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다가오는 장마 때문에 더운 날씨 아래 불쾌지수와 싸울 준비 역시 좀 앞당겨야 할 것 같다. 그 중 더위도 더위지만 여름을 가장 피곤하게 하는 것은 역시 습도. 그래서 습기를 조금이라도 제거하는 일은 당연히 중요한 일이다. 사실 습도를 낮추면 그만큼 불쾌지수도 내려가고 여름을 비교적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습기 제거를 위해 에어컨을 틀기에는 이른 감이 있고 그렇다고 그냥 견디기에는 슬슬 짜증이 밀려오고 사용해본 사람들로부터 꽤 괜찮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제습기 판매가 늘고 있다.
제습기 하면 왠지 일반 사무실이나 지상보다는 지하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할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이제 가정에도 습기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충분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이 이미 시장에 상당수 출시되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정에서 제습기를 사용해본 사람들로부터 꽤 괜찮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제습기 판매가 늘고 있어 가정에서 에어컨, 선풍기와 함께 여름 대비 가전제품으로 제습기의 자리도 커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에어컨, 선풍기와 마찬가지로 제습기 역시 구매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사용 목적이다. 가정용과 공업용을 구분한 후 알맞은 평형대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집안 전체를 제습하려면 거실 면적을 고려해 선택한다. 만약 30평형대 아파트라면 10ℓ 제습기로 충분하며 방이나 옷장 등 작은 공간을 위한 용도라면 저가형 미니 제습기도 좋다.
더불어 장시간 사용할 경우 소음이나 발열이 심하지 않은지 반드시 비교해봐야 하며 아기나 유아가 있는 집에선 항균기능 채택 여부도 중요하다. 특히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제습기 역시 저가형일수록 서비스 여부 등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제 실제로 가정에서 사용할만한 제품들은 뭐가 있는지 살펴보자.
제습은 강력하게! 저소음 운전으로 조용하게~
[LG 전자] LD-103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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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LD-103DR'은 1일 10L의 제습 용량과 콤팩트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추고 있어 거실이나 서재, 드레스룸 등 집안 어느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쾌적한 실내습도인 40~60% 유지는 하는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은 물론, 탈부착이 가능한 집중건조 호스(가정용)를 사용하면 여름철 눅눅한 이불, 옷 등을 빨리 말릴 수도 있다. 또 항균탈취와 물 세척이 가능한 ‘워셔블(Washable) 필터’를 적용해 청소가 간편하다.
4계절 내내 쾌적하게~
[위닉스] DH-255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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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의 'DJ-255J'는 영구 제습제가 장착된 제품이다. 영구 사용 제습기의 장점은 기존 일회용 제습제의 비효율성을 개선 시킨 제품으로 '건조기능'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또 냉/온풍 변환기능으로 계절이나 활용공간에 따라 냉,온풍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실내온도가 낮아져 성에가 생길 경우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자동성에 제거기능과 물이 가득차면 만수표시등이 켜지면서 운전이 정지되는 만수정지기능등 편리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습기와 공기 청정을 한번에!
[코퍼스트] DC-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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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트의 'DC-900'은 공기청정과 강력한 제습효과를 한 번에 해결하는 제품으로 2중 필터 시스템인 프리필터와 탄소필터를 사용해 공기 중의 먼지, 냄새 등 유해한 물질을 정화해 알레르기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는 도움이 된다.
12ℓ 대용량은 사무실 등 넓은 평수 실내에서도 충분한 제습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물탱크에 물이 차면 경고등 표시와 함께 작동이 멈추고 자동 습도 조절기능으로 원하는 실내 습도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꺼진다.
초소형, 초경량, 초강력
[파비스] PV-504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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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스의 'PV-504UV'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쉽게 곰팡이가 피고 냄새가 나는 좁은 방이나 창고, 옷장 등의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제품에 프리필터를 적용해 깨끗하고 쾌적한 바람을 송풍시켜 건강한 실내 환경을 느낄 수 있으며 물통에 물이 가득차게 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신호램프가 표시가 되는 만수감지 기능을 채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나와 계절가전 CM 이민환
seaso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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