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GAR FV270 BLACK : 쿠거의 새로운 시그니처가 될 운명의 케이스
압도적인 비주얼과 아이디어는 쿠거의 전공.
쿠거(COUGAR)는 독일을 대표하는 PC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로, 2007년 처음 설립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호평받았고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역사적인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쿠거의 주력 제품군은 크게 3 가지(파워서플라이 / 케이스 / 게이밍 기어)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케이스 카테고리에서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쿠거의 PC 케이스의 경우 평범함을 거부하는 케이스 디자인과 기획성으로 많은 게이머의 심장을 저격했고, 대표적인 모델을 잠시 소개해보자면 하나의 케이스에 두 대의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는 'GEMINI X', 일반 타워형 플랫폼이지만 독일 특유의 기계 공학적인 디자인이 진하게 베여있는 'PANZER'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쿠거의 위상을 만들어준 PC 케이스는 앞서 언급한 두 시리즈 모두 아닙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래 지향의 끝판왕 퀀커(CONQUER) 시리즈로, 대각선으로 배치된 메인보드 장착부, 로봇의 머리를 닮은 전면 패널 디자인 그리고 세미 오픈 프레임 등 어느 한 곳도 일반적이지 않은 파격적인 케이스 디자인으로, "쿠거는 몰라도 퀀커는 안다"라는 말도 나올 만큼 한국뿐만 아니라 출시 당시 해외 유저에게도 매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케이스입니다. 그 이후 퀀커 케이스는 '쿠거'라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모델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타 제조사들 이에 반응하여 더욱 유니크하고 파괴적인 디자인의 케이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쿠거는 퀀커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후속 케이스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의욕이 너무 앞섰던 탓이었는지 유저들이 그토록 고대했던 퀀커 2는 그 당시 하드웨어 평균 사이즈 대비 너무 커다란 케이스 크기, 퀀커 1 대비 더욱 복잡해진 디자인으로 사실상 커스텀 수랭 유저에게 최적화된 모습이었으며, 일반 게이머에겐 예상보다 큰 성과를 얻지 못했는데요. 그로부터 4년 후인 지금, 쿠거에서는 거대한 그늘과 같았던 퀀커를 과거의 영광으로 묻어두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케이스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다시 한번 도약할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COUGAR FV270 BLACK'은 디자인 / 퀄리티 / 성능 / 확장성 등 왕좌 오를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가지고 태어난 미들 타워 케이스로, 쿠거의 전공이라고 부를 수 있는 압도적인 비주얼은 물론 획기적인 아이디어까지 접목하여 노멀 한 시스템 빌드부터 완벽한 튜닝성을 자랑하는 화려한 쇼케이스 등, 각기 다른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하여 다목적으로 설계된 모델입니다. 케이스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강화유리 소재를 활용한 어항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여기서 일반적인 어항 케이스라면 플랫 한 유리 패널을 적용하겠지만, 이번 모델은 전면부에 장착된 강화유리 패널이 전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좌측부까지 끊기지 않고 뻗어나가 곡률을 형성하도록 제작된 점이 시각적인 광활함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케이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하단부 받침대의 앞부분이 살짝 솟아올라 전체적인 케이스의 각도가 비대칭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어항 케이스는 전면 쿨링팬이 없기 때문에 쿨링에 약하다"라는 단점에 대한 쿠거의 대답이며, 실제로 시스템을 빌드 후 아이들 / 로드 두 가지 상황을 연출하여 온도를 측정한 해외 밴치에서 상위권에 포지셔닝될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는데요. 모든 밴치 특성상 변인 통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에 절대적인 수치로 확정 짓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지만, '쿨링 솔루션'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케이스 내부 공기 흐름에 이점이 된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쿠거는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플랜으로, 수많은 1 티어급 메이저 브랜드를 품어내면서도 고객에 대한 신뢰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국내 최고 브랜드, '서린씨앤아이'와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함과 동시에 첫 번째 제품부터 플래그쉽 모델을 선보였는데요. 강력한 두 브랜드가 손을 잡은 만큼 앞으로의 행보도 더욱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COUGAR FV270 BLACK'의 전체적인 외형과 기능 그리고 시스템 조립까지 디테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벤트 기간 : 07월 18일 ~ 07월 28일까지
- 참여 방법 : 리뷰를 읽고 자유롭게 댓글 작성
- 경품 : 모바일 문화 상품권 1만 원 권 2명
- 당첨자 발표 : 07월 29일 이후
- 경품 발송 : 07월 29일 이후
* 당첨자에게는 오전 중으로 쪽지가 전달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수정 부탁드립니다.
