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CPU를 중심으로 한 PC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공랭 CPU 쿨러 시장 역시 단순히 발열을 잡는 보조 부품을 넘어 시스템 완성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냉각 성능은 물론, 저소음 설계와 손쉬운 호환성, 여기에 튜닝 효과와 시각적 만족감까지 함께 따지는 추세다. 특히 투명 강화유리 케이스와 ARGB 중심의 튜닝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쿨러 역시 ‘잘 식히는 제품’을 넘어 ‘보여주는 제품’으로 진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다크플래쉬가 선보인 신제품이 바로 EXPLORE 시리즈의 첫 주자 ‘darkFlash EXPLORE E400 PLUS ARGB’다. 우주 탐사에서 영감을 얻은 새 라인업 EXPLORE는 브랜드 철학인 ‘FLY BEYOND LIMITS’를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시리즈로, 2025 컴퓨텍스에서 공개되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그 출발점에 선 E400 PLUS ARGB는 싱글타워 공랭 구조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듀얼팬과 4개의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최대 TDP 235W를 지원하도록 설계됐고, LED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를 통해 CPU와 GPU의 온도 및 사용률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차별화 요소도 갖췄다. 여기에 PWM 기반 팬 속도 제어, 5V ARGB 조명, 인텔과 AMD 최신 플랫폼을 아우르는 폭넓은 호환성까지 더해, 최근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편의성·디자인을 한 제품 안에 담아내려는 전략이 뚜렷하게 읽히는 제품이다.
darkFlash EXPLORE E400 PLUS ARGB
| 공랭 쿨러 (싱글 타워형) |
| Intel LGA 18xx / 1700 / 1366 / 115x AMD AM5 / AM4 |
| 최대 235W |
| 4개 (6mm 니켈 도금) |
| 120mm x 2ea (정방향, 역방향) |
| 800 ~ 1,800rpm ± 10% / 37.1 dBA / 50.18 CFM |
| 800 ~ 2,100rpm ± 10% / 37.1 dBA / 43.49 CFM |
| 매트릭스 LED (Top Cover), ARGB (쿨러) |
| 122mm x 115mm x 155mm (가로 x 깊이 x 높이) |
| 1년 (https://darkflash.co.kr/) |
| 상단 매트릭스 LED로 시스템 성능 표시 (온도, 사용률) 정방향, 역방향 두 개의 ARGB 쿨러 |
화이트 감성과 블랙 포스, 취향 따라 고르는 듀얼 컬러
darkFlash EXPLORE E400 PLUS ARGB는 성능만큼이나 튜닝 완성도를 고려한 제품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돼 시스템 콘셉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화이트 모델은 밝고 깔끔한 감성의 PC 빌드, 이른바 ‘화이트 감성’ 시스템과 잘 어울리며, 내부 부품과 케이스까지 통일감을 주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반면 블랙 모델은 보다 묵직하고 단단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게이밍 PC나 다크 톤 중심의 부품 구성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여기에 ARGB 조명이 더해지면 화이트는 화사하고 선명한 발광 효과를, 블랙은 대비감이 강조된 강렬한 조명 연출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darkFlash EXPLORE E400 PLUS ARGB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있다. 사진 = 다크플래쉬
따라서 밝고 정돈된 데스크테리어를 지향한다면 화이트, RGB의 존재감을 더 또렷하게 살리고 싶거나 무난하면서도 묵직한 조합을 원한다면 블랙을 선택하는 방식이 좋다. 이번 리뷰에서는 이러한 제품 특성을 보다 분명히 살펴보기 위해 화이트 모델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우주 탐사 감성을 입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darkFlash EXPLORE E400 PLUS ARGB의 외형은 단순히 공랭 쿨러의 기능적 틀 안에 머무르지 않는다. 우주 탐사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EXPLORE 라인업답게, 제품 곳곳에는 브랜드 철학인 ‘FLY BEYOND LIMITS’를 전면에 내세운 흔적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번 리뷰에 사용한 화이트 모델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돈된 인상을 주는 화이트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측면과 내부 구조 곳곳에 반투명 오렌지 포인트를 배치해 강한 개성을 확보했다. 이 오렌지 색상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마치 우주선 내부의 에너지 모듈이나 탐사 장비의 경고등, 혹은 미래형 동력 코어를 떠올리게 하는 시각적 장치처럼 작동한다. 그래서 시스템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미 충분히 존재감이 살아 있으며, 조명이 더해졌을 때는 한층 더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우주 탐사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형태적인 완성도 역시 인상적이다. 팬 프레임은 지나치게 화려하기보다 곡선과 직선을 절묘하게 섞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히트싱크 측면에는 기계적인 구조미를 강조하는 장식 커버와 그래픽 요소가 더해져 있다. 특히 측면에 배치된 반투명 오렌지 패널과 ‘EXPLORE’ 레터링은 이 제품이 단순한 PC 부품이 아니라 하나의 테마를 가진 하드웨어라는 점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상단 커버 또한 평평하고 단정하게 마감돼 있어 내부가 훤히 보이는 강화유리 케이스에 장착했을 때 시선이 자연스럽게 머무는 포인트가 된다. 화이트 바디 위에 블랙 상단 패널이 더해진 구성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올화이트 제품에 적절한 대비를 부여하며, 전체적인 인상을 더욱 또렷하게 만든다.

