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튜브로 오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해온 시간동안, 같은 투자 대비 최고의 효율과 최고의 음질을 위한 정말 고집스러우면서도 집요한 검증과 비교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소개하고 추천하는 제품들이 가장 좋은 제품들만을 소개하고 추천했느냐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최소한 제가 생각하는 가격대비 성능이라는 측면에서는 분명히 그래왔습니다. 다만, 저와는 다른 기준을 가진 분들에게는 제품의 품질을 따지는 기준이 음질이 최우선이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분명히 강조하자면, 저는 음질과 성능을 최우선합니다. 다만, 그 성능을 저와는 다른 비교 조건에서 잠깐의 청음만으로 무조건 바로 확인이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번 추천하는 제품들이 동급(비슷한 가격대) 최고임은 분명합니다. 

좋은 음질을 위해서는 스피커가 중요하고, 

그 스피커가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은 그 스피커를 잘 제어하기 위한 앰프입니다 

Electrocompaniet AW250R 스테레오 파워앰프

650VA x 2 트로이달트랜스

120,000uf 캐패시터 

채널당 12개, 총 24개의 트랜지스터 사용

Electrocompaniet AW400 모노블럭 파워앰프

650VA x 2 트로이달트랜스

150,000uf x 2 캐패시터

제가 알고 있는 1000만원대 가장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인티앰프는 트로이덜트랜스 용량이 1000va 지만, 캐패시터 용량은 68000 밖에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캐패시터 용량이 80000 정도는 되는게 일반적이죠. 좀 더 심한 경우는 많은 오디오 유저들이 아주 선망하거나 혹은 조롱하거나 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 브랜드에 상당히 인기가 있는 인티앰프는 트로이덜트랜스 용량이 고작 500va 에 캐패시터 용량은 아이러니컬하게도 10000va 도 안 됩니다. 캐패시터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거죠. 

이런걸 보면 분명, 물량투입과 제품의 인기는 별로 관계가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분명.. 바보가 아니고서는 더 많은 물량투입이 더 나은 성능을 보장해 주는 확률이 훨씬 더 높기는 할겁니다. 

"1300va 트로이덜트랜스에 120000uf 캐패시터, 24개의 증폭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파워앰프

1300va 트로이덜트랜스에 무려 300000uf 캐패시터를 탑재한 모노블럭 파워앰프

최고 가성비 파워앰프 중 하나이며, 최고 성능으로 돋보이는 앰프임을 자부합니다" 

비슷한 용량의 물량투입을 하고도 부드럽기는 하지만, 흐리멍텅한 음을 내는 앰프도 있을 것이며, 풍부하거나 부드러운 매력은 덜 하지만 순간적으로 강력하고 깨끗한 음을 내는데 더 집중된 앰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렉트로콤파니에는 음의 중량감이나 바디감, 볼륨감, 골격감도 좋으면서 강력함까지 좋은 흔치 않은, 정통 AB Class 증폭방식의 파워앰프 중에서는 동급 최고 수준으로 강력한 파워앰프입니다. 

일반적으로 앰프의 성향은 중고음이 선명하고 투명해질려면 음색이 가벼워져야 하며, 모든 대역에 중량감과 풍부함, 골격감이 좋아지려면 무거운 성향이 되면서 중고음은 상대적으로 답답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음이 늘면 당연히 중고음이 답답해지고, 상대적으로 중고음이 선명하고 투명해지려면 중저음의 양감이나 중량감은 줄어들어야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1000만원이 훌쩍 넘지만, 인기가 좋으면서 중고음이 투명하기로 유명한 그 앰프는 중고음을 살리기 위해 전원부에 물량투입이 이해하기 힘드리만큼 적게 된 것입니다. 중저음의 강력함을 고의적으로 희생시킨 것이죠. 

