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9 9950X3D' 혹은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와 같은 고사양 프로세서를 안정적인 온도로 오랜 시간 문제 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3열 수랭 쿨러와 같이 뛰어난 쿨링 능력을 갖춘 수랭 쿨링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이러한 제품들은 적게는 10만원 대, 많게는 20~30만원 대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엠텍아이엔씨의 '이엠텍 레드빗 ICE 360 ARGB'를 사용한다면 이러한 고민을 어느 정도 덜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8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쿨링 효율과 낮은 소음, 안정성 및 내구성을 두루 갖춰 가성비를 고려해 고사양의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PWM 방식으로 설계된 Hydraulic 베어링의 120mm 쿨링 팬을 비롯해 100% 구리 베이스 워터 펌프와 고밀도의 360mm 라디에이터, 압력에 강한 튜브 구성으로 하이엔드 프로세서의 발열을 신속하게 해결할 뿐만 아니라 정숙한 환경까지 구현했다. 여기에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조립 편의성을 높였고, 4만 시간에 달하는 긴 수명을 자랑해 내구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어항 케이스에 딱이네...'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ARGB LED'
'이엠텍 레드빗 ICE 360 ARGB'는 일체형 3열 수랭 쿨러로 HDB 베어링 방식의 120mm 쿨링 팬을 사용해 발열과 소음을 확실히 잡았을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에 RGB LED 감성을 입혀 시각적인 부분에서도 만족도를 높인 제품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 출시돼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이엠텍 레드빗 360 ARGB'의 후속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라디에이터의 경우 가로 길이가 397mm, 세로가 120mm이며, 두께가 27mm로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나 미니타워 케이스 등에 사용될 수 있다.
호환성 면에서도 문제가 없다. AMD의 최신 라이젠 9000 시리즈가 사용하는 AM5과 이전 AM4 소켓을 비롯해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를 위한 최신 LGA 1851 소켓 및 LGA 1200, 115X, 1700 소켓을 모두 지원해 사실상 모든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구매 전 호환성 확인은 필수다.
'이엠텍 레드빗 ICE 360 ARGB'는 블랙과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사용자의 취향이나 케이스의 색상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골라 쓸 수 있다. 동일한 색상의 제품들을 모아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한층 깔끔하고 통일감 넘치는 빌드가 가능하다.
쿨링 팬은 사각형 모양의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친숙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준다. 특히 PWM 기능이 탑재된 3개의 120mm 쿨러는 Auto RGB를 지원하고, 워터 펌프와 연동되기에 전원 인가 시 더욱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감상할 수 있다.
최근 몇 년새 와이드 뷰 방식의 어항 케이스가 대세로 자리매김했는데, 여기에 본 제품을 장착한다면 기대 이상의 튜닝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NNER CABLE 방식의 설계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이는 펌프의 ARGB를 케이블을 튜브 안으로 넣은 것으로 팬 RGB 케이블과 한 번에 연결이 가능하고, 조립 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또한 그만큼 조립 시간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편리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냉각수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튜브는 라디에이터 및 쿨링 팬을 감싸고 있는 커버와 동일한 색상으로 제작돼 통일감을 살렸다.
발열과 소음을 동시에 해결한 Hydraulic 베어링 방식의 120mm 쿨링 팬
'이엠텍 레드빗 ICE 360 ARGB'는 120mm의 쿨링 팬 3개가 탑재됐는데, 워터펌프를 통해 라디에이터로 전달된 CPU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어 고사양의 프로세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개의 쿨링 팬은 모두 유체로 구성된 Hydraulic 베어링 방식이 적용돼 일반적인 슬리빙 베어링 방식의 팬과 비교해 무척 조용할 뿐만 아니라 수명도 상당히 길다.
적용된 Hydraulic 팬의 스펙상 수명이 4만 시간에 달하는데, 이는 쉬지 않고 작동했을 때 무려 4년 반에 달하는 긴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내구성에 있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쿨링 팬은 2000RPM의 회전 속도를 자랑하고, 70.6CFM의 풍량과 30.5dB의 소음도를 보여준다. 참고로 30.5dB은 도서관 수준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을 것이다.
쿨링 팬 모서리 부분에는 진동을 방지하는 고밀도의 고무 재질 패드가 부착됐다. 각 쿨링 팬마다 전면과 후면 모서리 등 모두 8개의 고무 패드가 부착돼 구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흡수하고, 진동 및 소음을 줄여 한층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CPU의 온도에 따라 팬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PWM 기능도 탑재해 상황에 따라 더욱 낮은 소음을 구현할 수 있다.
