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에 전 세계가 떨고 있다. 신종 코로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현재로서는 철저한 예방밖에 답이 없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는 기본. 그간 소홀히 했던 집안 위생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침구류와 가구는 물론, 주방용품, 욕실용품, 장난감, 젖병 등 바이러스가 머물 수 있는 곳이라면 살균 소독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면역력 약한 아이와 노인이 있다면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족 건강은 철저한 위생에서 시작한다는 기본 원칙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알고 보면 세탁기·의류건조기·비데 등 생활가전제품 중에도 살균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최신 제품일수록 살균 기능이 강화되는 추세다. 휴대용 살균기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인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제품들이 자외선, 특히 UV C를 이용해 살균하는데, 자외선이 워낙 강해 각막이 손상되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독 등/살균램프
집안에서 공기를 소독할 수 있는 미니 가전제품으로 살균 등이 있다. 소독 등 또는 살균램프라고도 한다. UV C253.7nm 단파 자외선을 이용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살균하는 방식이다. 전등처럼 켜 놓으면 바로 살균된다. 220V 전원만 있으면 방이나 거실, 신발장, 화장실 어디에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살균램프(8W~40W)와 등 기구를 포함해 가격은 2~7만 원선이다. 이 정도 비용에 실내 공기를 살균 소독할 수 있다면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다만 앞서도 얘기한 것처럼 램프 점등 시 눈으로 직접 보거나 신체에 닿으면 각막 손상 및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커버가 있는 기구에 넣고 사용해야 한다.
▲ 샤오미 파이브(FIVE) 지능 소독 살균 등
샤오미는 자외선 살균 소독으로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는 ‘파이브(FIVE) 지능 소독 살균 등’을 크라우드 펀딩 제품으로 내놓았다. UVC 살균 소독률이 99.99%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체 감지 기능도 있어서 사람이 다가오면 살균을 멈추고 멀리 가면 10초 후에 다시 살균을 시작한다. 이지아(MIJIA) 앱과 샤오미 음성비서인 샤오아이퉁쉐를 통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크라우드 펀딩 가격 149위안(약 2만 5000원)이다.
▲ 넥스타 LED 자외선 살균 등
넥스타 조명도 LED 자외선 살균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살균력이 가장 강한 UV C253.7nm 단파 자외선을 이용해 실내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를 99.9% 살균해 준다. 탈취, 진드기 억제, 초파리 억제, 곰팡이 억제에도 좋다. 소비전력 8W, 15W, 20W, 40W 제품들이 있으며, 설치비와 유지비가 저렴한 편이다. 이외 산쿄 UV-C 자외선 살균 등, 필립스 제품도 유명하다.
세탁기
요즘 같은 때에는 한 번 입은 옷은 살균 세탁하는 것이 좋다. 마음이야 세제 맘껏 넣고 푹푹 삶아주고 싶지만 삶으면 안 되는 옷감이 많다. 이럴 때에는 세탁기 살균 기능을 이용해 보자. 제조사마다 조금씩 달라서 LG전자는 통 살균과 스팀, 삼성전자는 무세제 통 세척, 에어살균 방식이지만 모두 살균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 LG전자 트롬 F21VDAT
LG전자 트롬 F21VDAT는 트루 스팀을 통해 빨래를 99.9% 살균해 준다. 세탁물 냄새는 물론, 집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을 제거해줘 한결 깨끗하고 청결하다. 또 통 살균 버튼을 누르면 세탁조 내부의 물때와 곰팡이들을 살균할 수 있다. 전용 세척제를 넣고 월 1회 주기로 세척해 주면 살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빨래가 가장 잘 되는 6모션 손빨래 동작을 그대로 재현했다. 5줄기 강력한 물살로 세탁이 빨리 되고, 빨래 양과 코스에 따라 강약 조절이 돼 세탁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줄여 준다. 스마트 기능도 더해져서 언제 어디서든 원격제어로 세탁을 시작하고 세탁 현황과 에너지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다.
▲ 삼성전자 플렉스 워시 WR20N9970KP
삼성전자 플렉스 워시 WR20N9970KP에는 세탁물 살균을 위해 특화된 세탁 코스로 ‘에어살균’이 있다. 세균과 미세먼지, 꽃가루를 제거해 주며, 옷이 오염된 경우 옷감 손상 없이 살균해 주기 때문에 의류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무세제 통 세척+ 기능이 있어서 전용세제 없이도 세탁조와 도어 프레임을 세척해 줘 더욱 위생적이다.
