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주변을 개성있게 꾸미는 일명 데스크테리어가 꾸준하게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책상에서 PC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이 이러한 부분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크다.
그래서 최근에는 속이 보이는 매력적인 PC 케이스와, 디자인에 큰 신경을 쓴 다양한 PC 하드웨어들이 등장하고 있고, 컬러적인 부분에서도 유행하는 컬러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PC 케이스 부터 시작해서 하드웨어 제품들은 주로 블랙 컬러가 적극 도입되고 스탠다드화 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앞서 이야기한 데스크테리어를 기반으로하는 화이트 컬러 선호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데스크테리어의 핵심중 하나인 모니터 역시 화이트 컬러로 제공되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살펴본 모니터 역시 이러한 부분을 신경 쓴 화이트 컬러를 기반으로하는 가성비 27인치 홈 게이밍 모니터다.
바로 제이씨현 UDEA EDGE ED2732PF 유케어 165 홈게임 화이트(이하 ED2732PF)이다.
■ 화이트 컬러 기반의 깔끔한 디자인
ED2732PF 모니터의 전체적인 외형적인 부분 부터 살펴볼까 한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화이트 컬러를 기반으로하는 베젤들이다. 제로베젤을 통해 상단 좌우를 최대한 얇은 베젤로 감싸고 있으며, 외부 베젤에만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모습이다.
얇은 화이트 베젤 외부 베젤과 이너 베젤이 있지만, 적당한 시선 거리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 모습으로, 오히려 얇은 하얀색 선으로 딱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단의 하얀 베젤의 경우에는 중간에 UDEA 로고가 새겨져있으며, 우측에는 하단 베젤 바닥면에 위치한 OSD 조절 버튼 표시들이 새겨져있다.
적당히 두툼한 하단 베젤도 화이트 컬러로 되어 있어 앞서 이야기 했듯이 화이트 컬러 통일로 데스크테리어를 꾸밀때 모나지 않는 모니터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탠드의 경우에는 V 자형 양발 스탠드로서, 모니터 사용자의 시청 각도에 맞춰 틸트 -5~15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다.
후면 디자인의 경우에는 매우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모습이다. 좌측 상단에 UDEA 로고, 그리고 스탠드와 연결되는 중심에는 VESA 마운트 홀이 제공되는 정도로 특별한 디자인은 구성하지 않은 매우 매끈한 디자인을 제공한다.
ED2732PF 모니터는 기본적으로 스피커가 제공되기 때문에 좌측 우측에 스피커 홀이 있다는 점이 특이점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연결 할 수 있는 포트는 DC 전원과 오디오 아웃 3.5 잭 포트를 포함해 HDMI 1.4 2개, DP 1.2 1개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스피커가 있음에도, 사실 자체 스피커는 사실상 소리가 나는 수준이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소리가 조금 처참한 편이다.
따라서, 외부 스피커를 쓰는 것이 좋고, 3.5잭을 이용할 경우에는 보다 편리하게 모니터에다가 3.5 잭을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165Hz 지원, 27인치 FHD 디스플레이
ED2732PF 모니터의 본격적인 화면을 살펴볼 차례다.
일단 기본 스펙은 27인치 디스플레이이며, 평면이다. 화면 비율은 16:9 비율이고, 해상도는 1920x1080, FHD 모니터다. 밝기는 최대 300니트, NTSC 85%이며 SRGB는 119%로 소개되고 있다.
패널은 VA 패널을 활용하고 있고 시야각은 178도이다.
27인치 모니터 크기는 게이밍 환경을 구성하는 부분과 일반적으로 모니터를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스탠다드한 사이즈라고 볼 수 있다.
이 이상으로 커지면 화면 전체가 눈에 잘 안들어올 수 있고, 작아지면 너무 협소한 느낌이 들 수 있어, 사람 눈의 시야각 수준에서는 가장 무난한 사이즈이기 여전히 선호되는 사이즈다.
이번 ED2732PF 모니터는 게이밍 모니터의 필수 스펙이라고 할 수 있는 고주사율 환경도 제공된다.
최대 165Hz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이정도 수준이라면 기본적인 60Hz 환경대비 2배 이상의 부드러운 화면 재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고주사율을 활용하려면 주사율 만큼 프레임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전제이다. 따라서, 고주사율은 높게 지원할 수록 좋긴 하지만, 그만큼의 활용력을 위해서는 PC 하드웨어 성능이 확보되어야 할 필요도 있다.
165Hz 정도면은 게임에 따라서는 FHD에서 최신 메인스트림 PC정도면 충분히 내줄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 게이밍 모니터로서의 보조 지원 기능 다채롭게 탑재
ED2732PF 모니터는 이외에도 다양한 게이밍 지원 기능들과 다양한 보조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깜박임을 줄여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켜주는 플리커 프리나 청색광을 줄여주도록 설정하는 블루라이트 저감 기능 같은 것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게이밍시 중요한 응답속도를 줄여주는 오버드라이브 기능으로 1ms까지 응답속도를 줄일 수 있고, AMD 프리싱크, G-싱크 어댑티브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화면 모드를 게임 장르나 환경에 맞게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며, FPS 게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니터 조준선 기능이나 각종 암부 조절 기능 등등 다양한 모니터 자체 기능들이 적극 지원된다.
■ A/S 충실한 UDEA 모니터, 데스크테리어 용도로도 적합
이번 ED2732PF 모니터도 그렇지만 유디아 제품들의 장점은 역시 A/S가 뛰어나다는 점을 꼽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유디아 케어 때문인데, 구매 이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모니터에 문제가 생길경우, 모니터 박스를 버린 뒤 라면 모니터를 A/S 받기가 참 난감한데, 유케어 서비스 이용기간중이라면 손쉽게 무상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니터 박스나 모니터에 제공되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ED2732PF 모니터는 가성비도 뛰어나다
27인치 고주사율 모니터임에도 불구하고 현 기사 작성 기준으로 10만원대 중반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인데, 화이트 데스크테리어를 꿈꾸고 꼭 메인 모니터가 아닌, 서브모니터, 화이트 컬러의 모니터를 찾고 있다면, 적절한 성능과 기능, 게이밍 환경에도 적합한 ED2732PF 모니터의 가성비는 상당히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게이밍 모니터 입문, 또는 가성비 있는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화이트 모니터를 찾고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이만한 제품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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