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은 최근 ‘코어 울트라7 시리즈2 265K’의 후속 제품인 ‘인텔 코어 울트라7 270K Plus’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리프레시(refresh) 모델로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7 270K Plus’는 기존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와 동일한 메인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메인보드 BIOS 업데이트만으로 새로운 CPU를 장착할 수 있어 업그레이드 과정이 간소화된다. 이는 기존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비용 절감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성능 측면에서는 클럭 속도가 향상되고 전력 효율이 개선됐다. 멀티코어 환경에서의 처리 능력이 강화돼 최신 게임과 고사양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 더 높은 프레임레이트와 빠른 응답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연산 최적화가 적용돼 머신러닝 및 데이터 분석 작업에서 효율성이 높아졌다.

멀티미디어 성능 역시 개선됐다. 영상 및 이미지 처리 속도가 향상돼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보다 빠른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발열 제어 기술과 전력 관리 기능도 강화돼 장시간 사용 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 7 270K Plus’는 전 세대 제품인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 대비 메모리 지원이 6400MT/s에서 7200MT/s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패브릭 클럭 및 Die-to-Die 클럭도 향상되어 전반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에 출시된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의 경우 6코어 8개와 E코어 12개로 구성됐다. 이에 비해 ‘인텔 코어 울트라 7 270K Plus’는 P코어는 8개로 동일하지만 E코어를 16개로 늘려 이전보다 더 높은 멀티코어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코어 울트라 7 270K Plus는 모델명 표기 숫자 끝에 K가 표기되어 있어 배수락이 해제되어 있다. 배수락이 해제된 프로세서는 Z890 메인보드를 사용해 바이오스 등에서 배수를 조절함으로써 오버클럭을 적용할 수 있다. 배수를 올리면 클럭을 더 끌어올릴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전 세대 제품인 코어 울트라 7 265K 대비 새로운 코어 울트라 7 270K Plus는 어느 정도의 향상이 있었는지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그 차이를 알아보았다.
<테스트 사양> CPU : INTEL Core Ultra 7 270K Plus, INTEL Core Ultra 7 265K Cooler : 발키리 B360 M/B : ASRock Z890 PG Lightning WiFi RAM : Micron Crucial DDR5-5600 16GB x 2ea VGA : NVIDIA Geforce RTX 5090 SSD : SK Hynix P41 2TB PSU : Micronics Classic II 1000W 80PLUS플래티넘 ATX3.1 OS : Windows 11 Pro 25H2
Cinebench R23 벤치마크를 통해 싱글 및 멀티코어 성능을 측정한 결과 코어 울트라 7 265K 대비 코어 울트라 7 270K Plus가 싱글코어는 144점, 멀티코어에서는 6485점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클럭이 더 높아지고, 코어 개수가 증가하면서 싱글 및 멀티코어 모두 리프레시 제품임에도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상당히 상승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3DMark CPU Profile 벤치마크를 통해 CPU 성능을 측정한 결과 Max Threads 점수를 기준으로 코어 울트라 7 265K 보다 코어 울트라 7 270K Plus가 1917점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온도 테스트를 위해 Cinebench R23 10분 풀로드를 유지시켰을 때 최대 온도를 확인해 보았다.
참고로 쿨러로는 3열 수랭 방식의 '발키리 B360'을 사용했다. 발키리 B360 수랭쿨러는 360mm 라디에이터와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성능 AIO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쿨링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RGB 팬과 LCD 화면을 통한 시각적 효과가 더해져 게이밍 PC 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 발키리 B360은 최대 풀로드 상황에서도 CPU 온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만큼 뛰어난 냉각 능력을 보여주며, 가격은 약 9만 원대에 형성되어 가성비가 돋보인다.

코어 울트라 7 265K 대비 클럭과 코어 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최대 온도가 9도 가까이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발키리 B360' 쿨러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용 시 문제가 될 수준의 온도까지 도달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배틀그라운드 리플레이 벤치마크 기준 코어 울트라 7 265K 대비 코어 울트라 7 270K Plus이 평균 프레임은 48프레임, 1% Low 프레임은 23프레임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

로스트아크 회상의서를 사용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코어 울트라 7 270K Plus가 코어 울트라 7 265K 보다 평균 16.7 프레임, 1% Low는 8.9 프레임 더 높은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사이버펑크 2077 인게임 벤치마크 기능을 사용해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에서도 코어 울트라 7 270K Plus을 코어 울트라 7 265K과 비교했을 때, 코어 울트라 7 270K Plus가 평균 8.6 프레임, 1% Low는 1.7 프레임 더 높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좋아진 싱글/멀티코어 성능, 더 많아진 코어 수 ‘인텔 코어 울트라 7 270K Plus’
‘인텔 코어 울트라 7 270K Plus’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제품인 ‘코어 울트라 7 265K’ 대비 개선된 클럭과 늘어난 E코어 수로 확연히 높아진 성능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점 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체감 가능한 게임 성능까지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 원활한 게임 플레이에 큰 가치를 두는 소비자에게 조금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세대에서 사용하던 B860 및 Z890 같은 칩셋 기반 메인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프로세서만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해당 프로세서는 오버클럭을 위한 배수락이 해제돼 Z89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 높은 성능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코어 수가 많은 작업용 프로세서이면서 동시에 어느 정도의 게임 성능을 갖춘 프로세서를 찾는 소비자에게 ‘인텔 코어 울트라 7 270K Plus’는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보인다.
mediapic 기자/honga@media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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