특히 이 세탁기는 상단은 전자동, 하단은 드럼세탁기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올인원 세탁기로 어떤 빨래든 동시에 세탁할 수 있어서 시간과 에너지가 절약된다. 빨래가 많을 때는 대용량 드럼을, 적을 때는 상단의 전자동 세탁기를 이용하면 된다. 17kg 대용량이지만 사이즈가 콤팩트해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 대우루컴즈 W032K01-W
1인 가구 또는 아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대우루컴즈의 미니 살균세탁기 W032K01-W가 괜찮다. 3.2kg 용량의 전자동 세탁기로 삶는 기능이 특화돼 있다. 일반 삶음과 아기 옷 삶음 코스가 구분돼 있어서 아기 전용 세탁기로도 사용하기 좋다. 90도 고온수 살균으로 옷감은 물론, 세탁조도 99.99% 살균되는 효과가 있다. 제품 신뢰성을 위해 한국의류시험 연구원(KATRI)에서 99.99% 살균 효과를 인증받기도 했다.
의류건조기
의류를 통해 인체에 옮을 수 있는 세균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 포도상 구균, 방광염 및 각막궤양을 유발하는 녹농균, 폐렴을 유발하는 폐렴간균 등이 있다. 미세먼지도 많은 요즘은 햇볕에 자연건조하기보다는 의류건조기에서 확실하게 살균하면서 말리는 것이 좋다. 의류건조기는 통 살균, 살균코스가 있어서 옷 먼지뿐 아니라 세균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거해 준다.
▲ LG전자 트롬 RH16VNA
LG전자 트롬 RH16VNA는 특히 살균코스와 2중 안심 필터 기능이 있어서 믿고 맡길 수 있다. 한국의류시험 연구원(KATRI)에 따르면 LG 트롬 건조기의 살균코스는 의류에 있는 유해세균을 한 번에 99.99% 살균할 수 있다. 또 2중 안심 필터를 이용하면 건조 시 옷에서 나온 먼지가 먼지 필터를 거치지 않고 제품 안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의류건조기 본연의 기능에서도 앞선다. 인버터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듀얼 인버터 히트 펌프를 적용해 건조 성능이 이전보다 강력해졌다. 건조시간이 단축되면서 전기료도 줄일 수 있다. 콘덴서에 묻은 먼지를 건조기가 알아서 자동세척해 주고, 30회 사용 시마다 추가로 콘덴서가 세척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번거롭게 청소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건조기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 무상보증기간은 10년이다.
▲ 삼성전자 그랑데 DV16R8540KP
삼성전자 의류건조기를 찾는다면 그랑데 DV16R8540KP도 살균 기능이 돋보인다. 에어살균+로 유해 세균, 진드기, 꽃가루까지 제거할 수 있다. 에어살균 코스에서 작동 후 살균 측정 결과 황색 보도상 구균과 녹농균,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이 99.9% 살균됐으며, 집 먼지 진드기 100% 박멸, 잔디·자작나무 등 꽃가루도 95%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그랑데 DV16R8540KP는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 C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이 적고, 곤조통 뒤판 전면의 360개 에어홀에서 바람이 골고루 퍼져 나와 많은 양의 빨래도 빠르게, 구석구석 건조된다. 예열 기능이 있어서 추운 날씨에도 공기를 빨리 데울 수 있고, 이후에는 인버터 히트 펌프가 저온 제습건조하는 방식으로 이중 섬세 건조가 가능하다. 스마트띵즈 앱으로 옷감 종류에 따라, 원하는 종료시간에 맞춰 건조 코스를 설정할 수도 있다. 모터와 컴프레서는 12년 무상보증된다.
비데
비데를 사용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위생이다. 비데는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고, 신체에서도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위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살균비데’라고 해서 노즐과 도기를 자동으로 살균해 주는 제품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노즐은 특히 오염에 많이 노출되는 곳인 데다, 도기 역시 물이 계속 고여 있어서 곰팡이나 세균 번식이 쉬워 집중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다. 비데가 알아서 살균해 주니 이렇게 마음 편할 수가 없다.