중저음의 골격감과 중량감, 강력함까지 우수하면서 중고음의 투명도나 입자감까지 최고인 앰프는 거의 없습니다. 5000만원이 넘어가면 그런 앰프가 종종 나오긴 하죠. 그런데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미국 앰프 중에도 그런 앰프는 거의 없으며, 영국 앰프 중에서는 거의 없으며, 스위스 앰프 중에도 거의 없습니다. 

스위스의 하이엔드 앰프들은 입자감을 굉장히 중요시 합니다. 물량투입이 매우 많이 되어 있는 초고가의 앰프인데도 중저음의 강력함은 별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또한, 중고음을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설계법인 것입니다. 

반대로 미국 앰프는 반대인 경우가 많죠. 소비자들의 공간이 대체로 넓기 때문에 중저음이 뭉치거나 좁은 공간 때문에 중저음의 양감이 추가적으로 부스팅 되는 경우가 적어서 오히려 중저음을 강력하게 만들거나 중저음이 부족하지 않게 하는 앰프가 많습니다. 

그나마도 그렇게 좋다는 앰프들이 대부분 꽤나 비쌉니다. 

고급 앰프라면 한가지 성향이 애매한 제품보다는 

모든 성향에서 우수한 앰프를 선택하세요

부드러움이 10점 만점에 9점이면서 오디오적 정교함과 강력함은 5점인 앰프는 너무 답답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교함과 강력함은 10점 만점에 9점인데, 부드러움과 감미로움과 중저음역대의 볼륨감과 바디감이 5점인 앰프는 음색이 너무 까칠하고 딱딱해서 또 별로일 수 있습니다. 

부드러움과 감미로움, 볼륨감과 바디감도 8.5점 이상이면서 정교함과 강력함도 8.5점 이상이 될 수 있는 앰프를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찾아봅시다. 

그게 바로 일렉트로콤파니에 AW250R 과 AW400 입니다. 

동급 최고의 파워앰프를 이용하여 1000 만원대로 프리앰프와 소스기까지 끝내 봅시다 

많은 이들이 과거의 정석적이면서 원론적인 방식대로 하지 않으면 뭔가 문제가 발생하고 뭔가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제가 보장합니다. 

디지털 기술로 앰프가 만들어진지 이미 수십년이 지났습니다. 스마트폰 한대로 모든 다양한 장비의 기능을 대체하고 있고, 그 어느 누구도 아날로그 방식 전화기와 PDA 와 카메라를 따로따로 사용해야 성능이 더 낫다고 강요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신호 처리를 단조롭고 간편하게 처리한다고 해서 음질이 떨어질 이유도 없습니다. 오히려 신호 경로가 짧고 단조로울수록 음질은 더 좋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시 진실과 절대 변치 않는 원리를 알려드립니다. 프리앰프와 소스기에서는 신호 경호가 짧을수록 좋습니다. 신호 경로가 복잡하고 부품이 많아질수록 프리앰프와 소스기 체계에서 음질이 더 좋아진다는 원리는 없습니다. 

다만, 부품이 적을수록 기본적으로 지켜지는 음질의 기본기가 있는 것이고, 부품을 많이 투입해서 더 풍부하고 뭔가 더 다른 음질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그건 난이도가 더 어려워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초고가의 프리앰프는 부품을 많이 사용하고 설계를 복잡하게 하기 위해 전원부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전원부를 분리하는 프리앰프 가격만 적어도 2000만원이 넘곤 합니다. 그에 걸맞는 파워앰프를 매칭하면 5천만원도 넘겠죠. 

그정도 제품보다 무조건 음질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비용을 적게 투자하고, 과거의 원론적인 방식에서 벗어나더라도 얼마든지 가성비 좋게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을 때는 파워앰프에는 투자하고 프리앰프와 소스기의 투자는 줄이세요

다시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자동차의 성능을 고성능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엔진에 투자해야 되겠습니까? 아니면 옵션에 투자해야 되겠습니까? 사실, 옵션은 나중에라도 더 좋은 옵션으로 교체하거나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엔진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죠. 

