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이 제한되자 연말연시를 기념하는 홈파티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집에서 즐기는 파티인 만큼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집을 멋지게 꾸미는 것도 중요시되는데. 그렇다고 하룻밤의 파티를 위해 가구를 재배치한다거나, 벽지를 뜯어낸다거나, 사람을(?) 바꿀 수 없기에 분위기를 반전시킬 무언가가 필요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조명을 바꾸는 것. 조명 하나로 인테리어는 물론 SNS 힙한 감성으로 사람까지 바뀌어 보이는 마술이 펼쳐진다. 이번 기사는 SNS 힙템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무드등, 아이들 방 조명까지 핫한 조명 아이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꼭 홈파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가올 새해에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거나, 힙하게 방을 꾸미고 싶다면 이 기사를 눈여겨보자. 지금부터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조명들을 소개한다.
지금 SNS에서 난리 난 힙템
SNS 감성과 무드를 한껏 뽐내고 싶을 때 꼭 필요한 조명이 있다. SNS 1만 팔로워들 방에 하나씩은 자리 잡고 있다는 힙템. 추리닝 입고 찍어도 몽환적이고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조명들만 모았으니 영롱한 불빛에 한껏 취해보자.
1. 트리니 LED 아치형 벽난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줄 ‘트리니 LED 아치형 벽난로’(현재 최저가 123,900원). 벽난로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는 LED 조명이다. 집에 벽난로를 설치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제안하는 인테리어 가구로 좁은 공간에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형태는 아치형과 기본형이 있고 라지, 미디엄, 스몰로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아치형은 후면에 수납공간이 있어 실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깔끔한 마감과 좋은 재료를 사용한 국내에서 생산하고 자체 제작한 상품이다.
2. LED 선셋 만달라키 롱 플로어스탠드
석양에 대한 환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LED 선셋 만달라키 롱 플로어스탠드’(현재 최저가 30,550원)는 어떨까. 인테리어 홈 데코로 사용하기 좋은 이 제품은 취향에 따라 발현되는 조명의 색상을 ‘오렌지, 블루, 석양, 옐로’로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분위기를 잡고 싶은 날에도 이 스탠드 하나만 있으면 세상 무서울 게 없어진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헤드가 있어 언제든 원하는 각도로 움직여 사용할 수 있다. 내장칩의 성능이 좋아 연색성 효과가 뛰어난 것이 장점. 매끄러운 촉감과 마모에 강한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했다.
3. 니봇 푸르나 JSK-20045
요즘에 핫템이 된 불멍 조명. 캠핑을 가야만 불멍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니봇 푸르나 JSK-20045’(현재 최저가 86,780원). 커다란 화면부에 장작이 타닥타닥 타 들어가고 장작 위로는 불꽃이 솟아오른다. 마치 캠핑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데, 제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한몫한다. 그렇다. 이 제품은 단순 조명이 아니라 온풍기이다. 파티룩으로 옷을 춥게 입고 온 사람들에게 좋으며, 집주인은 가스비를 아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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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홈즈 오로라 무드등
조금 더 판타지 한 느낌으로 집 안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홈즈 오로라 무드등’은 어떨까? 집 밖으로 외출도 어렵고 스트레스를 풀 곳도 없는 우리에게 홈즈 오로라 무드등은 그냥 켜 놓는 것만으로 힐링할 시간을 선물한다. 가만히 누워서 LED 조명이 향하는 대로 눈과 마음을 움직이다 보면 잡생각이 사라지면서 스르르 잠이 들지도 모르겠다. 지인을 초대해 홈파티를 즐길 때나 술 한 잔 마시면서 분위기를 낼 때도 안성맞춤이다.
5. 디자인에버 LED 무지개 빔 메이커 무드등
무지개의 몽환적인 빛을 낼 수 있는 조명도 있다. 이 제품(현재 최저가 7,020원)은 조개 모양의 램프로 뚜껑을 열면 무지개의 환상적인 빛이 펼쳐진다. 작고 가벼운 제품으로 휴대성이 좋아 야외에서도 활용하기 편리하고, 감각적인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3가지 모드로 빛을 변경해 다양하게 연출해서 사용하면 또 다른 느낌을 낼 수도 있다.
