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AM61 자석축 래피드 트리거 : 고성능인데 가성비까지 두루 챙긴 미니배열 키보드!
앱코에서도 드디어 자석축을! 거기에 8K 폴링레이트는 덤!
게이밍 키보드 시장의 게임 체인저인 래피드 트리거 기능은 FPS 장르의 게임에서 강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래피드 트리거를 통해 스위치의 입력 지점과 해제 지점을 가변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브레이킹'이라 일컬어지는 칼 같은 움직임이 가능해지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인 게이밍 키보드에 탑재되는 기계식 스위치는 물리적인 접점을 통해 스위치의 입력과 해제가 감지되기 때문에, 키를 입력하거나 해제하는 순간에도 이전 상태가 유지되어 사용자의 의도와는 달리 늦게 반응하거나 더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하곤 하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이 래피드 트리거로,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위치가 이동한 거리에 따라 깊이를 감지할 수 있는 아날로그 방식의 스위치가 필요로 합니다. 대표적인 아날로그 스위치로는 정전용량 무접점 스위치, 옵티컬 스위치, 마그네틱 스위치가 있으며, 그중 마그네틱 스위치는 최저 0.1mm의 얕은 깊이부터 입력을 감지할 수 있어, 보다 고성능의 래피드 트리거를 지원하는 제품에는 대부분 자석축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유통하는 앱코는 그동안 정전용량 무접점 스위치를 통한 래피드 트리거를 구현한 키보드를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지만, 자성을 이용한 키보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앱코에서도 오랜 시간 끝에 자석축을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키보드, '앱코 AM61 자석축 래피드 트리거'를 선보여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 제품은 고성능 게이밍 키보드의 상징인 래피드 트리거는 물론 8,000 Hz의 높은 폴링레이트를 지원하여 고성능 게이밍 키보드를 표방하고 있으며, 마우스의 이동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60% 레이아웃을 적용하여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하나의 스위치로 여러 가지 동작을 할 수 있는 다이내믹 키 스트로크 (DKS) 기능 등을 지원하여 콤팩트한 외형을 뛰어넘는 확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뷰가 업로드되는 오늘 7월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되어 다가오는 7월 31일까지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정식 출고가는 스펙대비 비교적 저렴하다 생각되는 89,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출시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14,000원 할인된 75,000원에 판매[링크]되어 더욱 높은 가성비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앱코 AM61 자석축 래피드 트리거'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템 끝에 위치한 자석으로 인해 드라이버에 달라붙은 모습
※ 타건감은 리뷰어의 주관이 많이 반영되며, 영상은 실제 귓가에 들리는 소리보다 훨씬 시끄럽게 녹음되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타건감 & 스위치 : 50g의 키압에 사전 윤활된 리니어 타입의 오테뮤 자석축이 탑재되었으며, 타건 시 스템이 바닥을 치게 되는 바치리(바닥을 치는 리니어)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특히, 문자열에 위치한 스위치는 매끄럽게 눌리고 올라오지만, 스테빌라이저가 장착된 스위치는 다소 뻑뻑하여, 키압과 반발력이 다소 강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타건음은 바치리 스위치 특유의 경쾌한 소리를 제공하지만, 스테빌라이저가 장착된 스위치는 약간 낮은 톤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또한, 마그네틱 방식으로 입력을 감지하는 만큼 기계식 스위치에 탑재되는 물리적인 금속 접점이 없으며, 스템 끝에 탑재된 자석의 위치에 따른 전압 차이로 입력을 판단합니다. 기본적으로 입력 지점은 2mm로 설정되어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소 0.1mm부터 최대 4.0mm까지 0.1mm 단위로 스트로크 깊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키캡 : ABS 재질에 LED 투과 이중사출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체리 프로파일보다 다소 높은 OEM 프로파일이 적용되었습니다. 키캡에 ABS 재질이 사용되면 대부분 매끄러운 표면 질감을 가지고 있지만, 본 제품은 ABS 소재임에도 PBT와 유사한 거친 표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태빌라이저 : 사전 윤활 처리된 체리식 스테빌라이저가 사용되었으며, 철심의 좌·우 균형이 잘 잡혀있는 편입니다. 특히, 스페이스바를 제외한 스테빌라이저가 장착된 키캡의 경우, 문자열에 비해 다소 높은 키압을 지니고 있어 다소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통울림 : 보강판이 상판에 결합된 탑 마운트 방식이 사용되었으며, 내부에는 별도의 흡음 설계되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건 시 통울림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본 제품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실행한 모습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앱코 자료실[링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메뉴인 키 커스텀에서는 키보드 스위치를 다른 기능으로 재할당할 수 있는 리맵핑 기능을 지원합니다.
기본 : 키보드 본연의 기능으로 초기화합니다.
키 리맵핑 : 선택한 스위치를 다른 키로 동작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고급 키 : 세 번째 메뉴인 고급 키 기능이 동작하도록 할당할 수 있습니다.
조합 키 : 단일 키 이외의 여러 가지 키 조합을 지정하여 해당 커맨드로 동작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 : 여섯 번째 메뉴에서 사전 등록한 매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 마우스 스위치로 동작하는 기능을 키보드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 지정한 텍스트가 입력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해제 : 스위치의 입력이 무시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 재생 중인 미디어를 제어, 멀티미디어 도구 실행, 랩탑의 경우 화면 밝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 : 윈도우 OS의 단축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입력할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실행 : 설치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실행시킵니다.
