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치를 지원하는 8포트 USB 허브, ipTIME UH508C

2025.02.07. 17: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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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M네트웍스에서 출시한 ipTIME UH508C는 하나의 USB 3.0 포트에서 최대 7개의 USB 데이터 포트 및 1개의 USB 전원 포트를 확장할 수 있는 8포트 USB 허브다.

초슬림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그리고 미니 PC 사용이 늘어나면서 본체에서 제공되는 USB 포트로는 다양한 주변기기나 모바일 장치를 연결하기 어려워졌는데, UH508C는 PC용 주변기기들이 주로 사용하는 USB-A (USB Type-C) 포트와 모바일 장치 및 주변기기들의 표준 인터페이스 USB-C (USB Type-C) 포트를 절반씩 갖춰 어떤 PC에 연결하더라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USB 포트가 많은 일반 데스크탑 PC도 대부분은 본체 후면의 메인보드 I/O 패널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매번 연결하기 귀찮거나 케이블이 지저분하게 늘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UH508C를 사용하면 하나의 USB 케이블로 책상 앞에서 편리하게 여러 장치를 수시로 연결 및 분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ipTIME UH508C에 들어간 8개의 USB 포트는 최대 5Gbps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USB 3.0 규격의 USB-A 포트 4개와 USB-C 포트 3개로 구성되며, 맨 아래에 위치한 USB-C 규격은 USB 전원 Only 포트로 PC에 연결되지 않고 USB-C 장치들의 충전만 전담할 수 있다. 다만 전원 Only 포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함께 제공되는 외부 전원 어댑터를 허브에 연결해줘야 한다.

윈도우 10/11을 비롯해 macOS, Linux와 같은 주요 PC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PC나 노트북에 꽂으면 자동으로 인식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능 및 PC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자유롭게 연결하거나 허브에 연결된 장치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핫 스외핑(Hot Swapping) 기능을 지원한다.

전통적인 USB-A 포트는 커넥터의 상하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케이블을 연결할 때 방향에 맞춰 끼워야 하지만, USB-C 커넥터는 위아래를 가리지 않고 바로 연결 가능하므로 사용하기 편하다. 각각의 USB 포트에는 개별 전원 버튼이 달려있어 사용하지 않는 기기는 케이블을 분리하지 않고도 전원 및 연결을 간편하게 차단시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나머지 포트에 연결 속도 및 안정적인 전원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포트별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히든 블루 LED가 각각의 전원 버튼 사이에 들어있으므로 손이나 눈을 통해 각 포트의 전원 버튼 On/Off 여부를 살피지 않아도 LED가 켜진 것만으로 포트별 작동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ipTIME UH508C에는 1m 길이의 USB 3.0 케이블이 기본 제공되어 본체 하단의 USB 3.0 Type-B 업스트림 포트와 PC의 USB-A 포트를 연결한다. 노트북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PC에서도 UH508C를 최적의 위치로 배치할 수 있으며, 최대 5Gbps의 USB 3.0 뿐만 아니라 기존의 USB 2.0 인터페이스와도 높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한 5V-3A 외부 전원 어댑터로 UH508C에 연결된 외부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고 USB-C 전원 Only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ipTIME에서는 외장 하드나 프린터, 멀티미디어 기기, 모바일 기기 등 소비 전력이 큰 제품을 여러 개 사용할 때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반드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할 것을 권장한다.

물론 키보드, 마우스, USB 메모리 등의 일반적인 PC 주변기기들은 USB 3.0 케이블만으로 무전원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노트북이나 태블릿 PC와 함께 휴대할 때는 USB 3.0 케이블만 챙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