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PC를 사용하는 유저나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떨어지는 성능 때문에 사용에 제약이 많았던 구형제품들과 달리 최근 출시되는 미니PC는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단순 문서작업 뿐만 아니라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업무용 S/W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데스크탑PC와는 확연하게 비교되는 작은 사이즈로 약간의 여유공간만 있으면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후면에 메인 단자들이 집중되어 케이블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제품은 모니터 후면에 장착도 가능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해 다양한 장소에서 일을 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도 적합하며 저소음과 낮은 전력소모로 전기세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기업용 PC시장에 진출한 대부분의 제조사가 꾸준하게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레노버 씽크센터 Neo 50q Gen4 12LN0005KR 는 공간의 제약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으로 다양한 S/W를 부드럽게 실행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제품이다.

45W TDP의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H 프로세서를 탑재해 저전력 프로세서와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며 8GB 의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지만 2개의 슬롯을 지원해 손쉽게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인텔 AX201 무선랜카드 지원으로 편하게 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미니PC와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레노버 씽크센터 Neo 50q Gen4 는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것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특유의 작은 크기로 책상 어디에나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모니터 VESA 마운트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어 구입후 모니터 후면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방에 에어홀을 설치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저소음과 저전력 설계로 쾌적한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DP 1.4와 HDMI 2.1 단자를 지원해 4K 모니터를 포함한 듀얼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며 시리얼 포트가 기본 탑재되어 구형 산업장비도 별도의 젠더나 어댑터 없이 다이렉트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3년의 무상방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레노버 미니PC만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년의 제한보증을 지원하는 일반 PC들과 달리 3년의 긴 A/S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무상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고 편하게 대처할 수 있다.

레노버 씽크센터 Neo 50q Gen4 시리즈는 총 4개의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래픽과 SSD 용량을 동일한데 반해 CPU와 메모리 용량 등은 다르기 때문에 가격과 성능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4KR과 5KR 제품은 다양한 OS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90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 보증서, 무선랜 안테나가 포함되어 있고 보급형 모델들과 달리 키보드와 마우스가 기본 제공되어 편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다.

179 x 182.9 x 36.5 mm 의 크기와 1.11 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크기는 대동소이 하지만 전작은 물론 경쟁모델 대비 무게가 가벼워져 더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작은 공간만 있으며 쉽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PC를 설치하기 힘든 협소한 책상 공간에서도 불편없이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레노버의 전문가용 모델인 씽크시리즈 답게 진한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하지만 구형 제품들과 달리 세련된 디자인의 전면 패널을 적용해 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휴대 보다는 이동이라는 표현이 적합한 일반 데스크탑PC와 달리 가방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와 키보드 & 마우스가 셋팅된 장소에서는 PC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의 경우 포터블 모니터와 블루투스 키보드 & 마우스와 함께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출장중 평소 일하던 환경대로 PC를 사용하고 싶을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하단의 사진은 노트포럼 자체적으로 무게를 측정한 모습으로 1Kg을 살짝 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벼운 미니PC가 필요하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미니 타워 PC케이스, 태블릿PC, 스마트폰 과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얼마나 작은 제품인지 쉽게 인지할 수 있을 것이다. 데스크탑PC와는 엄청난 크기차를 보이며 태블릿PC 보다 작아 설치시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

PC 상단부의 모습으로 메탈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13세대 인텔 프로세서 스티커가 부착된 것도 눈에 띈다.

PC 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되어 외부 공기가 원할하게 내부로 유입되며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배터리 마크가 있는 단자는 상시전원에 5V@2.1A를 지원해 스마트폰 전원 어댑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스토리지 확인 LED와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되어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연결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기존 모델들과 같이 전원이 들어오면 씽크센터 레터링에 있는 빨간색 원에 불이 들어온다.)

기기 양 측면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집적도가 높은 미니PC는 공기 순환이 원할해야 한다. 이 제품은 사방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내부에도 히트싱크와 팬이 설치되어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PC 후면부의 모습으로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다양한 단자가 설치되어 케이블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HDMI 2.1과 DP 1.4 단자가 설치되어 듀얼 모니터 사용은 물론 4K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며 (4096 x 2160@60Hz 지원) 2개의 USB 3.2 Gen2 단자와 USB 2.0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을 물론 여유롭게 주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키보드는 반드시 키보드 아이콘이 있는 단자에 연결하기 바란다.)

이더넷 단자도 제공되어 유선랜을 선호하는 기업 환경에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랜 안테나 연결을 위한 단자와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산업용 장비를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시리얼포트가 제공되고 있다.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시리얼 포트가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특수한 장비를 사용하는 기업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모델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패드가 설치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각종 인증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기기 내부의 모습으로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고 열을 식혀주기 위해 팬과 히트싱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맨손으로 상판을 분리하기는 쉽지 않다. 후면의 볼트를 풀어준 후 고무코팅이 되어 있는 작업용 장갑을 끼고 상판을 전면 단자가 있는 앞으로 밀어주면 쉽게 상판을 분리할 수 있을 것이다.