가볍게 구매하기 좋은 아이템
연말이라 이것저것 살 게 많았던 당신. 텅장을 끌어안고 ‘인테리어는 무슨…’이라며 포기하는 마음이 컸다면 아직 실망하지 마라.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해 충분히 기분을 낼 수 있는 특급 칭찬 아이템이 여기 있다.
1. 샤오미 이라이트 캔들라이트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 조명을 찾는다면 ‘샤오미 이라이트 캔들라이트’(현재 최저가 32,110원)를 추천한다. 심플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컨트롤이 편리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집안 분위기가 모던하다면 더욱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샤오미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자연스럽게 발광하는 빛 농도 1800K 웜 라이트로 사용자의 눈을 보호한다. 몸체의 아랫부분을 돌려 전원을 켜고 밝기를 조절한다. 만약 여러 개의 샤오미 이라이트 캔들라이트를 구매해 집에 뒀다면 여러 대를 한 번에 동시에 컨트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 번 완충 시에 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2. OMT LED 커튼식 대형 크리스마스 가랜드 조명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겨울이 끝날 때까지 여운을 즐기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 제품이다. 커튼 형태로 매달 수 있는 ‘OMT LED 커튼식 대형 크리스마스 가랜드 조명’(현재 최저가 10,050원)은 종과 트리, 루돌프(미니별)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고 두 가지 동작 타입으로 작동할 수 있다. 컬러는 화이트와 투명으로 되어 있어 불을 켜지 않을 때마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계속 불빛이 켜져 있는 상태와 플래시로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연출이 가능하다. 창문 쪽에 매달아 두면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USB 전원 공급 방식으로 노트북이나 컴퓨터, 이동식 충전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3. 공간LED 육각 앙주 벽등
클래식한 멋을 살리고 싶다면 앤티크 한 벽부등을 달아보는 것은 어떨까? 밋밋한 벽에 포인트를 줘 공간의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공간LED 육각 앙주 벽등’(현재 최저가 9,840원). 낡은 골드 색상과 스크래치가 앤티크 감성을 한껏 끌어 오르게 한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빛의 확산이 쉽다는 것도 장점. 집 안에 붙여도 좋지만, 야외 마당이나 베란다 조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에디슨 전구는 백열전구에 비해 소비전력이 90%나 절약되기 때문에 벽등 조명으로 추천한다, 오랜 시간 점등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혼자 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면
홈파티 시 1등 엄빠로 평가받고 싶다면 아이의 방에 조명을 배치하여 꾸며주는 좋다. 아이의 방에 꼭 들여놓고 싶은 조명이 있다. 바로 아이의 방 안을 판타지가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가 조명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행복한 꿈나라로 갈 수 있다면 부모의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1. 더리빙 LED 시크릿빔 무드등
잠을 잘 못 자고 보채는 아이의 방에 ‘더리빙 LED 시크릿빔 무드등’(현재 최저가 12,400원)을 설치해 주는 것은 어떨까? 이 제품은 총 3가지 모드로 작동시킬 수 있는데, 프로젝터 모드와 시크릿 모드, 일반 모드다.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젝터 모드는 6가지 다양한 테마 필름으로 아름다운 우주, 바닷속, 공룡 등의 신비로운 빛을 뿜어내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크릿 모드는 잠 못 드는 아이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은은한 빛을 뿜어주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일반 모드는 편안한 밤을 위해 사용하는 간접 조명 역할을 한다. 충전식으로 선 없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2. LED 우주 프로젝터 무드등