‘감성’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디자인이다. 일반적인 공랭 쿨러가 성능과 가격 중심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면, EXPLORE E400 PLUS ARGB는 성능과 함께 시스템 내부의 장면 자체를 연출하는 데에도 공을 들인 모습이다. 전면에서 보면 대형 팬이 강조하는 시원한 개방감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측면에서는 히트싱크의 촘촘한 금속 핀과 포인트 컬러가 만나 한층 더 입체적인 조형미를 완성한다. 가까이서 볼수록 차가운 금속성과 따뜻한 조명 톤이 동시에 느껴지는데, 이 상반된 감각이 묘하게 어우러지면서 SF 무드와 데스크테리어 감성을 함께 만족시킨다. 화이트 감성 빌드에 조합하면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 속에 독특한 미래 이미지를 더해주고, 단순히 부품 하나를 장착했다기보다 시스템 전체의 콘셉트를 한 단계 끌어올린 듯한 인상을 남긴다.
열을 빠르게 받아내고 넓게 분산하는 냉각 설계
단순히 외형만 화려한 쿨러가 아니라, 냉각 성능을 뒷받침하는 기본 설계도 든든한 모습이다.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화이트 컬러로 통일된 알루미늄 방열판이다(블랙 모델의 경우 방열판은 블랙 컬러로 코팅). 일반적인 실버 톤 히트싱크와 달리 시스템 전체의 컬러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촘촘하게 적층된 핀 구조를 통해 열을 빠르게 분산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화이트 감성 빌드와의 조화는 물론, 단순한 색상 변화에 그치지 않고 고성능 공랭 쿨러다운 밀도감 있는 방열 구조를 갖춘 것이 인상적이다.
촘촘하게 배열된 알루미늄 방열판
열전달 구조도 제법 탄탄하다. 6mm 규격의 구리 히트파이프 4개가 양방향으로 배치돼 CPU에서 발생한 열을 신속하게 흡수한 뒤 히트싱크 전체에 효율적으로 퍼뜨리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AGHP (Anti-Gravity Heat Pipe)기술이 적용됐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중력 방향에 따른 성능 편차를 줄이고 열 이동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설계로, 실제 사용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냉각 흐름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즉, 단순히 팬 풍량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베이스에서 히트파이프, 방열판으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열처리 구조를 체계적으로 다듬었다.
4개의 히트파이프가열을 신속하게 히트싱크 전체에 전달한다.

CPU와 직접 맞닿는 베이스 설계 역시 완성도가 높다. CNC 미러 가공이 적용된 니켈 도금 구리 베이스는 프로세서와의 밀착도를 높여 미세한 틈을 줄이고, 코어에서 발생한 열을 지체 없이 받아들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4개의 히트파이프가 베이스와 정밀하게 연결된 구조는 열저항을 최소화해 고부하 상황에서도 냉각 효율 저하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정방향·역방향 듀얼팬으로 다듬은 공기 흐름과 정숙성
방열판을 중심으로 냉각팬은 앞뒤에 2개가 붙어있다. 단순히 팬 두 개를 더해 풍량을 늘리는 방식이 아닌, 전면에는 정방향 블레이드 팬을, 후면에는 역방향 블레이드 팬을 배치해 공기의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 자체를 보다 자연스럽게 만들어낸다. 쉽게 말해 전면 팬이 차가운 공기를 히트싱크 안쪽으로 밀어 넣고, 후면 팬이 내부를 통과하며 데워진 공기를 매끄럽게 뒤로 빼내는 구조다. 듀얼 타워 공랭 쿨러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풍량 수치만이 아니라 히트싱크 사이를 지나는 공기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정렬되느냐인데, EXPLORE E400 PLUS ARGB는 이 부분을 팬 구성 단계에서부터 꽤 세심하게 설계한 모습이다. 전후면 팬의 방향성과 역할을 구분해 놓은 덕분에 실제로는 ‘팬 2개를 단 쿨러’라기보다, 하나의 공기 통로를 완성한 냉각 시스템에 가깝게 느껴진다.
