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모니터에서 해상도는 제품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디테일한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상급의 PC를 사용하고 있다면 QHD나 4K 게이밍 모니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보급형 PC를 사용하고 있거나 고가의 모니터 가격에 부담을 느낀다면 FHD 해상도의 게이밍 모니터에 눈을 돌리는 것이 현명하다. FHD 해상도의 경우 하이엔드급 PC가 아니더라도 프레임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근 고해상도 게이밍 모니터의 인기가 커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FHD 해상도가 대세이기 때문에 호환성 등으로 인한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LG전자 울트라기어 32GN50R 는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65Hz 게이밍 모니터로 고가의 PC를 사용해야 하는 QHD 나 4K 게이밍 모니터와 달리 일반 시스템에서도 FPS 게임을 원할하게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특히 32형 대화면 지원으로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기술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지원해 화면 찢어짐 으로 인한 불편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HDR10을 지원해 사실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리더모드와 플리커세이프, 안티글레어 타입 적용으로 장시간 PC사용시에도 시력저하나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한다. 뿐만 아니라 다크맵 모드, 액션모드, 조준선 등을 지원해 게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와는 확연히 다른 성능과 화질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모니터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DP 케이블을 제공하며 케이블 정리를 위해 마우스 홀더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보증서와 퀵 매뉴얼도 제공된다. (스탠드가 분리된 채로 포장되어 있지만 쉽게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714.7 x 515.1 x 224.8 mm 의 크기와 5.9Kg의 무게를 지원한다. 화면 크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넉넉한 여유공간 확보는 필수적이지만 무게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쉽게 들고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20형대 모니터와는 크기차가 상당하다. 협소한 책상에는 설치하기 힘드니 반드시 크기를 확인하고 구입하기 바란다.)

기기의 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 컬러를 베이스로 테두리나 통풍구, 받침대 등에 광택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보급형 모델들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마감완성도를 보여주어 외관 자체가 아주 깔끔하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32형 (80.1cm) 대화면을 지원하며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해 게임은 물론 일반 작업도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화면 크기가 커 멀티테스킹 용도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베젤이 눈에 띄지 않는 보더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반사로 인한 눈의 피로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이밍에 특화된 VA패널 탑재로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이 없으며 3,000:1 의 높은 고정 명암비로 깊이감 있는 영상을 구현한다.

게임에 특화된 모니터로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165Hz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순간적인 빠른 움직임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특히 그래픽카드의 인풋 신호지연을 최소화 해 즉각 반응할 수 있는 액션모드 까지 제공되어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승패가 좌우되는 FPS 게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주사율에 따른 성능차를 비교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양한 주사율로 재생되는 영상을 셔터스피드 1/20 으로 촬영했을 때 사진과 같이 확연한 차이가 발생했다. 프레임이 낮을수록 캐릭터와 배경이 정확히 구분되는데 반해 165Hz 주사율에서는 같은 시간에 많은 화면이 뿌려져 캐릭터가 겹쳐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눈으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부드럽게 움직인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그래픽 카드 프레임과 모니터 재생빈도로 인해 화면에 왜곡이 발생하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엔비디아 G-SYNC 호환 기술을 지원한다. 화면 찢어짐이나 부분 픽셀화, 렉 현상등을 최소화 해 깨끗한 화면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 화면모드를 제공하며 어두운 화면의 명암비를 높여 시인성을 높이는 다크맵 모드, 조준선 등을 지원해 어떤 맵에서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면 하단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LG마크가 세겨져 있으며 하단에는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조그다이얼이 부착되어 손쉽게 OSD를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마우스 케이블로 인해 게임에 방해가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홀더를 장착할 수 있다. (마우스 번지와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참고로 이 제품은 HDR10을 지원해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리더모드와 플리커 세이프 기술 지원으로 모니터를 사용했을 때 피로감을 최소화 한다. 장시간 PC를 사용해야 하는 유저나 게이머의 눈건강 까지 생각한 모델이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원형 통풍구를 설치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울트라기어 로고가 세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 중앙에는 100 x 100 베사홀이 설치되어 벽에 걸거나 ARM 등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측면에는 DP 1.4 단자와 HDMI 2.0 단자를 지원해 PC 뿐만 아니라 노트북, 게임콘솔, OTT 플레이어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전원 단자와 헤드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출력 단자도 제공된다.

디자인이 매력적인 스탠드의 모습으로 틸트를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모니터 각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퀵 매뉴얼, 보증서, 마우스 홀더가 제공되며 DP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높은 주사율과 시원한 대화면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화질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책상위에 모니터를 설치한 모습으로 32형 대화면 모델답게 많은 공간을 차지했다.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같이 24형이나 27형 모니터와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비좁은 책상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사이즈를 확인후 구입하기 바란다.

이 제품은 HDR10을 지원해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DP 뿐만 아니라 HDMI 단자를 지원해 PC나 노트북 뿐만 아니라 게임콘솔 이나 OTT 플레이어 등과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이기 때문에 외장그래픽카드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단,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QHD나 4K 게이밍 모니터와 달리 GTX1660 이상급의 그래픽카드 정도만 사용해도 프레임 확보가 가능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

FHD 해상도 지원으로 2개 정도의 창은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면 크기가 대단히 커 20형대 모델들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시인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홀더가 제공되어 게임중 마우스 케이블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마우스 번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LG전자 홈페이지의 고객선터에 방문해 모델명으로 제품을 검색하면 사용 설명서와 S/W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제품의 사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용 S/W인 온스크린 컨트롤을 실행한 모습으로 밝기와 명암조절이 가능하며 응답시간과 다크맵 모드 설정이 가능해 윈도우에서 편하게 조정할 수 있었다. ARM 등에 장착한 후 손쉽게 화면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화면분할을 지원해 다중창 사용시 원하는대로 화면을 분할할 수 있다.