신비로운 우주가 펼쳐지는 프로젝터 무드등을 아이에게 선물해 보자. ‘LED 우주 프로젝터 무드등’(현재 최저가 13,330원)은 아무것도 없는 아이의 방 안에 무엇이든 만들어 줄 수 있다. 타원의 모양으로 지구 무드등과 달 무드등 중에 원하는 스타일로 모양을 고를 수 있다. 뚜껑을 덮었을 때는 무드등으로 은은하게 사용하지만, 뚜껑을 열어 필름을 끼우면 다양한 행성과 별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원하는 필름을 골라 동그랗게 말아서 뚜껑을 연 바디 안쪽에 끼워주면 쉽게 원하는 스타일의 무드등을 아이의 방에 발현시킬 수 있다. 지금 구매하면 은하수, 생일파티, 우주 행성의 3가지 필름이 본품에 포함된다. 빛의 색상과 빛의 밝기를 각 3종,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3. 이코노미쿠스 붙이는 LED 토끼 침대 조명
토끼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라면 방에 ‘이코노미쿠스 LED 토끼 침대 간접 조명’을 선물해도 좋다. 토끼 형태의 모던한 감성 조명으로 침대등이나 책상 간접등, 취침등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LED 조명이라, 켜두면 섬세하게 빛을 반사해 감성적인 느낌을 준다. 총 5단계까지 세부 밝기를 조정할 수 있고 깔끔한 마감으로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디자인이 심플해 연령대를 따지지 않고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 사면 후회할 것 같은 무드등
원래 정말 사고 싶은 물건은 필요 없는 것들이라고 하지만, 한 번 보면 무조건 지갑을 열게 된다는 제품이 있다. 남들 다 가지고 있는 것 말고, 조금은 특별한 나만의 조명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무드등을 소개한다.
1. 크리스탈 마리모 DIY무드등
마리모는 예로부터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한때 마리모 키우기가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었다. 동그란 공 모양처럼 생긴 마리모는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으로 잘 키우면 테니스공 정도의 크기까지 자라기도 한다. 게다가 별도의 먹이도 필요 없이 물만 잘 갈아주면 100년까지 사는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예쁜 데다가 관리가 쉬운 것도 매력적인데, 좋은 의미까지 가지고 있는 마리모가 무드등이 되어 나왔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키우지 말고 LED 무드등과 함께 감성적인 인테리어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 공간을 더 감성적으로 만드는 마리모 무드등은 따뜻한 불빛이 정서에 안정을 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숙면을 유도한다. 또한 회사 책상 한켠에 두면 삭막한 사무실 속 힐링템으로도 좋다.
2. 라이트피플 유리공예 마리모어항 무드등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기고야 마는 어항 무드등. 알프스산맥 마터호른의 눈 덮인 산과 태양을 표현해낸 어항 무드등은 고요한 밤 내 마음을 치유해 줄지도 모른다. 투명한 유리병 안에 우뚝 솟아있는 얼음산. 유연한 곡선이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지만 얼음과 같은 차가운 색감을 가지고 있어 가만히 보고 있으면 생각에 빠지게 하는 오브제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여기에 물을 채울 수 있다는 것. 물을 채워 넣어두고 금붕어나 마리모를 키우거나, 겨울철 가습 효과도 볼 수 있다. 여기서 무드등 본연의 기능을 잊어서는 안 된다. 색온도는 따뜻한 느낌을 낼 수 있는 3200K. 조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하려는 기능에 따라 무드등, 수유등, 취침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3. 화분 무드등
인테리어와 무드등의 역할을 한 번에 하는 제품으로 화분을 거치할 수 있다는 것이 독특한 제품인 램프 플라워 무드등. 좋아하는 화분을 넣어두거나, 물을 채우고 생화를 꽂아 둘 수도 있다. 4단계로 조도 조절이 가능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책상 위에 두고 쓰면 필기류를 꽃아 사용할 수 있고, 테이블 위에 두면 작은 화분을 넣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욕실에 두고 칫솔 꽂이로 사용한다던가, 화장대에 두고 머리빗을 꽂아 두어도 활용도는 만점이다. 12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한 번 충전하면 선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획, 편집 / 다나와 김명신 kms92@danawa.com
글, 사진 / 김효정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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