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gato 4K PRO
캡처카드에 고주사율 지원이 왜 필요한가
’나 게임 좀 한다’ 하는 사람이라면 FPS나 AOS 와 같은 실력을 중심으로 경쟁하는 게임에서 빛을 발하는 자신의 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높은 화질의 영상으로 공유하고 싶기 마련이죠, 아니면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있는 스트리머로 이미 활동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수준의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는 플레이어라면 대게 높은 성능의 PC와 고주사율 지원 모니터는 물론, 녹화와 방송 송출만을 위한 PC를 별도로 두고, 해당 PC에 캡처 카드를 장착해 게임 플레이에 방해받지 않으면서 게임 플레이를 녹화하는 환경을 갖추게 됩니다. 다만 여기서 대부분 캡처 카드가 지원하는 ‘패스스루’ 성능을 확인하지 못해 좌절을 맛보곤 합니다.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캡처 카드가 지원하는 ‘패스스루’ 성능은 4K 60p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그 말인 즉, 아무리 높은 해상도와 높은 주사율의 모니터를 사용한다 해도 캡처 카드의 ‘패스스루’ 포트에 연결하면 재성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말이 됩니다. 만약 4K 144Hz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사용한다 해도 이를 일반적인 4K 패스스루 지원 캡처카드에 연결한다 하면 플레이어가 보는 화면은 결국 ‘4K 60Hz’와 다를 바 없다는 말이 되죠.
따라서 점점 고성능의 모니터가 보급됨에 따라, 그 파이를 공유하는 캡처 카드 시장 역시 높은 수준의 ‘패스스루’ 성능을 가진 제품을 내놓아야 합니다.
이번 리뷰로 살펴볼 엘가토의 ‘4K PRO’ 캡처카드는 이런 요구를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시장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이 잘 반영된 제품인지, 제품의 외형부터 녹화 설정 및 패스스루 성능까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스트리밍 / 녹화 / 캡처 기능을 제공하는 엘가토의 전용 소프트웨어인 4K Capture Utility를 실행하면 볼 수 있는 첫 화면입니다. 화면 중앙 아래의 붉은 색의 REC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쉽게 녹화가 시작됩니다.
장치 설정에서는 HDMI의 색상 캡 범위설정 및 EDID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HDMI 캡 색상 범위를 입력신호와 동기화 할지 제한(16 ~ 255) 혹은 전체(0 ~ 255)로 설정할지 선택할 수 있으며, EDID 모드 역시 사용중인 모니터와 동기화 할것인지, 혹은 별도의 프리셋으로 마련된 모드를 사용할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중인 모니터에 EDID를 불러올 수 없을때도 직접 설정하여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 메뉴에선 캡처된 영상 신호에 대한 색상 보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밝기 및 대비, 채도, 색조에 대해 모두 설정 가능하여, 원본 캡처 결과물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미리 보정하여 받아볼 수 있습니다.
녹화 메뉴에선 캡된 영상에 대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장될 공간 및 녹화 형식, 녹화본의 비트레이트를 변경할 수 있으며, 실시간 다시보기 기능인 '회상녹화' 기능의 사용 여부 및 길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녹화본의 오디오에 관한 설정 역시 자유롭게 변경 가능합니다. 오디오 입력 장치를 변경한다면 캡보드로 넘어오는 오디오 신호가 아닌 외부 오디오 장치의 소리를 불러와서 녹화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스테레오 오디오로 녹화할 것인지, 혹은 모노로 녹화할 것인지에 대한 설정 역시 가능하며, 추가로 입력되는 오디오가 정상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을 사용하여 그래픽 카드와 캡처보드를 연결하면 4K 240Hz 입력신호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이는 HDMI 2.1 이상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에 대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캡처보드를 사용할 환경 역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앞선 영상 녹화 방법을 통해 4K@60fps 옵션으로 녹화를 진행하였습니다. 녹화된 영상 품질은 위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영상은 4K 60fps로 녹화되었으며, 유튜브 영상 시청시 화질 설정 확인 부탁드립니다.
elgato 4K PRO
최대 4K@240fps 패스스루
‘elgato 4K Pro’를 대표하는 가장 특징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8K 60 fps 패스스루 지원은 물론, 4K 240 fps의 패스스루를 지원하여 고주사율 모니터와 함께 사용했을 때도 프레임 손실 없이 높은 주사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8K 해상도 패스스루 역시 지원하기에 훗날 출시될 초고해상도 모니터도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LP 타입의 본체
캡처 카드의 본체는 상당히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PCIe 슬롯 1칸을 차지하는 수준의 두께는 물론, LP 타입의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작은 너비를 가져 다양한 PC 환경에서도 큰 호환성 문제없이 사용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당 제품의 이전 버전에 해당하는 ‘4K 60 Pro HDR’ 제품에선 실제 LP 타입 브래킷을 추가 구성품으로 챙겨 줬으나 이번 제품에선 빠져있는 점은 아쉽습니다.
Ultra High Speed HDMI® Cable Certification Program 인증 번들 케이블
고해상도 및 고주사율 패스스루를 지원하는 제품인 만큼 번들로 포함된 케이블 역시 예사롭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고해상도 및 고주사율 출력을 위해 ‘Ultra High Speed HDMI® Cable Certification Program’의 인증을 받은 고급형 케이블을 번들로 제공하며, 제품의 마감 역시 일반적인 케이블이 아닌 패브릭으로 마감처리 되어있습니다.
하이엔드 시스템에 어울리는
하이엔드 캡처 카드
elgato 4K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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