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지텍G A50 X RED : 빨간 맛으로 돌아온 플래그십 헤드셋.
수많은 브랜드에서 게이밍 헤드셋이 쏟아지는 시장 속에서도, 오랫동안 수많은 프로게이머와 일반 게이머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아온 브랜드가 존재합니다. 바로 아스트로(ASTRO)인데요. 아스트로는 단순히 고음질의 오디오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를 위한 편안한 착용감부터 콘솔과 PC 어느 플랫폼에서 제품을 활용하더라도 최상급 사운드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디테일과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쌓아가던 중,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로지텍(Logitech)이 아스트로를 인수하면서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로지텍은 자사의 게이밍 라인업 브랜드인 '로지텍G'에 아스트로를 재편하고, 로지텍G가 자랑하는 최첨단 PRO-G GRAPHENE 오디오 드라이버 및 독자적인 무선 기술을 아스트로의 플래그십 제품군에 이식하며 독보적인 하이엔드 라인업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완성도 덕분에 현재까지도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죠.

로지텍의 아스트로 라인업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지난 2024년에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모델 '로지텍G A50 X'인데요. 해당 모델은 로지텍 G에서 개발한 'PRO-G GRAPHENE' 오디오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어 일반 게이밍 헤드셋과 확연하게 다른 사운드 퀄리티를 보여주며, 방송급 고퀄리티 마이크로 독립적인 스탠드 마이크 없이도 깔끔하고 원활한 보이스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로지텍G A50 X'는 로지텍의 독자 무선 기술인 LIGHTSPEED를 통해 PC 사용에 국한되지 않고 콘솔(PS5/XBOX)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헤드셋 뒷편의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플랫폼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어 플래그십 게이밍 헤드셋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로지텍G A50 X RED'는, 블랙 단일 컬러만 존재하던 '로지텍G A50 X'에서 비비드한 레드(RED) 컬러를 헤드셋 본체와 베이스 스테이션에 적용한 모델로 한층 더 유니크한 감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로지텍G A50 X RED'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디오 청음의 경우 각 사용자 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사운드 기능이나 프리셋 그리고 EQ 관련 옵션은 전부 비활성화(혹은 기본값) 하였습니다.


* Men Vocal
박효신 - Goodbye
John legend - Ordinary People
* Women Vocal
아이리 칸나 - 최종화
김나영 - 어쩔수가 없나봐
* Band
실리카겔 - Tik Tak Tok
Pentakill - Tear of the Goddess
혁오 - 와리가리
먼저, 남자 보컬은 중음에서 중저음 영역대를 잘 표현해 내는 박효신 / John legend 2명의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대표곡을 청음 해보았는데요. 중음의 질감이 매우 또렷하게 구분되는 걸 느꼈으며, 중저음에서 중음, 그리고 고음으로 점차 음이 올라오는 구간의 튜닝이 잘되어있어 마치 음악 감상을 위한 헤드폰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높은 음역대의 장점이 있는 아이리 칸나 / 김나영 2명의 아티스트의 노래를 청음 해보았습니다. 여성 보컬이 목소리를 내지를 때 높아지는 음역대에서는 생각보다 부드럽고 둥글게 깎여있어 볼륨을 높게 들어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고음역대의 볼륨 자체는 크지 않으나 드라이버의 성능 덕분인지 미세한 떨림도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카테고리인 밴드는 보컬보다는 함께 연주되는 악기에 초점을 맞췄으며, 보컬과 악기의 조화되었을 때 전체적으로 어떤 표현력을 가지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티스트는 실리카겔(인디 록) / Pentakill(헤비메탈) / 혁오(인디)가 선정되었는데요. 헤비메탈 장르에서 저음과 고음 빠른 속도로 넘나드는 구간의 드럼 / 베이스 / 기타 등 각 악기에서 확실한 레이어링이 느껴졌는데요. 게이밍에 초점을 맞춘 제품인 만큼 저음역대인 베이스가 도드라지게 표현되어 있으나,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되어 저음이 모든 음역대를 삼키지 않고 웅장하게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 Call Of Duty : Modern warfare 1 (2019)
음악 테스트에 이어 미리 녹화해 둔 게임 영상을 활용하여 게이밍 성능 역시 살펴보았습니다. 게임의 경우 발소리, 폭탄, 각종 오브젝트의 미세한 소리까지 모두 사실적으로 구현해 놓은 'Call Of Duty : Modern warfare 1 (2019)' 타이틀을 활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무런 EQ 효과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에도 기본적으로 본 모델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효과가 적용되어 입체적인 위상을 보여줍니다. 확실하게 일반적인 헤드셋과 달리 소리 자체가 귀를 중심으로 둘러싸는 느낌이며, 이로 인해 적팀의 발소리, 총소리, 폭탄 소리 등 다양한 정보를 사운드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음역대의 밸런스가 잘 맞춰서 있으면서도 부드럽게 감싸주는 저음의 질감 표현이 좋았으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캐릭터의 목소리를 보다 잘 구현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디테일을 놓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 마이크 테스트는 윈도우 11 마이크 볼륨 100으로 설정하였으며,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마이크 관련 옵션은 설정은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로지텍G A50 X RED'는 로지텍의 통합 소프트웨어 'G HUB'를 통해 다양한 헤드셋 설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로지텍 G HUB - [다운로드 링크]


*헤드폰
주요 기능 : EQ 설정




*마이크
주요 기능 : 마이크 EQ 설정 / 노이즈 게이트

*라우팅
주요 기능 : 플랫폼 사운드 조절

로지텍G A50 X RED : 빨간 맛으로 돌아온 플래그십 헤드셋.