모니터 하단에 있는 조그버튼을 누르면 OSD 메뉴가 표시된다. 특히 핫키를 지원해 입력소스와 화면모드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으며 밝기와 이어폰 볼륨조절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세부 메뉴의 모습으로 다양한 게임화면 모드가 제공되며 지싱크 호환이나 조준선, FPS 카운터 등 게임관린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밝기와 선명도, 명암등의 설정이 가능하며 입력소스 선택과 언어, 사용자 정의키 설정 등을 지원한다.

다양한 화면모드를 제공해 게임이나 컨텐츠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FPS나 RTS, 게이머2 로 설정시 높은 밝기를 지원해 게임 시인성을 높일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리더모드도 제공해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크맵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어두운 곳의 명압비를 높여 숨어있는 적을 분명하게 인지할 수 있는 기능으로 값이 높아질수록 구분감이 확연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야간이나 실내맵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화면이 깜빡이는 플리커 현상으로 인해 장시간 PC를 사용하다보면 눈에 피로가 쌓이게 된다. 이 제품은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플리커 세이프 기술을 지원해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플리커 현상을 테스트 하기 위해 2개의 모니터를 동일하게 셋팅한 모습으로 육안으로는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없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실행해 전문가 모드 (셔터스피드 1/300 이상) 를 실행하면 플리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두 개의 모니터를 각각 확인한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플리커가 발생하는 테스트용 모니터와 달리 LG전자 울트라기어 32GN50R 에서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2대의 모니터를 셋팅한 김에 베젤 두께를 확인해 본 모습으로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 크기도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대화면을 선호한다면 30형 이상의 모니터 사용을 적극 추천한다.

FPS 게임인 오버워치2와 배틀필드 2042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65Hz 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60Hz 의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부드러움이 인상적이었다. 낮은 주사율의 모니터에서 FPS 게임을 즐기면 어지러움이 느껴지곤 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는 전혀 어지러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RTX 3070 Ti를 사용했고 옵션을 조정해 프레임을 충분히 확보했다.)

특히 32형 대화면으로 20형대 모델과는 분명히 비교되는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조준선을 지원해 사격 정확성도 높일 수 있었다.

사이버펑크 2077과 포르자 호라이즌 5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FPS 등의 화면모드가 제공되어 어두운 실내에서도 시인성의 문제없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기대 이상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VA 패널이 탑재되었지만 정면에서는 IPS 부럽지 않는 선명한 컬러를 즐길 수 있었다.) 물론 화면대비 해상도가 낮아 디테일은 약간 아쉬웠지만 게임을 즐길때 화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지싱크 호환등의 고급기술이 적용되어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IPS 패널을 탑재한 대부분의 LG 모니터와 달리 이 제품은 게이밍에 특화된 VA 패널을 탑재했다. 하지만 저가형 패널을 사용한 일부 제조사 모델들과 달리 고급형 패널을 사용해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색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용도로는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에서는 21W, 밝기 100%에서 31.5W의 소비전력이 측정 되었으며 PC가 꺼진 대기 상태에서는 0.5W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슷한 크기의 모니터 대비 소비전력이 낮은 편이다.)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에 특화된 VA 패널을 사용했지만 컬러 표현이나 선명도 등에서 부족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일부 게이밍 모니터에서 느껴지는 뿌연 느낌은 전혀 없다.) 게이밍에 특화된 모델로 전문작업용으로는 부적합 하지만 동영상이나 사진감상, 심플한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는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000:1 명암비를 지원하는 일반적인 IPS 패널과 달리 3,000:1 의 높은 고정명암비를 지원하며 HDR10도 적용되어 깊이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그레이스케일 차트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원본 JPG 사진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은 밝기를 지원해 화사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VA 패널의 특성을 보여주듯 원색이 과하게 강조되는 일부 모니터와 달리 자연스러운 컬러감이 인상적이었으며 높은 명암비를 지원하는 모니터 답게 암부 표현력도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원시원한 대화면 모니터로 사진감상 뿐만 아니라 사진편집 이나 심플한 디자인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진한 색감이 인상적이었으며 슬림 베젤이 적용된 대화면 모니터 답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응답속도가 빨라 화면전환시에도 잔상등이 발생하지 않았다. 동영상 감상용으로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부담없는 가격에 게이밍에 특화된 대화면 모니터를 구입하고 싶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모니터 명가인 LG 제품임에도 중견이나 중소기업 모델들과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어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화면크기가 큰데 반해 해상도는 FHD 이기 때문에 디테일은 20형대 모니터나 QHD & 4K 해상도 지원 제품대비 떨어진다.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었으며 밝고 선명한 VA 패널을 탑재해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특히 32형 대화면을 지원해 20형대 모니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탁 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장단점이 명확한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특히 60Hz 지원 일반 모니터와 달리 165Hz 주사율을 지원해 영상을 보다 빠르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으며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와 달리 지싱크 호환기술을 정식 지원하고 라데온 그래픽카드 사용자를 위해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도 제공해 화면 찢어짐이나 버벅거리는 현상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다. (높은 주사율 특유의 부드러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조준선이나 다크맵 모드, 액션모드 등의 다양한 게임관련 기술을 지원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게임화면 모드를 제공해 즐기는 게임에 따라 모드를 설정해 최상의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플리커 세이프와 리더모드, 안티글레어 타입등의 적용으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전용 S/W를 제공해 마우스로 OSD의 주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것도 아주 편했다.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를 선호하거나 구형이나 보급형 게이밍PC를 사용하면서 부드러운 게임화면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밝고 선명한 영상과 다양한 게임관련 기능 지원으로 대부분의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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