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한 엔트리급 메인보드 칩셋인 H810 이 소리 소문없이 출시가 되었다. 현재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는 "3" 등급의 라인업이 붙어 있는 제품이 출시 되지 않고 있는데 아마도 당분간 앞으로도 이 3 등급의 프로세서를 출시하지 않을 듯 하다. 이를 생각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유는 12~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들이 여전히 판매가 되고 있으며 해당 등급의 프로세서가 나와도 특정 분야에서 성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코어 울트라 시리즈 프로세서가 TSMC 에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수익성 부분 등을 감안해서 그런 듯 하다.
이유가 어떻게 되었던 현재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인텔 UHD 그래픽스 코어가 없는 울트라5 225F 다. 여러가지 경로로 구입할 수 있는 이 프로세서의 가격대는 36 ~ 38만원 선이다. 이 프로세서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메인보드는 무엇이 있을까? 당연히도 엔트리 레벨에 있는 H81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들이다.
■ ASRock H810M-X WIFI
▲ 상세 스펙 : 인텔 H810 / 인텔(소켓1851) / DDR5 / VGA 연결: PCIe4.0 x16 / M-ATX (24.4x24.4cm) / 전원부: 6+1+1+1+1페이즈 / [메모리] 6400MHz (PC5-51200) / 2개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3.0 / [확장슬롯] PCIe버전: PCIe4.0 / PCIex16: 1개 / PCIex1: 1개 / [저장장치] M.2: 1개 / SATA3: 4개 / M.2 연결: PCIe4.0, NVMe / [후면단자] HDMI / DP / D-SUB / USB3.x 5Gbps / USB 2.0 / RJ-45 / 오디오잭 / PS/2 / USB A타입: 6개 / [랜/오디오] 유선랜 칩셋: Dragon RTL8125BG / 2.5Gbps / RJ-45: 1개 / 무선랜(Wi-Fi) / 블루투스 / 오디오 칩셋: Realtek ALC897 / 7.1채널(8ch) / [내부I/O] USB/팬 헤더: USB3.0 헤더 , USB2.0 헤더 , USB3.0 Type C 헤더 , RGB 12V 4핀 헤더 , ARGB 5V 3핀 헤더 / 시스템팬 4핀: 1개 / I/O 헤더: TPM 헤더, 프론트오디오AAFP 헤더 / [특징] 전원부 방열판 / M.2 히트싱크 / UEFI
▲ ASRock H810M-X WIFI 메인보드는 전통적인 하이-로우 모스펫 구조로 전원부가 디자인되어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6+1+1+1 로 10 페이즈 구조다. 6 이후에 추가적인 4가지의 모스펫은 NPU, 그래픽스코어, 메모리 IO 부분 등 별도로 독립된 전원부 구성을 취하고 있다.
▲ ASRock H810M-X WIFI 메인보드는 표준 24핀 커넥터 하나와 12V 8핀 커넥터 하나로 파워와 연결된다.
▲ ASRock H810M-X WIFI 에는 USB 3.2 그리고 USB 타입C 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USB 루트 헤더가 있으며 RGB LED 주변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는 12V ARGB LED 헤더 하나와 5V ARGB LED 헤더 하나를 지원한다.
▲ ASRock H810M-X WIFI 에는 프로세서의 PCIe 레인에 연결되는 M.2 2280 SSD를 하나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 Gen4 x4 속도를 지닌다.
▲ 인텔 코어 울트라5 235 프로세서와 커세어 MP700 PRO 1TB 를 장착했을 때 측정되는 속도
PCIe Gen4 x4 속도 중에서 최고의 속도라고 볼 수 있는 연속 읽기 7,122 MB/s, 연속 쓰기 6,757 MB/s 를 보여주었다. 위 이미지 중에서 좌측 이미지는 크리스털디스크인포 이미지인데, 전송 모드 항목을 보게 되면 좌측이 PCIe 4.0 x4, 우측이 PCIe 5.0 x4 를 볼 수 있는데 좌측의 경우는 실제 작동하는 프로토콜을 보여주는 것이며 우측은 경우는 장착되어 있는 커세어 MP700 PRO 모델이 지원하는 최대 프로토콜 PCIe 5.0 x4 를 의미한다.
