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니터를 바라볼때 자세가 무너지거나 비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보조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나 구성, 팁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역시 가장 괜찮은 방법중 하나는 모니터의 상태를 사용자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으면 매우 편리하다.
그런 부분에서 최근 고품질의 모니터들에서는 각도 조절 뿐만 아니라 높낮이 조절, 회전 등을 지원하는 멀티스탠드가 적용되는 경우가 꽤나 높다.
이번에 살펴본 제품도 그러한 제품중에 하나이지만, IPS 패널, 높은 주사율, 거기에 타입C 출력 까지 지원함에도 가격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합리적으로 출시된 모니터가 있다.
바로 제이씨현 UDEA EDGE ED2449KC 유케어 IPS 홈엔터 100 피벗(이하 ED2449KC) 24인치 모니터다.
■ 깔끔한 구성, USB 타입C 출력까지
ED2449KC 모니터의 외형적인 부분을 먼저 살펴보자.
디스플레이의 구성이나 컬러는 특별하지 않은 무난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전체적인 디스플레이의 주변 베젤 컬러는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로베젤 디자인을 채택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상단과 좌우 양 옆 외부 베젤과 내부 베젤이 최소한으로 적용되어 있다.
적당한 거리감이라면 거슬리지 않는 수준의 베젤이 제공되어 모니터를 사용함에 있어서 몰입감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수준이다.
하단 베젤은 특별할 것 없는 모습을 보이며, 중앙에 UDEA 로고만이 자리하고 있다.
후면의 모습도 딱히 특별한 화려한 문양이나 디자인이 적용되지는 않았다. 대신, 후술할 멀티스탠드가 상당히 조립하기 편한 툴리스 방식으로 제공되어, 드라이버 없이 스탠드를 모두 손으로 손쉽게 조립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만약 스탠드를 쓰지 않겠다면, 이를 분리한 공간에 별도의 암이나 거치대를 연결할 수 있는 100x100 베사 마운트 홀도 제공된다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후면 한켠에는 모니터 전원 버튼과 OSD 컨트롤을 위한 조그가 제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공되는 포트는 DC 전원포트, HDMI 1.4, DP 1.2, USB 타입C, 오디오 아웃 포트가 제공된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USB 타입C 포트다. 후술하겠지만, 입출력 포트, 단순 충전 포트로도 사용기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연결해 스마트폰 화면을 출력하는 것도 지원하는 포트다.
■ 틸트, 스위블, 엘리베이션, 피벗까지
ED2449KC 모니터가 특별해지는 요소중 하나인 부분은 기본적으로 멀티 스탠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모니터를 가장 바라보기 적절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모니터의 위치, 높낮이, 방향등을 바꿔 주는 것인데, 이를 가장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멀티스탠드다.
멀티스탠드가 기본으로 제공되면, 비교적 별도의 모니터 암을 구매하지 않아도 쉽게 내가 편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ED2449KC 모니터의 멀티스탠드는 V자형이 아닌 중앙형의 일반적인 스탠드로, 공간 확보도 덜 차지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멀티스탠드 기능으로는 높낮이를 조절하는 엘리베이션이 있으며, 약 130mm를 조절할 수 있다.
좌우 회전각도를 조절하는 스위블은 -30도~3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모니터에서 제공되는 틸트의 경우에는 -5도~15도까지 지원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멀티스탠드가 적용된 모델은 모니터를 세로로 만드는 피벗 기능도 제공되는 만큼, 세로로 제공되는 콘텐츠를 즐긴다던가, 혹은 메인모니터 외에 보조 듀얼 모니터로서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모습을 보인다.
■ IPS 패널과 100Hz 주사율, USB 타입C 디바이스 연결
ED2449KC 모니터의 본격적인 모니터 디스플레이를 살펴볼 차례인데, 일단 기본적인 스펙은 24인치 사이즈를 갖추고 있고, 1920x1080의 FHD 모니터다.
스펙 정보에 따르면, IPS 패널이 적용되어 시야각 부분에서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컬러는 sRGB 100%, NTSC 72%로 표기되어 있는 모습이다.
밝기는 최대 250니트 밝기가 제공되고, 블루라이트 저감 기능과 플리커 프리와 같은 기능들은 기본 탑재되어 있다.
ED2449KC 모니터는 주사율도 일반 60Hz가 아닌 100Hz의 높은 주사율을 제공하고 있다. 게이밍 모니터처럼 두배 이상의 주사율을 제공하고 있진 않지만, 90Hz 이상 수준 부터 체감적인 부분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100Hz 셋팅시에 확실히 부드러워지는 화면 이동 모습이 느껴진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용 환경과 게이밍 환경 모두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화면에 맞춘 여러 화면 모드, 그리고 엔비디아나 AMD의 지싱크, 프리싱크를 모두 지원하고, 어두운 공간만 조금 더 밝게 만들어주는 블랙 STZ 기능이나, FPS 게임시 중앙에 조준선을 만들어주는 게이밍 보조 기능과 같은 것들도 모두 OSD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USB 타입C를 이용한 PC외 여러 디바이스의 출력도 지원한다.
여기에 타입C 포트를 지원하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연결시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며,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데스크탑 환경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DEX도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충전은 하지만, PD 충전까지는 미지원 하는 것으로 보인다.
■ 멀티스탠드와 다 기능, A/S까지 출중한 초 가성비 모니터
ED2449KC 모니터를 종합 평가 해보자면, 24인치 FHD 모니터로서 멀티스탠드를 지원해 보다 편리하게 모니터를 시청, 사용할 수 있게 구성이 가능한 모니터다.
또, IPS 패널로 높은 시야각과 정확한 색감, 100Hz의 높은 주사율로 모니터 사용감도 더하고, 게이밍에서도 일반 모니터 보다 더 나은 환경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외 요즘 모니터들이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화면모드도 지원하고, 프리싱크, 지싱크 등의 주요 기능들도 모두 활용기 가능한 다재다능한 24인치 모니터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요즘 USB 타입C 포트를 이용한 외부 디바이스 연결 및 출력 기능은 모니터에 다양한 장치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 아닐까 싶다.
여기에 더불어 유디아 모니터의 특징은 뛰어난 A/S까지 겸비되어 있다는 점이 매력을 더한다.
바로 유디아 케어가 적용되어 있는 모델인데, 만약에 모니터에 문제가 발생하면 수리기사님이 직접 무상 방문 수리 서비스를 진행 해주기 때문으로, 모니터 박스를 버린 이후라면 받기 애매한 A/S를 손쉽게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서비스다.
이러한 모든 부분을 고려하고 모니터를 구매할때, 가장 중요한 가격 역시, 현기사 작성 시점에 10만원 중반대에 위치하고 있어, 멀티스탠드를 사용하는, USB 타입C 출력이 필요한, 그리고 가격적으로도 합리적인 모니터를 찾는 사용자에게는 상당한 기능과 메리트가 겸비된 가성비 모니터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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