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들은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우선 컴퓨터를 기준을 보게 된다면 노트북 까지 생각을 해야 하고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보게 되면 워치, 완전 무선 이어폰, 태블릿 류 등 적지 않은 숫자다.  이 기기들의 공통점을 찾고자 하면 모두 낸드 플래시 기반의 SSD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저장 매체는 빠른 속도, 작은 크기 등을 갖고 있지만 혹시나 고장을 일으키는 경우 플래터 기반의 하드디스크 대비 데이터 복원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 보니 이 단점을 상쇄하기 위해 로컬 이든지 클라우드 이든지 한 곳 이상의 백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의 경우는 아무래도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혹은 노트북에 백업을 해두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긴 하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 백업을 하는 방법은 아이폰을 기준으로 본다면 아이폰의 전체 사용 데이터를 하나의 파일로 묶어서 백업을 하게 되는데 앱, 사진 등의 개인 등의 데이터도 역시 하나로 묶여서 백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특정한 데이터 만을 끌어내서 사용하기가 쉽진 않다.  이를 쉽게 하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 등을 통한 별도의 백업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방법인데 문제는 이 구독형의 가장 큰 단점, 즉 지속적으로 비용이 지출된다는 점이다. 

■ Synology BeeStation Plus (BST170-8T)

▲ 제품의 패키지는 시놀로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패키지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외부 패키지는 재활용 제지를 사용하고 내부는 비닐 등의 환경 오염 소지가 있는 패키지는 최소화 하고 있다.  제품의 본체 외에 포함되어 있는 어댑터는 프리볼트 규격은 12V, 3A 출력을 내고 있어 시놀로지 BeeStation 이 약 36W 정도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보였다.

▲ 시놀로지 BeeStation Plus (BST170-8T) 의 외형은 하위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4TB 모델과 대동소이한 외형을 갖고 있는데 내부에 하드디스크를 포함하고 있다.  제품의 좌측과 우측에는 BeeStation 의 로고가 음각으로 처리 되어 있다.  

▲ Synology BeeStation Plus (BST170-8T) 의 후면쪽으로는 전원버튼, 리셋버튼, USB 타입A와 타입C 그리고 1Gbps 속도를 내는 RJ45 포트 마지막으로 어댑터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 등을 갖고 있다.

▲ Synology BeeStation Plus (BST170-8T) 전면으 매끄럽게 원통형으로 마감이 되어 있으며 제품의 작동 상태를 알 수 있는 인디케이터 LED가 자리 잡고 있다.  부팅 및 작동시에는 고휘도 화이트 색상이, 작동시에는 오렌지 (주황색) 색상의 LED가 점멸 된다.

▲ 제품의 바닥면 그리고 상단 부분은 타공을 해두어서 내부에 공기가 빠르게 유입 하여 열기를 식히는 구조이다  일반적인 인터넷 유무선 공유기와 비슷한 패키지 및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고 보면 좋을 듯 하다. 

■ Synology BeeStation Plus (BST170-8T)의 간단한 설정

시놀로지의 나스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면 웹브라우저 혹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 및 메뉴 등을 모아둔 DSM 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Synology BeeStation Plus (BST170-8T) 는 이 시놀로지 나스의 일부 기능을 축약해둔 그런 구성을 갖고 있다.  물론 메뉴 등은 상당히 직관적이며 단순화 하였다.  시놀로지 BeeStation Plus 의 초기 설정은 인터넷 유무선 공유기의 설정 방법 혹은 단계와 상당히 비슷하다.   초기 접속시 실행되는 마법사를 통해 11 ~ 13단계 정도 클릭 하면 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시놀로지 BeeStation Plus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놀로지 홈페이지를 통해 계정을 생성한 후 로그인을 해야 하고 생성된 계정 정보에 사용하고 있는 시놀로지의 모든 제품들이 자신의 계정에 등록 되며 이를 통해 사후 보증 기간 및 시리얼번호 등 제품이 갖고 있는 고유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시놀로지 BeeStation Plus 의 기본적인 설정을 마치게 되면 바로 새로운 펌웨어를 내려 받아 업데이트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업데이트가 완료 된 후에는 "삡" 하는 비프음을 내며 다시 부팅이 시작된다. 그리고 시놀로지에서 진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백업 가입 여부를 묻는데 이 부분은 필요에 따라서 진행해주면 된다. 

▲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BeeFiles 와 BeePhotos 등의 기능을 바로 활성화 해준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을 설치하게 되면 이 두가지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 BeeFiles

웹 브라우저 기반의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BeeFiles 는 웹을 통해 쉽게 파일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계정의 생성 등을 통해 윈도우 기반의 로컬 네트워크에서 공용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위해선 로컬 계정의 생성과 더불어서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SMB 옵션을 활성화 하여 로컬 액세스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 하나의 공유기에 묶여 있는 로컬 네트워크 에서 앞서 설정한 계정 및 비밀 번호를 넣게 되면 윈도우11 상의 탐색기를 통해 시놀로지 BeeStation 에 접근할 수 있다.  이 때 기본적으로 읽기 및 쓰기 등을 가능하므로 설정된 계정의 폴더에 파일을 복사 및 이동 등을 할 수 있다.  

