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원: 오늘 또 저희가 재밌는 시간을 준비했는데, 앤티포디즈(Antipodes) 제품들을 모델별로 비교 시청을 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OS 얘기도 잠깐 나왔는데요, 과연 맥(MAC)하고 윈도우(Windows)의 음질은 또 어떤지 그것도 분석적으로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창원: 맥 Mini M1랑 윈도우 뮤직서버도 하나 준비를 했고요. 앤티포디즈 K22, K50, The Oladra 이렇게 5개의 뮤직서버를 우리가 들어보면서 과연 어떤 음질 특성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고요. 또 검증된 골든 이어 세 분을 모셨으니까 같이 한번 들어보면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죠. 일단 동백꽃단주님부터 가볍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동백꽃단주: 안녕하세요. 하이파이나라 운영자 동백꽃단주입니다. 오늘은 원래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살이님 응원차 왔는데, 이렇게 같이 경험할 수 있게 돼서 열심히 듣다 가겠습니다.
하루살이: 안녕하십니까, 하이파이나라의 하루살이입니다. 근데 저는 그냥 와서 같이 듣자고 해서 온 거지, 뭐 제가 리뷰어로 출연하고 그럴 실력은 아닌 거 같고요. 그래서 오늘 이렇게 하이파이클럽에 왔는데, 동백꽃단주님도 오시고, 매버릭님도 오셔가지고 함께 들어보면서 얘기하자.
하루살이: 그리고 또 잘 아시다시피 오디오 하면서 제일 재밌는 게,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기기를 놓고 서로 평가하고 이런 것들이 가장 재밌거든요. 거기서 같은 의견도 나올 수 있지만, 또 다른 의견도 나올 수도 있고, 제가 못 듣는 소리를 다른 사람들이 듣는 것 같아서 오늘 이런 자리, 앤티포디즈의 4개 기종을 같이 한꺼번에 듣는 것, 이런 것도 사실 쉬운 자리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하이파이클럽에도 감사를 드리고요. 오늘도 재밌게 듣고 또 같이 얘기하고 재밌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창원: 네, 매버릭님도 간단하게 인사를 해주세요.
매버릭: 안녕하세요, 매버릭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끌려와가지고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요.(웃음) 저도 같이 비청하는 걸 되게 재밌어하고 또 그런 경험을 쌓는 시간이 재밌다고 생각을 해서 나오게 됐는데요. 오늘 재미난 시간을 같이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한창원: 시작하기에 앞서 시스템 소개를 잠깐 해드리면요.
한창원: 스피커는 윌슨 오디오(Wilson Audio) Alexx V 스피커를 연결했고요.
한창원: 앰프는 전부 CH 프리시전(CH Precision) 1 시리즈 제품이 연결되었습니다. 그래서 각각 M1.1 모노블록 파워앰프, L1 프리앰프, C1.2 DAC가 사용되었고요.
한창원: 그리고 X1 외부 전원을 이용하여 C1.2 DAC에 전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창원: 처음에 맥 Mini부터 가보자고요.
동백꽃단주: M1인가요?
한창원: 네, 맥 Mini M1입니다.
MAC Mini M1
Liberty - Anette Askvik
시작 시간 - 02:44
MAC Mini M1
The King of Oak Street - Kenny Rogers
시작 시간 - 04:15
MAC Mini M1
Top Gun Anthem - Hans Zimmer
시작 시간 - 05:40
MAC Mini M1
Ratchets - HEDEGAARD
시작 시간 - 07:06
한창원: 네 곡을 들어봤는데요. 물론 바로 다음 순서로 넘어가서 상대 비교를 해봐야 되겠지만, 그냥 처음 들었을 때 이 음악의 절대적인 느낌? 어떻게 들으셨는지?
하루살이: 가장 크게 와닿는 게 일단 저역이 위로 다 올라가 있고 음상 전체가 다 위로 떠 있는 듯한 느낌?
한창원: 경험을 해보니까 저희는 이 상황을 알죠. 저역이 특히 ‘Ratchets’에서 다 떴다는 거를 알죠.
한창원: 저는 그렇게 들었어요. ‘Liberty’가 이거보단 위아래가 훨씬 더 많이 나와야 하는데, 중간에 띠처럼 위에도 안 나오고 밑에도 안 나오고 소위 말해서 아네트 아스크빅(Anette Askvik)의 목소리가 약간 드라이한 느낌.