'COUGAR FV270 BLACK'의 전면 패널은 곡률이 적용되어 전면부에서만 끝나는게 아니라 좌측부까지 뻗어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면과 좌측이 만나는 이음새 부분이 매끄러워져 시스템 내부 감상에 더욱 용이합니다.
전면부 하단에는 이번 케이스의 핵심 쿨링 포인트 중 하나인 전면 흡기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욱 효과적인 흡기를 위해 살짝 솟아올라 있는 각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본 제품의 측면부를 살펴보면 총 2개의 레이아웃으로 패널이 나누어져 있으며, 각 패널에는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위해 에어홀이 적용된 모습입니다.
우측 사이드 패널을 개폐하는 방법으로는 원터치 클램프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서 매우 간편하게 패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탈착 한 우측 사이드 패널의 두께는 약 1T 수준으로 측정되었는데 이는 하이엔드 케이스에서도 드문 두께이며, 쿠거가 내구성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중 하나입니다.
우측 사이드 패널 내부의 가장 상단에는 케이블이 통과되는 케이블 홀이 구성되어 있으며, 메인보드 장착부에도 별도의 홀이 타공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이는 ASUS BTF / MSI Project Zero와 같은 '히든 커넥터' 메인보드 장착을 지원하는 홀입니다.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에는 탈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스토리지 브라켓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각 홀에 맞춰 스토리지를 결합할 수 있습니다.
하단부는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전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기 위해선 상기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 브라켓을 탈거해야 하는데요. 해당 브라켓 역시 스토리지 장착 전용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두 개로 나누어진 우측 사이드 패널 중 더 작은 패널을 탈거하는 모습입니다. 첫 번째 패널을 탈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터치 고정 방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패널을 제거하면 메인 흡기구라고 볼 수 있는 측면 패널이 보이게 됩니다. 해당 패널에는 최대 140mm 쿨링팬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론트 패널은 상단 패널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최신 전자 기기의 표준 인터페이스인 USB-C 타입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각 포트는 쿠거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로 마감 처리된 모습입니다.
탑 커버 역시 우측부와 동일하게 원터치로 개폐되는 방식입니다. 탑 커버를 탈착하면 매우 고품질의 먼지 필터가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으며, 바로 밑에는 상단 쿨링을 위한 전용 브라켓이 위치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후면부는 일반적인 타워형 케이스와 비슷한 구조를 갖췄습니다. 특히, 그래픽카드 슬롯부는 마운트되어 있는 나사를 풀고 수직으로 변환할 수 있어 라이저 케이블만 구비되어 있다면, 그래픽카드 수직 장착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줍니다.
케이스의 하단부는 각 모서리에 배치된 4개의 받침대만 제공되는 일반적인 케이스와 달리, 하단부 면적 전체를 덮는 별도의 패널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하단 흡기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슬라이드 방식의 먼지 필터를 구성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좌측 강화유리 패널도 원터치 방식으로 크게 손댈 필요 없이 간편하게 탈착 됩니다. 특히, 강화유리를 탈착하고 들어보면 굉장히 묵직한 무게를 느낄 수 있는데, 아무래도 4T 수준의 두께와 높은 밀도로 제작된 것이 이유라고 판단됩니다.
전면 커브드 패널도 좌측부와 동일한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면 강화유리는 곡률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탈착 시 조금 더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는데요. 강화유리의 끝부분을 잡는 것이 아니라 케이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강화유리를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안전하게 탈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강화유리 패널을 모두 탈착한 뒤 내부 모습입니다.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메인보드 장착부에 히든 커넥터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있으며, 마치 거대한 항공모함을 연상케 하는 하단부 각도 또한 인상적입니다.
메인보드 트레이 우측에는 히든 타입의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실제 시스템이 빌드되었을 때 지지대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깔끔함과 안정적인 고정력이 제공됩니다.
'COUGAR FV270 BLACK'의 파워서플라이 커버는 통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볼트 고정 방식의 '패널'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따라서, PSU 커버의 상단부만 독립적으로 탈거할 수 있으며, 해당 패널은 쿨링팬이나 라디에이터 장착도 가능하여 유저 취향에 따라 맞춤형 쿨링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핵심 쿨링 스팟인 전면 하단부 쿨링팬을 내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쿨링팬 블레이드가 반투명으로 제작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RGB LED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광량 손실이 없는 역방향 블레이드를 채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당 쿨링팬은 팬 블레이드를 보호하는 프레임이 없고 케이스 프레임에 맞춰 제작된 전용 쿨링팬인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프레임에 움푹 파여진 부분을 지그시 누르면 팝업되면서 고정이 해제되는 방식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별도 파츠로 튜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설계로 보여집니다.
