닝 모듈

시너지스틱 리서치의 제품 중에 애트모스피어 라는 앱으로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어쿠스틱 필드 생성기 제품군이 있는 데 FEQ 카본은 두개의 주파수 모드를 FEQ카본 뒷쪽에 있는 버튼으로 설정하는 제품으로 생긴 것은 애트모스피어 새틀라이츠 미니와 비슷하나 전원부와 접지부가 달린 하나의 독립된 제품입니다.

한 5년전에 소개됐던 어쿠스틱 리바이브의 극저주파 발생기를 연상케하는 이 제품은 시너지스틱 리서치 사에 의하면 “(현재의) FEQ카본은 3세대 2채널 어쿠스틱 필드 생성기입니다. FEQ카본에 새로운 점은 듀얼 라디오 주파수 생성기를 가진 완전히 재설계 된 회로 판입니다. 재설계된 첫번째 기능은 각기 다른 파형을 생성하는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초저역 생성기 채널의 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은 새 탄소 섬유 섀시입니다. 탄소 섬유 섀시는 또한 그 전도성 직조를 통하여 초저역의 주파를 향상시킵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10년의 모든 단일 주파수 FEQ들에 비해 레이어링 공간감 및 홀로그래픽한 현실감이 훨씬 향상되었습니다. 어쿠스틱 녹음에서의 초점과 선명도, 또한 크고 감싸는 음장을 전달하도록 마스터링된 녹음에서의 더욱 홀로그래픽한 음장감을 완벽에 가까운 음과 양으로 표현하는 2개의 다른 주파수를 분리함으로서 어떤 측면에서는 FEQ 카본이 훨씬 더 크고 복잡한 애트모스피어 인피니티를 능가합니다.”

위치는 스피커 전면 베플 뒷쪽으로 스피커와 스피커 사이 가운데에 가깝게 설치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시너지스틱 리서치 블랙박스가 있으시다면 블랙박스 또한 스피커 가운데 설치하시되 FEQ 카본을 블랙박스 뒤에 설치하시면 좋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제가 테스트했던 FEQ 카본은 2022년 12월이전에 나온 모델로 어쿠스틱 악기와 보컬, 작은 규모의 연주에 특화된 주파수 세팅은 붉은색 모드 (최근 생산된 제품은 푸른색 모드입니다), 큰 규모의 연주와 전자음악에 특화된 주파수 세팅은 보라색 모드 (최근 생산된 제품은 이 주파수가 붉은색 모드입니다)로 되어 있었습니다.

ATM카본을 장착한 FEQ 카본을 작동했을 때 소리가 많이 단정해졌고 시너지스틱 리서치에서어쿠스틱 녹음과 음장감있는 녹음에 대해 각 주파수 설정이 제시한 점들이 제게는 명확하게 포착되어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확실히 보컬을 들을 때와 대편성을 들을 때 둘의 차이는 뚜렷하게 났는 데 저는 클래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보라색 모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UEF 퍼포먼스 인핸서 이더넷 필터

시너지스틱 리서치사의 웹페이지를 보면 UEF 퍼포먼스 인핸서는 "시스템의 노이즈 플로어를 낮춤으로서 더 많은 음악을 더 선명하고 더 적은 노이즈를 통해 더 감미로운 고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UEF 퍼포먼스 인핸서가 시스템에 삽입되면, 더 유연하게 돌아가게 느껴지는 당신의 시스템을 통해 음악을 더 오래, 아마도 더 낮은 볼륨으로 듣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 UEF 퍼포먼스 인핸서를 삽입하면 시스템에 필터가 하나만 있을 때 경험했던 것보다 더 확대된 효과를 들으실 수 있을 실 겁니다. 더 깊고 단단한 저음, 확장된 음장감, 더 낮아진 노이즈 플로어 위로 올라오는 디테일 등의 향상이 있습니다.”

무슨 만병통치약을 선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자세히 보면 노이즈 필터의 통상적인 장점을 나열한 것이고 실질적으로 그런 일들을 잘해냅니다. 노도스트의 큐넷 스위치가 종단에서 발생되는 노이즈의 간섭을 줄이기 위해서 원형으로 만들어졌듯이 네트워크 종단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는 커서 저는 하나는 인터넷에서 오는 케이블과 비발디 업샘플러로 나가는 케이블 사이의 포트에 다른 하나는 업샘플러와 제 음악서버로 나가는 케이블 사이의 포트에 장착시켰습니다. 1,3,5번 포트에 이더넷 케이블을 2,4번 포트에 UEF 퍼포먼스 인핸서를 적용시킨 것입니다. 하지만 시너지스틱 리서치사는 아래의 사진처럼 접속을 시켰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케이블과 내부의 내트워크에 연결된 케이블들을 분리시켜 그 가운데 UEF퍼포먼스 인핸서 두개를 연달아 설치한 모습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데이터에서의 노이즈가 크기때문에 이런 식으로 장착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사용하실 때 어떤 식으로 장착을 하는 게 소리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를 보시면서 연결을 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대편성을 들었을 때는 그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으나 듀엣 등의 보컬과 영화 음악과 재즈를 들을 때 그 효과가 더 눈에 띄게 나타났습니다. 소리의 가늘어짐은 느끼기 어려웠고 효과가 제게는 뚜렷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을 저는 수용할 수 있었고 한 개의 투입과 두 개의 투입에서도 그들이 말하는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결론

이더넷 스위치 UEF나 FEQ 카본 모두 접지가 연결되면 효과가 더 커서 접지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실 때는 직접 체험해 보시고 구매를 결정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악세서리의 경우 유행을 탈 때가 많긴 합니다. 변화를 느끼시고 그 변화가 마음에 드신다면 구하셔야죠. 이렇게 말하는 저는 사실 제가 좋은 변화를 느끼는 악세서리는 대부분 구입하긴 했습니다. 그 중 밀려나는 것도 있고 아직도 메인에서 잘 쓰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제게는 FEQ 카본이나 UEF 퍼포먼스 인핸서는 (특히 이더넷 스위치 UEF를 쓰기에) 없으면 심심한 제품 같습니다.

•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인 "하이파이나라"의 "지혜와용기" 님이 작성하신 리뷰를 허락하에 전제한 글입니다.
• 원문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hifinara/1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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