한창원: 그리고 ‘The King of Oak Street’에서는 소리가 특히 케니 로저스(Kenny Rogers)의 보컬이 약간 부푸는 느낌. 가운데가 텅 비어서 약간 푸석하게 부풀려지는 느낌?
한창원: 그리고 ‘Top Gun Anthem’은 많이 들어봤던 음악인데요. 원래 이 곡에 공간감이 정말 크게 들어가 있는데, 지금 윌슨 오디오 Alexx V 스피커를 동원했고, CH 프리시전을 동원했는데도 그런 공간감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고 그냥 악기 소리만 들려요.
한창원: ‘Ratchets’는 저역 위치를 테스트하려고 선곡했는데요. 지난번 시너지스틱 리서치(Synergistic Research) Voodoo를 리뷰할 때, 문한주 리뷰어님이 뭐라고 했냐면 ‘2층에서 음악을 틀어놓은 소리를 내가 듣고 있는 것 같다.’라고 할 정도로 음이 다 떴어요.
매버릭: 그러니까 그냥 집에서 듣는 스피커 같은 익숙한 소리죠. 이 공간이 얼마나 크게 확장이 되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반 토막이 났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상당히 좁게 나오네요. 굉장히 좁게 나와요.
하루살이: 저역이 너무 위로 떠 있고 소리가 거칠다고 얘기해야 되나? 너무 거칠어요. 이게 항상 듣던 그런 느낌의 소리가 아니라 되게 투박하게 나온다고 해야 되나? 그 두 가지가 가장 크게 와닿는 거죠.
한창원: 저건 예전에 제가 LP로도 듣던 음악인데, 너무 투박하고 거칠게 치찰음이 표현이 되고요.
하루살이: 저 곡은 저희가 제가 추천드렸던 게, 사실은 얼마 전에 청음회 갔을 때 LP로 들었거든요. 그때 너무 좋아서 제가 LP를 샀던 경험이 있어서 선곡한 곡인데, 요즘에는 저게 레퍼런스 곡으로 제가 자주 들었는데요. 일단 소리가 너무 산만하게 막 튀어 다녀요. 그러니까 이게 LP로 들었을 때 소리가 되게 투명했었거든요.
매버릭: 제가 느끼기에는 지금 제일 문제라고 보이는 부분이 사실 중역 투명도가 굉장히 떨어져 있는 게 제일 문제예요.
한창원: 되게 혼탁하죠.
매버릭: 그게 그거라도 잘 살았으면 나머지가 조금 모자라도 조금 들을만할 텐데...
한창원: 그러니까 그 중역 투명도 때문에 CD를 더 선호하시는 거죠.
하루살이: 그렇죠.
한창원: 그러니까 일반적인 컴퓨터 스트리밍하고 CD를 비교해 보면 말씀하신 중역대의 투명도, 질감, 밀도에서 컴퓨터 스트리밍이 너무 푸석하고 거칠게 나오니까 ‘에이, 차라리 고역이 약간 그래도 나는 CD가 더 음악적이고 CD가 더 좋아’
동백꽃단주: 제가 많이 보는 건 시스템을 봐야 되잖아요? 저희가 듣고 있는 스피커라든지 앰프나 DAC에 어느 정도의 얘네들이 포텐이 있을 거 아니에요? 쉽게 들어보기 힘든 기기들이고요.
동백꽃단주: 그래서 제가 들은 느낌은 딱 그거예요. ‘평범하게 아무 데서나 들을 수 있는 소리’
한창원: 어휴, 지금 이 스피커가 가격대가 얼만데요.(웃음)
동백꽃단주: 그러니까 그거에 비해서 어찌 됐든 저희가 들을 수 있는 느낌은 어디 가서도 들어볼 수 있는 정도의 소리다.
한창원: 정확합니다.
동백꽃단주: 이 기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에 비해서 너무 노멀하다는 그런 소리죠. 그래서 제가 예전에 The Oladra하고 Voodoo하고 두 가지로 ‘Ratchets’를 들었었잖아요? 저 두 가지 곡 듣고 진짜 쓰러질 것 같았거든요? 진짜로.
한창원: 뮤직서버가 제일 황당했던 것은 한 가지만 얘기하자면 저역이에요. 디지털에서 저역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몰랐어요.
한창원: 그래서 어제도 어떤 한 분을 만났는데, 그분도 스피커를 작은 것부터 시작했는데, 저역이 불만이어서 스피커를 계속 위로 업그레이드했는데도 저역이 안 나와서 서브우퍼까지 동원했는데, 서브우퍼 하나로도 안돼서 서브우퍼 두 개까지 넣었는데 그래도 해결을 못했어요.