'COUGAR FV270 BLACK'을 사용하여 시스템을 구성해 본 모습입니다. 하이엔드 케이스에 걸맞도록 큼직한 사이즈를 가지는 플래그쉽 하드웨어 장착에도 비좁은 공간 없이 편리한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CPU 보조 전원이 연결되는 부위와 상단 패널의 라디에이터의 간섭은 아예 없었으며, 일체형 수랭 쿨러의 호스 부분을 후면 쿨링팬 방향으로 장착했음에도 여유로운 상단 패널 덕분에 간섭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 빌드 후 우측 사이드 패널을 개방한 모습입니다. 두툼한 파워서플라이 케이블과 스토리지, RGB LED 구동을 위한 두 개의 컨트롤러를 장착하여도 공간이 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인 케이블이 지나가는 부분에는 'COUGAR' 레터링이 새겨진 벨크로 타이가 기본 배치되어 깔끔한 선정리를 도와줍니다.
'COUGAR FV270'은 전면 하단부 쿨링팬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고 앞서 설명하였는데요. 이는 추가적인 튜닝 파츠를 장착할 수 있도록 만든 설계인데, 해당 쿨링팬을 탈거하고 별도로 판매하는 'COUGAR FV270 루미너스 로테이팅 플랫폼' 파츠로 교체 장착할 수 있습니다.
'COUGAR FV270 루미너스 로테이팅 플랫폼'은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회전하는 원판을 뜻하는데, 원판 위에 자신이 전시하고 싶은 물건을 올려놓고 360˚ 회전 시켜 진정한 나만의 케이스를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또한, 회전하는 원판은 파스텔 톤의 RGB LED가 제공되므로 별도의 추가적인 조명 없이도 시각적인 화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전원을 입력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 없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으로 다가왔는데요. 케이스 하단부의 금속 접점부로 전원이 입력되고 시스템 전원이 켜지면 곧바로 작동이 시작됩니다.
COUGAR FV270 BLACK : 쿠거의 새로운 시그니처가 될 운명의 케이스
설계 / 디자인 / 호환성 / 퀄리티 모두 최상급.
'COUGAR FV270 BLACK'은 케이스 파트에서 가장 대중적인 블랙 / 화이트 총 2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빌드 컨셉에 따른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전체적인 외형은 마치 거대한 항공모함이나 기함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웅장함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이는 전면부의 하단이 선박의 앞부분 즉, 선수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케이스의 각도가 살짝 기울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섀시에 장착된 모든 패널은 원터치로 분리가 가능한 볼 헤드 클램프를 적용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패널을 고정하기 위해 패널 안쪽에 부착된 볼 헤드가 금속 재질로 제작되어 잦은 패널 탈거에도 견고한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탈착감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일반적인 플래그쉽 모델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쿠거의 케이스 설계력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던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본 제품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케이스 레이아웃에서 시작한다면, 두 번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강화 유리 패널입니다. 이번 모델은 전면과 좌측 패널을 통 강화 유리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어항 케이스 분류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쿠거에서는 이 부분에서도 케이스 컨셉을 해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전면과 좌측 패널이 만나는 이음새 부분에 곡률을 적용하였으며, 이로 인해 전면 강화 유리가 전면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좌측면의 일부분까지 뻗어 나와 있기에 케이스와 일체형으로 제작된 것과 같이 부드러운 시야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반 유리 대비 내구성이 뛰어난 강화 유리라고 하더라도 파손에 대한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닌데 이를 고려하여 약 4T 수준의 두툼한 두께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와 같은 특징은 플래그쉽 단계에 있는 케이스라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나, 쿠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유리의 밀도 자체를 높여 굉장히 묵직하고 안정감 있는 강화유리 패널을 완성하였습니다.
