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해 머리가 지끈거린다면 통증을 줄이기 위해 관자놀이 등을 마사지하는 이들이 많다. 두통이 심하다면 누군가 머리 마사지를 해줬으면 싶다.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Pulio)는 관자놀이부터 뒤통수까지 마사지가 가능한 ‘에어 괄사 마사지기’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풀리오 에어 괄사 마사지기를 직접 써봤다. 먼저 무선이기 때문에 휴대해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앉아서 사용해도 되고, 누워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720㎜의 넓은 기장과 엘라스틴 원단으로 다양한 두상에 자연스럽게 밀착된다. 벨크로 형태로 착용하기도 간단하다. 세탁은 불가능하고 기름기 등이 묻었을 때는 천이나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서 사용한다.
디스플레이가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 다양한 모드를 설정할 수 있고 남은 시간이나 배터리 잔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에도 좋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전원 버튼만 꾹 누르면 켜지고 기본적인 모드로 10분간 작동하고 이후 자동으로 꺼진다. 3개의 버튼을 이용해 마사지 모드 및 온열, 강도를 조정하면 된다.
에어 괄사 마사지기는 6개의 괄사볼과 7개의 에어셀로 머리를 마사지한다. 과연 실제 손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과 비슷할까 싶었는데 그 이상이다. 꾹꾹 누르는 것이 손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처럼 시원하다. 마사지 세기는 3단계까지 올릴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1단계로도 충분했다. 또한 에어 괄사이기 때문에 특별한 소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마사지 모드는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릴렉싱 케어, 괄사 케어, 에너자이저 케어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기본 모드인 릴렉싱케어는 이마부터 뒤통수까지 마사지를 하며, 괄사 케어는 관자놀이와 이마, 에너자이저 케어는 뒤통수를 집중해 마사지한다.
온열 기능도 있다. 38도, 41도, 44도 설정이 가능하며, 온열 기능은 끌 수도 있다. 머리에도 온열 기능이 필요할까 싶기도 했는데 온열 기능을 사용해보니 시원한 느낌이 마사지 효과를 높이는 듯하다. 또한 릴렉스하는 느낌이 더욱 든다.
마사지 시간은 기본 10분으로 세팅이 되어있다. 따로 전원을 끄지 않아도 10분이면 마사지가 자동으로 종료된다. 배터리는 2200mAh 대용량을 채택해 10분을 기준으로 1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한번씩 사용했을 때 일주일 정도는 충전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은 USB-C 단자를 통해서 가능하며, 충전을 하면서 사용은 불가하다.
잦은 두통으로 마사지가 필요한 이들이나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사용하기에 좋다. 무선으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누워서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아서 10분간 머리를 마사지하기에 좋다. 가격은 풀리오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현재 12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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