한창원: 그런데 거기에 BOP하고 파워코드가 들어가면서 그냥 저역 부분이 한방에 해결되었어요.
한창원: 그러니까 디지털에서 저역이 이렇게 문제가 됐다는 거는 안수즈(Ansuz) PowerSwitch D3 허브하고 앤티포디즈 The Oladra를 들어보면서 저역이 굉장히 달라진다는 것을, 디지털이 저역을 굉장히 깎아먹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그다음에 얘기했던 중역대의 밀도 질감, 선명도, 대역 이런 부분들은 또 차근차근 우리가 알아보고요.
한창원: 자, 그러면 윈도우 PC로 넘어갈게요.
Windows PC
Liberty - Anette Askvik
시작 시간 - 12:50
한창원: 처음에 들었을 때, 첫 음은 굉장히 좋았는데 뒤에 갔더니 ‘얘 안되겠네’
매버릭: 소리가 많이 포워딩 돼 있네요.
한창원: 진짜 어그레시브 하네요.
매버릭: 맥 Mini보다 확실히 투명도가 좋아지긴 했어요.
한창원: 그렇죠?
매버릭: 네, 좋아지긴 했어요.
동백꽃단주: 그래도 맥 Mini 보다 훨씬 낫네요.
매버릭: 맥 Mini 보다 낫네요.
하루살이: 맥 Mini 보다 나아요, 확실히.
한창원: 확실히 채도도 올라가고, 색감도 살고, 선명해지고, 근데 소리가 약간 강성이네요. 그리고 중후반부에 있는 피아노에서 귀가 아플 정도로 땡땡거리는 느낌? 그리고 색소폰이 너무 커졌어요, 아까 맥 Mini에 비해서요.
하루살이: 그래서 그게 보컬이나 이런 것들이 되게 까칠까칠하게 들리네요. 소리가 커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보컬이 나오는데...
동백꽃단주: 파워 케이블로 해결 안 될까요?
하루살이: 너무 까칠까칠해요.
한창원: 저거는 파워 케이블로는 안될 것 같아요.
동백꽃단주: 저는 PC하고 맥 Mini하고 이렇게 동시에 들어본 게 오늘이 처음이에요. 맥 Mini도 제가 예전에 코어로 써봤고, 윈도우 PC도 썼었는데요. 저는 아무튼 오늘 여기서는 PC가 좋았어요.
한창원: 그렇죠. PC가 확실히 좋았어요.
Windows PC
The King of Oak Street - Kenny Rogers
시작 시간 - 15:34
Windows PC
Top Gun Anthem - Hans Zimmer
시작 시간 - 16:24
Windows PC
Ratchets - HEDEGAARD
시작 시간 - 17:22
하루살이: 확실히 맥 Mini M1보다는 소리가 투명해지긴 했어요. 맥 Mini보다는 소리가 훨씬 더 투명해졌고 소리의 윤곽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방금 들었던 곡도 저역에서 저역이 ‘땅땅땅땅’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아까 맥 Mini 같은 경우에 이 경계가 흐릿하게 돼 있었거든요.
동백꽃단주: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런 공간, 이런 청음 환경을 갖기는 쉽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이 환경에서 윈도우 PC와 맥 Mini를 비교해 보면, 어찌 됐든 이 공간을 채우는 맛은 확실히 윈도우 PC가 좋았어요. 근데 맥 Mini도 공간에 따라서 확실히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이런 환경이 다 있지는 않으니까요. 이런 환경에서는 확실히 PC가 맥 Mini보다는 앞서는 것 같아요.
매버릭: 저도 지금 들어보면서 개인적으로 깜짝 놀란 게 생각보다 너무 좋게 들려서 ‘이게 맥 Mini 때 하고 차이가 별로 안 나겠?’라고 생각했는데요.
매버릭: 일단 고역의 투명도나 무대의 크기, 중역의 질감 이런 것들이 다 좋아졌는데, 되게 아쉬웠던 부분이 확실히 소리가 세다는 것이 첫째. 그다음 두 번째는 저역이 정리가 전혀 안 돼가지고 중구난방하게 저역이 나와버리니까 이게 저역이 많이 나올 때는 와, 이게 너무 산만해지는 소리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저역이 덜 나올 때까지는 괜찮았거든요? 근데 저역이 나올 때 ‘어우 왜 이렇게 음이 이렇게 힘이 들지?’라는 느낌이 확 드니까...