케이스 내부 호환성도 살펴보자면, 메인보드는 최대 E-ATX에서부터 ATX, Micro-ATX, Mini-ITX까지 일반 PC용 메인보드라면 사실상 모든 메인보드 규격을 지원하는 폭넓은 호환성을 보여줍니다. 이번 'COUGAR FV270 BLACK'의 시스템을 빌드하면서 케이스 최대 규격인 E-ATX 메인보드를 사용했는데요. 다른 부분에서는 큰 문제없이 장착이 되는 모습이었으나, 메인보드에 전원을 공급하는 24핀 케이블이 케이블 가림막에 의해 조금은 장착하기 까다로웠는데요. 따라서, E-ATX 메인보드를 장착하는 유저라면 메인보드를 케이스와 결합하기 이전에 전원 케이블 연결을 선행하고 그 이후 케이블 가림막에 큰 압박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케이블 위치를 조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이엔드 시스템을 위한 확장성 & 경사각이 더해진 하단 120mm ARGB 쿨링팬
이번 모델은 미들 타워 규격을 채용하고 있는데 평균적인 사이즈 대비 조금 더 크게 제작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내부 공간도 넓어지고 쿨링팬 장착성도 준수한 편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 스팟은 측면 / 상단 / 후면 / 하단 / PSU 커버 총 5 곳에 마련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장착성을 살펴보자면, 메인 흡기 패널인 측면부에는 최대 140mm 쿨링팬 2개, 상단 패널에는 최대 120mm 쿨링팬 3개(140mm x2), 후면 패널에는 최대 140mm 쿨링팬 1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120mm 쿨링팬 1개를 지원하는데 이는 전면부 하단에 장착된 쿨링팬을 의미하는 것이며, PSU 커버 상단에도 최대 140mm 쿨링팬 2개 장착이 가능하여 측면 패널의 규격과 동일한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OUGAR FV270 BLACK'은 전면부 하단에만 기본으로 120mm 번들 쿨링팬 1개가 제공되고 있는데, 팬 블레이드가 역방향인 리버스 쿨링팬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리버스 타입을 채용한 이유 중 하나는 쿨링팬이 RGB LED를 지원하기 때문이며, 역방향 블레이드로 인해 쿨링팬 정방향을 배기로 사용하면서도 팬의 진동을 잡아주는 후면 프레임을 안 보이는 방향으로 숨길 수 있어 LED 광량에 손실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쿨링팬이 180˚ 수평 상태로 장착되는 것이 아니라 선박의 선수처럼 약 40˚ 수준의 경사각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쿨링팬이 흡기한 시원한 외부 공기를 측면 패널에서 유입된 공기와 함께 자연스러운 에어플로우 각도로 케이스 내부의 메인보드 / 그래픽카드 방향으로 일괄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 하단 쿨링팬 이외 나머지 패널에는 팬이 구성되지 않아 안정적인 공기 흐름을 위해선 시스템 쿨링팬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쿨링팬 1개도 일반적인 프레임이 아니라 이번 모델에 맞춰진 특수 규격의 쿨링팬으로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없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CPU 쿨링을 위한 쿨러는 공랭 쿨러 기준으로 최대 높이 180mm 이하 제품 장착이 가능하여 시장에 판매되는 대장급 듀얼 타워 장착도 여유롭게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체형 수랭 쿨러의 경우 상단 패널에 최대 360mm 측면 패널에 최대 280mm 라디에이터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이하게도 PSU 커버 상단에 최대 240mm AIO 라디에이터 장착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는 사용자에 따라서 여러 방법을 통해 쿨링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부분으로 다양한 활용이 예상되는 쿨링 스팟이라 판단됩니다.
최신 메인보드 규격도 OK, 진정한 쇼케이스를 위한 별도 파츠까지 출시
'COUGAR FV270 BLACK'의 내부 메인보드 장착부를 살펴보면 최신 메인보드 규격인 '히든 커넥터'를 지원하도록 커넥터 홀이 타공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히든 커넥터 메인보드는 상급 기종일수록 그래픽카드도 히든 커넥터가 적용되어 있는데, 히든 커넥터를 지원하는 케이스 중 일부는 그래픽카드 포트까지는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하드웨어 선택지에 제한이 걸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 쿠거의 케이스는 히든 커넥터 타입의 메인보드 & 그래픽카드 모두 장착할 수 있도록 커넥터 홀이 구성되어 있어 자유로운 하드웨어 선택지가 제공되며, 케이스 내부로 드러나는 케이블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끝판왕급 깔끔함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은 기본적으로 강화유리를 활용한 튜닝 케이스의 성향을 가지고 기획된 제품이지만, 쿠거에서는 남들과 똑같은 방식의 튜닝 방식이 아니라 조금 더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적용할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 공을 들였는데, 그것은 바로 회전하는 플레이트를 케이스에 장착하여 피규어 혹은 기타 조형물을 올려놓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입니다. 이는 수많은 튜닝형 케이스의 허점을 간파한 아이디어로 진정한 튜닝 케이스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와 같은 설계가 나올 수 있었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PC 케이스에 튜닝성을 더한 것이 아니라 제한된 공간 안에 하드웨어와 튜닝 공간을 독립적으로 구성하여 각자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환경을 쿠거가 원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 로테이팅 플랫폼은 별도 구매 제품으로 케이스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 'COUGAR FV270 루미너스 로테이팅 플랫폼' - [ 제품 링크 ]
쿠거를 재증명하는 새로운 명기 탄생!
COUGAR FV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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