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 한 대로 제대로된 게임을 즐기는 것, 거기에 작업 까지 함께 해결하려 한다면 생각보다 살펴볼 부분이 많다.
높은 그래픽 옵션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하드웨어는 기본이고, 별도의 모니터 없이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화면과 주변기기를 연결할 확장성까지 필요하다.
특히 책상 위 공간은 한정돼 있지만 게임 환경만큼은 제대로 갖추고 싶은 사용자라면, 성능과 디스플레이를 함께 갖춘 게이밍 노트북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이번에 살펴볼 MSI 크로스헤어 16 HX E14WGK-i9 QHD+는 이러한 용도를 고려한 16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다.
인텔 코어 i9-14900HX와 지포스 RTX 5070 랩탑 GPU를 탑재하고, QHD+ 해상도에 24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더했다.
게임과 작업 다방면에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매력을 뽐내고 있는 MSI 크로스헤어 16 HX E14WGK-i9 QHD+ 게이밍 노트북을 살펴보았다.
크로스헤어의 개성을 담은 외형과 연결 구성

MSI 크로스헤어 16 HX E14WGK-i9 QHD+는 어두운 색상의 본체에 기계적인 선과 패턴을 더한 디자인을 사용한다.
상판에는 푸른 느낌의 MSI 특유의 드래곤 실드 로고를 배치했고, 그 주변으로 직선적인 장식을 적용했다. 노트북을 열었을때에도 크로스헤어를 연상 시키는 문양을 새겨놓아 제품의 브랜드 개성이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하판 역시 통풍구와 패턴을 결합한 모습이다. 넓게 배치한 흡기 영역과 측면 후면의 배기구는 외형적인 특징인 동시에 내부 하드웨어를 냉각하기 위한 구조이다.

크기는 363×269.7mm이며, 두께는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약 23~25mm 사이로 게이밍 노트북 치고는 슬림한 편이다. 무게는 스펙표 기준에 맞는 2.2~2.3kg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옛 게이밍 노트북들 보다는 가볍고 슬림한 편이긴 하지만 크기가 16인치 노트북의 크기가 어느정도 있는 만큼 적극적인 휴대 보다는 거치 위주로 사용하는 노트북에 가까운 모습이다.
따라서 주로 책상에 두고 사용하면서 필요할 때 다른 공간으로 옮기는 용도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 구성이다.
외부에서도 제대로 된 게임 성능을 출력하고자 한다면 함께 제공되는 240W 어댑터까지 함께 휴대해야 한다는 점은 참고해야한다.

참고로 입출력 단자는 USB 타입A 3개와 타입C 2개를 제공한다. 타입A는 USB 3.2 Gen2 1개와 Gen1 2개이며, 타입C는 USB 3.2 Gen2 규격으로 PD 충전과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한다. HDMI 2.1과 기가비트 유선 LAN, 오디오 콤보 잭도 갖췄다.
마우스나 키보드, 헤드셋 등의 외부 장치를 연결하면서 외부 모니터까지 사용하는 환경을 구성하기에 충분하다.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배터리 용량은 80Wh이며, USB-C PD 충전도 지원해 휴대 중에 고출력 휴대폰 충전기를 통해 충전도 어느정도 간편하게 할 수 있지만, 높은 전력을 사용하는 게임 환경에서는 기본 240W 어댑터를 연결하는 것이 여전히 좋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QHD+ 해상도에 240Hz, 화면에서도 챙긴 게이밍 구성

MSI 크로스헤어 16 HX E14WGK-i9 QHD+에서 주목할 부분에는 디스플레이도 있다.
16인치 IPS 타입 패널에 2560×1600 해상도를 적용했으며, 화면비는 16:10이다. 여기에 240Hz 주사율을 더해 선명한 화면과 빠른 화면 갱신을 함께 고려했다.
QHD+ 해상도는 게임 속 사물과 배경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데 유리하고, 문서나 웹페이지를 볼 때에도 넓은 작업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16:10 비율은 세로 영역을 16:9 비율 보다 더 확보할 수 있어 게임 외에 웹브라우저나 문서 읽기 용도로 사용할 때에 더욱 효과적이기도 하다.


