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는 자연의 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외부 활동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기 마련이다. 특히 기상 이변 때문에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상대적으로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 상황에서의 봄은 각별하다. 자연히 짧은 봄을 만끽하기 위해 외부 활동의 밀도가 높아지고, 자연히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 휴대 기기의 배터리 사용율도 높아진다.
때문에 보조 배터리를 하나쯤 챙기기 마련이지만, 아무래도 기본 덩치가 크고 이동 중에도 선을 연결해야 하니 번거롭기 마련이다. 무선 충전 배터리는 케이블 연결이 필요없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결합되다 보니 덩치가 커지고 불편함도 커진다.그렇다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 바로 고속 충전기다.
외부 활동 중에 자연히 식사나 휴식을 위해 식당, 커피숍 등을 찾기 마련이고, 이때 해당 매장에서 지원하는, 혹은 양해를 구하고 고속 충전기를 사용한다면 번거로운 보조 배터리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
물론, 동선상 식당이나 카페 같은 매장을 거치지 않는다면 보조 배터리도 여전히 좋은 선택이지만, 요즘 고속 충전기는 GaN(질화 갈륨)을 통해 충전기의 발열과 크기를 줄여 휴대성도 높고, 충전할 때만 케이블을 연결하면 되니 여행길이 보다 가벼워진다.
이번에 살펴볼 ipTIME의 UP451과 UP452도 이처럼 휴대성을 고려한 GaN 소재로 최대 45W 출력을 제공하는 고속 충전기로,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작은 크기, 다양한 고속 충전 기술
ipTIME UP451과 UP452는 모두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하는 고속 충전기로, 크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번들 제공되는 일반 충전기와 비슷한 크기다. 두 제품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길이는 약 80mm, 직사각형 본체의 가로x세로는 약 35mmx35mm로 한 손에 쏙 들어온다.
참고로, 이번에 살펴볼 ipTIME UP451과 UP452 화이트 모델은 충전 케이블이 제공되지 않는다. 삼성과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에 충전기가 번들되지는 않지만 케이블은 제공되는 것을 감안, 앞서 출시된 블랙 모델과 달리 가격 최적화를 꾀한 모델이다.
두 제품의 최대 출력은 45W로 동일하지만 UP451은 USB Type-C 포트 1개, UP452는 USB Type-C와 Type-A 각 1개로 듀얼 포트 구성이다. 기존에 Type-A to 마이크로B 타입 또는 Type-C 케이블을 사용 중이라면, 호환성 높은 UP452를 추천한다.
하단에 보면 각 제품에서 지원하는 고속 충전의 전압-전류 스펙과 각종 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두 제품의 USB Type-C 포트는 최대 45W, ipTIME UP452의 USB Type-A 포트는 최대 18W 출력을 지원한다. USB Type-C와 Type-A 듀얼 포트 구성인 UP452의 두 포트가 동시 사용될 때 Type-C 포트는 25W, Type-A 포트는 18W를 지원한다.
ipTIME UP451과 UP452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전 시간이 제한적인 야외 활동 중에도 충분히 충전할 수 있도록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USB PD 3.0과 PPS, 퀄컴 퀵차지 4+, 삼성 초고속 충전 2.0을 포함한 AFC, 화웨이 SCP, FCP, 애플 2.4A 등의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조금 더 합리적 변신, ipTIME UP451 & UP452 화이트
ipTIME UP451과 UP452 화이트 모델은 2023년 하반기 출시된 블랙 모델의 팔레트스왑 모델이면서, USB 케이블을 기본 구성품에서 덜어내 가격 부담도 줄인 제품이다.
충전기가 번들되지 않는 일부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라도 충전기 연결을 위한 USB 케이블은 제공되기에 USB 케이블이 번들되지 않는 것은 특별히 문제되지 않는다.
크기도 번들 충전기 수준으로 작기 때문에 장기간 출장이나 여행시 부담이 적고, 삼성과 애플, 퀄컴, 화웨이, USB PD 고속 충전 기술을 지원, 여행이나 출장 중 외부에서 잠깐 짬을 내 충전할 수 있어 보조 배터리의 필요성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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