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 설립되어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유무선 네트워크 전문 기업 티피링크(TP-Link)에서 2020년을 맞이해 바뀐 사용자 지원 정책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보증 정책 강화, SOHO 3년, SMB 평생 품질 보장
티피링크 코리아의 Revon 지사장은 티피링크에 대해 전 세개 여섯 곳의 연구기관에서 2천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으며, 전세계 44곳의 글로벌 자회사를 통해 전세계 70%에 달하는 170여 국가와 지역에 티피링크의 제품 공급을 통해 네트워크가 있는 곳에 티피링크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중에서 지난 해 한국 지역에서는 매출 25% 성장을 이뤘으며, 한국 고객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기존 2년 보증 정책을 2020년 1월 1일부터 SOHO 제품군에 대해서는 3년 무상 보증, SMB 제품에 대해서는 평생 품질 보장 정책으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연단에 오른 티피링크의 Brian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 국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환경이 갖춰진 국가로, 티피링크는 한국 시장에 최고의 네트워킹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티피링크는 SMB 시장을 겨냥한 Omada 시리즈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Omada 시리즈는 중소규모와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가트너의 인정을 받은 티피링크의 솔루션으로,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컨트롤러를 통해 어디서나 즉각적인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자리에서는 아웃도어 사용을 위해 PoE와 IP65 등급 방수 방진, 4K 낙뢰 및 15KV ESD 보호 기능이 더해진 AP인 EAP225-Outdoor, 숙박업소나 회사에서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동시에 설치 편의를 위한 PoE와 고객의 눈에 띄지 않도록 얇은 디자인의 엑세스 포인트인 EAP235-Wall이 소개되었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최대 6Gbps Wi-Fi를 제공하며 더 많은 장치와의 원활한 연결을 위한 OFDMA 및 MU-MIMO, 2.5Gbit WAN 포트, USB 3.0 Type-A/ C 포트 등으로 구성된 Archer AX6000, 최대 3Gbps의 Wi-Fi와 ODFMA, MU-MIMO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6 Gig+ 지원을 위해 인텔 홈 와이파이 칩셋인 GRX350을 쓴 Archer AX50, 최대 1.5Gbps Wi-Fi 속도를 지원하는 메인스트림 시장 타겟의 Archer AX10이 소개되었다.
한편, 티피링크는 중요한 사용자 정보를 노리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와이파이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이 강화된 새로운 규격인 WPA3를 자사 제품에 도입하고 있음을 알렸다.
와이파이 6와 메시 와이파이 결합, Deco X60/ X20
티피링크는 와이파이 6와 함께 2020년 치열한 업체간 경쟁이 예상되는 메시 와이파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와이파이 6 기반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인 Deco X60 및 X20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안정적 사용을 위한 상/하단 양방향 방열 설계, 2개의 오토 기가비트 LAN/ WAN 포트가 적용되었고, 와이파이 6 기반으로 설계되어 3배의 속도와 4배의 연결 용량, 25% 낮은 지연 시간을 구현했다.
여기에 무선 간섭 감소를 위한 BSS Color, 연결된 장치의 전력 소모 절감을 위한 TWT(Target Wake Time), 구성원들의 와이파이 사용 패턴을 학습해 이상적인 와이파이 네트워크 제공을 위한 AI 기술을 결합하고, 지능형 알고리즘을 사용해 다른 Deco 장치와 강력한 백홀을 형성하는 스마트 안테나 기술도 적용되었다.
한편, 티피링크는 하드웨어 외에도 갈수록 높아지는 네트워크에 대한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한 홈케어 프로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안 전문 기업인 독일 AVIRA와 협력해 비교적 개별적인 대응이 가능한 PC와 노트북, 스마트 디바이스외에도 네트워크에 연결된 IoT 디바이스 등 네트워크 전체에 대한 통합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보호자 혹은 네트워크 관리자의 콘텐츠 필터링과 사용 시간 제한, 사용 기록 및 통계를 제공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Copyrightⓒ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www.bodnar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