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엠 Newsync X43UHD : TV 스케일을 데스크 위로
디스플레이 시장의 핵심 트렌드가 초고주사율 게이밍이나 화려한 차세대 패널 기술에 집중되어 있는 사이, 업무 생산성과 더 나은 멀티태스킹 환경을 추구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니즈가 꾸준히 형성되어 왔습니다. 바로 방대한 정보를 한 번에 담아낼 수 있는 고해상도 및 대화면에 대한 갈증인데요. 일반적으로는 여러 개의 창을 띄우기 위해 듀얼이나 트리플 모니터를 구성하곤 하지만, 화면 사이를 가로막는 베젤의 단절감과 복잡한 케이블 배선, 그리고 넓은 데스크 공간 차지로 인해 다중 모니터 셋업이 가지는 태생적인 한계는 늘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직관적이고 확실한 대안은 높은 해상도와 넓은 화면을 동시에 갖춘 대화면 모니터나 TV를 활용하는 것이며, 그결과 TV에서 주로 사용되던 40인치대 4K 폼팩터가 주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결과에는 가격이 미치는 영향도 상당 수 있는데, 통상적으로 큰 패널 = 높은 가격이라는 흐름으로 흘러갔던 과거와 달리 LCD 공정의 세대 개선으로 40인치대 패널도 가격 안정화가 충분히 이루어지면서 부담없는 가격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성택지가 다양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리뷰에서 살펴볼 '비트엠 Newsync X43UHD' 제품은 43인치 크기의 대화면 IPS 패널이 적용되었고 3840 x 2160 UHD 해상도와 최대 60Hz의 주사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넓직한 화면 크기와 4K 해상도를 통해 사용자의 작업 공간에 꽉찬 몰입감을 전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이 외에 HDR10, Adaptive Sync 호환, 4W 스테레오 스피커 등 기본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어 전반적으로 준수한 사용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Windows 8의 기본 이미지를 사용한 샘플 샷으로 테스트용 PC에 띄워 간단히 컬러를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해당 사진은 촬영 후 리사이징 이외 아무런 보정을 하지 않은 기본 상태이며, 실 사용 시 상, 하, 좌, 우 베젤의 모습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은 우측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메뉴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OSD 주요 메뉴에서 활성화 가능한 모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밝기/명암 - 밝기, 명암, 동적명암비
컬러 - 감마, 화면모드, 색온도, 색조 등
화면 설정 - 선명도, 응답 속도, 노이즈 감소 등
기타 설정 - FreeSync, HDR 등

해당 제품은 HDR10을 지원하고 있으며 HDR 설정은 OSD 옵션 활성화 후, Windows 색 관리에서 HDR 옵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HDR 활성화 시 전체적으로 화면의 디테일 및 색상 표현에 있어 또렷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SDR 콘텐츠와는 다른 분위기의 장면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쿨엔조이에서는 모니터 및 TV 등의 시스템 전체 지연 시간과 자체 응답 속도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NVIDIA LDAT v2 장비를 도입하였습니다. (모든 테스트는 진행 전 실내 온도 25℃의 암실에서 최대 밝기 상태로 2시간 가량의 에이징 과정을 거친 후 진행됩니다.)



▲ 응답속도를 "끄기"모드로 설정한 뒤 측정한 결과

▲ 응답속도를 "Low"모드로 설정한 뒤 측정한 결과

▲ 응답속도를 "Middle"모드로 설정한 뒤 측정한 결과

▲ 응답속도를 "High"모드로 설정한 뒤 측정한 결과


GTG(Gray To Gray) 응답속도 테스트는 픽셀이 하나의 색상에서 다른 색상으로 전환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으로, 모션 블러(잔상)의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테스트 방법입니다. 수치가 높아질수록 픽셀이 전환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사용자가 느끼기에 화면을 움직일 때 번져 보이거나 콘텐츠가 깨지게 보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수치가 낮을수록 화면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더라도 또렷한 상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일부 제조사는 패널에 부하(오버클럭의 개념 = OverDrive)를 주어 응답 속도를 개선하는 기술을 탑재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OD기술은 화면에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상을 맺히기도 하기 때문에(역잔상), 사용할 경우 적절히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위 데이터의 Overshoot 수준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리뷰 제품의 경우 기본 모드를 포함하여 3가지 응답 속도 모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GTG 응답속도
(기본) 끄기 : 7.27ms
Low : 6.2ms
Middle : 5.74ms
High : 10.78ms
● Overshoot
(기본) 끄기 : 13.83%
Low : 24.36%
Middle : 34.28%
High : 50.27%



