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의 영상 편집 및 고음질의 음향 작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높은 사양으로 구성된 PC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워낙 무거운 작업이다 보니 다수의 코어를 탑재한 CPU를 비롯해 다양한 출력 포트가 탑재된 메인보드, 고성능 메모리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SSD 등 일반적인 PC에 비해 높은 성능을 갖춰야 한다.

다나와가 제시하는 1월의 영상/음향작업용 표준PC를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11월에 출시돼 PC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폭넓은 확장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갖춘 인텔 Z690 메인보드, 성능과 튜닝 효과를 겸비한 고성능 메모리를 탑재했다.

▲ 다나와 1월의 영상/음향작업용 표준PC

또한 높은 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3060 그래픽카드와 PCIe 4.0 규격으로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NVMe M.2 SSD,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쿨링 능력까지 갖춘 케이스와 안정적인 파워서플라이까지 고사양PC의 표본이라 불려도 좋을 만큼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인텔 코어i7-12세대 12700K (엘더레이크) (정품)

CPU로는 지난 해 출시돼 적잖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텔 코어i7-12세대 12700K'를 사용했다. 7nm 공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본 제품은 업계 최초의 X86 아키텍처와 다수의 코어, 높은 용량의 캐시 메모리가 더해져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고사양의 게임을 높은 해상도에서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

12개의 코어를 탑재했는데, 단일 및 스레드가 적은 워크로드의 성능을 위해 제작된 8개의 P 코어와 하이스레딩 워크로드 확장에 최적화된 4개의 E 코어로 구성돼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실제 작동시에는 16개의 P 코어와 4개의 E 코어 등 총 20개의 쓰레드로 인식되기 때문에 멀티 코어 효율이 있어서도 이전 세대에 비해 많은 향상을 이뤘다.

기본 클럭은 3.6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5.0GHz까지 클럭을 높여주기 때문에 한층 빠른 속도를 구현했고, 25MB 용량의 인텔 스마트 캐시가 탑재돼 고사양의 게임을 비롯해 무거운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또한 내장 그래픽으로 인텔 UHD 그래픽스 770을 탑재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간단한 캐주얼 게임이나 고화질의 영상 구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DDR5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신 인텔 Wi-Fi6를 지원해 쾌적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플랫폼에서 높은 수준으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인텔 어댑틱스(Adaptix) 기술과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순식간에 전송할 수 있는 썬더볼트4 기술도 탑재됐다.

▲ ASRock Z690 PG Riptide D4 에즈윈

'ASRock Z690 PG Riptide D4 에즈윈'은 폭넓은 확장성과 탄탄한 내구성을 갖춰 최신 인텔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힌다. 동기식 buck-set down 전압 관리에 최적화된 고품질의 Dr.MOS를 기반으로 하는 13페이즈의 전원부는 고사양의 인텔 12세대 프로세서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오버클럭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6층의 PCB와 2oz 구리 내부 레이어는 안정적인 신호 트레이스와 전원 형태를 제공해 메모리 오버클럭을 위한 낮은 온도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준다. 128Gbps의 대역폭을 지원하는 PCIe 5.0 인터페이스의 슬롯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고속에서 신호 흐름을 개선하고 안정성을 높여준다. 

킬러 이더넷 E3100으로 쾌적한 네트워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나히믹 오디오를 통해 선명하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지원한다. 아울러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금속 재질의 홀더를 제공한다.

PCIe 4.0 인테퍼이스로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M.2 SSD 슬롯으로 최신 SSD의 잠재력을 높였고, 게임 구동 시 더 낮은 지터 및 대기 시간을 고속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라이트닝 게이밍 포트를 제공한다.

▲GeIL DDR4-3200 CL22 ORION RGB Gray (8GB)

메모리로는 'GeIL DDR4-3200 CL22 ORION RGB Gray'를 사용했다. 8GB 용량의 모듈 2개를 탑재해 총 16GB로 구성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본 제품은 방열판과 LED 바가 탑재됐음에도 불구하고 LP 타입으로 만들어져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특히 상단에 자리잡은 LED 바에 RGB LED가 점등되는데, 그라데이션 패턴이 더해져 은은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는 메인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튜닝 프로그램을 통해 점등 모드와 색상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3200MHz의 클럭을 지원하고, 22-22-22-52의 램 타이밍과 1.20V의 전압으로 작동해 최신 프로세서와도 찰떡궁합을 보여준다. 또한 DBT(Die Hard BURN-IN Technology)라고 불리는 독자 테스트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져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차세대 메모리 모듈 테스터기인 DYNA4 SLT를 통해 검증하기 때문에 한층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이엠텍 지포스 RTX 3060 STORM X Dual OC D6 12GB

그래픽카드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3060을 탑재한 '이엠텍 지포스 RTX 3060 STORM X Dual OC D6 12GB'를 사용했다. 3584개의 쿠다 프로세서를 탑재한 본 제품은 레퍼런스 제품에 비해 더 높은 1837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15000MHz의 클럭으로 작동하는 12GB 용량의 GDDR6 메모리를 탑재해 고해상도에서도 무리없이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는 DrMOS 모스펫을 중심으로 하는 7페이즈의 전원부를 탑재했다.