하루살이: 제가 요번에 PC로 처음으로 해서 들었을 때 딱 이 느낌이었어요. 처음에 딱 좋은데요, 듣다 보니까 대역도 나오고 깜짝 놀랐어요. 대역이 너무 크게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와, 왜 이렇게 대역이 크게 나오지?’ 그랬는데, 소리가 대역은 크게 나오는데 앞으로 확 나와 있어요. 이게 앞으로 반은 더 와 있는 거 같고, 그다음에 매버릭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소리들이 정리가 안 돼 있어요. 막 날뛰어요.
동백꽃단주: 저는 개인적으로 덤비는 소리를 좋아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긴 하는데, 이게 장르마다 확실히 들이대는 게 좋은 게 있고 아닌 게 있으니까요.
한창원: 맥 Mini랑 비교를 해보면 일단은 케니 로저스에서 흉성,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흉성도 약간 나오려고 하고요. 음색도 화려해졌고, 무게감도 생긴 것 같은데 다소 커진 음상이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소리가 쏟아지는 느낌이요.
한창원: ‘Top Gun Anthem’에서는 약간 밋밋한 느낌. 오히려 약간 확 부풀어 오는 공간감은 맥 Mini가 엷어서 그랬는지 음이 오히려 그게 더 나은 반면, 윈도우 PC는 선명해지면서 공간이 더 작아지고 밋밋해진 느낌이고요.
한창원: 특히 클라이맥스에서 악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이건 그냥 혼돈 그 자체. 음도 다 쏟아지고 악기 소리도 다 뒤섞이면서 굉장히 소란스러운 느낌이에요.
한창원: 그리고 ‘Ratchets’에서도 저역이 맥 Mini보다는 약간 내려오긴 했는데, 오히려 초저역이 더 없어졌어요. 역시 미드 베이스가 부풀면서 초저역 떨어지는 게 약간 덜해진 느낌? 중역대가 약간 강조된 느낌. 그리고 글쎄요. 청감상으로 윈도우 PC로 바꿨더니 게인이 약간 커진 느낌이에요. 전체적인 음악이 신기해요.
동백꽃단주: 이게 덤비는 느낌이 거기서 오는 것 같아요.
한창원: 그러니까요. 근데 어떻게 게인이 커진 느낌이 나냐는 거죠. 그럴 수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는데...
하루살이: 그냥 일반적인 유저들이 듣기에는 윈도우 PC가 조금 모난 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한창원: 오히려 맥 Mini가 약간 답답하고 덮여 있지만 그냥 무난하게 듣기에 좋고요.
하루살이: 그냥 무난하게 듣기에는 좋거든요.
한창원: 윈도우 PC 쪽은 너무 덤비는 느낌, 이럴 순 있겠네요.
하루살이: 저 같이 세팅을 주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맥 Mini보다는 윈도우 PC 쪽으로 세팅하는 게 훨씬 더 이롭겠다, 순조롭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동백꽃단주: 맥 Mini는 세팅할 만한 게 없잖아요. 근데 일반 PC 같은 경우에는 어찌 됐든 전원부가 됐든 OS가 됐든 부품적으로도 내가 원하는 바를 할 수 있는 게 많이 있거든요. 접근할 수 있는 게 많이 있거든요. 지식이 없어도요.
한창원: 저게 전원부의 차이일 수 있겠구나. 맥 Mini는 굉장히 조그만 전원부가 들어가 있고, 지금 저 PC에는 그때 동백꽃단주님이 소개한...
동백꽃단주: 커세어(Corsair)로 기억하는데요.
한창원: 커세어 전원부 사라고 하셔서 한 40만 원짜리 되게 좋은 전원부 썼거든요? 우리가 오디오 시스템 할 때 전원부의 차이 느껴질 때 있잖아요? 전원부의 차이로 이렇게 될 수도 있겠다.
동백꽃단주: 그리고 재미난 건 뭐냐면, 제가 예전에 만들었던 룬 코어 가지고 저희 집에서 들을 때 하고, 회사에서 제 메인으로 들을 때 하고 느껴보면, 하이파이적으로 일반 오디오에서 듣는 거는 코어 차이가 크게 안 나요. 그냥 좋은 코어 넣어도 평범하게 나오고요. 근데 어찌 됐든 오디오가 등급이 올라가고 표현력이 좋아지면 확실히 소스 차이를 많이 타네요.
하루살이: 제가 집에서 PC로 요즘에 테스트를 하고 있거든요?
2부에서 계속
※ 본 리뷰는 유튜브 영상리뷰를 텍스트 버전으로 재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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