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쟁을 위한 온라인 게임보다 스팀을 통해 플레이하는 AAA급 게임이나 소형 개발사들이 히트작들을 내놓으면서 이전보다 더 높은 그래픽사양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출시되는 게임들은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굉장히 높은 그래픽 사양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맞는 그래픽카드 선택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NVIDIA의 지포스 RTX 5070 Ti 칩셋을 기반으로하는 그래픽카드는 QHD 및 4K 해상도에서 매우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 지포스 그래픽카드 주요 제조사로 널리 알려진 갤럭시에서 출시한 ‘갤럭시 GALAZ 지포스 RTX 5070 Ti EX GAMER WHITE OC D7 16GB’도 지포스 RTX 5070 Ti 칩셋을 사용해 제작된 대표적인 그래픽카드라고 할 수 있다.
화이트 색상의 그래픽카드와 전원 커넥터, 1-Click Sync pro 케이블, 매뉴얼이 구성품에 포함된다.
갤럭시 GALAZ 지포스 RTX 5070 Ti EX GAMER WHITE OC D7 16GB’는 총 3개의 대형 쿨링 팬을 통해 강한 풍압으로 그래픽카드의 발열을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2개의 92mm 및 1개의 102mm 쿨링 팬이 사용되었으며, 각진 형태와 팬 블레이드 끝이 연결된 구조의 WINGS 3.0 쿨링 팬은 강력한 풍압을 통해 강화된 냉각 성능을 제공해 그래픽카드가 더욱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픽카드의 온도 및 전력 사용에 따라 쿨링 팬을 자동으로 On/Off해주는 Silent Extreme Technology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소음을 줄일 수 있다. 팬 블레이드에 RGB LED를 적용해 화려한 튜닝 효과를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슈라우드 부분에는 카본 패턴과 쿨링 팬 고정부 및 나사홀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한 플라스틱 판넬 이상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갤럭시 GALAZ 지포스 RTX 5070 Ti EX GAMER WHITE OC D7 16GB’는 메탈 백플
레이트가 기본 탑재되어 PCB 휨 현상 및 실장된 부품의 손상을 방지한다.
GEFORCE RTX 로고와 회색 계통의 도형을 인쇄하여 백플레이트에 사이버틱한 느낌을 준다. 광폭 에어홀도 마련돼 뜨거워진 공기가 히트싱크 사이를 통과하면서 위쪽으로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더욱 높은 쿨링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대형 히트싱크와 5개의 6mm히트파이프를 적용해 그래픽카드에서 발생하는 열을 원활하게 해소시킬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갤럭시 GALAZ 지포스 RTX 5070 Ti EX GAMER WHITE OC D7 16GB’의 측면은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가 많이 드러나는 개방형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뜨거워진 공기가 원활하게 빠져나가면서 빠르게 열을 분산하면서 그래픽카드의 온도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준다.
GEFORCE RTX 로고가 인쇄되어 있고, 로고 주변으로 카본 패턴을 적용했다. 한쪽 끝에는 3개의 라인형태의 RGB LED가 적용됐다.
12VHPWR 보조 전원 1개 연결이 요구되며, 단자 옆에는 RGB SYNC를 위한 케이블 연결 단자가 위치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과 연동된 RGB LED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갤럭시 GALAZ 지포스 RTX 5070 Ti EX GAMER WHITE OC D7 16GB’는 총 4개의 디스플레이 출력 단자를 지원한다.
단자 별로 먼지 및 오염물질 유입 방지를 위한 캡이 적용되어 있다. DP 3개 + HDMI 1개로 구성되어 있어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기에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DP 단자는 2.1b 버전, HDMI는 2.1b 버전으로 초고해상도 및 고주사율 모니터와 함께 사용하기에 충분한 스펙을 갖추고 있다.