보기 좋은 옵션에 투자를 하고 2000cc 국산 엔진을 소유자가 되시겠습니까? 아니면, 옵션은 약간 희생하더라도 3000cc 독일 엔진을 쓰시겠습니가? 어떤게 현실적인 성능이 더 낫겠습니까?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스피커가 결정되었다면, 인티앰프나 올인원앰프로 먼저 매칭을 하겠지만, 좀 더 나은 성능을 원할 때는 성능 좋고 물량투입이 충실하게 된 파워앰프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3000cc 독일 엔진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파워앰프를 선택했다면, 여기에 프리앰프 따로 매칭하고 소스기 따로 매칭하는 것이 과거의 방식이었는데, 그렇게 제품을 여러 개 매칭한다고 해서 음질이 더 좋아진다는 보장이 별로 없습니다. 모든 매칭은 원론적으로 원래의 방식으로 한다고 해서 음질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좋은 매칭으로 잘 해야 음질이 좋기 마련인데요. 사실, 같은 브랜드끼리 매칭하는 것보다 다른 브랜드끼리 매칭해야 오히려 해당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프리앰프 겸 소스기를 잘 선택하면 파워앰프의 제짝 브랜드 프리앰프로 매칭한 것보다도 음질이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격은 낮추면서 훌륭한 프리앰프 성능과 수준급 DAC 및 네트워크 성능까지 준수하게 잘 갖추고 있는 제품이 바로 독일 린데만의 뮤직북 소스 와 스웨덴의 프라이메어 PRE35 PRISMA 모델입니다. 

프리앰프, DAC, 네트워크 재생 기능까지 훌륭하게 갖춘 올인원 장비 

린데만은 뮤직북 소스는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근본이면서 준수한 프리앰프 기능을 갖춘 장비이며, 프라이메어 PRE35 PRISMA 는 프리앰프가 근본이면서 PRISMA 라는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로 갖춘 장비입니다. 두 제품 모두 메인 기능이 아니라도 프리앰프 기능이든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이든 제 기준 내에서는 가격대비 전혀 트집 잡을 것이 없는 준수한 성능과 기능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파워앰프만 연결하면 올인원앰프와 기능은 동일해집니다. 

무조건 동일한 브랜드끼리 매칭해야 된다는 생각부터 버리세요

그렇게 매칭해도 되는거냐?? 라면서 같은 가격에 성능이 더 떨어지는 인티앰프나 올인원앰프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마치 그것만이 정상인 것처럼, 그렇게 해야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다른 브랜드끼리 매칭하면 무슨 문제라도 생길 것처럼 오해를 하는데, 다른 브랜드끼리 매칭하면 안된다는 객관적 팩트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지금보다 일반 소비자보다 오디오 마니아 비율이 더 많았던 과거에는 오히려 동일 브랜드끼리 매칭하면 유치한 매칭이라고 하면서 각 브랜드의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는 다른 브랜드끼리의 매칭을 더 선호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를 샀다고 해서 타이어까지 현대 모비스 제품을 끼어야 하는게 아닙니다. 차는 현대차여도타이어는 미쉐린, 콘티넨탈, 브리지스톤, 피렐리 등의 명품 고성능 타이어를 사용해 보라는 말에 정상이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것이 더 유치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따로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을 1000 만원은 아낄 수 있습니다파워앰프를 별도로 제작하는 앰프 제작사들의 프리앰프 가격이 대부분 파워앰프와 동일하거나 파워앰프보다 조금 저렴한 정도입니다. 거기에 소스기는 다시 별도이며, 심지어 소스기도 트랜스포트와 DAC를 별도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워앰프 : 1000

프리앰프 : 800

플레이어 : 500

이렇게 매칭하면 2300 만원이며 플레이어를 네트워크 트랜스포트 따로, 거기에 걸맞는 DAC 따로 매칭하게 되면 비용은 500 정도가 더 뛰겠죠. 트랜스포트보다 DAC가 최소한 비슷한 가격 수준이거나 더 비싸야 되는게 일반적이니까요. 그러면 2300 만원이 아니라 2800 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린데만 뮤직북 소스나 프라이메어 PRE35 PRISMA 를 사용하게 되면, 2300~2800 만원이 1350~1400 만원으로 해결되게 됩니다. 반가격이네요. 