240Hz 주사율은 빠른 움직임이 많은 게임에서 눈여겨볼 사양이다.
높은 프레임이 확보되는 환경이라면 화면의 움직임을 더 촘촘하게 표시할 수 있어 FPS나 레이싱 게임 등에서 활용하기 좋다.
물론 모든 게임을 QHD+ 해상도에서 240프레임으로 구동한다는 의미는 아닌 점은 알아두어야 한다.

FPS, MOBA 장르 같은 경쟁형 게임에서는 옵션을 조절해 높은 프레임을 확보해서 고주사율을 통해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하는 한편으로, 싱글/콘솔 스타일의 게임에서는 그래픽 설정 및 해상도, 화질을 중심으로 설정하는 방법을 통해 유연하게 활용해나갈 수 있다.
참고로 디스플레이 스펙중에 제조사 표기 색역은 DCI-P3 100%, 밝기는 500니트 수준이며 고주사율뿐 아니라 색 표현 범위와 밝기까지 고려한 구성을 통해 게임이 아닌 영상 감상이나 콘텐츠 편집을 함께 하는 사용자에게도 충분한 성능을 갖춘 디스플레이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코어 i9-14900HX와 최대 115W RTX 5070의 조합

이번 MSI 크로스헤어 16 HX E14WGK-i9 QHD+ 노트북의 핵심 하드웨어는 인텔 코어 i9-149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랩탑 GPU다.

먼저 코어 i9-14900HX는 8개의 P코어와 16개의 E코어를 조합한 24코어 32스레드 프로세서다. 최대 터보 클럭은 5.8GHz이며, 게임뿐 아니라 다수의 코어를 활용하는 렌더링이나 영상 인코딩까지 고려할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서 스펙이다.
게임을 하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실행하거나, 평소 작업용으로 사용하다가 게임을 즐기는 멀티태스킹 사용자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스펙의 CPU라고 생각된다.

그래픽은 GDDR7 8GB 메모리를 탑재한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5070 랩탑 GPU가 담당한다.
여기서는 GPU 이름과 함께 전력 설정을 볼 필요가 있다. 제품 사양표에 명시된 최대 그래픽 전력은 Dynamic Boost를 포함해 115W 수준으로, 노트북에서는 전력 조건이 GPU의 실제 동작에 영향을 주는 만큼, 성능을 판단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된다.
최신 RTX 50 시리즈인 만큼 DLSS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기능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특히, FHD 보다 한단계 이상 높은 QHD+ 해상도처럼 처리해야 할 픽셀이 많아진 환경에서는 업스케일링 기능의 사용 여부에 따라 확보할 수 있는 프레임 차이가 큰 만큼 요즘엔 필수적인 지원 기능이다.
게이밍 노트북의 GPU 집중 할당을 위한 MUX 스위치도 지원한다. MSI Center에서 GPU 동작 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전원에 연결한 상태에서 게임 성능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MSI 크로스헤어 16 HX E14WGK-i9 QHD+ 노트북은 다양한 옵션으로 메모리 용량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케이벤치에서 살펴본 샘플은 DDR5 16GB 메모리가 구성된 사양이다.
참고로 메모리 슬롯은 총 2개이고 최대 지원 용량은 96GB이고, 샘플에서 활용된 16GB 구성은 실행하는 게임과 함께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여유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본격적인 성능 확인을 해볼 시간이다.
CPU와 GPU의 기본 처리 능력, 실제 최신 AAA급 게임 프레임을 체크해보았다.


코어 i9-14900HX의 성능은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결과를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24코어 32스레드 구성이 적용된 만큼, 여러 코어를 사용하는 렌더링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능이 확보된 모습이다.