전면에는 원활한 무선랜 사용을 위해 무선랜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고 모노 스피커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PC를 사용하다 보면 음질에 상관없이 소리자체를 들어야 할 일이 생긴다. 이 제품은 스피커가 기본 장착되어 외부 스피커나 이어폰 연결없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8GB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2개의 슬롯을 지원해 손쉽게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동일 용량의 메모리를 추가하면 듀얼채널이 구성된다. 성능을 높이고 싶다면 꼭 듀얼채널로 구성하기 바란다.) 또한 인텔 Wi-Fi 6 무선랜 카드가 장착되어 무선 인터넷과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며 256GB NVMe SSD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2280 규격으로 손쉽게 SSD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비롯해 90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 보증서, 무선랜 안테나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와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PC를 책상에 설치한 모습으로 다양한 행태로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VESA 마운트를 구입하면 책상을 더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4개의 성능코어와 효율코어를 적용하고 12MB 스마트 캐시를 내장한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13420H가 장착되어 저전력 프로세서와는 비교되는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8GB DDR4 메모리와 인텔 Wi-Fi 6 무선랜카드, 256GB NVMe SSD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ThinkShield 보안 솔루션과 fTPM 2.0을 지원해 보안성을 한층 높였다. 중요 자료를 다루는 기업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유선만을 지원하는 일반 데스크탑PC와 달리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무선랜과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는 무선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고 각종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레노버 PC나 노트북을 위한 Vantage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치관련 메뉴가 제공된다. @ 프리도스 모델을 구입했다면 MS 스토어에서 벤티지를 설치후 시스템 업데이트를 실행하기 바란다. 드라이버 등이 자동 설치되어 편하게 셋팅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키보드로 PC를 켤수 있는 스마트 파워온 기능을 제공한다. PC가 꺼진 상태에서 ALT+P를 눌러주면 부팅이 되어 모니터 후면이나 사용자와 떨어진 장소에 PC를 설치하더라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펄트 값이 Enable 이기 때문에 굳이 바이오스에 들어갈 필요도 없다.) @ 디자인 부분에서 키보드 아이콘이 그려진 단자에 키보드를 연결하라 말씀드렸다. 이기능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윈도우 11에서 지원하는 인텔 유니슨을 설치하면 PC에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 등을 전송할 수 있다. (전화의 경우 마이크 장착시 가능) 또한 파일전송 기능을 제공해 사진과 같이 손쉽게 상호간 파일전송을 할 수 있다. @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PC가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7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45W TDP의 H프로세서가 장착된 모델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 내외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하는데 반해 게임에서는 60W 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 게임상황에서 40W 대로 동작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31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40도 초반으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80도 후반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규칙 적으로 잠깐씩 80도 후반까지 올라갔지만 대부분 65~75도 수준을 유지했다.) @ 실내 온도가 31도 라는 것을 감안하기 바란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PC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부러 칩셋이 가까운 바닥면을 촬영했다.) 전원케이블이 연결된 곳의 온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뜨거운 내부 공기가 후면의 통풍구로 빠져 나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PC사용시 후면을 가리지 않도록 신경쓰기 바란다.)

펜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팬소음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게임을 실행하면 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하지만 크게 신경쓰일 수준은 아니었다. (좀더 조용한 제품이 필요하다면 저전력 프로세서 i3-1215U 가 장착된 모델을 구입하기 바란다.)

HDMI 단자와 DP 단자가 설치되어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DP 1.4와 HDMI 2.1지원으로 4K 고해상도 모니터를 연결후 작업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전면과 후면에 USB 3.2 Gen2 단자를 제공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 과 확연한 속도 차이를 보여주었다.

배터리 아이콘이 그려진 USB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페어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스피커와 마우스가 정상작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가 장착된 모델답게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화질 동영상 감상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PC 전면에 설치된 모노 스피커의 음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 이상으로 출력이 높아 답답함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음질을 논할 수준은 아니지만 소리를 듣는 용도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음악을 감상하거나 동영상을 즐길 경우 스피커를 추가로 연결하기 바란다.)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160P@60FPS) 3-13% 대의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인터넷을 실행했을 때 40% 초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원본사진의 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PC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저전력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제품과 게이밍 노트북 등에서 사용하는 H프로세서가 장착되어 디자인 등의 전문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메모리는 8GB를 추가해 16GB 듀얼채널로 구성해야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9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58초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PC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은 물론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다양한 업무용 S/W를 사용해야 하는 기업이나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온라인 게임 정도는 무난하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NVMe SSD를 탑재해 HDD 나 SATA SSD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LOL을 실행한 모습으로 최상 옵션에서 (연습모드) 62-96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고성능 게임을 플레이 하는 용도로는 부적합 하지만 LOL 정도는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오버워치2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39-61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쾌적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모리를 추가해 듀얼채널로 구성하면 훨씬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미니PC는 성능이 떨어져 문서작업 정도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다.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게 레노버 씽크센터 Neo 50q Gen4 12LN0005KR를 한번쯤 사용해야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미니PC의 성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팬소음이나 발열등의 이유로 저전력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게이밍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H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이런 이유로 성능이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더 강력한 성능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PC 상판 분리가 아주 간단하다. 초보자도 쉽게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공간활용성을 높인점도 아주 매력적이다. 일반 가방에 넣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협소한 공간에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베사 마운트를 구입하면 더 깔끔하게 책상을 셋팅할 수 있다. 특히 키보드를 이용한 부팅이 가능해 모니터 후면에 PC를 설치하더라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미니PC 임에도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인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전후면에 총 6개의 USB 단자를 제공해 여유롭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USB 3.2 Gen2를 제공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DP 1.4와 HDMI 2.1 지원으로 듀얼 모니터 사용은 물론 4K 고해상도 모니터를 이용한 작업이 가능하다.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는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후면에 중요 단자가 배치되어 깔끔하게 케이블을 관리할 수 있으며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인터넷은 물론 주변기기도 무선으로 구성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도 무선으로 변경하면 케이블이 책상에 노출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긴 A/S 기간을 칭찬하고 싶다. 외산PC나 노트북 구입에 주저하는 큰 요인중 하나가 A/S 인데 이 제품은 3년의 넉넉한 기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방문 서비스 까지 제공되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편하게 대처할 수 있다.

책상을 깔끔하게 구성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싶은 유저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미니PC가 필요한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구형 미니PC 와는 확연히 다른 성능과 편의성 제공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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