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표 이후 출시까지 약 7년이나 걸린 붉은사막.
극단적으로는 AI에 맞겨도 이보다 낫겠다며 부정적 평가를 받는 메인 스토리, 그에 반해 안될듯 한게 되면서 매번 새로운 놀거리가 발견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오픈월드 샌드박스 컨텐츠, 이 두 가지중 게이머가 어떤 컨텐츠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출시 초기 공통적으로 지적받았던 불편한 시스템과 그래픽 이슈는 패치로 수정이 진행 중이며, 현재 출시된 메인스토리는 어쩔 수 없지만, 이후 DLC로 스토리가 다듬어진다면 재평가 받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무튼, 붉은사막은 최근 관련 커뮤니티에서 가장 핫한 게임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이에 따라 관심없던 게이머들도 나도 한 번?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다행히 붉은사막의 최적화는 시스템 요구사양에서 보듯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이나 날씨, 시간, 전투 유무 등 실제 플레이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제 게임에서도 최고 품질 프리셋에 업스케일링 기술까지 더한 4K 해상도에서 요구 VRAM이 7GB 수준에 불과하다.
이렇다면 VRAM 때문에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실제 VRAM 8GB인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에서 붉은사막은 어느 정도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 중 VRAM 8GB 모델인 지포스 RTX 5060, 그중 엔비디아 레퍼런스 클럭 설정의 게인워드 지포스 RTX 5060 고스트를 이용해 옵션별 성능을 점검했다.
레퍼런스 클럭 모델인 만큼 해당 제품군의 성능 기준치로 볼 수 있으며, RTX 50 시리즈인 만큼 DLSS 4의 프레임 생성 4배 모드 사용이 가능, 네이티브 해상도의 게임 성능이 아쉽다면 업스케일링 옵션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제품 사용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국내 유통사인 디앤디컴의 다이나믹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붉은사막은 자체적인 벤치마크 기능이 없기 때문에 필드 중 정해진 구간을 왕복하는 방식으로 해상도와 옵션별 성능을 측정했다.


붉은사막은 그래픽 옵션 프리셋으로 가장 높은 품질의 시네마틱부터 최저까지 총 여섯 단계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중 낮음까지는 전체적인 품질 차이가 크지 않지만, '최저' 프리셋은 눈에 띄게 그래픽 품질이 저하된다.
그 반대 급부로 가장 쾌적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이렇게 낮은 그래픽 품질로 플레이할 정도라면 굳이 지포스 RTX 5060 수준의 그래픽 카드가 아니어도 충분할테니, 이번 테스트에서 '최저' 프리셋에서의 테스트는 제외했다.
또한, 중간 프리셋부터 레이 트레이싱이 기본 활성화되고, 업스케일링과 함께 디스플레이 옵션에 포함된 '레이 리컨스트럭션'을 켜면 그래픽 옵션 중 조명 품질이 '시네마틱' 이상인 '최대'로 강제 적용 되므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최저' 프리셋과 함께 적용하지 않았다.

네이티브 해상도에서의 테스트 결과다. 아쉽게도 4K에서는 평균 60 프레임대의 성능을 기대할 수 없는 결과다. 게임 장르만 고려한다면 적응할 경우 나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지만, 현재 붉은사막의 반응성을 감안하면 제대로된 플레이가 쉽지 않은 수준이다.
그에 반해 QHD와 Full HD 해상도를 보면, 네이티브 해상도로 즐기기에도 적절한 성능을 보여준다. 단지, 앞서 UHD 해상도 결과에서와 같이 조금 아쉬운 성능인데, 여기에 업스케일링 기술을 결합하면 어느 수준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까?

업스케일링 기술을 결합하면, 게인워드 지포스 RTX 5060 고스트로도 UHD 시네마틱 프리셋을 적용하고도 평균 95프레임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당연히 QHD와 Full HD에서는 이보다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고, 낮음 프리셋에서는 최대 272 프레임의 성능을 기록했다.
정적인 지상 필드 이동 환경을 테스트했기 때문에 좁은 던전이나 전투, 어비스 탐험 등 다른 환경에서는 이와 다른 성능이 나올 수 있지만, 이정도의 성능이라면 다른 환경에서도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스트림급, 게인워드 지포스 RTX 5060 고스트로 충분한 붉은사막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붉은사막은 3월 출시 패치를 통해 게이머들이 불편함을 해소한 부분과 버그들을 개선 중이고, 일각에서는 쇼츠, 스트리머 최적화 게임이이란 평가도 나오는 만큼, 취향만 맞으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다듬어지고 있다.
2014년 출시된 검은사막에 쓰인 엔진을 이어받은 블랙스페이스 엔진, 온라인 게임의 노하우가 접목되어서인지 광활한 오픈월드를 구현했음에도 최적화가 뛰어나 많은 이들이 시스템 부담을 덜고 접할 수 있다.

이번 기사의 테스트에서 보듯, 코어 울트라 5 250K Plus와 게인워드 지포스 RTX 5060 고스트와 같이, 현 시대 메인스트림급 게이밍 시스템으로도 4K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최적화가 뛰어나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부담도 낮은 것 또한 특징이다.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기에 붉며들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게인워드 지포스 RTX 5060 고스트같은 레퍼런스급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업그레이드에 업그레이드에 신중해지는 요즘 상황에 반가운 특성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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