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테리어의 요소를 가미한 PC가 각광을 받으면서, 공간 활용성 및 실용성을 강조한 듀얼 챔버 방식의 어항 케이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듀얼 챔버 방식은 파워서플라이를 측면에 배치함으로써 와이드 뷰가 장점인 어항 케이스의 튜닝 효과를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깔끔한 선 정리가 가능하고 조립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시각적인 부분까지 염두에 두고 PC를 구매하는 유저들에게 최적의 제품으로 꼽힌다.
얼마 전 마이크로닉스에서 내놓은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은 이러한 듀얼 챔버 어항 케이스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듀얼 챔버 방식을 적용해 튜닝 효과와 조립 편의성을 살렸고, 세련된 디자인에 RGB LED를 추가해 멋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케이스로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410mm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폭넓은 확장성과 강력한 쿨링 효과를 자랑하는 3개의 HDB 쿨링 팬을 장착해 고사양의 시스템도 문제 없이 조립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에어홀에 먼지 필터를 부착해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두꺼운 섀시와 강화유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점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듀얼 챔버 방식으로 경쟁력 높인 찐 가성비 미니타워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은 모델명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 효과적인 쿨링 시스템을 동시에 갖춘 미니타워 규격의 PC 케이스다. 와이드 뷰를 자랑하는 어항 케이스답게 전면과 측면에 적용된 강화유리 패널은 내부 구성품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을 뽐낸다.

요즘 출시되는 그래픽카드와 CPU 쿨러, 메인보드 및 메모리 등의 부품에 RGB LED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양면 강화유리를 통해 내부를 훤히 볼 수 있어 튜닝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쿨링 팬의 RGB LED 효과와 어우러져 감성과 멋을 동시에 더해주는 만큼 인테리어용으로도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다.

미니타워 규격으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췄으며,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내부 확장성을 자랑해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성하기에도 무리가 없다는 점은 본 제품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뛰어난 조립 편의성을 갖춘 점도 초보 조립자들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이다. 측면 강화유리와 철제 섀시는 손나사를 돌려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다.

듀얼 챔버 구조를 적용했다는 점은 기존 미니타워 제품과 차별되는 특징이다. 대부분의 미니타워 케이스가 하단 파워서플라이 방식으로 만들어진데 반해 본 제품은 파워서플라이와 저장 장치 공간을 우측 면으로 분리해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등의 부품을 더욱 여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깔끔한 선 정리가 가능하다.

특히 파워서플라이가 메인보드 뒷면에 위치하는 만큼 케이블을 더욱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고, 조립 편의성도 뛰어나 일반적인 하단 파워 방식의 케이스와 비교해 많은 강점을 자랑한다.


때문에 최근 출시되는 미니타워 케이스에서 듀얼 챔버 방식을 적용하는 경우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일부 듀얼 챔버 케이스의 경우 상당한 고가에 판매되는데,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은 4만원 초반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만큼 가성비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준다.

3개의 HDB 팬과 다수의 에어홀로 쿨링 효과 높이고, RGB LED로 멋까지 잡았다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의 또 다른 장점으로 강력한 냉각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흔히 미니타워 케이스의 경우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쿨링이 다소 제한적일 수 있는데, 본 제품은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춰 발열 걱정 없이 장시간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스 측면과 상하단에 배치된 통풍구와 3개의 고성능 쿨링 팬이 외부의 시원한 공기를 빠르게 유입하고 내부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먼저 총 3개의 120mm 크기 HDB (Hydro Dynamic Bearing) 쿨링 팬을 탑재했다. 케이스 내부 측면에 흡기를 담당하는 2개의 팬이 장착됐고, 후면에도 공기를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120mm 팬이 장착됐다.

이는 최대 48.1CFM의 풍량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소음도 27dB로 무척 낮아 쾌적한 환경을 구현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수명이 무려 4만 시간으로 상당히 길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장착된 쿨링 팬은 모두 RGB LED 팬으로 뛰어난 튜닝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앞면과 측면 투명 강화유리를 통해 RGB LED 팬이 구동되는 것을 훤히 볼 수 있어 어두운 곳에서 몽환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제품의 우측면 패널을 비롯해 하단에도 공기의 흡입과 배출을 위한 에어홀이 있고, 상단 역시 풀 타공 설계를 통해 원활한 내부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 특히 우측 철제 패널에는 2개의 에어홀을 마련함으로써 통풍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모든 팬은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됐고, 이를 파워서플라이의 IDE 4핀과 연결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조립이 가능하다.

최대 410mm의 그래픽카드 장착 가능...동급 최강의 확장성 갖춰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은 4만원 대의 보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미들타워 케이스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갖춰 고사양의 게이밍PC를 구성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그래픽카드의 경우 최대 410mm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현재 출시된 그래픽카드 중 최상위 라인업에 속하는 지포스 RTX5090이 대부분 380mm 이하임을 감안하면 어지간한 제품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동급의 미니타워 제품과 비교해도 상당한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CPU 쿨러의 경우 최대 150mm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파워서플라이도 최대 240mm 제품까지 달 수 있다. 상단과 하단에 최대 360mm 규격의 라디에이터가, 측면에도 240mm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수랭 쿨러를 이용한 하이엔드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PCI 슬롯은 총 5개이며,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철제 커버가 따로 마련됐기에 파손이나 휘어짐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


다수의 스토리지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한다.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은 여느 케이스와 달리 하단에 아닌 우측 면 중앙에 위치한 멀티 브라켓에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다.