▲ 블루밍 NB-1660S
블루밍 셀프케어 살균비데 NB-1660S는 ‘블루밍 살균 케어 시스템’으로 비데 내부의 유로인 탱크부터 노즐까지 살균수로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 사용 후 비데가 알아서 자동으로 클리닝하는 것은 기본이고, 비데 스스로 학습해서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청소해 준다. 비데, 세정, 건조 외에 스파 기능이 있어서 잠시나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웅진코웨이 BAS14-D
웅진코웨이 BAS14-D는 살균 기능 작동 시 LED 표시등이 점등돼 살균 동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비데 사용 후에는 노즐 살균이 바로 작동될 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할 때에도 노즐과 도기 표면을 살균할 수 있어서 깔끔하고 위생적이다.
무엇보다 2개월에 한 번씩 비데 전문가 코디가 방문해서 관리해 준다. 쉽게 더러워지는 주요 부품을 교체해 줘 항상 새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이누스 IS-735
이누스 살균 방수 비데 IS-735도 살균 기능이 돋보인다. 노즐을 자동 살균해 세균이 99.9% 제거되고, 방수 기능이 있어서 언제든 자유롭게 물청소를 할 수 있다. 특히 이누스 비데로는 처음으로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한 노즐 시스템이 도입됐다. 비데 사용 전후로 탈취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냄새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좋다.
스팀다리미
스팀 빵빵한 다리미로 다려주면 주름제거도 되지만 살균, 탈취 효과도 있다. 베개나 쿠션 같은 침구류는 물론, 카펫, 인형, 커튼 등 패브릭 제품을 살균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 테팔 프리무브에어 FV6550
테팔 무선 스팀다리미 프리무브에어 FV6550은 무선 스팀다리미로는 가장 보편적인 제품이다. 코드 걸림 없이 자유자재로 다림질이 가능하고, 935g 초경량으로 가볍다. 연속 스팀과 강력 스팀 기능이 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가로형 거치대를 통해 화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다림질할 수 있다.
▲ 필립스 컴포트 터치 플렉스 GC557/38
필립스 컴포트 터치 플렉스 GC557/38은 스탠드형으로 옷걸이에 건 그대로 다림질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되고, 옷을 잡고 다릴 필요도 없다. 5단계 스팀 조절이 가능하며, 분당 40g 연속 스팀이 나온다.
▲ 샤오미 GT-301W
휴대성을 원한다면 핸디형 스팀다리미를 추천한다. 샤오미 스팀다리미 GT-301W는 휴대하기 편하고 사용법도 쉬워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누수 방지 디자인으로 눕혀서든 세우든, 다양한 각도로 다림질이 가능하다. 1200W 스팀분사되며, 150ml 물통을 탈부착할 수 있다.
침구청소기
추운 날씨에 이불은 두껍고 몸은 더 귀찮아지지만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침구류 청소를 게을리할 수는 없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침대 매트리스나 베개 등 침구용품은 집 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등 각종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되기도 한다. UV 살균이 되는 침구청소기는 그래서 반갑기만 하다.
▲ 혼스 HSBC-1000
혼스 침구청소기 HSBC-1000은 5단계 케어 시스템을 통해 ‘안심 청소’를 지원한다. 침구청소와 동시에 자외선 UV 살균으로 남아있는 유해균을 99.9% 살균하고, 초고속 진동 패드가 있어서 침구에 붙어있는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분리해 준다. 정밀필터와 HEPA 2중 필터 구조로 미세한 먼지까지 흡입할 수 있고, 50˚ C 열풍으로 제습, 방습, 진드기 및 박테리아 번식도 예방할 수 있다. 가격이 3만 원대로 가성비 갑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 레이캅 RN-100
레이캅 RN-100도 침구청소기로 UV 살균을 지원한다. UV 램프에서 99.9% 살균해 주고, 집 먼지도 90% 이상 제거해 준다. 버튼 한 번 조작으로 흡입, 핀펀치 브러시, UV 살균 기능이 작동되며, UV 램프가 정상 작동할 경우 확 트인 창이 파란색으로 점등된다. 1.9kg 최경량이지만 흡입력이 뛰어나고, H13 등급 헤파필터가 내장돼 있어 깨끗한 공기만 배출한다. 바닥면, 전선 등 청소기가 닿는 부분은 항균 가공 처리돼 더욱 청결하다.
