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백 수천 가지 볼거리가 쏟아지는 멀티미디어 시대. 정해진 시간에 텔레비전 앞에 앉아 방송사에서 틀어주는 프로그램만 봐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등 원하는 방송을 골라 볼 수 있게 되었다. 오히려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놓치는 게 더 많은 요즘. ‘이게뭔데’ 코너를 통해 이번 주 TV 속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들과 잇 아이템을 체크해보자.
미스터 션샤인, 드디어 베일을 벗다!
<출처: '미스터 션샤인' 공식 홈페이지>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김태리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스터 션샤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7월 7일 첫 방영한 tvN 주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으로, 이름 없는 의병들의 항일투쟁사를 다루고 있다.
<출처: '미스터 션샤인' 방송 캡쳐>
▲ 실버크로스 발모랄
극 중에서 이병헌이 연기하는 유진은 노비 신분으로 태어나 조선을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다가 군함에 올라타 미국으로 건너간다. 미국에 도착한 어린 유진이 낯선 풍경에 어리둥절하는 사이, 뒤로 보이는 유모차는 141년 전통을 가진 실버크로스의 제품.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탄생한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당시에도 영국 황실에서 사용하는 고급 유모차로 이름을 떨쳤다고 한다.
<출처: '미스터 션샤인' 방송 캡쳐>
▲ '파리바게트'에서 출시한 ‘불란셔’ 빵들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20세기 초 한성이 주 무대인 만큼 어색한 듯 어색하지 않은 소품들이 눈에 띄는데, 지난 3회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된 것은 바로 ‘불란셔 제빵소’가 등장하는 장면이다. 제작지원사인 '파리바게트'의 이름을 살짝 바꾸어 극 중에 자연스럽게 등장시킨 것. '파리바게트'에서는 이에 맞춰 불란셔 감자빵, 불란셔 쑥떡 등 다양한 불란셔 빵들을 판매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 나래바 장비는?
<출처: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지는 주 방영된 '나 혼자 산다' 251회에서는 박나래가 이사를 준비하면서 이서언과 기안84에게 가지고 있는 짐을 나누어 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나래바’로 유명한 박나래의 집이다 보니 역시 술과 술잔들이 벽 한 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이서언에게 주던 저 제품의 정체는 무엇일까?
▲ 크룹스 하이네켄 비어텐더 B100
크룹스 B100 하이네켄 비어텐더는 맥주 케그를 넣어 집에서도 언제든지 신선한 생맥주를 마실 수 있게 해주는 맥주 디스펜서다.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5L 용량의 맥주 케그에 전용 밸브를 끼워 넣고 레버를 당기면 바에서 마시는 것처럼 늘 시원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 단, 110V 해외 제품으로 박나래가 말한 것처럼 ‘도란스(변압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 클라우드 메이커 <출처: 롯데 공식 블로그>
한편, 박나래가 이시언에게 증정한 크림맥주 제조기는 작년에도 방송에 등장해 한 차례 화제가 되었던 클라우드 메이커다. 클라우드 캔맥주를 구매해 호스와 연결하면 부드러운 크림맥주를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비싸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맥주 디스펜서가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뚜두뚜두! 블랙핑크 의상 톺아보기
<출처: 블랙핑크 '뚜두뚜두' MV 캡쳐>
여느 걸그룹과는 다른 색다른 콘셉트와 유니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블랙핑크가 새로운 노래를 들고 찾아왔다. 신곡 ‘뚜두뚜두’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강렬한 곡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벌써 11관왕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쇼! 음악중심' 방송 캡쳐>
▲ 필로소피드 로렌조 세라피니 블라우스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무대 의상도 매번 화제다. 지난주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한 블랙핑크의 제니는 진주 장식이 달린 필로소피드 로렌조 세라피니의 오프숄더 블라우스를 입었는데, 길게 내려오는 의상을 짧게 수선하고 볼드한 액세서리들을 매치해 더욱 화려한 매력을 뽐냈다.
<출처: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
▲ 몬츠 깅엄체크 블라우스
한편, 블랙핑크에서 비주얼을 담당하는 지수는 비교적 청순한 의상을 자주 입는다. 지난주 '런닝맨'에서 우산을 들고 수줍게 등장하면서 무대와는 다른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으며, 여름에 잘 어울리는 푸른 깅엄 체크 블라우스로 더욱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획, 편집/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박다정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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