이엠텍이 자랑하는 스톰X 쿨링 솔루션으로 발열과 소음을 잡은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2개의 쿨링 팬과 3개의 히트파이프 그리고 대형 알루미늄 방열판이 기판의 뜨거운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여기에 GPU와 메모리 등의 온도가 일정 수준 이하일 때는 팬의 작동을 멈추는 0-dB 기술로 정숙한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기판의 뒷면에는 백플레이트가 장착됐는데, 이는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기판이 휘어지는 것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에어홀 설계로 공기 순환이나 냉각에도 효율적이다. 백플레이트를 비롯해 커버 상단에 각인된 GEFORCE RTX라는 글자에도 은은한 느낌을 자아내는 RGB LED가 적용돼 튜닝PC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 마이크론 Crucial P5 Plus M.2 NVMe 대원CTS (500GB)

500GB 용량의 '마이크론 Crucial P5 Plus M.2 NVMe 대원CTS'는 빠른 속도는 물론 마이크론 특유의 안정성과 내구성까지 갖춰 보급형부터 고사양P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PCI-Express 4.0 인터페이스 기반의 M.2 규격 NVMe SSD인 '마이크론 Crucial P5 Plus M.2 NVMe 대원CTS'는 최대 6600MB/s의 읽기 속도와 최대 5000MB/s의 쓰기 속도로 작동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SATA3 방식의 SSD에 비해 최대 12배 가량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3D 적층형 마이크론 어드밴스드 3D NAND와 혁신적인 컨트롤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돼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통합 전력 손실 내성 기술과 적응형 열 보호 설계 기술이 적용되어 200만 시간 이상 MTTF(평균 고장 시간)의 긴 수명을 보장한다. SSD의 내구성 평가 기준이 되는 TBW(TeraByte Written, 총쓰기용량)가 600TB에 달한다.

SSD의 상태 관리와 성능 최적화, 암호화 및 튜닝 기능을 지원하는 'Crucial Storage Executive tool'과 HDD와 SSD의 데이터 이동부터 OS 이전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Acronis True Image for Crucial’ 등 전용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전체 드라이브 암호화 기능(TCG OPAL 2.0)도 지원하는 등 성능 저하 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밖에 5년 제한 보증 서비스가 제공되어 오랜 시간 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DAVEN FT903 MESH 강화유리 (블랙)

미들타워 타입의 'DAVEN FT903 MESH 강화유리'는 전면 풀 메쉬로 내부의 화이트 LED 팬이 은은하게 비치며, 좌측면을 스모키 강화유리 윈도우로 구성해 내부가 투과되는 멋으로 튜닝PC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상단 팬 장착부와 하단 파워 장착부에 먼지 필터 및 타공망이 달려 있어 먼지 유입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전면 패널 양측면에 장착된 통풍구로 원활한 공기 순환이 가능하고, 120mm의 화이트 LED 팬은 전면에 3개, 후면 1개 등 총 4개가 달려 있어 뛰어난 냉각 및 튜닝 효과를 보여준다. 여기에 360mm의 그래픽카드와 160mm의 CPU 쿨러를 탑재할 수 있는 등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3개의 3.5인치 HDD와 2개의 2.5인치 SSD를 장착할 수 있어 고사양PC를 구축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레이어 방식의 내부 설계를 통해 최대 35mm의 선정리 공간을 제공하는 등 조립 편의성을 높였다. 빠르고 편리하게 I/O 패널에 접근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 EVGA 700 GQ 80PLUS GOLD

PC의 심장이라 불리는 파워서플라이로 정격 700W 용량의 'EVGA 700 GQ 80PLUS GOLD'를 사용했다.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획득한 본 제품은 90% 이상의 압도적인 효율을 보여준다. 여기에 +12V를 싱글 레일로 채택했는데 가용력이 거의 100%에 달할 정도로 무척 뛰어날 뿐만 아니라 100% 로드 상황에서도 최대 온도가 40도를 넘지 않아 대단히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쿨링 팬으로 냉각 효과가 뛰어나고, 소음이 낮은 120mm 크기의 FDB 팬을 탑재해 내부의 발열을 빠르게 배출할 뿐만 아니라 소음도 상당히 낮아 사용자들의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아울러 24핀 주전원 케이블을 제외한 모든 케이블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꽂아 쓸 수 있는 세미 모듈러 방식으로 조립 편의성을 높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외부의 위협 상황으로부터 파워서플라이는 물론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OVP와 UVP, OCP, OPP, SCP, OTP 등의 6가지의 보호 회로를 탑재했고, 105도의 일제 캐퍼시터를 통해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5년에 달하는 긴 보증 기간을 통해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 PCCOOLER PALADIN 400

CPU 쿨링 팬으로 'PcCOOLER PALADIN 400'이 탑재됐다. NON LED FAN 타입 타워형 공랭 쿨러인 본 제품은 정밀하고 촘촘하게 이루어진 56개의 알루미늄 히트싱크로 구성됐다. 약 6600 ㎠ 면적으로 CPU의 온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냉각시켜 준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가공한 히트 스프레더는 니켈 도금돼 CPU와 빈틈없이 완벽하게 밀착된다. 히트파이프 또한 니켈 도금 히트파이프로 습기와 자연 부식을 방지하여 긴 수명을 제공한다.

Hydraulic 베어링을 채택, 마찰과 오일 쏠림 현상을 최소화 하며 CPU의 발열에 따라 자동으로 팬속도를 제어하는 PWM 기능까지 탑재하여 메인보드 4 Pin 단자를 통해 속도를 조절, 저소음 환경과 효율적인 냉각이 가능하다.

130mm 쿨링팬으로 최대 팬속도 1600RPM, 최대 풍량 81CFM로 강력한 풍량과 18dBA의 작은 소음으로 고사양 시스템의 발열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 인텔 소켓과 AMD 소켓을 지원하는 메탈 마운팅 킷이 구성돼 장착에 용이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끝으로 모든 다나와 표준PC는 다나와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 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나와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가 가능해 PC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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