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차림이 가벼워지니 두툼한 지방이 더 눈에 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두꺼운 옷 아래 숨겨두었던 말랑한 지방이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자, 이제는 찌뿌둥한 몸을 일으켜야 할 때. 끝나지 않은 코로나 시국 때문에 아직은 밖에서 하는 운동이 좀 신경 쓰인다면, 혹은 날씨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홈트용 운동기구를 찾는다면 집에서 TV를 보면서도 충분히 칼로리를 불태울 수 있는 유산소 운동기구를 소개한다.
TV 보면서 좀 걸어볼까?
스텝퍼
▲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모두 지닌 스텝퍼
하체 근육을 강화해 주는 스텝퍼는 TV를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하기에 딱 좋은 운동 기구다. 등산, 계단 오르기와 비슷한 원리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크기가 작아 홈트레이닝용으로 제격이다.
스텝퍼를 사용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발바닥 전체를 발판에 밀착한 상태로 움직여야 한다. 또 15분 운동하고 10분 휴식하는 것을 한 세트로,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좋다. 스텝퍼를 구매할 때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고 최대 하중이 크며, 소음이 적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 멜킨스포츠 프로 마운틴 스텝퍼
멜킨스포츠의 프로 마운틴 스텝퍼(현재 최저가 41,410원)는 수직 방식으로만 움직이는 제품들과 달리 트위스트 방식으로 무릎 부담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으로 힘이 분산되어 무릎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하체는 물론 허리, 골반까지 모두 움직일 수 있어 운동 효과가 좋다. 최소 6도에서 34도까지 보폭 조절을 통해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충격 흡수 범퍼와 미끄럼 방지 발판이 제공된다. 최대 하중은 100kg.
▲ 이고진 스텝퍼 9120 ST-02
이고진 스텝퍼 9120 ST-02(현재 최저가 75,720원)는 스텝퍼 최초로 베어링 방식을 적용해 마찰 소음 없이 부드러운 운동이 가능한 제품이다. 수평 조절장치가 있어 보다 안정적인 운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최대 하중은 무려 120kg다. 보폭 조절을 통해 운동 강도 조절이 가능하며, 충격 흡수 범퍼 및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다.
지루한 건 딱 질색이야!
스텝박스
▲ 스텝퍼보다 활용도가 높은 스텝박스
스텝박스 역시 계단 운동을 모티브로 만든 운동 기구다. 하체 강화에 도움을 주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결합되어 운동 효과가 좋다.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지만 이를 활용해 수많은 운동을 할 수 있고 그만큼 칼로리 소모도 크다는 점이 특징. 스텝퍼에 비해 활용도가 높으면서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계단 오르는 동작만 반복하는 스텝퍼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스텝박스는 다양한 동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안정적이며, 내구성이 강하고 최대 하중이 큰 제품이 좋다. 미끄럼 방지 처리는 필수!
▲ 코리아스포츠 아이워너 2단 스텝박스
2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한 코리아스포츠 아이워너 2단 스텝박스(현재 최저가 12,520원)다. 무난한 기본형 디자인으로 1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1단은 10cm, 2단은 15cm이며 표면에는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다.
▲ 이고진 스텝박스 3단
이고진 스텝박스 3단(현재 최저가 23,900원)은 1단 10cm, 2단 15cm, 3단 20cm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가벼운 스텝 운동부터 근력 운동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발판 면적이 81cm로 넓어 보다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최대 하중은 200kg, 벌집 패턴으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으며 보관 시 높이 조절 블록은 스텝박스 뒷면에 수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운동도 재미있게 하고 싶어~
트램펄린
▲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운동 효과가 탁월한 트램펄린
일명 ‘방방’ 혹은 ‘퐁퐁’이라고 불리는 트램펄린도 유산소 운동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트램펄린은 성장기 아동에게 특히 좋은데, 균형 감각을 길러주면서 성장판 자극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체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지구력도 길러준다.
트램펄린은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밴드 사이로 발이 빠지지 않게 막아주는 발 빠짐 안전 커버는 필수이고, 뛰다가 다른 곳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지지대나 안전망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층간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소음 방지 매트를 깔도록 하자.