해당 제품의 실제 벤치마크 및 게임 성능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테스트 사양> CPU : AMD RYZEN 7 9800X3D M/B : GIGABYTE X870E AORUS MASTER RAM : TeamGroup DDR5-5600 CL46 Elite 서린 (32GB(16Gx2)) VGA : 갤럭시 GALAZ 지포스 RTX 5070 Ti EX GAMER WHITE OC D7 16GB / 지포스 RTX 4070 Ti SSD : Micron Crucial T500 1TB PSU : Micronics ASTRO II PT 1300W
3DMark FireStrike / TimeSpy 벤치마크 결과 RTX 4070 Ti보다 RTX 5070 Ti이 FireStrike 그래픽스코어 16,000 점 이상, Time Spy 그래픽스코어 5,400 이상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Final Fantasy XV 벤치마크 4K 해상도 High Quality설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RTX 5070 Ti가 RTX 4070 Ti 보다 2,900점 이상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배틀그라운드 리플레이를 사용해 4K 해상도에서 벤치마크를 진행한 결과 RTX 5070 Ti가 RTX 4070 Ti 보다 평균 51, 1% Low 29 프레임 이상 더 높은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 4K 해상도 최상 그래픽 설정으로 회상의 서 기능을 사용한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RTX 4070 Ti 보다 RTX 5070 Ti가 평균 35, 1% Low 18 프레임 이상 더 높았다.
몬스터헌터 와일즈 벤치마크를 사용해 4K 해상도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RTX 5070 Ti가 RTX 4070 Ti 대비 31프레임 이상 더 높은 평균 프레임으로 확실히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서 지원되는 DLSS 4 테스트를 위해 3DMark NVIDIA DLSS feature test를 사용해 성능 차이를 확인해 보았다.
RTX 4070 Ti의 경우 MFG(Multi Frame Generation)를 지원하지 않아 DLSS Frame Generation x2 테스트만 가능하다. 하지만 RTX 5070 Ti는 DLSS4 MFG를 지원해 DLSS Frame Generation x4 테스트가 가능했다.
4K 해상도를 기준 진행된 테스트에서 기본 프레임은 RTX 4070 Ti가 27.22 프레임, RTX 5070 Ti는 41.21 프레임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으나 60프레임도 되지 않는 수준으로 아쉬운 성능일 수 있으나, DLSS Frame Generation x2 테스트에서는 3배 이상 높아진 프레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Frame Generation x4가 적용된 RTX 5070 Ti는 4K 해상도임에도 269 프레임이 넘는 상당히 높은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지금 즐겨야 할 게임을 나중으로 미루지 말자 ‘갤럭시 GALAZ 지포스 RTX 5070 Ti EX GAMER WHITE OC D7 16GB’
사양이 충분하지 못해 게임을 즐길 수 없어 게임을 뒤로 미루거나, 강제로 그래픽옵션을 낮춰 엔딩을 봄으로써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그래픽 효과에 의한 감동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는 것은 게이머로써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테스트해 본 갤럭시 ‘GALAZ 지포스 RTX 5070 Ti EX GAMER WHITE OC D7 16GB’는 기본 성능도 훌륭했지만 4K 해상도에서 DLSS를 활용한다면 최신 AAA 게임에서도 매우 높은 프레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RGB LED를 팬 블레이드 및 그래픽카드 측면에 추가함으로써 부족함 없는 수준의 화려한 외형을 갖추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여기에 슈라우드나 백플레이트에도 기능적인 부분 이외에도 디자인 포인트가 될만한 요소들을 충분히 삽입함으로써 기능/디자인 어느 부분에서도 빠지는 부분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제품 구매금액의 일부를 아동/어르신 그리고 동물 복지 등에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제품을 구입하는 것 만으로 좋은일에 동참할 수 있다. 국내 정식 유통된 제품에 한하여 갤럭시 코리아를 통해 3년의 무상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해당 기간내에는 고장에 대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슈라우드부터 백플레이트까지 완벽하게 화이트 컬러로 통일되어 있으면서 RGB LED를 통한 화려한 튜닝 효과까지 원하는 소비자에게 ‘갤럭시 GALAZ 지포스 RTX 5070 Ti EX GAMER WHITE OC D7 16GB’는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ediapic 기자/honga@media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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