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Flash DB460M MESH RGB : 4만 원대 가성비 미니 타워 케이스
작지만 호환성이 좋고, I/O 포트는 측면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DIY PC 시장은 상당히 예전부터 있었지만, 당시에는 비싸고 어려워서 취미로 삼기에는 다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격 부담이 많이 줄었고, 인터넷에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중학생도 용돈 모아 직접 PC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문턱이 낮아졌죠. 기업에서 판매하는 완본체 PC보다 저렴하게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서 DIY PC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DIY PC 시장이 성장하면서 각종 PC 컴포넌트도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이외의 컬러로 출시하거나, RGB LED와 LCD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추고 있습니다.
예산만 넉넉하다면 비싸더라도 멋있고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성능이 뛰어난 하이엔트 컴포넌트로 시스템을 구성하겠죠. 하지만, 모두의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운 건 아닙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면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CPU와 그래픽카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컴포넌트는 타협해야 합니다. 그중에서 케이스는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는 컴포넌트 중 하나인데요. 현재 PC 케이스 시장에는 1만 원대부터 100만 원 넘는 다양한 제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호환성과 구성이 뛰어나면서도 가격 부담이 덜한 가성비 좋은 제품이 자주 출시되고 있습니다. darkFlash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여 가성비 케이스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한 제품이 추가되었는데요. 바로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darkFlash DB460M MESH RGB가 그 주인공입니다. 최대 Micro-ATX 메인보드까지만 지원하는 미니 타워지만, 상단에 360 mm 규격 라디에이터와 길이 400 mm 이상 그래픽카드도 장착할 수 있는 호환성을 갖추었습니다. 쿨링팬도 3개를 기본 제공하는데요. 그밖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darkFlash DB460M MESH RGB'의 구성품으로는 [ 각종 나사류 / 케이블 타이 / 비프(Beep)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DB460M은 크기가 469 x 220 x 408 mm(D x W x H)인 미니 타워 케이스입니다. 또한, 최근 인기 많은 어항 케이스가 아닌 전면 플라스틱 패널에 에어홀을 구성한 케이스입니다.
전면 플라스틱 패널은 ㅣ자 패턴이 겉으로 드러나 있으며, 내부에 ㅡ자 패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단을 잡고 당기면 분리할 수 있으며, 내부에 먼지 필터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패널을 다시 장착할 때, I/O 포트 케이블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전면 쿨링팬 확장성
쿨링팬 : 120 mm x3
좌측 강화유리 패널은 후면에 있는 틈을 잡고 당겨 분리할 수 있습니다. 볼 헤드 및 걸쇠 방식으로 되어 있어 도구 없이 간편히 분리할 수 있죠. I/O 포트는 좌측 전면부에 있습니다. PC 본체를 책상 위 또는 아래 어디에 두어도 접근하기 편한 위치입니다.
※ 메인보드 호환성
Micro-ATX / Mini-ITX
※ 그래픽카드 확장성
최대 길이 : 420 mm 이하
※ 측면 쿨링팬 확장성
쿨링팬 : 120 mm x2
※ PSU 커버 쿨링팬 확장성
쿨링팬 : 120 mm x3
※ I/O 패널
전원 버튼 / 리셋 버튼(LED 모드 변경) / HD Audio & MIC / USB 2.0 Type-A x1 USB 3.2 Gen1 Type-A x1 / USB 3.2 Gen2x2 Type-X x1
우측 금속 패널은 후면 손나사 및 걸쇠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내부에는 측면 쿨링팬 장착부에 맞춰 에어홀을 구성했으며, 자석 고정 방식 먼지 필터도 제공합니다.
※ 스토리지 확장성 (동시 장착 X)
2.5" SSD : 최대 2개
3.5" HDD : 최대 2개
※ 파워서플라이 확장성
최대 길이 : 240 mm
※ 상단 쿨링팬 / 라디에이터 확장성
쿨링팬 : 120 mm x3 / 140 mm x2
라디에이터 : 360 mm / 280 mm
하단에는 걸쇠 고정 방식 먼지 필터가 있습니다.
※ 후면 쿨링팬 확장성
120 mm x1
※ 확장 슬롯
수평 4 슬롯 / 수직 변환 X
'darkFlash DB460M MESH RGB'로 실제 시스템을 빌드한 모습입니다. Micro-ATX 규격 메인보드와 상단에 360 mm 규격 라디에이터를 장착했습니다.
darkFlash DB460M MESH RGB : 4만 원대 가성비 미니 타워 케이스
전면을 스트라이프 패턴 패널로 마감한 미니 타워 케이스
darkFlash DB460M MESH RGB는 최대 Micro-ATX 메인보드까지 지원하는 미니 타워 케이스입니다. 크기가 469 x 220 x 408 mm(D x W x H)로 웬만한 미들 타워 케이스보다 작아서 책상 위에 올려 두어도 덜 부담스럽습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어항형이 아닌, 전면이 메시 패널인 케이스인데요. 자잘한 에어홀이 뚫려 있는 메시 패널이 아니라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구성하여 깔끔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DB460M은 블랙과 화이트 모델을 같이 출시했습니다. 쿨링팬, 받침대 등 각자 컬러 콘셉트에 맞게 구성하여 통일감 있는 시스템 구성이 가능합니다.
상단 360 mm 규격 라디에이터, 길이 420 mm 그래픽카드 지원
앞서 언급했듯이 DB460M은 최대 Micro-ATX 메인보드까지만 지원하다 보니 선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보드를 제외한 다른 컴포넌트는 폭넓은 호환성을 갖추었습니다. 우선 상단에 최대 360 mm 규격 라디에이터를 지원합니다. CPU 온도를 효과적으로 잡아 주며, 하이엔드 시스템이 많이 사용하는 규격이죠. 그리고 최대 길이 420 mm 그래픽카드를 지원하는데, 이는 최근 출시한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대부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케이스는 작아도 하이엔트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부족함 없는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는데요. 사용하는 메모리의 높이에 따라 라디에이터와 간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과 편의성도 챙겼다
PC 케이스마다 I/O 포트의 위치가 다릅니다. 본체를 책상 아래에 둔다면, I/O 포트가 케이스 상단에 위치해야 편합니다. 반대로 본체를 책상 위에 둔다면, 전면 또는 측면에 있어야 접근하기 수월하죠. DB460M은 본체를 책상 위 또는 아래 어디에 두어도 접근하기 편하도록 측면의 중앙보다 살짝 위에 배치했습니다. 본체 옆에 소품을 두어도 간섭없이 장착할 수 있기도 합니다.
시스템 조립을 마친 후, 업그레이드 또는 부품을 추가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우측 금속 패널을 분리할 필요가 웬만해선 없습니다. 하지만, 시스템 내부를 청소하는 등 관리하기 위해선 좌측 강화유리 패널을 분리해야 하죠. DB460M은 강화유리를 툴-프리 방식으로 구성하여 개폐가 편하도록 구성했습니다. 후면 틈을 잡고 당기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방식을 고정부가 보이지 않아 외관을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작지만 호환성이 좋고, I/O 포트는 측면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darkFlash DB460M MESH RGB
저작권자ⓒ 쿨엔조이 https://coolenjoy.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