그런데 비슷한 비용, 혹은 더 큰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앰프는 인티앰프로 하고 요즘 유행인 것처럼, DAC도 내장되지 않은 디지털 트랜스포트를 구입하고 인티앰프의 내장 DAC를 이용해도 비슷한 가격이나 혹은 약간 더 비싼 비용으로 시스템 구축이 되기는 할겁니다. 그럴 경우에 성능의 차이가 어느정도나 나게 될까요? 

린데만 뮤직북 소스는 원래가 인정받던 DAC 내장 네트워크 플레이어이며, 프라이메어 PRE35 PRISMA 에 내장된 DAC는 1000만원 미만 앰프 내장 DAC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그런데 비슷한 비용으로 별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사용하더라도 DAC 를 다른 앰프 내장 DAC를 이용한다면 그건 아무리 좋은 네트워크 트랜스포트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DAC에서 이미 큰 격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DAC와 트랜스포트의 소스기 플레이어에 대한 음질 비율을 7:3 으로 계산해 봅시다. 그런데 인티앰프의 내장 DAC가 잘해야 100 만원정도의 DAC 성능이라고 가정해 보도록 하죠. 트랜스포트에 500을 투자했다고 하더라도 그 음질 비율이 30%로로 잡히니, 500 만원의 효과가 아니라 150 만원의 비율로 잡힌다고 가정해 봅니다. 100만원의 DAC는 70 만원으로 계산해 봅니다. 결국은 500 만원의 별도의 트랜스포트를 구입하고도 소스기 플레이어에서 얻을 수 있는 음질 효과는 220 만원정도로 가정해 볼 수도 있습니다. 투자대비 마이너스입니다. 

린데만 뮤직북과 프라이메어 PRE35 PRISMA 의 내장 DAC 음질이 200~250만원 DAC와 비슷하고,네트워크 플레이어로서의 성능도 250 만원정도의 기능과 성능은 발휘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걸 동일하게 7의 비율을 적용해 보면, DAC로서의 환산은 140~175 만원이 되고, 네트워크 플레이어로서의 환산은 60~75 가 됩니다. 최종 합산은 200~250 이 되어서 앞선 매칭 방식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효율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소스기 플레이어에 투자한 비용은 더 낮은 상태인 것이죠. 그런데 앰프에서는 인티앰프보다 월등히 더 성능이 뛰어난 파워앰프를 선택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같은 비용을 투자하고도 최종 음질은 파워앰프쪽에 투자한 쪽이 훨씬 더 뛰어난 음질이 되게 됩니다. 

일렉트로콤파니에의 파워앰프 AW250R 이 트랜스용량이 1300VA 에 캐패시터 용량은 120000uf , 사용된 증폭 트랜지스터의 개수는 24 개 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비싼 인티앰프들의 수준을 확인해 보세요. 잘해봐야 트랜스 용량 1000va , 캐패시터 용량 80000uf , 트랜지스터 개수는 12~16 개 수준입니다. 

소스기 플레이어에서는 동점 수준이라면 비용을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하게 투자했는데, 앰프쪽에서 점수 차가 300~400점 차이가 나버리는 것입니다. 

일단 앰프에 충분하게 투자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근력과 체력 없이 운동선수를 하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같은 스포츠로 경기를 하는데, 중학교 2학년 선수의 신체 능력과 기본기에, 프로팀 감독과 코치에 높은 비용을 투자해서 성적을 기대할 것인가? 혹은 고등학교 2학년 혹은 대학교 2학년 선수가 가진 신체 능력과 기본기에, 대학팀 감독과 코치에 적절한 투자를 통해 성적을 낼 것인가? 