키보드 조명 : AM61의 RGB LED 조명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키 설정 : 윈도우를 잠그거나 키보드의 입력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단, 키 커스텀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설정 이후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여, 키보드에 설정을 전달해야만 작동된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두 번째 트리거 설정 메뉴에서는 스위치의 입력 지점을 설정할 수 있으며, 입력 스트로크의 길이는 최소 0.1mm부터 최대 4.0mm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퀵 트리거를 체크하면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체크 시 첫 입력 이후의 해제 지점까지의 거리와 재입력에 필요한 스트로크의 길이는 동일하게 제어되고, 누름 및 놓음의 여정을 추가로 체크하면 이를 분리하여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고급 키 메뉴에서는 DKS(다이내믹 키 스트로크) / MT(멀티 탭) / TGL(토글)의 3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DKS 모드를 통해 하나의 스위치에 4가지 동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Q 스위치에 위의 이미지와 같이 4 가지 동작을 설정하면, Q 버튼이 0.5mm 눌린 시점에서 1과 3이 입력되고, 이 상태에서 스트로크가 3.6mm까지 눌리거나 해제되지 않는다면 3이 연속으로 입력됩니다. 만약, 3.6mm 도달 전에 스위치의 입력이 해제되면 4가 입력되어 1, 3, 4가 순서대로 입력됩니다. 만약, 3이 입력되는 상태에서 3.6mm 이상 눌림이 감지되면 1, 3, 2가 입력되고, 스트로크의 해제가 발생되기 전까지 2가 연속으로 입력되며, 해제가 발생되면 4가 입력됩니다.
MT 모드에서는 홀드에 B, 클릭에 A를 설정하고 Q 버튼에 할당하면, Q 스위치를 1초 미만으로 짧게 입력하고 떼면 A가 입력되고, 1초 이상 길게 입력하면 B가 입력됩니다.
TGL 모드에서 N을 지정하고 Q 스위치에 할당하면, Q 스위치를 입력하면 N이 입력되고 Q를 다시 입력하기 전까지 N이 계속 입력됩니다.
성능 메뉴에서는 특수 상황에서 특정 커맨드 입력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 제품은 기본 8,000 Hz의 폴링레이트로 고정되어 있으며, 지원하는 게임에 따라 1,000 ~ 8,000 Hz로 동작합니다.
마지막 메뉴에서는 키 맵핑 메뉴에서 사용할 매크로를 녹화할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의 폴링레이트를 알아보기 위해 Razer의 'Polling Rate Tester'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테스트 결과 평균 7.7K 이상이 측정되었습니다.
앱코 AM61 자석축 래피드 트리거 : 고성능인데 가성비까지 두루 챙긴 미니배열 키보드!
자석축이 탑재된 앱코 최초의 고성능 미니배열 키보드
'앱코 AM61 자석축 래피드 트리거'는 고성능 게이밍 키보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8,000 Hz의 폴링레이트와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61개의 스위치가 탑재된 60% 미니배열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에도 60% 레이아웃으로 디자인된 키보드는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지만, 자석의 위치로 키보드의 입력을 감지하는 자석축이 탑재된 제품은 이번 AM61이 처음입니다.
특히, 기계식 스위치는 내부에 물리적인 금속 접점이 있고 입력까지의 거리가 고정되어 있는 반면, 마그네틱 스위치는 자석의 위치에 따른 전압 변화로 입력을 감지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통해 입력 지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입력 스트로크를 최소 0.1mm부터 4.0mm까지 0.1mm 단위로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8K 폴링레이트 / 래피드 트리거 / DKS & MT & TGL 기능 지원
본 제품은 8,000 Hz의 높은 폴링레이트와 자석축을 통한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지원합니다. 높은 폴링레이트는 실제 입력 시점부터 PC에서 인식하고 처리하기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 보다 정교한 입력을 가능하게 하며,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통해 빠른 반복 입력과 해제가 가능해져 FPS 장르의 게임에서 캐릭터를 움직일 때 더욱 정교하게 조종할 수 있습니다.
또한, DKS (다이내믹 키 스트로크) & MT (멀티 탭) & TGL(토글) 기능을 지원합니다. DKS는 스위치의 스트로크를 동적으로 활용하여 1단계 또는 2단계 스트로크 깊이에 도달하거나 해제될 때 마다 각각의 기능을 할당할 수 있어 하나의 스위치로 4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MT 기능은 스위치의 입력 시간으로 구분하여 하나의 스위치로 2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토글 기능을 통해 연속 입력 시 키보드를 계속 누르지 않더라도 입력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오테뮤 자석축 & 핫스왑 기판 설계
본 제품에는 사전 윤활 처리된 오테뮤 자석축이 탑재되어 보다 매끄럽게 키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핫스왑 지원 PCB 기판으로 설계되어, 스위치를 튜닝하거나 유지보수할 때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단, 마그네틱 스위치 전용 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계식 스위치와는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키 맵핑 / 래피드 트리거 / RGB 조명 / 매크로 등의 설정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제공
제공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키 리맵핑 / 스트로크의 깊이 조절 및 래피드 트리거 / RGB 조명 / 매크로 등의 기능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이밍 키보드에서 8K 폴링레이트와 함께 중요 시 여겨지는 래피드 트리거 기능이 제공되는 만큼, 키보드의 스트로크를 가변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DKS / MT / TGL 기능을 사용하여 하나의 스위치로 여러 가지 동작을 할 수 있어 게이밍 환경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고성능에 가성비로 화룡점정!
앱코 AM61 자석축 래피드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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