앞뒤에 2개의 냉각팬이 있다.
전면에 장착되는 120mm 정방향 팬은 기본적인 흡기 역할을 맡는다. 회전 속도는 800~1800RPM(±10%) 범위에서 동작하며, 최대 풍량은 50.18CFM, 최대 풍압은 1.81mmH₂O, 최대 소음은 37.1dBA이다. 단순히 바람을 많이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촘촘한 히트싱크 핀 사이로 공기를 밀어 넣는 데 필요한 압력까지 고려했다. 즉, 앞쪽 팬은 시스템 외부의 비교적 차가운 공기를 받아들여 히트파이프와 방열판 쪽으로 강하게 전달하는 역할에 더 충실한 셈이다. 공랭 쿨러에서 전면 팬의 역할이 생각보다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 아무리 히트싱크 구조가 좋아도 공기가 내부로 충분히 들어가지 못하면 냉각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이 제품의 전면 팬은 풍량과 풍압의 균형을 꽤 안정적으로 맞춘 구성으로 보인다.

후면에 배치된 120mm 역방향 팬은 전면 팬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가진다. 이 팬은 800~2100RPM(±10%) 범위 내에서 동작하며 전면 팬보다 회전수가 더 높다. 최대 풍량은 43.49CFM, 최대 풍압은 1.11mmH₂O, 최대 소음은 37.1dBA다. 수치상으로 보면 전면 팬보다 풍량과 풍압은 다소 낮지만, 대신 후면 배기 흐름을 정리하는 역할에 최적화된 모습이다. 특히 역방향 블레이드 설계를 적용한 점이 흥미로운데, 이를 통해 시스템 후면에서 보이는 시각적 완성도를 챙기면서도 공기 흐름 방향은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다시 말해 단순히 ‘같은 팬 두 개’를 쓰는 방식보다 전면과 후면의 역할을 분리해 각각에 어울리는 특성을 배치한 것이다. 이 차이는 고부하 상황에서 히트싱크 내부를 통과한 열기가 후면으로 빠져나갈 때, 공기 흐름이 덜 꼬이고 보다 매끄럽게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된다.


실사용 측면에서 반가운 부분은 PWM 지원이다. 이 제품은 4핀 PWM 커넥터를 사용하므로 메인보드 BIOS나 관련 소프트웨어를 통해 CPU 온도에 따라 팬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평소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처럼 부하가 낮은 환경에서는 팬이 비교적 낮은 RPM으로 동작해 소음을 줄이고, 게임이나 렌더링처럼 CPU 온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회전수를 끌어올려 냉각 성능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즉, 사용자가 일일이 팬 속도를 손으로 조절하지 않아도 시스템 상태에 맞게 저소음과 성능 사이를 유연하게 오간다. 공랭 쿨러를 선택할 때 많은 사용자가 ‘잘 식히는가’만큼이나 ‘조용한가’를 중요하게 보는데, PWM 제어는 그 두 요소를 현실적으로 절충해 주는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팬 자체의 내구성과 정숙성 설계도 무난한 수준을 넘어선다. 냉각팬에 Hydro 베어링을 적용했으며, 이는 회전 마찰을 줄여 부드럽고 조용한 작동을 돕는다. 다크플래쉬 자료에 따르면 공식 MTTF는 40,000시간으로 표기돼 있어 장시간 사용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성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팬 뒤쪽에는 진동 방지 패드 4개가 기본 부착돼 있어, 팬이 회전하면서 생길 수 있는 미세한 떨림이 히트싱크나 케이스로 전달되는 것을 줄여준다. 팬 소음은 단순히 베어링이나 회전수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진동이 금속 구조물과 만나면서 더 크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 그런 점에서 진동 방지 패드까지 기본으로 챙긴 점은 사소해 보여도 실제 체감 정숙성에 분명히 도움이 되는 요소다.