▲ ASRock H810M-X WIFI 메인보드에는 일반적인 플라스틱 소재의 PCIe 4.0 16 배속 슬롯이 사용되었다. 제품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적절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 와이파이 까지 지원하는 M.2KeyE 슬롯까지 모두 리얼텍 제품이 사용되었으며 랜 카드의 경우는 RTL8125D 로 2.5Gbps 유선 인터넷 속도를 사운드 코덱의 경우 7.1 채널을 지원하는 ALC897 그리고 무선 랜 / 블루투스 모듈은 리얼텍 8821CE 801.ac 랜 카드가 사용되었다.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장치 관리자를 확인해본 네트워크 어댑터 드라이버 등록 상태
▲ ASRock H810M-X WIFI 메인보드에서도 처음 윈도우 11를 설치했을 때 자동적으로 최신 드라이버를 에즈락 서버에서 다운로딩 받아 설치해주는 에즈락 오토 드라이버 인스톨러가 실행된다. 이를 통해 해당 메인보드-윈도우 간에 최신 드라이버를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다.
▲ ASRock H810M-X WIFI IO 쉴드 구성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포트인 HDMI 하나와 디스플레이 포트 이렇게 지원하며 레거시 디지털 모니터 연결을 위한 하나의 D_SUB 포트를 갖고 있는 것이 평범하지 않다. 그리고 총 4개의 USB 2.0 포트 및 USB 3.2 포트 2개로 구성된다.
■ ASRock H810M-X WIFI 바이오스 구성
▲ 오늘 (4월 7일) 기준으로 보게 되면 이 메인보드는 1.10 펌웨어 (바이오스)가 최신 버전이며, 에즈락의 기본적인 바이오스 UI 구성과 대동소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인텔의 H810 칩셋 메인보드들도 어느 정도 XMP3.0 지원 게이밍 메모리를 지원하는데 H810 칩셋은 최대 DDR5-6400 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삼성, 하이닉스 등의 기본 메모리를 사용하기 싫고 RGB LED 가 적용된 게이밍 메모리를 사용하고 싶다면 DDR5-6000 혹은 DDR5-6400 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유선과 와이파이, 그리고 가성비 높은 AI PC 를 구성하려고 할 때..
이제 H810 엔트리 레벨까지도 유선 인터넷 칩셋도 리얼텍 제품이 거진 장악을 했다보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게 적용, 쓰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ASRock H810M-X WIFI 메인보드에서도 안정적인 유선 인터넷 속도를 보여주었다.
▲ ASRock H810M-X WIFI 의 유선 인터넷 속도
이어서 포함되어 있는 리얼텍 8821CE 802.11ac 무선 랜 카드의 속도를 측정해 보면 아래와 같다. 테스트를 위해 2가지 채널 2.4GHz 과 5.0GHz 채널에서의 업로딩 및 다운로딩 속도를 측정해 봤다.
▲ 리얼텍 8821CE 802.11ac 무선 랜 카드의 2.4 GHz 에서는 다운로딩, 업로딩 속도, 150 / 150 Mbps 로 유무선 공유기와 링크 된다.
▲ 리얼텍 8821CE 802.11ac 무선 랜 카드의 5.0 GHz 에서는 다운로딩, 업로딩 속도, 433 / 433 Mbps 로 유무선 공유기와 링크 된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ASRock H810M-X WIFI 메인보드는 조금은 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포트, HDMI 포트를 갖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D_SUB 아날로그 출력 포트를 갖고 있는데 눈에 띄였다. 물론 이 출력 포트를 온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5 225, 235 프로세서를 사용해야 하지만 말이다. 만약 이 두가지 프로세서 중에서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나 고민을 한다면 오늘 (4월 7일) 기준으로 보게 된다면 3만원 정도의 차일르 보이고 있다. 이 두가지 프로세서가 P 코어 6개로 동일한 숫자를 갖고 있으나 E 코어의 숫자가 4개 그리고 8개로 적지 않은 차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조금 무리해서라도 코어 울트라5 235 프로세서를 구입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성비가 있어 보인다.
이 처럼 프로세서의 조금 상향 조절한다면 당연히 메인보드에서는 해당 프로세서를 넉넉하게 돌릴 수 있는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이 때 이 메인보드를 선택하게 된다면 새로운 프로세서의 성능과 더불어서 구형 레거시 LCD 모니터의 활용 등을 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상당히 안성맞춤인 환경에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