■ BeePhotos 

시놀로지 BeeStation 에서 사용할 수 있는 BeePhoto 는 직접 사진을 자신의 계정을 수동으로 업로드 하기 보다는 아이폰의 앱 혹은 데스크톱용 BeeStation 앱을 다운로딩 받아서 사용하기 권한다.  추후에 백업 등의 주기 등을 설정하려면 아무래도 이 방식이 편리하다.  

▲ 아이폰의 앱스토어를 통해 BeePhotos, BeeFiles 등을 다운로딩 받은 후 앞서 생성, 로그인한 계정으로 로그인해주게 되면 온라인 상황에서 언제든지 접근이 가능한데 이는 옵션을 통해 와이파이가 연결된 상태에서 혹은 통신의 데이터 서비스 상태에서 접속 부분을 따로 설정이 가능하다.

▲ 아이폰을 기준으로 보게 되면 사진이 촬영된 모든 정보 들이 정확하게 분류 및 인식하며 기본적으로 일자 - 장소 등을 구분해서 사진들을 업로드 해준다.   그리고 여기에서 조금 더 편리한 점은 자동적으로 사진 들, 정확하게는 인물 사진들의 경우는 자동적으로 판별하여 해당 인물로 분류 까지도 자동적으로 해주는데 이는 아이폰 사진앱과 대동소이한 기능이다. 

■ Plex Sever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마지막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거나 유튜브 등 스트리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부분은 바로 동영상 만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별도의 서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옵션은 설정 메뉴에서 아래와 같이 시스템 설정 > 통합 으로 들어가서 Plex Media Server 를 설치해 주면 된다.  이 방식은 시놀로지 나스의 소프트웨어 에드온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 시놀로지 BeeStation Plus (BST170-8T)는? 

시놀로지 나스가 갖고 있는 다양한 확장성 및 기능성을 개인 혹은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축약해서 하나의 디스크로 만든 제품이 바로 BeeStation Plus (BST170-8T) 이다.   시놀로지 나스와 달리 BeeStation 의 또 다른 차이점은 최대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계정의 숫자다.  BeeStation 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계정이 숫자는 최대 8개로 동시에 8명까지 하나의 BeeStation 를 사용할 수 있다.  

시놀로지 나스를 사용해보지 않고 처음으로 접하는 네트워크 스토리로 BeeStation 를 사용하게 된다면 설정 및 기타 조정해야할 것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접근할 수 있는 진입 장벽, 문턱이 상당히 낮고 쉽다.  그래서 자신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들을 전체적으로 백업 그리고 관리하기가 수월한데 특히나 스마트폰에서 보관하고 있는 이미지, 정확하게는 "사진" 백업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여기에 더해 AI 기술이 가미되어 다양한 분류 등을 자동적으로 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데이터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몇 년에 걸여서 촬영되어 있는 사진일 것이다.  스마트폰이 물리적으로 고장을 일으키거나 파손 혹은 침수로 인해 전원 조차 들어오지 않는 상황을 겪어봤던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이다.   

● 개인이 사용하기엔 4TB 모델, 가족 구성원을 생각한다면 8TB 모델

오늘 소개한 시놀로지 BeeStaion 제품은 총 2가지 제품으로 판매가 되는데 외부적으론 동일한 외형이지만 사용되고 있는 프로세서 및 메모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용량으로 구분된다.  그 외에 네트워크 랜 및 USB 포트 숫자 및 규격은 동일하기 때문에 오직 동시 처리할 수 있는 빠른 속도 그리고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의 차이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그래서 만약에 오직 개인이 BeeStation 를 사용한다면 4TB 정도의 용량을 가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그 이유는 가격적인 부분과 더불어서 스마트폰 혹은 노트북 등의 저장 장치가 아무래도 다 합쳐도 4TB 를 넘어서기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지보수 등의 관리도 혼자만 할 수 있기 때문에 4TB 정도의 BeeStation 를 선택해도 넉넉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정에서 이 BeeStation Plus 모델을 사용한다면 최대 8명까지 계정을 생성하여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8TB 정도의 용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여기에 여러 명이 동시 업로드 및 다운로딩 등을 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예상되기 때문에 많은 메모리 그리고 빠른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이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가족 구성원들의 사용까지도 고려한다면 BeeStation Plus 8TB 모델을 추천한다. 

● 백업의 중요성 그리고 부담스러운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

앞서도 설명을 했듯이 스마트폰 안에 있는 가장 소중한 데이터는 "사진"이다.  물론 문서나 앱 그리고 보안 인증서 등도 중요하지만 해당 것들은 결국 설치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몇 년에 축적되어 모아진 사진들은 사실상 스마트폰이 물리적으로 고장을 일으켜서 내부의 데이터를 전혀 복구하지 못할 상황이 된다면 백업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제품은 한번의 구매로 꾸준하게 사용할 수 있고 시놀로지 BeeStation Plus (BST170-8T)가 갖고 있는 3년 간의 사후보증기간과 더불어서 하드디스크를 포함한 하나의 완제품이기 때문에 고장을 일으키게 된다면 바로 다른 동일한 제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 때 아쉽게도 포함되어 있는 데이터 등은 복구 등 해당 사항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듯 하다. 

한번의 초기 구입 비용으로 편안하게 데이터를 백업 및 공유 등을 할 수 있다는 그리고 시놀로지 나스 보다 낮은 가격대로 책정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제품이 갖고 있는 가치를 찾을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