▲ X-Rite i1 Basic 3 PRO PLUS / 코니카미놀타社 CA-410 VP427 프로브
쿨엔조이에서는 OLED, Mini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더욱 정확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CA-VP427 / i1 Basic 3 PRO PLUS 2가지 장비를 도입하였습니다. CA-VP427 색도계는 0.0001cd/㎡ 매우 낮은 수준의 휘도 측정이 가능하며, 저휘도 반복성이 높아 LCD뿐만 아니라 TrueBlack을 구현하는 OLED 측정에도 운용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여기에 분광 광도계인 i1 Basic 3 PRO PLUS를 추가하여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보 리뷰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테스트는 진행 전 실내 온도 25℃의 암실에서 최대 밝기 상태로 2시간 가량의 에이징 과정을 거친 후 진행됩니다.)


3840 x 2160 (UHD) 해상도에서 사용 가능한 주사율의 목록입니다. 최대 6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모니터의 좌측 이너 베젤을 기준으로 촬영되었습니다.
본 제품의 서브 픽셀 구성은 BGR 3 서브 픽셀 구조로 확인되었습니다.

컬러 스펙트럼은 빛의 파장에 따른 밝기 값을 측정하는 것으로 X축은 파장(측정 단위), Y축은 밝기(색의 강도)를 의미 합니다. 컬러 스펙트럼이 높다는 것은 더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빛의 삼원색인 R/G/B의 각 파장이 뚜렷하게 구분될 수록 미세한 색상 차이를 더욱 세밀하게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색역은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의 범위를 뜻하며, 공식 리뷰에서는 두 가지 측정 기준인 CIE 1931과 CIE 1976을 함께 제공합니다.
CIE 1931은 가장 오래된 색좌표계로, 이론적으로 정의된 모델이며,
CIE 1976은 인간의 시각 인지와 색 간의 거리감을 더 정확히 반영하도록 개선된 기준입니다.
두 모델 모두 아직 적용되는 곳이 있기에 데이터를 포함하나, CIE 1976이 실제 눈에 보이는 체감과 더 가깝다는 점을 참고 바랍니다.

감마는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명암 대비의 수준이 어떠한 지를 나타냅니다. 기본적으로 컬러 프로필에 따라 각기 다른 표준 감마를 채용하고 있으나 가장 많이 사용되는 sRGB 프로필의 표준 감마는 2.2로 설정됩니다.


▲ 밝기 %에 따른 측정값

▲ 각 삼원색 휘도 측정값
▲ HDR 활성화 후 HDR 콘텐츠를 재생했을 때 밝기 유지력에 대한 그래프
● 테스트 설정 및 해석 방법
- 설정 : 테스트 시 적용된 밝기 %
- 백색 밝기 : 해당 %의 백색점의 밝기를 칸델라 수치로 표현
- 흑색 밝기 : 해당 %의 흑색점의 밝기를 칸델라 수치로 표현
- 대비 : 백색점 : 흑색점의 비율
- 백색점 : 흰색의 색온도를 켈빈 값으로 표현, 6500K 가 표준 값, 높을수록 파란화면, 낮을수록 붉은화면
- 1cd/㎡는 1㎡ 공간에 촛불 1개를 켠 것과 같은 밝기
- 별도 기관의 HDR 인증 제품의 경우 HDR 컬러 밝기가 추가됨, 기본은 SDR만 측정
● 기본 상태 측정 결과
- 화면 밝기 0% : 77.9cd/㎡
- 화면 밝기 100% : 456.9cd/㎡
- 대비 : 1094:1
- 색온도 : 7059K (밝기 100% 기준)
● 기본 상태 측정 결과 - 컬러 최대 밝기 (최댓값)
- Red : 84.3cd/㎡
- Green : 339.6cd/㎡
- Blue :31.9cd/㎡
- Value : 455.8cd/㎡
● HDR 특성 결과
- 100% APL 최대 밝기 : 457.6cd/㎡
- 100% APL 최저 밝기 : 456.42cd/㎡
- 10% APL 최대 밝기 : 458.09cd/㎡
- 10% APL 최저 밝기 : 456.96cd/㎡



