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K N9 Ultra 무선 게이밍 헤드셋 : 이번엔 헤드셋! 또 시작된 ATK의 가성비 생태계 파괴
게이밍 기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잠자리 마우스'라는 애칭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압도적인 가성비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며 무선 마우스 생태계를 뒤흔들었던 브랜드, 바로 ATK입니다. 국내에서도 펀키스를 통해 정식 소개된 이후, ATK는 마우스에 머물지 않고 마우스패드, 8K 자석축 키보드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단기간에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했는데요. 그저 '가성비 브랜드'를 넘어 하이엔드 시장까지 위협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ATK가, 마침내 국내 시장에 처음 정식 발매하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ATK N9 ULTRA'를 선보이며 오디오 영역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ATK 오디오 라인업의 첫 국내 정식 발매를 알리는 제품답게, ATK 특유의 '생태계 파괴' 기조는 이번에도 여전합니다. 53mm 드라이버 하이파이 사운드의 뛰어난 공간감,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4-Way 멀티 플랫폼 연결, 270g대의 가벼운 무게와 최대 130시간 지속되는 1,500mAh 배터리 등 게이머가 실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알짜배기 성능들을 아낌없이 눌러 담았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이 탄탄한 기본기를 모두 갖추고도 54,900원이라는 ATK다운 파격적인 가격표를 달고 출시되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유저의 데스크테리어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다채로운 색상 라인업까지 갖추었는데요. 과연 마우스와 키보드 시장의 돌풍이 되었던 ATK의 마법이 헤드셋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ATK N9 Ultra'는 설치가 필요없는 웹 브라우저형 드라이버 [링크] 또는 설치형 소프트웨어 'ATK HUB'[링크]를 통한 세팅을 지원합니다.
1. 볼륨/이퀄라이저


[볼륨조절]
볼륨 : 0~100
마이크 입력 : 0~100
마이크 모니터 : 0~100
[EQ] 32, 64, 125, 250, 500, 1000, 2000, 4000, 8000, 16000 Hz / ±12db
[EQ 프리셋] 미적용 / 팝 / 발로란트 / 델타포스 / 배틀그라운드 / 카운터스트라이크2 / 에이펙스 레전드 / 오버워치 / 크로스파이어 / 나라카 / 커스텀
최근 유행하는 FPS 경쟁 게임들의 EQ프리셋을 지원합니다. 눈에 띄는 점은 같은 게임이라도 2개의 서로 다른 EQ 프리셋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프리셋별로 음역대 세팅 값이 완전히 다르거나 특정 음역대를 더 강조하는 식으로 차이가 있으니, 직접 번갈아 들어보며 내 귀에 가장 정확한 방향감과 해상력을 들려주는 세팅을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7.1서라운드] 켜기, 끄기
2. 설정 광장

설정 광장에서는 유저들이 업로드한 EQ세팅을 다운로드 하거나, 내 EQ세팅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설정
소프트웨어 UI에 표시되는 제품 색상 변경만을 지원합니다.






※ 착용감은 글쓴이의 주관이 많이 들어간 부분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TK N9 Ultra'의 실측 무게는 마이크 제외 기준 약 271g, 마이크 장착 시 약 279g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량 합금 프레임을 사용했습니다. 시중의 일반적인 게이밍 헤드셋들이 300g 내외인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가벼운 수준에 속합니다. 덕분에 장시간 착용을 요구하는 게이밍 환경에 아주 적합한 무게감을 보여줍니다.
헤드밴드와 이어 패드는 부드러운 촉감과 차음성을 높여주는 인조 가죽 소재로 마감되었으며, 내부에는 푹신푹신한 쿠션이 넉넉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길이 조절은 명확한 구분감을 제공하는 8단계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하여 좌우 각각 약 3.5cm, 총 7cm가량 넉넉하게 늘어납니다. 특히, 헤드밴드 소재 자체가 매우 탄력 있게 잘 휘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사용자의 두상 크기와 형태에 맞춰 더욱 세밀하고 유연한 세팅이 가능합니다.
군모 58~59호를 착용하는 작성자 기준, 프레임 장력은 과하게 조이지 않아 머리에 푹신하게 얹히는 느낌입니다. 탄력적인 헤드밴드 프레임과 두툼한 인조 가죽 쿠션의 우수한 밀착력 덕분에, 인위적으로 고개를 흔들어도 헤드셋이 겉돌거나 위치가 틀어지는 현상 없이 고정되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이어컵이 좌우로 회전하는 스위블 구조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사소한 부분이지만, 게임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헤드셋을 목에 걸어둘 때는 이어컵 방향이 고정되어 있어 다소 거슬린다고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오디오 청음의 경우 각 사용자 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사운드 기능이나 프리셋 그리고 EQ 관련 옵션은 전부 비활성화(혹은 기본값) 하였습니다.