냉각팬 귀퉁이에진동 방지 패드가 있다.
시스템 전체를 물들이는 화려한 ARGB 라이팅
darkFlash EXPLORE E400 PLUS ARGB의 냉각팬은 단순히 빛이 들어오는 수준을 넘어, 시스템 분위기를 한층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ARGB 조명 효과를 지원한다. 제품명에 붙은 ARGB답게 다채로운 색상이 자연스럽게 전환되며, 팬 테두리와 블레이드 주변을 따라 퍼지는 빛이 쿨러 자체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살려준다.

특히 이 제품은 최신 메인보드의 ARGB SYNC 기능을 지원해 다른 RGB 부품과 조명을 통일감 있게 맞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메인보드의 5V ADD-RGB 3핀 헤더에 연결하면 케이스 팬, 메모리,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조명 등과 연동해 시스템 전체를 하나의 콘셉트로 연출할 수 있다. 덕분에 단색 위주의 차분한 세팅부터 레인보우 계열의 화려한 이펙트, 파도처럼 흐르는 다이내믹한 조명 패턴까지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폭넓은 튜닝이 가능하다. 성능 중심의 공랭 쿨러이면서도 시각적인 만족감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EXPLORE E400 PLUS ARGB의 냉각팬은 PC 내부를 단순한 부품 조합이 아니라 ‘보는 재미’가 있는 공간으로 바꿔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상단 LED 매트릭스로 구현한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darkFlash EXPLORE E400 PLUS ARGB의 차별화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단순한 조명 효과를 넘어, 쿨러 상단의 LED 매트릭스를 통해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단 커버에 도트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있다.
상단 커버에 적용된 도트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CPU와 GPU의 온도, 사용률 같은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주며, 강화유리 케이스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측면 패널을 통해 주요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각적 만족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긴다. 단순히 ‘예쁜 쿨러’에 머무르지 않고, 시스템과 사용자 사이에 하나의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더한 셈이다.
전용 소프트웨어 설치 전에는 사진과 같이 표시된다.
(왼쪽부터) CPU 온도 및 사용율
(왼쪽부터) GPU 온도 및 사용율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쿨러 상단 디스플레이에 연결된 USB 2.0 커넥터를 메인보드 헤더에 연결해야 한다. 즉, ARGB 조명 동기화와는 별개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은 USB 기반으로 동작하는 구조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HID-USB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CPU 온도와 사용률, GPU 온도와 사용률 가운데 어떤 항목을 표시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스크린샷 기준으로는 CPU 온도, CPU 사용률, GPU 온도, GPU 사용률을 각각 개별적으로 표시 항목으로 설정할 수 있고, 모두 선택할 경우 각각의 값이 순차적으로 표시된다. 섭씨 표기 여부나 부팅 시 자동 실행 같은 옵션도 지원한다.
도트 디스플레이 제어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폭넓은 소켓 지원... 튜닝 메모리도 거뜬
장착 호환성 측면에서도 폭넓은 대응력을 갖췄다. 최신 플랫폼을 폭넓게 지원하는 점이 먼저 눈에 띈다. 인텔은 LGA 18XX, 1700, 1366, 115X 소켓을 지원하고, AMD는 AM5와 AM4를 지원해 최근 시스템은 물론 기존 플랫폼 업그레이드 수요까지 두루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즉, 특정 세대에만 한정된 쿨러가 아니라 메인스트림 사용자층이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 대부분을 포괄하는 셈이다.
여기에 히트파이프 비대칭 구조를 적용해 메모리 슬롯 간섭 가능성을 낮춘 점도 장점이다. 방열판 덩치가 큰 듀얼팬 공랭 쿨러의 경우 튜닝 메모리와 간섭이 발생하는 일이 적지 않은데, 이 제품은 이런 부분까지 고려한 설계로 메모리 호환성을 높였다.
비대칭 형태로 되어 있어 다소 넓은 공간을 사용하는 튜닝 메모리와 간섭을 최소화했다.
케이스 호환성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제품 높이가 155mm로 설계돼 지나치게 높은 대형 공랭 쿨러보다 장착 부담이 덜하고, 다양한 미들타워 케이스에서 수용 가능성을 높여준다.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무작정 덩치를 키우기보다 실제 조립 환경을 고려한 균형형 설계에 가깝다.

