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
과거의 게임은 오락실 때부터 이어져 온 부정적 인식 때문에 일반적인 취미 이하의 취급을 받았었지만, 90년대 말 한국 게임계를 휩쓴 스타크래프트의 열풍으로 e스포츠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생기면서 인식이 점차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과거에 잠시 일어났던 특이한 케이스'에 머물지 않고 지금까지 쭉 이어져 왔는데요. 이러한 변화를 꾸준히 이끌어온 것이 바로 프로게이머와 프로게임단(e스포츠 팀), 그리고 e스포츠의 팬들입니다.
e스포츠의 시작과 함께 했던 스타크래프트는 지난 2016년에 프로리그가 폐지되면서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고, 현재 e스포츠 주요 종목은 LOL(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포트나이트/배틀로얄, DOTA 2 등 다양한 게임들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LOL의 인기가 높은 편인데요. LOL의 프로게임단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곳이라 하면 단연 T1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창단 이후로 지금까지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및 LOL 월드 챔피언십(통칭 Worlds)에서 수많은 우승 횟수와 독보적인 수상 기록을 남겨, LOL e스포츠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될 신화를 쓴 최고의 명문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장 2025년에도 T1의 1군, 2군, 3군이 각각 서로 다른 상위권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지요.

이렇듯 T1이 장기간 우수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것도 인기의 비결이겠지만, 현재 1군 로스터인 Doran, Oner, Faker, Peyz, Keria 개개인의 인기도 무시할 수 없고 손흥민, 김희철, 박보영 등 유명인들까지 T1의 팬이라는 점도 영향이 클 것입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유튜브용 다큐멘터리나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T1 SHOP에서 다양한 공식 굿즈나 콜라보 상품들을 선보이며, '암행천문: 별을 헤다'와 같이 T1 프로게임단이 쌓아온 우승의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독특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은 ASUS와 T1의 콜라보로 제작된 그래픽 카드로, T1의 팀 컬러인 블랙과 레드를 조합하고 전·후면에 실크스크린 프린팅으로 T1 로고 및 선수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입니다. 특히 백플레이트에 새겨진 T1 선수의 고해상도 캐릭터 아트워크가 크게 두드러져 제품의 매력을 더하고 있으며, 구성품으로 T1 마그넷과 스티커를 독점 제공하여 T1 굿즈로서의 희소가치도 높은 편입니다.
물론 T1의 콜라보 굿즈로만 보기에 어려울 정도로 NVIDIA RTX 5070의 그래픽 성능은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T1에 대한 팬심과 게이밍 성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여겨지는데요. 그럼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의 외형과 게이밍·쿨링 성능은 어떨지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리뷰의 모든 테스트는 기본 모드, Performance BIOS 세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GIGABYTE X870E AORUS MASTER X3D ICE

Phanteks GLACIER ONE 360 T30 V2

GSKILL DDR5-6000 CL28 TRIDENT Z5 NEO RGB J 화이트 패키지 (32GB(16Gx2))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

Seagate FIRECUDA 530 M.2 NVMe (4TB)
FSP MEGA TI 1650W TITANIUM 풀모듈러 ATX 3.1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 / GPU-Z (Performance BIOS 기준)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 / GPU-Z (Quiet BIOS 기준)
