제품에서 지원하는 화면 모드는 기본 모드를 포함 했을때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스트 진행 시에 화면 별도의 설정 없이 공장 초기 상태에서 화면 모드만 변경하며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각각의 화면 모드는 모드에 따라 밝기와 대비, 색상과 블랙 표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어 사용자의 취향과 용도에 알 맞는 화면 모드를 선택한다면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한층 더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위 3가지 균일도 테스트는 화면의 각 구역별로 얼마나 균일한 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테스트 항목으로, 화면을 7x7 총 49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 별로 백색/흑색/색온도를 측정하여 데이터를 산출합니다. 해당 테스트는 같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패널 생산 라인 및 공장, 원장에서 사용된 부분 등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이로 충분히 편차가 발생할 수 있는 영역으로, 해당 데이터가 리뷰 제품을 대표하지 않는 다는 점을 참고 바랍니다.

디스플레이 색상 정확도 측정은 디스플레이의 색상 표현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하는 단계로 기준 패치와 측정된 패치값을 비교하여 dE00 기준에 맞춰 결괏값을 우측에 표기합니다. 값이 클수록 색차가 크며, 값이 낮을 수록 색차가 적습니다. 색차 값이 1 미만일 경우 사람의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전문가용 모니터는 대개 평균 2 미만으로 팩토리 캘리브레이션이 진행되어 출고됩니다.
● 기본 모드 상태 측정 결과 : 델타 평균 3.07

소비전력 측정은 백색 패치를 화면 100%로 가득 채운 뒤, OSD나 내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밝기를 '0/25/50/75/100/HDR Peak (10% APL)/HDR Peak (100% APL) ' 7단계로 조절하여 측정하게 됩니다. (HDR 미지원은 HDR Peak 제외) OLED나 Mini LED 등 화면의 활성 영역에 따라 백라이트(또는 화소) 활성이 달라지는 경우 APL별(화면에 백색 패치가 차지하는 영역) 측정 데이터가 추가됩니다.
비트엠 Newsync X43UHD : TV 스케일을 데스크 위로

금속 마감을 적극 활용한 외형
'비트엠 Newsync X43UHD'의 외형은 메탈릭한 실버 컬러와 블랙 하우징이 투톤 대비를 이루며, 얇고 날렵한 폼팩터를 보여줍니다. 전면은 상단과 좌우 측면의 테두리를 최소화한 슬림 베젤을 적용해 탁 트인 화면 몰입감을 제공하며, 하단 베젤은 고급스러운 헤어라인(Brushed) 텍스처가 들어간 실버 컬러로 마감하고 그 아래 중앙에 유광 블랙 소재의 곡선형 로고 패널을 덧대어 유니크한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패널 상단부는 얇게 설계되어 날렵한 인상을 주며, 주요 부품이 탑재된 후면 하단부는 미세한 질감이 느껴지는 마감으로 스크래치에 강한 실용적인 모습을 띕니다. 모니터를 받쳐주는 스탠드 역시 하단 베젤과 일체감을 주는 금속 소재를 사용했으며, 데스크 차지 면적을 최소화하는 얇고 평평한 일자형(바 형태) 받침대를 채택해 공간 효율과 모던한 분위기를 모두 잡아낸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RGB 색역을 따라가는 패널 성능
'비트엠 Newsync X43UHD'의 디스플레이 설정을 살펴본 결과 별도 하드웨어 에뮬레이션 설정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따라서 기본 모드를 중점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테스트 결과 - 기본 모드
: sRGB : 94.12%의 커버리지 (볼륨 103.07%)
: AdobeRGB : 72.82% 커버리지 (볼륨 76.41%)
: P3 : 75.58% 커버리지 (볼륨 75.98%)
: 델타 : 평균 3.07 (최대 6.36)
: 밝기 : 456.9cd/㎡ (SDR 100% 밝기)
: 대비 : 1094:1
: 색온도 : 7059K
: 픽셀 배열 : BGR
● 부가 정보
: HDR10 지원
● 제품 디스플레이 경험 종합 평가
+ sRGB 94% 커버리지와 크게 튀지 않는 색차를 가진 디스플레이 세팅
+ 추가적인 감마 프리셋 지원
+ 일반적인 IPS 대비 10% 가량 더 나은 명암비 특성
△ BGR 역방향 픽셀 배열로 인해, 클리어 타입 설정이 권장됨
- 기본 상태에서도 OD가 적용된 특성을 보임

비트엠 Newsync X43UHD
43인치 4K가 선사하는 광활한 워크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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