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브리츠에서 오랜만에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을 출시했다. 바로 브리츠 BZ-T8500 Plus다. 세련된 디자인부터 다양한 음악 모드를 지녔으며 풍부한 사운드와 함께 이번에는 중저음에 힘을 실었다. 덕분에 제대로 파티 사운드까지 기대해볼 수 있.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 깔끔함을 더한 화이트 디자인
브리츠 BZ-T8500 Plus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가 인상적이다. 스피커는 우든 인클로져와 함께 전체를 화이트 PU 가죽을 사용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전면에는 깔끔한 메탈 그릴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박스 형태의 안정감이 있는 디자인으로 공간을 채우는 인테리어용 아이템으로도 잘 어울린다. 크기는 올인원 오디오로는 콤팩트한 편이다. 너비는 405mm, 높이 119mm, 깊이 275mm로 거실이나 부엌 등 다양한 곳에 배치가 가능하다. 무게는 4.55kg이다.
무선 리모컨이 포함되지만 전면에 버튼을 채택해 직관적인 오디오 조작이 가능하다. 총 6개의 버튼이 있고 전원 버튼을 포함해 모드 변경, 트랙 이동 등이 가능하다. 중앙에 있는 다이얼은 볼륨을 조절한다.

전면에는 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시간이나 볼륨, 오디오 모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디오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디지털 시계로 사용해도 좋다.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큰 편이라 멀리서도 시간을 확인하기 좋다. 전원을 끄면 디스플레이는 자동으로 현재 시간을 표시한다. 계속해서 표시하기 때문에 시계로도 써도 좋다. 야간에도 간단히 시간을 확인하기 좋다. 디스플레이 밝기는 3단계로 조정이 가능하다.
단순히 디지털 시계를 넘어 알람 시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알람음은 물론 라디오나 USB, CD를 알람 사운드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슬립 타이머’ 기능을 지원해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라디오나 음악 등을 켜놓아야 잠이 잘 온다면 슬립 타이머 기능을 적극 활용해보자.

제품 패키지에는 리모컨과 FM 안테나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 전원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포함된다. 무엇보다도 리모컨이 포함되기에 오디오와 가까이 있지 않아도 된다. 콤팩트한 리모컨은 다양한 버튼이 있어 원하는 기능을 즉시 선택할 수 있다. 수신 거리는 약 6m로 비교적 먼거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 블루투스 스피커 지원
브리츠 BZ-T8500 Plus는 올인원 오디오로 굉장히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블루투스부터 FM 라디오 등 아날로그부터 디지털 음원까지 책임진다. 음악 모드는 리모컨의 ‘소스’ 버튼을 눌러서 변경하면 그에 해당하는 모드가 디스플레이에 뜬다.

먼저 블루투스 기능을 살펴보자. 브리츠 BZ-T8500 Plus는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무선으로 연결해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 'BT'가 뜨면 블루투스 모드로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에 들어간다. 덕분에 처음 연결하기도 쉽다. 블루투스 사용 거리는 10m로 거실 등에 배치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 깔끔한 30W 사운드에 강력한 중저음
브리츠 BZ-T8500 Plus는 듀얼 풀레인지 유닛을 통한 고음질 스테레오를 감상할 수 있다. 출력은 각 15W씩 총 30W 출력으로 사운드가 시원시원하다. 하나로도 충분히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 휴대용 무선 스피커와는 다른 확실히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굉장한 중저음도 인상적이다. 단순히 저음이 풍부한 것이 아니라 생김새와는 다른 아주 깊이감이 있는 베이스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는 MDF 인클로저와 후면에 배치된 에어 리플렉터 서브우퍼, 에어덕트를 통해 중저음을 강화했다. 덕분에 댄스 음악이나 재즈, 힙합 장르에서 아주 멋진 중저음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특출난 중저음과 함께 전체적인 사운드가 상당히 선명하다. 덕분에 강력한 출력과 더불어 음악을 듣는 재미가 있다. 브리츠 BZ-T8500 Plus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오디오지만 사운드도 부족함을 찾기 어렵다.
여기에 5가지 이퀄라이저(EQ) 설정이 가능하다. 가장 기본인 플랫부터 팝, 클래식, 재즈, 락의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다. 플랫으로만 설정해 두어도 좋다. 깔끔하면서 다이내믹한 중저음을 만끽할 수 있다.
■ CD 플레이어

BZ-T8500 Plus는 CD플레이어로 사용할 수도 있다. 본체의 버튼을 눌러도 되지만 리모컨을 통해 CD 트레이를 열 수 있다. 오랜만에 CD 음원을 듣는 것도 재미있다. CD를 넣고 잠시 기다렸다가 순서대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즐겁다. 예전에 모아두었던 CD를 다시 재생하는 것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CD 사운드는 선명하고 깔끔하기 때문에 음악 감상하는 느낌이 다르다.
■ FM 라디오

감성을 자극하는 FM 라디오가 빠질 수 없다. 라디오를 듣기 위해서는 제품 구성품인 안테나 케이블을 연결하자. 리모컨의 'AUTO' 버튼을 누르면 현재 자리에서 수신되는 라디오 채널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물론 리모컨을 통해 수동 저장도 가능하다.
■ USB 메모리로 MP3 재생

브리츠 BZ-T8500 Plus는 USB 메모리에 저장된 MP3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전면 USB 단자에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된다. 음원 포맷은 현재 MP3만 가능하다.
■ AUX 단자를 통한 유선 스피커 활용

외부입력단자(AUX)를 채택해 유선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 스피커로 쓸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3.5mm 오디오 케이블을 사용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BZ-T8500 Plus가 워낙 다양한 음악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유선 스피커로 사용할 일은 많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MP3 음원은 USB 메모리 하나면 되지만 MP3 플레이어 등을 간단히 직접 연결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 순백의 디자인, 반전의 사운드

브리츠 BZ-T8500 Plus를 보면 브리츠가 올인원 일체형 오디오로 인기를 얻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 디자인과 함께 온 가족이 사용하기에 좋은 다양한 기능을 지녔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디지털 시계로 사용하면서 취침 타이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까지 돋보인다. 콤팩트한 크기에도 거실을 꽉 채울만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든든한 중저음은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뛰어난 디자인과 설치가 쉬운 올인원 오디오를 찾는다면 그 해답은 멀리 있지 않다. 브리츠 BZ-T8500 Plus는 오픈마켓 기준으로 현재 19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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