외부 온도 측정: FLIR E30

백 플레이트 및 커넥터 온도


소음 측정 : 이중 체임버 구조의 무향실 / CIRRUS RESEARCH CR-162B (Class2 타입)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 측정 : HPM-100A Wattman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
실용성까지 갖춘 하이 퀄리티 T1 굿ㅈ...그래픽 카드!
일반적으로 굿즈는 특정 대상과 관련하여 만든 기념품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소장 가치를 우선시하여 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의 경우 그래픽 카드라는 고가의 PC 하드웨어 특성도 갖추고 있는 만큼 소장 가치와 실용성을 모두 챙긴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소장 가치와 퀄리티 측면에서는 확실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T1의 LOL 프로게임단 현역 로스터인 Doran, Oner, Faker, Peyz, Keria의 시그니처 포즈 아트워크 및 사인이 박스에 그려져 있어 패키지부터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구성품으로는 T1 선수들이 그려진 마그넷과 스티커가 제공되는데, 본 제품만의 독점 구성품이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그래픽 카드 본체는 T1의 팀 컬러인 블랙과 레드가 적절히 조합되어 있어 깔끔하고 세련된 외형을 선보입니다. Axial-tech 트리플 쿨링팬의 중앙에는 ASUS와 T1의 로고가 적용되어 있고, 전면부 하우징 가장자리는 ASUS X T1 및 GAME DAY 문구 등으로 본 제품만의 개성을 살렸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백플레이트인데요. 우선 실크스크린 프린팅으로 새겨진 고해상도 T1 로고 및 선수 캐릭터가 본 제품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평범한 콜라보 제품이라면 후면의 한 면만 덮는 시트지로 처리하거나 프린팅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등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은 패키지부터 독점 구성품, T1의 이미지를 구체화한 그래픽 카드 디자인, 완성도 높은 제품 마감 등을 갖추고 있어 ASUS와 T1이 본 제품을 위해서 얼마나 진심으로 협력했는지 알 만합니다. 그래픽 카드로서도 굿즈로서도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고 희소성도 높은 만큼, 그래픽 카드를 살펴보고 있던 T1 팬이라면 한 번 살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제품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FHD 및 QHD 환경에 적합한 게이밍 성능 제공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은 기본 모드 기준 Performance 및 Quiet BIOS에 상관없이 2,572 MHz의 부스트 클록을 제공합니다. T1 에디션 전용으로 제공되는 GPU Tweak II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면 OC 모드로 2,595 MHz의 부스트 클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 모드 기준으로도, 레퍼런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NVIDIA GeForce RTX 5070보다 60 MHz 더 높은 팩토리 오버클로킹이 적용되어 있어 FHD 및 QHD 해상도의 게이밍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최근 출시된 고사양 3D 게임이라도 업스케일링 기술 없이 QHD 해상도에서 1% Low 60 FPS 이상을 확보할 수 있고, 옵션을 다소 타협한다면 UHD 해상도에서도 1% Low 60 FPS 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앞선 내용에서는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을 주로 T1 굿즈라는 관점에서 바라봤지만, 그 근본은 RTX 5070 그래픽 카드인 만큼 PC 하드웨어로서의 실용성도 확실히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고주사율 모니터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에 1% Low 60 FPS로는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NVIDIA DLSS 4.5 및 Frame Generation을 온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가 필요할 텐데요. '붉은사막'에서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으로 DLSS 4.5 및 Frame Generation 6배수까지 적용해 본 결과, QHD 해상도 기준 DLSS만 적용 시보다 최대 3.6배에 달하는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평균 프레임도 265.8 FPS를 나타냈습니다. 오픈 월드 게임의 특성상 1% Low FPS를 더 높게 확보하기는 어렵지만, DLSS 4.5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고주사율 모니터 활용에 지장이 없겠습니다.


듀얼 바이오스의 특징이 뚜렷한 발열·소음 특성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은 백플레이트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위치를 통해 Performance BIOS와 Quiet BIOS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두 BIOS는 2,572 MHz의 동일한 부스트 클록을 제공하지만 쿨링팬 설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BIOS 설정으로 인해 GPU 온도에서는 7.5℃, 소음 수치에서는 15.9 dB(A)의 차이를 나타내는데요.
특히 Quiet BIOS에서의 소음 수치는 24.1 dB(A)로 상당히 조용한 편입니다. 일반적인 PC 구성에서는 풀로드 상태에서도 사실상 무소음에 가까운 수준이라 할 수 있는데요. 소음 억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PC 환경의 소비자라면 확실한 메리트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물론 각 BIOS에서 가장 높은 수치, 즉 Quiet BIOS의 73.1℃ 온도와 Performance BIOS 40.0 dB(A) 소음 기준으로 제품을 평가하더라도 준수한 결과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BIOS로 활용하든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판단됩니다.

e스포츠의 신화를 담아낸 하이 퀄리티 그래픽 카드!
ASUS 지포스 RTX 5070 OC D7 12GB T1 Edition
저작권자ⓒ 쿨엔조이 https://coolenjoy.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