같은 비용이라면 어느 쪽이 이길 확률이 높겠습니까? 

이걸 야구팀이라고 생각하면, 고등학교 선수는 공을 이미 140km 이 넘도록 던지고 있으니, 아무리 감독이 세계적 명장이라고 해봤자 승부는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스피커가 아무리 좋아봤자, 앰프가 구동력이 약하면 근력과 체력 안되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데리고 고등학생이나 대학교 선수와 경기 붙이는거랑 거의 비슷합니다. 

스피커를 제대로 구동을 못했다면, 소스기에 과도하게 투자하지 마세요아이가 체력 훈련은 하나도 안하고 체격도 작은데, 연봉 수억 주고 외국인 지도자 붙여서 3년 후에 손흥민처럼 만들어 달라는 것과 같은겁니다. 체력과 근력 같은 기본 운동성이 안되는데, 유명 브랜드, 유명 지도자에게 지도받는다고 손흥민이 되나요?? 

이 스피커 구동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백날 오디오 해봤자 깊이있는 음은 못 듣습니다. 

의외로 간단합니다 AB Class 방식 앰프는 제작자가 바보가 아닌 이상 물량투입 대비 성능이 좋을 확률이 비례합니다 그런데 일렉트로콤파니에는 B&W 최고급 기종인 노틸러스 레퍼런스 매칭 앰프로 B&W사로부터 계약을 받아낸 실력의 앰프 제작사 아닙니까? 그게 팩트쟎아요. 그런데 물량투입도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의외로 간단한겁니다. 

최고의 자동차 경주 레이서가 개인 경주용 자동차 제작 의뢰를 해서 호평을 받은 제작사에서 4000cc 8기통 자동차를 만들었는데, 이 자동차가 2000cc 4기통 자동차보다 성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야 되는 객관적 팩트가 뭐가 있느냐는 거에요. 

이런 근거들이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 제품들을 사용도 안해보고 500va 트랜스 탑재 인티앰프와 80000uf 캐패시터에 트랜지스터 8개 사용한 인티앰프 사용자들에게 정말로 저 사람 말이 맞냐고 질문해서 누구 말이 맞는지 판별하고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앰프가 담당하는 음질 영역이 따로 있고, 소스기가 담당하는 음질 영역이 따로 있기 마련입니다. 앰프의 근본 영역인 구동력과 모든 대역의 충분한 에너지의 공급, 스피커의 제어라는 측면에서는 누구한테 물어보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8기통 자동차를 안 타보고 4기통 자동차만 타본 사람들에게 8기통 차가 더 좋다는데? 저 사람 말이 맞냐고 물어보면 4기통 차만 타본 사람들이 어떻게 답을 압니까?? 막말로 8기통 차가 객관적 성능이 더 나을거라는 것은 그냥 누구한테 물어보지 않아도 되는 그냥 팩트인데.. 그걸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까지 포함해서 다수결로 의견을 묻는다고 정확한 정답을 알 수 있을까요? 

정확한 결과를 알고 싶다면, 최소한 6개월 이상씩 사용해 보신 분들끼리 다수결로 호불호를 결정할 수는 있겠지만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에게 의견을 묻는 것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겁니다. 

저 혼자서만 좋다는게 아닙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앰프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것이 오디오 전문가 중에 저 혼자만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뷰어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나중에 추천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국내 유명 오디오 평론가 중에서는 이미 강력 추천하고 있는 앰프가 바로 일렉트로콤파니에 파워앰프입니다. 

성능보다 브랜드 네임밸류에 의존하자면 다른 브랜드가 더 끌릴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앰프의 근본 성능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하이엔드의 관문에서 일렉트로콤파니에 파워앰프를 통해 그걸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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