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츠가 새롭게 출시한 BZ-Can9은 그야말로 운동용 이어폰으로 디자인되었다. 열심히 뛰어도 빠지지 않는 안정적인 착용감과 함께 야간에 사용자를 인식할 LED 조명을 들고 나왔다. 운동의 시작과 함께 LED를 켤 수 있다. 여기에 넥밴드 액세서리를 연결하면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으로도 쓸 수 있다. 브리츠 오픈형 무선 이어폰 BZ-Can9의 리뷰를 살펴보자.
■ 운동에 특화된 디자인
브리츠 BZ-Can9은 아웃도어 및 운동에 특화된 이어폰인 만큼 톡톡 튀는 디자인을 들고 나왔다. 반짝이는 유광 블랙 컬러에 주황색 컬러를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여기에 실리콘 이어후크를 장착해 귀에서 쉽게 빠지지 않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일반적인 운동에서 BZ-Can9이 귀에서 빠질 일은 없을 것이다.

브리츠 BZ-Can9은 키즈 전용 이어폰은 아니지만 아이가 사용해도 무리가 없었다.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이기 때문에 소리만 옆에서 조절해 준다면 사용에 문제가 없다. 착용감 역시 누구나 잘 맞도록 디자인되었다.

브리츠 BZ-Can9은 터치 버튼을 지원한다. 누르면 딸깍하는 짧은 소리가 나면서 터치 버튼이 눌린 것을 소리로 알려준다. 양쪽 이어폰 X라고 쓰여진 곳이 바로 터치 버튼이다. 터치 버튼을 두 번 눌러서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한다. 길게 눌러서 트랙 이동으로 하며 짧게 한 번 눌러서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오른쪽 이어폰은 볼륨 증가, 왼쪽 이어폰은 볼륨을 감소한다. 버튼을 세 번 누르면 음성 비서인 아이폰의 시리,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다. 자세한 방법은 제품 설명서를 참고하자.

충전 케이스도 예사롭지 않다. 케이스는 오픈타입으로 꾸며져 이어폰이 그대로 보이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덕분에 보기에도 시원시원하다. 또한 휴대가 간편하도록 케이스 상단에는 고리가 있고, 기본 제공되는 스트랩을 장착할 수 있다. 핸드 스트랩을 통해 손에 간단히 들고 다니거나 목걸이처럼 목에 걸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무선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 USB 충전 케이블, 연결용 넥밴드, 핸드 스트랩, 사용 설명서가 포함된다.
■ 넥밴드 이어폰으로 변신

넥밴드 이어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 패키지에는 브리츠 BZ-Can9에 연결해 넥밴드형으로 쓸 수 있는 액세서리가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걷고 뛰는 정도로 브리츠 BZ-Can9이 귀에서 빠질 일은 거의 없지만 더욱 안정적인 착용감을 원하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또한 넥밴드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이어폰의 분실 가능성도 크게 낮아진다.
■ 야간 안전을 위한 LED 지원

브리츠 BZ-Can9은 야간 운동을 위한 LED 엠비언트를 적용했다. 물론 필요할 때만 켤 수 있다. 터치 버튼을 4번 터치하면 LED 조명이 순차적으로 충전은 케이스 측면의 USB-C 단자를 통해 바뀐다. 상시로 켤 수 있고 깜빡거리게 하거나, 숨 쉬는 듯 천천히 점멸할 수 있다. 총 3가지 LED 모드를 갖췄다. 생각보다 조명이 강렬하기에 어두운 공간에서 운동을 할때 충분히 사용자를 알리는 데 도움을 준다.
■ 디자인에 어울리는 시원스러운 사운드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다. 다시 케이스에 넣으면 꺼진다. MFB 버튼을 길게 눌러서 수동으로 켜거나 끌 수도 있다. 자동 페어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전에 연결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자동으로 연결된다.

브리츠 BZ-Can9은 15.4mm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운동에 특화된 이어폰인 만큼 소리가 시원시원하다. 선명하면서도 중저음이 확실히 충실하다. 음악을 즐기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출력이 상당히 크다. 중간 정도의 볼륨만 되어도 아주 충분한 음량이 확보된다. 덕분에 오픈형 이어폰으로 주변 소리를 모두 들으면서도 충분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를 채택해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터치 버튼을 두 번 눌러 전화를 직접 받을 수 있고 끊을 수 있다. ENC 소음제거로 쾌적한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 케이스를 통해 최대 18시간 음악 감상

브리츠 BZ-Can9은 충전 케이스의 USB-C 단자를 통해 가능하다. 충전 단자는 케이스에서 살짝 돌려야 나오기 때문에 휴대할 때에는 충전 단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충전 시간은 약 1.5시간이며, 중간 볼륨으로 최대 6시간 청음이 가능하다. 케이스를 통해 2회 충전이 가능해 최대 18시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충전을 시작하면 충전 케이스의 LED가 깜빡거리고 충전이 다 되면 LED가 꺼진다.
■ 아웃도어를 책임지는 오픈형 이어폰
최근 오픈형 이어폰의 인기가 뜨겁다.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착용감이 뛰어나면서, 청각을 보호한다는 장점이 있어 특히 운동용 이어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브리츠가 출시한 BZ-Can9은 운동용 이어폰을 찾는 이들에게 반가운 제품이다.

안정적인 착용감과 함께 풍부한 사운드는 운동을 즐기며 음악을 듣기에 충분하다. 또한 선명하게 빛나는 LED를 갖춰 야간에도 더욱 안전한 운동을 돕는다. 핸드 스트랩으로 손에 걸거나 목에 걸 수 있어 확실히 아웃도어를 겨냥했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브리츠 BZ-Can9을 들으며 열심히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 Copyright (주)베타뉴스.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