쿨링 팬의 최저 속도는 800RPM이며, 최고 2200RPM 속도로 작동하는데, CPU의 온도에 따라 자동 조절되기에 CPU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실상 소음을 느끼지 못한다. 여기에 4핀 PWM 팬 속도 제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한층 정밀하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팬을 직렬로 한 번에 연결 가능한 데이지 체인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 면에서도 충분히 합격점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데이지 체인 방식의 쿨러는 조립 시 각각의 메인보드나 컨트롤러에 연결할 필요가 없어 케이블이 복잡하게 얽히거나 단선되는 등의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구리 베이스 워터펌프 및 고밀도 라이에이터 적용
'이엠텍 레드빗 ICE 360 ARGB'는 열 전도율이 뛰어난 100% 구리 베이스 워터 펌프와 고밀도로 설계된 360mm 라디에이터, 압력에 강한 튜브로 구성돼 하이엔드 시스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워터 펌프의 경우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유량을 기존 1.3L/min에서 1.6L/min으로 약 23% 가량 높였으며, 수명도 무려 7만 시간으로 상당히 긴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구밀도의 구리 핀 설계가 적용된 것은 물론 냉각수의 면적 역시 이전 세대 제품인 '이엠텍 레드빗 360 ARGB'에 비해 더욱 넓여져 열 전도 면에서 더욱 유리하다.
쿨링 팬과 결합된 라디에이터는 광폭 알루미늄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발열 해소 뿐만 아니라 미적인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특히 냉각수를 통해 순환되는 열이 빠르게 분산될 수 있도록 고밀도의 얇은 핀이 촘촘하게 배열돼 쿨링에 큰 도움을 준다.
기존 제품의 라디에이터 핀 너비가 16mm 였던 반면 본 제품은 20mm로 25% 증가해 열 전도 효율 면에서 더욱 유리해졌다. 냉각수 튜브와 연결되는 워터 블록 및 라디에이터를 튜브가 이탈하지 않게 마감함으로써 수랭 쿨러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점도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이 될 것이다.
제품 구매 시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써멀 그리스는 14.5W/m-k의 열 전도성을 자랑해 워터블록과 구리 베이스 플레이트에 원활한 열 전달이 가능하다.
고사양 프로세서도 문제 없는 안정적인 성능
다음으로 '이엠텍 레드빗 ICE 360 ARGB'의 쿨링 성능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알아봤다. 테스트 시 실내 온도는 20도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팬 속도를 100%로 수동 설정한 상태에서 Cinebench R23을 약 10분 가량 구동시킨 후 CPU 온도를 확인했다. 참고로 해당 테스트 결과는 시스템 사양 및 측정 환경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테스트 사양> CPU : 인텔 14세대 코어 i7 14700K M/B : MSI B760M 박격포II RAM :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대원씨티에스 PSU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테스트 결과 '이엠텍 레드빗 ICE 360 ARGB'는 평균 온도가 72.4℃, 최대 온도도 81.1℃로 풀로드 시에도 온도에 대한 걱정 없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높은 가성비에 차별화된 서비스 '이엠텍 레드빗 ICE 360 ARGB'
'이엠텍 레드빗 ICE 360 ARGB'는 8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쿨링 효율과 낮은 소음, 안정성 및 내구성을 두루 갖춰 가성비를 고려해 고사양의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Hydraulic 베어링의 120mm 쿨링 팬은 높은 RPM을 자랑해 라디이에터의 열을 빠르게 식혀줄 뿐만 아니라 PWM 방식으로 설계돼 소음 문제까지 완벽하게 해결했다. 레드빗 쿨러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에 은은한 RGB 조명 효과가 더해져 시각적인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다. 튜닝PC를 염두에 두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케이블을 하나로 연결한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조립 편의성을 높였고, 4만 시간에 달하는 긴 수명을 자랑해 어떠한 시스템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100% 구리 베이스 워터 펌프와 고밀도의 360mm 라디에이터, 압력에 강한 튜브 구성으로 최근 출시된 하이엔드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높여준다.
대기업 수준의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이엠텍아이엔씨만의 차별화된 A/S 정책도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이다.3년의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3억원 상당의 생산물배상 책임보험이 적용돼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 미디어픽(https://www.mediapi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