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이어스(Kiwi Ears)는 고성능 하이파이 사운드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오디오 애호가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콕스와 정식으로 협업해 만든 유선 이어폰 ‘카콕자’는 키위이어스의 인기 모델 ‘카덴자’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0mm 베릴륨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사운드를 구현한 유선 이어폰이다. 유선 하이파이 이어폰 ‘카콕자’를 직접 사용해봤다.
■ 음악부터 게임까지 가능한 하이파이 사운드
베릴륨 드라이버를 사용한 만큼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상당히 선명하다. 힘이 있고 선명하면서 유선 이어폰답게 사운드가 안정적이다. 정교한 사운드와 함께 균형 잡힌 사운드 밸런스가 특징이다. 먼저 고음은 선명하고 맑은 사운드에 자극이 없으며, 중음은 자연스럽고 풍부하다. 저음은 저음은 빠르면서 타격감도 놓치지 않았다. 10mm 베릴륨 드라이버에 맞춰 3D 프린팅 하우징을 통해 음향 밸런스를 함께 잡았다.
카콕자는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지 않는다. 아니 지원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기본적인 차음성이 상당히 좋기 때문이다. 유닛은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보다는 크기가 큰데 오히려 꽉 찬 느낌으로 차음성이 좋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하다. 덕분에 노이즈 캔슬링이 없이도 외부에서도 사운드에 집중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고음질 하이파이 사운드로 음악 감상과 게임 감상에 모두 최적화되었다. 게임에서는 미세한 소리를 정확하게 듣는 것이 중요한데 카콕자는 하이파이 이어폰으로 게이밍 용도로도 충실하다.
■ 오디오 단자부터 USB-C까지
연결 커넥터는 0.78mm 2핀 탈착형으로 설계되었다. 덕분에 다양한 커스텀 케이블과 호환 가능하다. 기본 케이블은 전도성이 뛰어난 4코어 구리 케이블로 3.5mm 단자로 구성되었다. 헤드폰 단자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이 고장나면 교체해서 쓸 수 있다. 또한 Type-C DAC 젠더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사용이 가능하다.
컬러는 레드, 블루, 그린, 퍼플 총 4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개인적으로는 강렬한 레드 컬러가 가장 예뻐보인다. 하우징은 보석처럼 반짝이기 때문에 흔한 무선 이어폰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작지만 Kiwi Ears x COX 로고가 새겨져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이어팁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블랙, 화이트, 레드 그레이의 3가지 컬러와 S/M/L 3가지 사이즈로 총 9쌍의 이어팁이 제공된다.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하거나 컬러를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 올라운드 하이파이 이어폰...국내 AS 지원까지
키위이어스와 콕스(COX)가 만든 ‘카콕자’는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하이파이 유선 이어폰이다. 기본적으로 3.5mm 케이블로 꾸며졌지만 Type-C 젠더를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음질이 뛰어나기에 음악 감상은 물론 게임 플레이에 모두 만족감을 준다. 게임에서는 정확한 사운드를 듣고 음악 감상에서는 미세한 소리까지 들려주는 재미가 있다. 카콕자는 고음질 하이파이 유선 이어폰을 찾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출시 가격은 4만 9천원대로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특징이다. 카콕자 이어폰은 콕스와 정식으로 협업했기 때문에 앱코의 국내 AS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앱코가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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