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은 한때 노트북을 위협할 아이템으로 주목받았지만, 지금은 각자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유지되는 분위기다. 노트북 PC는 특유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생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태블릿 같은 경우는 성능은 상대적으로 부족해도 휴대성을 앞세워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태블릿이 교육 시장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도 태블릿에 대한 주목도가 교육 분야에서 조금씩 싹트는 중이다. 이미 전부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인터넷 강의를 보거나 온라인으로 학습을 하는 등 다양한 접목이 이뤄지고 있다. 자연스레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면 더할 게 없다.
이 분야에 있어 LG 전자의 태블릿, G패드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소비자가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부가기능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 높은 상품성이 오랜 시간 인정받으면서 LG전자는 2018 상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태블릿 부문에 또다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LTE와 큰 화면으로 즐기는 콘텐츠 세상 'LG전자 G패드3 10.1 LTE 32GB‘
태블릿의 장점이라면 큰 디스플레이로 경험하는 콘텐츠들이라 할 수 있다. 인터넷 브라우저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등 큰 화면이 주는 이점이 상당하다. 그런 점에서 ‘LG전자 G패드3 10.1 LTE 32GB’는 합리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다양한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경험하는 것 외에도 무선 이동통신인 LTE를 지원해 와이파이 없을 때는 자체적으로 콘텐츠 소화가 가능하다.
10.1형 디스플레이, 풀HD 해상도(1920 x 1080) 해상도를 갖춘 이 제품은 콘텐츠를 감상할 때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IPS 패널(16:10)로 저가형 제품과 달리 선명한 화면을 사용자에게 전달해 준다. 작은 텍스트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뉴스, 소설 등의 콘텐츠를 감상할 때에도 불편함이 적다. 눈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4단계로 색을 조절하는 리더모드는 실내나 야간에서의 감상에 도움을 준다.
LG전자 G패드3 10.1 LTE 32GB에는 태블릿으로 문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설치되어 있어 어디서든 간단한 업무를 소화해낸다. 여기에 휴대폰 화면을 태블릿으로 시청할 수 있는 모니터 모드와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화면 각도를 조절하는 킥스탠드도 갖췄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기능은 알차게 'LG전자 G패드3 8.0 32GB’
LG전자 G패드3 8.0 32GB는 휴대성에 더 초점을 맞춘 태블릿이다. 흔히 태블릿은 10~11형 사이의 큼직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8형 디스플레이는 동일한 기능을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크기가 줄어든 만큼 무게가 조금이라도 줄어들 여지가 있어서다.
LTE 기능이 없어 와이파이로 연결해야 하는 한계는 있지만 많은 지역이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사용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G패드3 태블릿이 제공하는 기능은 동일하게 구현되어 있다. 8인치로 크기는 줄었어도 해상도는 여전히 풀HD이며 IPS 패널을 통해 생생한 화면 감상이 가능하다. 블루라이트를 줄여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4단계 리더모드도 빠짐없이 제공된다.
태블릿 내에는 원터지 Q버튼을 통해 기본 사용 모드에서 리더 모드로 한 번에 실행이 가능하다. 일종의 단축키라고 보면 이해가 빠르겠다. 여기에 별도 제공되는 확장 포트는 표준 USB(A-타입)를 사용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이 단자에 USB 마우스와 키보드 연결이 가능한데다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니 말이다. 태블릿처럼 쓰면서 급할 때는 일종의 보조배터리와 같은 역할도 수행한다. 다재다능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같다.
펜 하나 더했을 뿐인데 넓어진 활용도 'LG전자 G패드3 10.1 32GB’
태블릿은 현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활용도나 가능성 측면에서는 충분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 PC의 역할까지는 아니지만 자체적인 생산 능력과 콘텐츠 소비 능력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LG전자 G패드3 10.1 32GB도 그런 잠재력을 충분히 내재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스타일러스 펜이 있다. 이는 동일 라인업에 LTE 모델에는 없는 요소로 이 제품만의 강점이다.
LG전자 G패드3 10.1 32GB는 LTE는 제공되지 않고 와이파이 연결만 가능한 태블릿이다. 때문에 기능적으로는 동일하다. 사양은 10.1형 디스플레이에 HD IPS 패널이 제공되고, 여기에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생산능력을 강화했다. 이 펜은 본체에 자석으로 탈, 부착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삼각 바디로 디자인된 스타일러스 펜은 연필과 비슷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필기 부위가 패브릭 소재로 되어 있어 터치 기능과 별개로 필기 시 부드러운 동작을 가능케 한다.
편의 기능도 충실하다. G패드3 라인업에 모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4단계 리더모드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리더모드로 변경 가능한 Q버튼 등이 모두 제공된다. USB-A 규격 단자로는 조작은 물론 외장 메모리와 스마트폰 충전도 겸한다. 타 태블릿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LG전자 태블릿만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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