젖병소독기
면역력 약한 아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위생이다. 아기용품은 주기적으로 살균 소독해 줘야 한다. 이 중 아기 밥그릇인 젖병은 아기 밥그릇이자, 입에 바로 물리는 것인 만큼 살균 소독이 필수다. 젖병소독은 물에 넣고 가열하거나 젖병소독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열탕소독은 전통적으로 오래전부터 사용돼 왔지만 번거롭기도 하고, 수돗물에 포함된 이물질이나 소독 후 건조과정에서 붙는 공기질 이물질 때문에 젖병소독기 수요가 올라가는 추세다.
젖병소독기를 선택할 때에는 살균과 별도로 멸균 보관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정과 소독을 깨끗이 해도 세균은 2시간이 지나면 다시 번식하기 때문에 멸균 보관 기능도 중요하다.
▲ 블루케어 유팡 플러스 젖병소독기
블루케어 유팡 플러스 젖병소독기는 3D 입체 살균램프가 회전하면서 젖병소독기 구석구석에 자외선을 전달해줘 빈틈없이 살균된다. 3시간에 2분씩 자외선램프가 가동돼 자동 살균이 계속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비엘퓨리티 퓨리티 플러스 젖병소독기
비엘퓨리티 퓨리티 플러스 젖병소독기는 회전식 2단 선반 구조다. 선반이 회전하면서 방향을 바꿔 골고루 살균된다. 살균 후에는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멸균 보관되고, 교체형 필터를 통해 필터링 된 자연바람이 들어와 건조한다.
칫솔살균기
칫솔은 매일 사용하면서도 관리는 소홀하기 십상이다. 화장실에 방치해 두면 세균이 금방 번식하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칫솔은 변기보다 더럽다고 한다. 또 칫솔은 다른 칫솔과 함께 보관하면 세균이 옮겨와 증식하기 때문에 동시에 살균을 해야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가정용 칫솔살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물론 칫솔을 삶거나 소금물에 담근 후 햇빛에 건조하면 살균효과가 있지만 사실 번거롭기 그지없다.
▲ 유토 렉스 UTC-94UV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찾는다면 유토 렉스 양문형 4세대 퍼펙트 케어 칫솔살균기 UTC-94UV가 있다. UV LED 방식의 자외선 살균과 원적외선 복사열 살균을 이용한 2중 케어로 살균력이 좋은 편이다. 칫솔모 외에 손잡이도 살균해줘 서비스를 2배로 받는 기분이다. 소프트 타입 여닫이 2중 도어로 사용하기 편하고, 칫솔걸이 옆에 면도기 걸이도 있어서 면도기도 함께 살균, 보관할 수 있다.
▲ 프리쉐 더블케어 PA-TS1000
살균과 건조를 동시에 원한다면 프리쉐 더블케어 PA-TS1000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1차 UV 살균 후 2차로 PI 히터를 활용한 내부 공기 순환방식을 이용해 쾌속 건조를 하고, 다시 2차 UV 살균을 하게 된다. 100% 스테인리스 칫솔걸이로 만들어져 칫솔이 닿는 부분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고, 문, 스테인리스 칫솔걸이, 치약 꽂이, 스탠드 받침대 모두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도어 개폐 시 효과음이 나며, 아이들의 올바른 양치 습관을 위해 3분 양치 시간 알림 효과음 기능도 있다.
▲ 락앤락 ENR431
1인 가구를 위한 칫솔살균기도 있다. 이제까지 가정용 칫솔살균기는 칫솔 5~6개를 거치할 수 있는 크기의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락앤락 칫솔살균기 ENR431은 초소형 초경량 제품으로 명함 사이즈(9cm X 5cm) 절반 크기다. 무게도 27g으로 가볍다. UVC로 충치균인 뮤탄스균을 포함, 각종 병을 유발하는 녹농균, 대장균 등을 3분 만에 제거할 수 있다.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두 시간 충전하면 한 달 반가량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이 세 번째로 내놓은 살균 가전 시리즈다.