구성품 역시 플랫폼별로 구분이 잘 돼 있다. 인텔용으로는 블루 스탠드오프 4개와 실버 장착 나사 4개, 전용 백플레이트가 제공되며, AMD용으로는 레드 스탠드오프 4개와 블랙 장착 나사 4개가 포함된다. 여기에 공용 장착 브래킷 2개, 써멀 페이스트, 설명서, 그리고 팬 연결을 위한 Y형 전원 케이블까지 함께 제공돼 어떤 시스템을 쓰더라도 구매 후 바로 장착이 가능하다.
인텔 및 AMD의 다양한 프로세서 플랫폼에서 쓸 수 있도록 구성품이 제공된다.
최대 235W TDP 지원으로 고성능 CPU까지 대응
darkFlash EXPLORE E400 PLUS ARGB는 최대 235W TDP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공랭 쿨러다. 쉽게 말해 CPU에서 많은 열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그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안정적으로 식혀줄 수 있는 냉각 여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여기서 TDP는 단순한 소비전력 수치라기보다, 쿨러가 감당할 수 있는 발열 처리 능력으로 이해하면 좋다. 이 제품은 6mm 니켈 도금 히트파이프를 통해 CPU에서 올라오는 열을 신속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히트싱크 전반으로 퍼뜨려 냉각 효율을 높이도록 구성됐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무용이나 게이밍 PC는 물론, 순간적으로 발열이 크게 올라가는 작업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온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실제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니, 수치상으로도 꽤 납득할 만한 결과를 보여줬다. 테스트로 사용한 AMD 라이젠 7 7800X3D는 게이밍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CPU지만, 3D V-Cache 구조 특성상 열밀도가 높아 냉각 성능에 따라 체감이 달라지는 프로세서이기도 하다. 유휴 상태는 대체로 30도대 중반에서 40도대 초반 온도를 유지했으며, 장시간 고부하 구간에서는 80도대 중반 전후까지 올라갔다. 최고 온도는 80도대 후반에 이르렀다. 하지만 일반적인 게임 부하에서는 이보다 낮은 온도 범위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풀로드 스트레스 테스트와 달리 CPU 전체가 지속적으로 100%에 묶이지 않는 만큼, 실제 플레이 환경에서는 훨씬 안정적인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다시 말해, 게이밍 중심 사용자에게는 충분히 실용적인 공랭 솔루션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물론 일상 작업, 콘텐츠 소비는 물론 일정 수준의 멀티코어 작업까지도 크게 무리 없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성능과 감성을 함께 잡은 공랭 쿨러의 진화
종합하면 darkFlash EXPLORE E400 PLUS ARGB는 단순히 발열을 해소하는 공랭 쿨러를 넘어, 시스템의 완성도와 보는 즐거움까지 함께 높여주는 제품이라 할 만하다. 최대 235W TDP를 지원하는 냉각 설계와 듀얼팬 구성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성능을 탄탄하게 갖췄고, 상단 LED 매트릭스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화려한 ARGB 연동, 화이트·블랙 듀얼 컬러 구성까지 더해 최근 PC 튜닝 트렌드에 잘 어울리는 매력을 갖췄다. 성능, 호환성, 튜닝 요소를 두루 고려하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공랭 쿨러다.
한편 다크플래쉬는 구매 이후 참여할 수 있는 4월 포토 리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4월 30일까지 darkFlash EXPLORE E400 PLUS ARGB를 비롯해 darkFlash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CPU 쿨러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 제품 구매 후 포토 후기를 작성하고 별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쇼핑몰 포토 리뷰 작성 시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커뮤니티 리뷰 작성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3000원, 유튜브 커뮤니티 포토 리뷰 작성 시 배달의민족 상품권 3000원이 제공돼, 제품 구매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요소로 보인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조텍코리아, 만우절 맞아 RTX 5090·RTX 5060 Ti 한정 특가 진행
· 아이더, 200g대 초경량 하이킹화 ‘클로우 라이트’ 출시…안정성·접지력 강화
· 삼천리자전거, 도심형 전기자전거 ‘팬텀 브로나’ 출시…최대 165km 주행
· 파타고니아, 초경량·초고속 건조 베이스레이어 ‘캐필린 쿨 울트라’ 출시
· ipTIME, 인텔 쿼드코어 품은 2베이 NAS 출시… 2.5Gbps 듀얼 LAN까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