▲ 멜킨스포츠 멜키즈 안전망 트램폴린
멜킨스포츠의 멜키즈 안전망 트램폴린(현재 최저가 132,890원)은 48인치 원형 구조로 실면적이 1010mm에 달하는 제품이다. 일체형 프레임과 강력한 8개의 지지대, 고탄력 망으로 최대 100kg 하중을 견디며 성인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용수철 대신 라텍스 로프를 사용해 발 끼임에 더욱 안전하고 내구성이 높으며 소음도 28~30db 정도로 적다. 붙잡고 뛸 수 있는 상단 지지대와 함께 안전망이 트램펄린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안전하다.
▲ 케이포스포츠 K4 아몸디 원형 트램폴린 48인치 K4-328
케이포스포츠 K4 아몸디 원형 트램폴린 48인치 K4-328(현재 최저가 38,450원)은 사용자의 키에 맞게 최소 680mm부터 최대 880mm까지 4단계로 손잡이 높이 조절이 가능한 트램펄린이다. 원터치 접이식으로 손쉬운 조립과 보관이 가능하며,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를 적용해 미끄러짐과 소음을 동시에 잡았다. 스프링에 발이 끼이지 않도록 발 빠짐 방지 처리도 돼 있다. 3만 원대로 저렴한 대신 최대 하중이 적어 50kg 이하 사용을 권장한다.
칼로리 소모가 컸으면 좋겠어!
승마운동기
▲ 짧고 굵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승마운동기
전신을 움직이면서 확실하게 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운동 기구를 원한다면 승마운동기는 어떨까? 승마운동기는 승마에서 착안한 운동 기구로, 전신 근육을 사용하며 특히 내장의 움직임을 도와 장운동에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자세 교정 효과도 있기 때문에,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한다. 독특한 운동에 도전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아이템.
승마운동기는 상체, 하체, 복부 등 원하는 신체 부위를 단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세분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음이 적고 최대 하중이 큰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혹시 작동 중 사용자가 떨어지면 바로 멈출 수 있도록 안전 키가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 신화전자 탄다 승마운동기구 EQ-900
신화전자 탄다 승마운동기구 EQ-900(현재 최저가 1,470,960원)은 강력한 모터를 통해 분당 290회 움직이는 승마운동기구다. 준비 운동 모드부터 자세 교정, 복근 운동, 전신 운동, 복합 운동, 쾌속 운동(장운동), 케겔 운동, 훌라후프 운동, 3D 승마 운동 등 다양한 운동 모드와 밀림 방지 및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는 고무 캡, 안전 키가 제공된다. VR 승마 앱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게 운동할 수 있으며, 전용 앱으로 최대 10명까지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가 가능하고 다양한 운동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하중은 120kg.
▲ 굿프렌드 케이라이더 프리미엄
굿프렌드 케이라이더 프리미엄(현재 최저가 895,450원)은 분당 190회 움직이는 승마운동기구다. 5단계 자동 프로그램과 준비 운동, 자세 교정, 복근 운동, 전신 운동, 복합 운동 등 5가지 코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나이, 성별, 키, 체중 등 최대 10명의 신체 정보를 저장해 맞춤 운동 코스를 즐길 수도 있다. 저소음, 저진동 설계로 만들어졌으며, 손잡이와 바퀴가 있어 이동 및 설치가 간편하다. 안전 키는 기본, 최대 하중은 120kg다.
유산소 운동, 얼마나 해야 돼?
▲ 처음에는 이틀에 한 번 30분씩 운동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30분 이상 해줘야 체력 증진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시작부터 매일 30분씩 운동할 경우 근육에 무리가 가고 쉽게 지칠 수 있으니, 처음에는 격일로 주 3회 30분씩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상황에 맞게 횟수나 시간을 늘려가면 된다. 무리하지 말고 운동을 지속하다 보면, 점점 체력이 붙고 숨이 덜 차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심박수를 계산해보자(출처: 유튜브 <핏블리 FITVELY>)
운동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지방 연소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심박수를 계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대 심박수의 60~70%를 유지하며 운동하면, 무조건 오랜 시간 동안 고강도로 운동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기 때문. 최대 심박수는 보통 220에서 본인 나이를 빼면 되는데, 예를 들어 본인 나이가 40살이라면 220에서 40을 뺀 180이 최대 심박수가 된다. 그러니 최대 심박수의 60~70%인 108~126 심박수를 유지하며 운동하면 가장 효율적인 셈이다. 스마트밴드나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면 운동하면서 간편하게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다.