LED마스크
LED 마스크는 얼굴에 바로 맞닿는 미용기기로 늘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 줘야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UV 살균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 바디프랜드 BTN GLED
대표적인 제품이 바디프랜드 BTN GLED 마스크다. 바디프랜드 LED 마스크는 무선 충전 시 UV 살균이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깨끗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능면에서는 갈바닉 마사지와 LED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갈바닉으로 화장품 침투율은 높이고, 1040개 LED가 얼굴과 목 전체를 감싸주기 때문에 피부관리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피부 탄력, 진정, 활력 모드를 지원하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LED 마스크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핸드폰이나 TV를 볼 수 있다.
▲ LG전자 프라엘 더마 LED
LG전자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도 UV 살균을 지원한다. 피부 접촉부에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인체 이식용 소재와 UV 헤드 보호 캡이 있다. 하루 6분씩, 2주 만에 피부 속 탄력은 살리고 타이트한 V라인을 만들어 준다. 처음 사용자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 가이드를 제공한다.
휴대용 UV살균기
침구청소기만 해도 부피가 커서 은근 ‘애물단지’가 되기 마련. 여기에 비하면 휴대용 UV 살균기는 주부들의 ‘최애템’이다. 인기 비결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무게도 가벼워 필요할 때마다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대용 자외선 살균기 하나 있으면 거실 가구부터 침대 매트리스, 육아용품, 욕실용품은 물론이고, 방문 손잡이, 전등 스위치 등 사람 손을 통해 병균과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부분 모두 살균 소독할 수 있다. 살균기 아래 휴대폰을 놓으면 휴대폰도 살균할 수 있다.
▲ 프라임 테크 브이레이(Vray) VR-03-KKY
프라임 테크의 브이레이(Vray) VR-03-KKY는 주부들 사이에서 장난감 소독기로 유명하다. 무게 505g의 가벼운 바디감과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5분 살균 시간이 세팅되고, 살균이 필요한 곳에 5초간 조사 후 위치를 조금씩 옮겨주면 된다. 전용 특수 반사갓은 분산광형식으로 넓고 균일하게 살균되며, 30도 이상 기울어지면 전원이 꺼지면서 자외선 노출이 차단돼 안전하다. 육아용품, 주방 및 생활용품, 침구와 욕실 차량 등 살균기가 닿는 모든 용품에 사용할 수 있다.
▲ 샤오미 휴대용 UV 자외선 다용도 살균기
샤오미 휴대용 UV 자외선 다용도 살균기도 눈여겨볼 만하다. 3초 만에 고효율 살균이 되며, 클릭 한 번으로 두 가지 모드를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냉은 극관 UV 시술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2200mAh 리튬 배터리를 사용해 150분간 살균을 지원한다.
무선이어폰
오염된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귀에 염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이어폰에도 UV 살균 소독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 나오는 중이다. 고퀄리티 사운드는 기본, 이제는 UV 살균과 같은 부가기능이 이어폰의 차별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 LG전자 톤 프리 HBS-PFL7
LG전자 코드 프리 이어폰인 톤 프리 HBS-PFL7은 자외선(UV-C)을 이용한 UVnano 기술로 유해 세균을 줄여준다. UVnano는 UV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의 합성어로 LG전자 생활가전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기능이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따르면 이 무선 이어폰을 사용한 10분 후 대장균 92.3%, 황색 포도상 구균이 81.6%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HBS-PFL7 무선이어폰은 슈퍼카에 적용된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기술로 사운드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풍부한 베이스의 저음과 깨끗한 중음/고음을 손실 없이 전달해 주고, 듀얼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통화품질이 또렷하다. 고속 충전 기능으로 5분 충전하면 1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라운드 타입의 콤팩트한 크래들로 휴대가 간편하다. 이 밖에 세미 오픈형 디자인으로 착용감도 좋은 편이다.
▲ 에스알 커머스 디세요(DECEM) DBT-S100
UV 살균 기능이 지원되는 이어폰으로 에스알 커머스의 디세요(DECEM) DBT-S100도 있다. 본체에 자외선 살균 LED가 있어서 충전 중에 이어 팁을 소독해 주는 방식이다. 대장균, 황색 포도상 구균, 백색염주균 살균력이 61~68%로 케이스에 이어폰을 넣으면 최대 30분간 UV 살균 LED가 활성화된다. 최신 블루투스 5.0 칩셋을 사용해 고음질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50mAh 리튬 배터리를 내장해 이어폰 완충 시 최대 4.5시간 연속 재생된다.
기획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정은아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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