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일러스트 작업엔 필수품! 디지타이저

 최근 웹툰 작가를 꿈꾸거나 디자인 및 일러스트 작업을 하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그래픽 전용 디지타이저를 통해 작업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늘고 있으며, 디자인 및 웹툰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이다. 판매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는 디지타이저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태블릿PC와 디지타이저가 다른 점을 알아보자!

디지타이저 VS 태블릿PC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디지타이저                                          태블릿PC

터치스크린을 주입력 장치로 사용하는 입력기기 중의 하나로, 무선 또는 유선으로 연결된 펜과 이 펜에서 전달하는 입력 정보를 받는 납작한 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수 제작된 펜은 필압을 감지할 수 있어 그림을 그리거나 설계를 하는 등 마우스가 하기엔 힘든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최근에 웹툰 작가나 디자인 작업을 하는 전문 디자이너들이 많이 사용한다. 보통 디지타이저와 태블릿PC를 혼돈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지타이저는 정교한 디자인, 그래픽 작업이 가능한 입력기기 측면이 크며, 일반적인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의 경우 하나의 독립된 PC라고 보는 것이 맞다.                

디지타이저는 어떻게 구분되나요?

   액정형 디지타이저                            일반형 디지타이저

디지타이저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태블릿 본품에 전용 펜으로 디자인 작업을 하고 PC 화면을 통해 확인하는 형태의 일반 태블릿이 있으며, PC 모니터를 보고 확인하는 것이 아닌 태블릿 작업 영역에 그대로 노출되어 디테일한 작업에 수월한 제품인 액정형 태블릿 제품이 있다. 가격대는 일반형 태블릿의 경우 40만 원대 이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액정형 태블릿의 경우 가격이 훌쩍 높아져 130만 원대 ~ 430만 원대까지 형성하기도 한다.

디지타이저를 구매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몇 가지 Tip!

1. 압력감지레벨: 압력감지레벨(필압)이라고도 하며, 태블렛 펜의 압력을 말한다. 보통 512레벨, 1024레벨, 2048레벨이라고 표현하며 압력 감지 레벨이 크면 클수록 더욱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며 압력감지레벨이 1024라고 하면 총 1024가지의 선 굵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압력감지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도 상승하니 본인의 작업환경에 따라서 알맞은 압력감지레벨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사이즈: 기본 일반형 태블릿의 경우 6~10형이 많이 있으며, 액정형 태블릿의 경우는 15~27형까지 작업 영역의 차이가 있다. 다나와에서는 'cm' 와 '형' 표기를 병행하고 있다. 태블릿에 입문하려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6x8 사이즈를 선호하며 가장 무난하다.

3. 가격: 태블릿은 크게 일반형 태블릿과 액정형 태블릿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형 태블릿의 경우는 다나와 평균 10만 원~3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액정형 태블릿의 경우는 일반형 태블릿의 5~10배 정도의 큰 가격 차이를 형성하고 있다. 와콤의 제품이 가장 비싸며 그 외 라파즈, VisTablet, 한본정도의 브랜드가 있지만 와콤 디지타이저의 제품이 가장 인지도가 높다. 본인의 작업 유형 및 작업별 선호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일반형 추천 디지타이저!

작업영역에는 전용펜으로 작업을 하고 화면은 PC모니터로 확인하는 형태

1. WACOM INTUOS PRO 6X9 PTH-651 (Touch Medium)

다나와 디지타이저 인기상품 1위의 제품이다. 3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무선 킷 기본 탑재로 집, 화시, 카페, 작업실, 스튜디오 등 어디서나 자유롭게 크리에이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6시간 충전으로 최대 15~17시간을 사용이 가능하며, 반경 10m까지 완벽하게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손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그립감의 2,048 압력감지레벨의 펜을 제공하며, 스마트 멀티 터치 기능을 제공해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터치 제스처를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두께 10mm 울트라 슬림 디자인, 무게 310g의 가벼움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CTL-480 디지타이저 제품은 무선 기능 지원을 하며, 1,024 압력감지레벨의 펜을 제공한다. 한 손가락부터 네 손가락까지 원하는 제스처를 설정할 수 있으며,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는 4개의 사용자 설정 익스프레스 단축키를 지원한다. 9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성능으로 디자인을 배우거나 공부하는 학생들이 사용하기에 추천하는 제품이다.

액정형 추천 디지타이저!

 디지타이저 본품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더 디테일한 작업에 수월한 제품이다. 표현한 내용이 화면에 바로 노출되기 때문에 일반 디지타이저보다 사이즈가 큰 편이며, 디자인, 애니메이션, 시각 효과등 디테일한 작업이 필요한 곳에서 많이 사용된다.

1. WACOM Cintiq 27QHD

27형 디스플레이와 2560x1440의 QHD 해상도, 10억 7천만 가지의 색상 표현 능력을 가지고 있는 디지타이저로 17개의 단축키 설정이 가능한 익스페리스키 리모컨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정밀하고 고차원적인 이미지 편집, 3D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작업을 선명하고 세밀하게 작업할 수 있다. 2,048 단계의 입력 감지 및 기울기 인식이 가능한 와콤 프로 펜을 제공하며, 기본 각도 5도~20도까지 변경 가능한 접이식 스탠드 설치로 최적의 작업환경을 만들어준다. 가격은 2,800,000원대로 디자인의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디자이너 및 만화가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2. WACOM Cintiq 22HD

스크린 회전이 가능한 21.5형 FHD 1,920 x 1,080 디스플레이 대화면 디지타이저로 LCD 스크린 위에서 직접 작업하며 자연스러움과 직관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1,670만 컬러 표현이 가능하며, 2,048 압력감지레벨과 60도 기울기를 가지고 터치가 가능한 그립 펜을 제공한다. 제품 후면에 부착한 두 개의 터치 스트립과 토글 버튼으로 브러시 크기 확대 및 캔버스 회전과 스크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10도에서 65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를 제공해 작업 환경의 편리성을 갖췄다. 가격은 2,100,000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신티크 13HD 제품은 1,920 x 1,080 Full HD LED 디스플레이와 178도의 시야각, 1,670만 가지의 색감 구현이 가능한 컴팩트하고 슬림한 액정형 디지타이저이다. 2,048 압력감지레벨의 프로 펜 지원과 작업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4개의 익스프레스키와 토글링, 단축 기능이 있는 홈 버튼 기능을 지원한다. 성능은 최상급이지만 디자인은 슬림하고 컴팩트 해 휴대하기도 편리하며 3-in-1 케이블만 있으면 Mac이나 PC에서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가격은 9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컴퓨터CM 김용석(kys8411@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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