여기에 3.5인치 HDD 1개 혹은 2.5인치 SSD 2개를 장착할 수 있어 스토리지 확장성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동급 최강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내구성
양면이 강화유리로 이루어진 어항 케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누구라도 내구성에 대한 우려를 하기 마련이다. 충격이나 온도 등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파손이나 변형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의 사용자라면 어느 정도 안심하고 좋을 것으로 보인다. 강화유리를 비롯한 섀시는 물리적인 충격이나 환경적인 요인으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만큼 두껍게 만들어져 파손에 대한 위험이 적다. 4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특징이 될 것이다.

내부 섀시의 경우 약 0.65T 수준의 두께로 만들어졌고, 스토리지 가이드는 0.6T, 상단 패널은 1.13T, 측면 철제 패널은 1T 수준으로 제작돼 동급 제품과 비교해 꽤 두꺼운 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어지간한 충격에는 끄덕 없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강화유리의 두께가 무려 약 4T에 달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는 동급의 미니타워 케이스와 비교해도 대단히 두꺼운 수준이라는 점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먼지 필터가 무려 4개...탈부착 용이한 마그네틱 방식 적용
PC를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먼지나 이물질이 내부에 쌓여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아무리 꼼꼼하게 관리를 한다 해도 먼지가 쌓이는 것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 특히 다수의 쿨링 팬과 에어홀이 마련된 케이스의 경우 오래 사용을 하게 될수록 먼지의 유입량이 더 많아지기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은 공기의 흡입과 배출이 이루어지는 통풍구 곳곳에 먼지 필터를 달아 이물질의 유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했다. 먼지 필터는 상단 통풍구를 비롯해 파워서플라이가 위치하는 하단의 통풍구, 측면 에어홀에 각각 위치한다.

먼저 상단 쿨러 부분에 자리 잡은 에어홀에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 필터가 위치해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

파워서플라이의 쿨러가 위치하는 하단 부분 역시 먼지 필터가 탑재돼 있는데, 이 또한 마그네틱 방식으로 편리하게 탈부착을 할 수 있어 주기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측면 에어홀에도 모두 먼지 필터를 장착한 부분은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다. 앞서 언급했듯 측면 패널 2곳에 에어홀이 위치해 있는데, 여기에도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 필터를 모두 달아 이물질의 유입을 차단했다.

4만원 대의 보급형 케이스에 이렇게 많은 먼지 필터가 탑재됐다는 점은 그만큼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뛰어난 제품임을 방증하는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닥 면에는 진동을 줄여주고,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고무 재질의 받침대가 좌우측 모서리 4군데에 자리 잡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책상 밑에 넣고 사용하는 경우는 물론 책상 위에 올려두어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C-타입 USB 등 다수의 출력 출력 포트 제공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은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출력 포트를 제공한다. 5Gbps 전송 속도의 USB 3.2 Gen1 Type-C 포트 1개를 비롯해 USB 3.0 포트 1개, USB 2.0 포트 1개까지 총 3개의 USB 포트를 제공한다.

모든 버튼과 출력 포트를 상단에 위치함으로써 케이스를 책상 밑에 두고 쓰는 경우 무척 편리하다. 사운드 입출력 포트 및 전원 버튼도 자리 잡고 있다. 출력 포트 앞쪽에는 시스템 팬의 LED를 켜고 끌 수 있는 LED 버튼이 존재한다.

평소 LED를 선호하지 않거나, 수면 시 불빛이 거슬리는 경우라면 제공되는 버튼을 통해 편리하게 On / Off 할 수 있다. 비록 사소한 부분이지만, 그만큼 소비자의 입장을 배려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아울러 듀얼 챔버 방식을 적용한 케이스답게 우측 면에 넉넉한 공간이 제공돼 복잡하게 얽힌 케이블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RGB 튜닝과 쿨링 성능 모두 잡은 듀얼 챔버 어항 케이스의 정석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
'마이크로닉스 COOLMAX 크리스탈'은 최근 갈수록 인기를 더해 가는 듀얼 챔버 방식을 적용한 어항 케이스로 튜닝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조립 편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마이크로닉스 케이스만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쿨링 팬에 RGB LED를 추가해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410mm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고, 3개의 스토리지를 달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해 확장성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강력한 냉각 성능과 낮은 소음을 3개의 HDB 쿨링 팬을 장착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고사양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에어홀에는 탈부착이 편리한 먼지 필터를 부착해 이물질의 유입을 사전에 방지했고, 두꺼운 섀시와 강화유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점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4만원 초반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돼 가성비를 고려해 게이밍PC를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절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 미디어픽(https://www.mediapi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