* 남성 보컬
Jamiroquai - Love Foolosophy
Tom Misch - Disco Yes
* 여성 보컬
トゲナシトゲアリ - 誰にもなれない私だから
BAND-MAID - Ready to Rock
* 무보컬
Vulfpeck - Disco Ulysses
T-SQUARE - Sunnyside Cruise
가장 먼저 인상적이었던 점은 53mm 대구경 티타늄 코팅 드라이버가 뿜어내는 풍성하고 묵직한 중저음역입니다. 남성 보컬이나 펑키한 그루브가 강조된 곡들을 들었을 때, 베이스와 킥 드럼 사운드가 귀를 강하게 타격하기보다 공간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 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성향 덕분에 보컬은 악기 소리에 묻히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오랜 시간 감상해도 귀에 가해지는 피로감이 현저히 적었습니다.
이어 밴드 사운드가 꽉 찬 여성 보컬 락 음악을 통해 해상도와 악기 분리도를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여러 악기가 동시에 몰아치는 긴박한 구간에서도 소리가 한데 뭉개지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제법 선명하게 구분되어 들려왔습니다. 자칫 날카롭게 들릴 수 있는 고음역의 끝은 부드럽게 다듬어내면서도 화려한 일렉 기타 리프나 신디사이저의 디테일은 기분 좋게 부각시켜, 락 장르 특유의 박진감과 박진감을 생생하게 잘 살려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Vulfpeck이나 T-SQUARE 같은 그루비한 연주곡들을 들어보았습니다. 보컬이 배제되니 이 헤드셋 특유의 따뜻하고 풍성한 성향과 악기 소리의 다이내믹함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여기에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 없는 270g의 가벼운 설계까지 더해지니, 책상에 앉아 업무나 스터디에 집중하며 BGM으로 장시간 연주곡을 틀어놓기에 최적의 밸런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음악 테스트에 이어 FPS 게임을 통해 게이밍 성능 역시 살펴보았습니다. 게임의 경우 발소리, 총소리, 스킬 소리 등 각종 사운드 플레이가 중요한 '발로란트' 타이틀을 활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ATK N9 ULTRA'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상 7.1채널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 보니 공간감이 입체적으로 형성되고 사운드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적이 접근하는 방향이나 거리, 스킬이 사용된 위치를 파악하는 정위감이 매우 훌륭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자의 입장에서 평가하자면, 기본 세팅에서도 특정 음역대가 과하게 쏘거나 답답하게 묻히는 느낌 없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한 소리를 내어줍니다. 덕분에 오랜 시간 게임을 해도 귀가 쉽게 피로해지지 않으며, 만약 발소리나 총소리 등 특정 대역의 타격감이 더 필요하다면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게임별 맞춤 EQ 프리셋이나 커스텀 EQ를 통해 내 취향에 맞게 사운드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마이크 테스트는 윈도우 11 마이크 볼륨 100으로 설정하였으며,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마이크 관련 옵션은 설정은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ATK N9 Ultra 무선 게이밍 헤드셋 : 이번엔 헤드셋! 또 시작된 ATK의 가성비 생태계 파괴

"역시 ATK" 소리가 절로 나오는 54,900원의 가성비와 데스크테리어 맞춤 4컬러
ATK N9 ULTRA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에 처음 입문하는 사용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54,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자의 데스크테리어 환경이나 개인 취향에 맞춰 세팅할 수 있도록 총 4가지의 색상 옵션을 제공합니다. 가장 스탠다드하고 무난하게 매치하기 좋은 '블랙+퍼플' 색상부터, 밝고 화사한 데스크 셋업에 어울리는 '화이트+핑크'와 '화이트+블루', 그리고 톡톡 튀는 개성으로 독특한 포인트가 되어줄 '오렌지' 컬러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적인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디자인적인 선택지까지 폭넓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어떤 콘셉트의 데스크 셋업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게이머의 성향을 고려한 디테일, 53mm 드라이버와 게임별 EQ 프리셋
ATK N9 ULTRA는 53mm 티타늄 코팅 드라이버를 탑재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폭넓은 대역의 소리를 선명하게 전달합니다. 넉넉한 드라이버 크기 덕분에 게임 내 작은 발소리나 묵직한 폭발음의 방향감을 파악하는 데에도 유리합니다. 특히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나의 게임에도 두 가지 이상의 EQ 프리셋을 제공하는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각 프리셋마다 강조하는 주파수 대역이 다르기 때문에, 총소리에 집중할지 발소리에 집중할지 등 유저마다 다른 청음 성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직접 골라 쓸 수 있습니다. 여기에 10밴드 커스텀 EQ 기능까지 지원하여, 기본 프리셋 외에도 사용자 취향에 맞춘 세밀한 사운드 튜닝이 가능합니다.

PC부터 모바일, 콘솔까지! 장착 환경을 가리지 않는 4-Way 연결
ATK N9 ULTRA는 무선부터 유선까지 총 4가지의 연결 방식을 지원하여 다양한 기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지연 없는 게이밍을 위한 2.4GHz 무선 동글 연결과 더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 쉽게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모드를 지원합니다. 또한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유선 환경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USB Type-A와 3.5mm AUX 유선 연결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데스크탑 PC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기기 등 여러 플랫폼에서 헤드셋 하나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밤샘 게임도 거뜬하다! 271g 경량 설계와 130시간 대용량 배터리
아무리 사운드가 훌륭한 헤드셋이라도 무겁고 배터리가 금방 닳는다면 손이 잘 가지 않고 귀찮아지기 마련입니다. ATK N9 Ultra는 실측 271g의 가벼운 무게와 유연한 경량 합금 프레임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 시 머리에 가해지는 압박감을 크게 줄였습니다. 여기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3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1,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무선 기기 특유의 잦은 충전 스트레스까지 말끔히 해결했습니다. 덕분에 주말 내내 이어지는 게임이나 장시간 미디어 감상 환경에서도 방전이나 피로감 걱정 없이 오직 플레이에만 깊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와 키보드에서 증명했던 압도적인 가성비, 그 파급력 그대로
ATK N9 Ultra 무선 게이밍 헤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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