강렬한 RED 컬러를 담아낸 헤드셋과 베이스 스테이션
'로지텍G A50 X RED'는 기존 '로지텍 A50 X'의 레드 컬러 버전으로 헤드밴드 및 이어컵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차이가 없는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렬한 레드 컬러를 적용하면서 조금 더 유니크하면서 게이밍 기어 감성을 한층 더 끌어올려주고 있죠. 단순 컬러만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양쪽 이어컵 측면에 프린팅 되어 있는 패턴의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다른데요. 헤드셋을 착용했을 때를 기준으로 왼쪽 이어컵에는 제품 모델명과 커다란 'X' 패턴, 오른쪽 이어컵은 작은 'X' 5개가 삽입되어 A50 5세대 모델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이어컵은 버튼처럼 클릭할 수 있는데 이는 사운드 믹싱 기능으로 'Voice' / 'Game'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곳에 소리를 다이렉트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G의 'A50' 아스트로 시리즈 즉, 플래그십 모델의 시그니처인 베이스 스테이션에도 레드 컬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인터페이스가 출력되는 스크린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레드 컬러가 적용되어 본체와 이질감 없는 시각적 일체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베이스 스테이션은 자체적으로 무선 동글 역할을 겸하기 때문에 반드시 PC와 연결되어야만 헤드셋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헤드셋을 거치하면 마그네틱 단자가 이를 인지하여 충전해주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단, 마그네틱 자력이 강하지 않아 헤드셋을 거치할 때 어느 정도의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PRO-G GRAPHENE 드라이버로 더욱 생생한 음질 구현
'로지텍G A50 X RED'에는 오라(Ora) 사운드 社의 40mm 그래핀Q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로지텍에서 직접 커스텀한 'PRO-G GRAPHENE' 오디오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해당 드라이버는 그래핀 소재 다이어프램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고부하 상황에서도 진동판이 불필요하게 찌그러지는 현상을 억제하고 정밀한 피스톤 운동을 구현하죠. 이 구조 덕분에 복잡한 게임 사운드 속에서도 신호 분리도가 향상되고 작은 발소리나 적의 이동 방향 그리고 미세한 환경음의 고도감을 명확하게 표현합니다. 결과적으로 게이머는 폭발음이나 강한 저음이 울리는 중에도 고음역대 소리가 묻히지 않는 또렷한 해상도를 체감할 수 있으며, 음원의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해져 사운드 플레이에 필요한 높은 공간감과 정교한 정위감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방송도 가능한 수준의 고퀄리티 마이크 탑재
'로지텍G A50 X'는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마이크 성능도 매우 뛰어납니다. 해당 마이크는 전지향성(Omnidirectional) 픽업 패턴으로 전 방향에서 소리를 수음하기 때문에 미세한 소리의 떨림까지 정확하게 전달하며, 샘플링레이트도 16 bit / 48 khz 수준으로 방송에도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의 고퀄리티 마이크죠. 실제로 해당 마이크를 채팅 프로그램과 휴대폰 전화에 사용해보았는데, 높은 마이크 해상도 덕분에 깔끔한 음성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는 붐 마이크 형태로 위로 올리면 OFF, 내리면 ON 되는 직관적인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수음부는 마이크 끝부분에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PC와 콘솔의 경계를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PLAYSYNC.
최근 게이머들은 PC나 콘솔 어느 한 가지 플랫폼에서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PC와 콘솔은 구동 시스템에 차이로 인해 정식 지원이 아니라면 어느 한쪽에서는 정상적인 사용이 어려운데요. '로지텍G A50 X RED'는 PC / 콘솔 [PS5/XBOX]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로지텍에서 개발한 멀티 플랫폼 원터치 스위칭 기능인 'PLAYSYNC(이하 플레이싱크)'을 적용하여 더욱 간편한 스위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싱크는 HDMI 2.1 패스스루 기술을 접목하여 24 bit 오디오 재생과 4K 120Hz 패스스루를 지원하는데요. 단순하게 오디오만 전환되는 것을 넘어 비디오까지 변경이 가능한 기술이죠. 스위칭을 위해선 PC와 콘솔 또는 콘솔 두 종류를 하나의 디스플레이에 연결하고 본 제품의 베이스 스테이션에 HDMI 2.1 케이블을 각각 연결해야하며, 우측 이어컵에 탑재된 스위칭 버튼을 한번만 클릭하면 오디오 및 비디오가 함께 전환되는 매우 편리한 사용성을 보여줍니다. 단, HDMI 2.1 케이블은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별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오디오 경험의 완성을 위한 음향 효과 지원
'로지텍G A50 X RED'는 PC / XBOX 환경에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PS5에서는 템페스트 3D 오디오(Tempest 3D Audio) 기술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이러한 3D 가상 공간 음향을 적용하면 상하좌우 및 깊이감까지 포함된 입체적인 사운드가 형성되어 게임 내 적의 위치나 발소리 방향을 정밀하게 감지하는 사운드 플레이에 이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영화나 고화질 콘솔 게임 감상 시 한층 뛰어난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본 모델에 탑재된 PRO-G GRAPHENE 드라이버의 높은 해상도와 시너지를 내어 입체음향 특유의 정위감과 미세한 음향 디테일을 극대화해 주는 장점도 있죠.

검증된 플래그십 오디오 퍼포먼스, 강렬한 레드 컬러로 만나보자.
로지텍G A50 X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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