그래픽 성능은 3DMark를 활용해볼 수 있었는데 노트북의 메인스트림 상위 수준에 해당하는 RTX 5070 랩탑 GPU인 만큼 준수한 3D 렌더링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최대 115W의 그래픽 전력을 지원하는 제품인 만큼, 해당 전력을 고려했을때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싶다.
또한, 노트북이 적극적으로 3D 렌더링 등을 진행할때 안정적인 쿨링 환경과 퍼포먼스를 유지하는지 확인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에 있어서도 문제없는 PASS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

실제 5개의 AAA급 게임 테스트 진행 결과, QHD+ 환경에서 여유 있게 즐길만한 성능을 확보하는 모습이였다.
올해 출시된 귀무자 검의 길, 기어스 오브 워 E-DAY, 포르자 호라이즌 등의 최신게임 있어서는 확실히 업스케일링 기술과 프레임 생성 기술을 통해 100프레임에 가까운, 혹은 그 이상도 노려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최신 게임들에 있어서 수준급의 성능을 보여주는 만큼, 가벼운 요구사양의 리그 오브 레전드나 발로란트 같은 경쟁형 게임에서는 240Hz의 고주사율 사용은 당연하게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스토리지 역시 옵션에 따라 변경해 구매가 가능하며, 샘플에 장착된 SSD는 1TB NVMe PCIe Gen4 SSD다. M.2 슬롯 또한 총 2개이며 Gen4와 Gen5 슬롯 구성을 제공한다.
테스트 결과, NVMe Gen4 중급 이상의 빠른 읽기/쓰기 성능을 확인할 수 있어 일반 게임 환경이나 편집 등의 작업 환경에서도 모자람 없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 스펙을 갖춘 모습이다.
RGB 키보드와 MSI Center로 더한 사용 편의성


게이밍 노트북의 활용도는 CPU와 GPU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화면과 함께 직접 사용하는 키보드, 각종 설정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도 사용 경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MSI 크로스헤어 16 HX E14WGK-i9 QHD+ 노트북의 키보드는 4-Zone RGB 조명을 지원하는 풀 배열 키보드로, 네 개의 영역별로 색상을 설정할 수 있으며, WASD와 방향키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게임에 자주 사용하는 키를 구분했다.
최근 적극 이슈가 되고 활용해 나가게되는 만큼, 윈도우의 AI 서비스인 Copilot 키도 포함돼 있다.

노트북 전용 소프트웨어는 MSI Center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스템 상태를 확인하고 사용 환경에 맞는 성능 설정을 적용할 수 있으며, MSI AI Engine을 통해 사용 시나리오에 따른 자동 조절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길 때와 문서 작업을 할 때 필요한 성능과 팬 동작이 다른 만큼, 이러한 설정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편리하다.

무선 네트워크는 인텔 Wi-Fi 6E AX211과 블루투스 5.3을 지원한다. Wi-Fi 6E 공유기 등 호환 환경에서는 6GHz 대역을 사용할 수 있고, 유선 연결을 선호한다면 기가비트 LAN을 활용하면 된다.
사운드는 하이레스 오디오 지원 및 2W 스피커 2개와 Nahimic 오디오 기능을 제공해 기본적인 사운드를 활용하는데에 큰 문제가 없으며, 여타 스피커나 헤드셋에서도 다양한 오디오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 안정적인 고성능 멀티플 환경을 위한 노트북

MSI 크로스헤어 16 HX E14WGK-i9 QHD+는 준수한 하드웨어와 디스플레이의 구성이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다.
코어 i9-14900HX와 RTX 5070 랩탑 GPU를 중심으로, 여기에 QHD+ 240Hz 화면을 더해 노트북 자체만으로 게임 환경을 구성하려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요소를 담았다.
높은 디스플레이 사양에 더불어 숫자 패드를 포함한 키보드, 다양한 입출력 단자는 게임 외의 활용까지 고려해도 모자람 없는 부분이다.
여러 작업을 한 기기에서 처리하려는 사용자에게도 살펴볼 이유가 있다.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스펙을 갖추긴 했으나, 만약 게임과 여러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라면 메모리 부분에서 좀더 여유를 고려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책상 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고성능 CPU와 GPU, QHD+의 16:10 고주사율 화면을 한 번에 갖추고 싶은 사용자라면, MSI 크로스헤어 16 HX E14WGK-i9 QHD+는 확실히 주목 하고 추천할만한 게이밍 노트북이지 않나 싶다.
기사원문 : https://kbench.com/?q=node/282483 Copyrightⓒ kben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